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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캘리포니아 5분새 번개 1500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샌타바버라 카운티 해안에서 5일 오후 8시쯤(현지시간) 번개가 잇따라 치고 있다. 이날 5분 사이에 무려 1500차례 가까운 번개가 집중됐다. 번개 폭풍(lightning storm)으로 불리는 이 현상은 주로 플로리다주에서 관찰된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미 기상 당국은 제트기류가 남하해 형성된 ‘대기의 강’이 이번 번개 폭풍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AP뉴시스
입력:2019-03-07 21:40:01
[포토] 팀 쿡 이름 까먹었나… ‘팀 애플’로 잘못 부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 회의에 참석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오른팔을 잡고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의 대규모 국내 투자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쿡 이름을 ‘팀 애플’로 잘못 불러 구설에 올랐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팀애플(#TimApple)’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풍자물이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팝가수 마이클 볼턴과 혼동한 듯 ‘마이크’로 부르는 등 이름 관련 실수를 여러 차례 저질렀다. AP뉴시스
입력:2019-03-07 21:35:01
전 세계 소녀들 로망 ‘바비 인형’ 9일 환갑 맞는다
전 세계 소녀들의 친구이자 로망이었던 바비(Barbie) 인형이 9일(현지시간)로 환갑을 맞는다. AP통신 등 해외 언론은 7일 그동안 10억개 이상 팔린 바비의 역사와 변화를 보여주는 기획기사를 앞다퉈 게재했다. 바비는 미국의 장난감 회사인 마텔이 1959년 3월 9일 뉴욕 완구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창업자인 루스와 엘리어트 핸들러 부부는 딸이 종이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에서 착안했다. 바비란 이름도 딸의 이름 바버라에서 따왔다. 당시만 해도 어린이 인형 시장은 갓난아기 모형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섹시한 어른 모습의 바비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바비는 매...
입력:2019-03-07 20:05:01
獨 대사·美 기자 추방한 마두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AP뉴시스베네수엘라 정부가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에 개입한 서방국가들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은 임시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는 독일 대사와 과이도 귀국 사실을 보도한 미국 프리랜서 기자를 각각 추방했다. 베네수엘라 외무부는 다니엘 크리너 독일 대사가 내정간섭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그에게 48시간 안에 베네수엘라를 떠나라고 명령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르헤 아레아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은 “크리너 대사는 야당의 극단주의 세력과 연대해 내정을 ...
입력:2019-03-07 19:15:01
본선보다 힘든 미 민주당 경선, 블룸버그도 “대선 불출마”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미국 민주당의 2020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던 마이크 블룸버그(사진) 전 뉴욕시장도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5일 성명을 내고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를 꺾을 것이라고 믿지만, 주자들이 붐비는 민주당(경선)에서 후보로 지명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 대신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해 외곽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전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치전문매...
입력:2019-03-07 04:05:02
中 외교부 “미세먼지, 중국서 온 것이라는 충분한 근거 있나?”
중국 정부가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는 중국 책임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연일 발뺌하고 있다. 한국 내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날아온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뚜렷한 근거가 없다는 취지다. 루캉(사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중 공동 비상저감조치 발언 관련 질문에 “관련 보도를 알지 못한다”면서 “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온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이어 최근 이틀간 베이징의 미세먼지는 서울만큼 심하지 않았다며 “미세먼지 발생 원인은 매우 복잡하다. (미세먼지) 관리는 과학...
입력:2019-03-06 23:35:01
[포토] 런던 공항·역에 폭발물 우편
영국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의 사무동인 컴퍼스센터에 5일(현지시간) 배달된 우편물의 일부가 그을려 있다. 경찰은 A4용지 크기의 우편물을 수상하게 여긴 공항 직원의 신고로 출동해 이 우편물에 소형 폭발물이 든 것을 확인했다. 봉투를 열자 불꽃이 점화됐지만 다른 피해는 없었다. 이날 히스로 공항과 런던시내 시티공항 사무실과 워털루역에도 각각 비슷한 우편물이 배달됐다. AP뉴시스
입력:2019-03-06 19:05:01
[포토] 곤 前 닛산 회장 100억 내고 보석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이 6일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도쿄구치소를 나오고 있다. 소득축소 신고와 특별배임 혐의로 구속된 곤 전 회장은 보석금 10억엔(약 100억원)을 내고 체포 108일 만에 석방됐다. 그는 성명에서 “나는 무죄”라며 “앞으로 재판에 단호한 결의를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AP뉴시스
입력:2019-03-06 19:05:01
헤이세이의 종언… 日王 12일부터 퇴위식
사진=AP뉴시스오는 4월 30일 공식 퇴임하는 아키히토(明仁·연호는 헤이세이) 일왕의 퇴위 의식이 12일부터 시작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아키히토 일왕이 12일 일왕 가족이 거주하는 왕궁인 고쿄(皇居) 내 사당에서 퇴위를 고하는 것으로 본격 시작돼 한 달 보름 동안 각종 의식이 이어진다고 전했다. 재위 30년 만이다. 올해 86세인 아키히토 일왕은 아버지 히로히토(裕仁·연호는 쇼와) 일왕이 서거한 후 1989년 1월 즉위했다. 이후 2016년 8월 나이가 들어 일을 감당해 내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큰아들인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에게 자리를 넘기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차대전 ...
입력:2019-03-06 04:05:01
中 “올 성장 목표 6∼6.5%로 하향”… 국방예산은 200조로 증액
리커창 중국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2차 연례회의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던 도중 안경을 벗고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고 있다. 리 총리는 오전 9시쯤 연단에 나와 1시간40분 넘게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AP뉴시스미·중 무역전쟁과 경기둔화로 고전하는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낮춰 잡았다. 그러면서도 국방예산은 7.5% 늘려 200조원을 편성함으로써 ‘군사굴기’ 의지를 재확인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개막식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
입력:2019-03-06 04:05:01
릴레이청문회·상원투표… 트럼프 ‘악몽의 3월’
사진=AP뉴시스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빈손으로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등 갖가지 국내 악재로 ‘고난의 3월’을 맞이하고 있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의 트럼프 저격 청문회,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결과 발표, 국경장벽 건설용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상원의 저지 투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계획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다가 등을 돌린 마이클 코언을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남용, 사법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청문회를 잇따라 열 계획...
입력:2019-03-05 04:05:01
과이도, 체포 위협에도 “귀국할 것”
사진=AP뉴시스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사진) 국회의장이 체포될 위험을 무릅쓰고 귀국을 예고했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나서줄 것도 촉구했다. 베네수엘라의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가 또다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과이도 의장은 3일(현지시간) “나는 귀국을 선언한다”며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4일 전국적인 시위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한다. 집결 장소는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그는 구체적인 귀국 시간과 동선은 밝히지 않았다. 과이도 의장은 베네수엘라 대법원의 출국금지 명령을 어기고 지난...
입력:2019-03-04 19:20:01
머스크 ‘17년 노력’ 결실… 첫 민간 유인캡슐 시험발사 성공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의 데모-1 버전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서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르고 있다. AP뉴시스유인 캡슐 안쪽에 마네킹 ‘리플리’가 타고 있다. 이 캡슐에는 최대 7명이 탈 수 있다. AP뉴시스 미국이 8년 만에 유인 우주탐사 사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민간 기업 사상 최초로 유인 캡슐을 탑재한 로켓을 시험발사했다. 스페이스X는 오전 2시49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유인 캡슐 ‘크루 드...
입력:2019-03-04 04:05:01
트럼프, 北 비밀 핵시설 내줄 것 요구… 김정은 거부하자 협상 접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북·미 확대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주앉은 채 발언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단독 정상회담까지는 북·미 간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확대회담이 당초 일정보다 길어졌고, 결국 회담은 결렬됐다. AP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두 번째 핵 담판에서 북·미 간 거대한 간극을 ‘톱다운’ 방식으로 뛰어넘으려다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김 위원장은 영변 핵시설 폐기와 제재 전면 해제를 맞바꾸려 했...
입력:2019-03-01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