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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코너-노석철] 사마광의 항아리, 김정은의 선택
요즘 중국에선 ‘항아리를 깬 사마광(사마광잡항)’ 고사가 다시 회자된다. 자치통감을 쓴 송나라 정치가·학자 사마광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뜰에서 술래잡기를 하는데 한 아이가 큰 항아리에 올라갔다가 빠졌다. 아이가 물이 가득 찬 항아리에서 허우적거리는데 친구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울기만 했다. 이때 사마광이 돌로 항아리를 깨뜨려 친구를 살려냈다. 만약 비싼 항아리를 깼다가 덤터기를 쓰는 걱정을 하느라 주저했다면 친구를 구할 수 없었다. 푸젠성 푸저우에 사는 자오위(21)씨는 한 여성을 성폭행 위기에서 구했다가 오히려 폭행범으...
입력:2019-02-27 04:05:01
[포토] 하노이行 전용기 탑승하는 폼페이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서 하노이에 도착한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총지휘하는 폼페이오 장관은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정상회담 합의문을 최종 조율한다. AP뉴시스
입력:2019-02-25 19:10:01
[포토] 방글라 수도 다카 큰 불… 70명 사망
소방대원들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20일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한 건물 부근을 수색하고 있다. 이날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옮겨붙으면서 최소 9개의 건물이 불타고 70명이 사망했다. 낡은 건물이 밀집한 다카는 화재에 취약하다. 이번에도 소방 당국의 화재현장 접근이 원활하지 않아 화재 초기 진압에 실패했다. AP뉴시스
입력:2019-02-21 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