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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방글라 수도 다카 큰 불… 70명 사망
소방대원들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20일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한 건물 부근을 수색하고 있다. 이날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옮겨붙으면서 최소 9개의 건물이 불타고 70명이 사망했다. 낡은 건물이 밀집한 다카는 화재에 취약하다. 이번에도 소방 당국의 화재현장 접근이 원활하지 않아 화재 초기 진압에 실패했다. AP뉴시스
입력:2019-02-21 20:10:01
美 의회, 올해도 北 재정지원 금지
워싱턴 국회의사당. [AP] 미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에 대한 재정 지원을 금지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인권 관련 분야에 한해 미국의 예산을 쓸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은 또 북한과 군사적으로 협력한 국가들에 대한 원조도 끊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유화 무드 속에서도 미국의 북한 압박은 계속되는 상황이다. 미국의 대북 재정지원 금지로 인해 한국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미국의소리 방송(VOA)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해 발효한 ‘2019 회계연도 예산지출법’에 북한관련 항목은 인권 증진 활동에 국...
입력:2019-02-20 04:05:01
장벽 예산 돌력막기 급제동… 미 민주당 잠룡들, 트럼프와 전면전
미국 민주당 대권 잠룡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제동을 걸었다. 2020년 대선을 앞둔 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반(反)이민 정책을 전면 거부하며 본격적인 기선제압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선언이 대선 캠페인을 사실상 앞당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들은 재난구호 예산을 국경장벽 건설 자금에 전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내용의 재난구호기금보호법(Protecting Disaster Relief Funds Act)을 공동 발의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
입력:2019-02-19 04:05:01
김정은·트럼프,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서 만찬·공연관람?
  김창선(왼쪽 사진 가운데)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숙소로 거론되는 소피텔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방문한 뒤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의 경호 책임자인 김철규(오른쪽 사진 가운데)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이 숙소인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를 나서고 있다. 김 부사령관은 김 위원장의 또 다른 숙소 후보인 멜리아 호텔을 이틀 연속 방문했다. 뉴시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전 분야에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끄는 북한 팀과 대니얼 월시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미국팀은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
입력:2019-02-18 19:40:01
1919년 4월 14~16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한독립’을 선언하다
1919년 4월 16일 제1차 한인회의를 마친 참가자들이 필라델피아 시가행진을 마치고 미국 독립기념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 검은 모자를 쓰고 태극기를 든 여성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이 서재필 박사다. 서재필기념재단 제공필라델피아 인근에 있는 서재필기념관 내부 모습. 기념관은 서재필 박사가 말년까지 살던 2층 집을 개조해 만들었다. 필라델피아=하윤해 특파원1919년 4월 제1차 한인회의가 열렸던 필라델피아의 리틀극장(현 플레이 앤드 플레이어스 극장) 정문 옆에 쓰인 한글 기념표지판. 필라델피아=하윤해 특파원리틀 극장 외관. 여전히 연극과 뮤지컬 등이 ...
입력:2019-02-18 21:40:01
反화웨이 동맹 금가나… 英 이탈 조짐
사진=AP뉴시스영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사용할 때 우려되는 보안 위험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5세대(G) 통신망 구축에서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세계 각국에 촉구해온 미국과 다른 입장이어서 서방의 ‘반중국’ 공조에 균열이 생길지 주목된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는 차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에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영국이 화웨이 장비의 안보 위험 완화를 확신한다면 다른 나라...
입력:2019-02-18 19:20:01
[포토] ‘불꽃’ 튀는 美 카레이싱, 출전 차량 수십대 연쇄 충돌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17일(현지시간) 열린 나스카 데이토나 500레이스에서 스포츠카 여러 대가 연쇄 추돌해 곳곳에서 불꽃이 튀고 있다. 이 사고는 레이스 시작 직후 차량 한 대가 펜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운전자 중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경주가 30분간 중단됐다. 이날 대회 우승자는 사고를 피한 데니 햄린이 차지했다. 나스카는 F1, 카트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힌다. AP뉴시스
입력:2019-02-18 19:15:01
김창선, 메트로폴 호텔 연이틀 찾아 김정은 숙소 유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기간 묵을 숙소가 하노이의 5성급 호텔 3곳으로 좁혀졌다. 미국 의전팀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후보지를 점검했다.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16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자마자 5성급 호텔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과 멜리아 호텔, 인터컨티넨털 웨스트레이크 호텔을 잇달아 방문했다. 김 부장은 특히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16, 17일 이틀 연속 찾았다. 김 부장 일행은 호텔 시설을 점검하고 호텔 관계자들에게 시설물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김 부장이 방문한 호텔 3곳 중 한 곳이 김 위원장의 숙소가 ...
입력:2019-02-17 19:00:01
트럼프 “아베가 노벨평화상 후보로 나를 추천”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국가비상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노벨위원회에 자신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준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사실 이것을 말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아베 총리가 나에게 가장 멋진 편지 사본을 줬다. 그가 노벨상을 주는 사람들에게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베 총리는 ‘내가 일본을 대표해서 당신을 노벨상 후보로 정중히 추천했다. 노벨평화상을 당신에게 줘야 한다고 노벨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말했다”며 “나는 감사하다고 했다. 다른 ...
입력:2019-02-17 19:05:01
펜스 “화웨이 거부해야” 양제츠 “승자독식 버려야”
마이크 펜스(오른쪽) 미국 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위 사진).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신화뉴시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독일에서 열린 뮌헨 안보회의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거친 설전을 벌였다. 펜스 부통령이 ‘중국 화웨이 장비의 안보 위협’을 재차 강조하자 양 국무위원은 “승자독식이라는 구태의연한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맞섰다. 메르켈 총리는 발트해...
입력:2019-02-17 19:05:01
‘재선 승부수’ 국경장벽 위해… 트럼프, 비상사태 선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결국 국가비상사태(National Emergency)를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는 반(反)이민 정책으로 2020년 재선 승부수를 걸었다. 장벽 건설에 반대하는 민주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 관련 청문회와 소송전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국경을 전혀 통제 못하고 있고, 남쪽 국경은 국가안보 위기에 직면했다”며...
입력:2019-02-17 19:05:01
“아듀, 오퍼튜니티 수고했어” 15년 만에 화성서 잠들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 담당자가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열린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의 임무 종료 기자회견에서 탐사선 모형을 가리키고 있다. 높이 150㎝, 무게 185㎏의 오퍼튜니티는 6개의 바퀴로 최대 32도에 달하는 가파른 경사를 타넘으며 15년간 화성 표면을 탐사했다. AP뉴시스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2일 밤(현지시간)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Opportunity)’와 교신을 시도했다. 이미 1000차례 넘게 신호를 보냈지만 답신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오퍼튜니티는 이날 마지막 교신에도 끝내 응답하지 ...
입력:2019-02-15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