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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北, 무시당하는 것 싫고 한·미·일 협력강화도 싫어 도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 대담을 위해 찾은 스탠퍼드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북한이) 무시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한·미·일 협력 강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 수 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 스탠퍼드대에서 진행한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의 대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수년간 북한의 리더십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그들은 무시당하는 게 싫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한...
입력:2022-10-19 04:10:01
리커창 “시 총서기 보고서, 미래로 인도하는 강령적 문헌”
중국 시민들이 지난 16일 안후이성 화이베이시에서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식을 시청하면서 국기인 오성홍기를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일제히 시진핑 국가주석의 당 중앙 핵심 지위를 강조하고 나섰다. 오는 22일 폐막하는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통해 10년 주기 권력 교체 전통을 깨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할 시 주석을 우상화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간쑤성 대표단 토론회에 참석해 “시 총서기의 보고서는 당과...
입력:2022-10-19 04:10:01
퇴직한다고? “교육비 내고 나가세요”
미국 워싱턴주 커클랜드의 한 피부관리실에서 일하던 심란 발씨는 지난해 10월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업소로부터 청구서 한 장을 받았다. 두 달 동안 교육받은 비용 1900달러(약 270만원)를 내고 나가라는 것이었다. 발씨는 “이곳의 교육은 초급 수준이었고, 나는 이미 관련 자격증이 있다”며 업소를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있다.퇴사하는 직원들에게 교육비 상환을 요구하는 미국 기업이 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에서 이는 ‘교육 상환 계약 조항(TRAP)’으로 불린다. 조너선 해리스 미 로스앤젤레스 로욜라 로스쿨 교수는 “1980년대 후반 고임금 ...
입력:2022-10-19 04:10:01
美 중간선거 ‘낙태권보다 경제 중요’ 유권자 증가
사진=AP연합뉴스3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 선거가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심판 성격을 띠면서 민주당에 비상이 걸렸다.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늘고 있어서다. 미국인 상당수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이다.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뉴욕주 시에나대와 공동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다음 달 8일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9%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45%)보다 4% 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조사에선 민주당 지지가 1% 포인트 높았다.NYT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주요 관심사로 올라오면서 공화당은 ...
입력:2022-10-19 04:10:01
美 놀란 中 극초음속미사일… “美 기업이 첨단기술 판 탓”
극초음속 미사일 개요. 지오폴리티컬퓨처스 홈페이지중국의 최첨단 무기에 미국이 개발한 신기술이 사용된 단서가 발견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발칵 뒤집혔다. 국방부(Pentagon·펜타곤)의 예산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극초음속 미사일 관련 기술 상당수를 중국 거래처에 넘긴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공개 계약서와 중국 정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지금까지 300여개 이상의 무기 관련 미국 첨단기술이 중국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국방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기술을 개발한 미국 업체가 중국 국방연구기관들과 ...
입력:2022-10-19 04:10:01
“중국은 서쪽의 북한” “독재자” 시진핑 3연임 거센 반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 이틀째인 17일 광시좡족자치구 대표단 토론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신화통신 홈페이지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하는 당 대회를 두고 해외로 망명한 중국 엘리트들이 “중국을 역행하게 하고 권위주의를 강화했다”며 일제히 비판했다.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의 탄압을 피해 해외로 망명한 중국 엘리트들이 시 주석을 비판한 내용을 소개했다.미국에 머물고 있는 차이샤 전 중국 중앙당학교 교수는 “중국이 테러와 이데올로기로 통치하는 전체주의 국가로 가고 있다. 후퇴의 ...
입력:2022-10-19 00:10:01
[포토] 日 의원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일본 국회의원들이 18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린 가을 제사(추계예대제)에 참여해 흰옷을 입은 일본 민족종교 '신도(神道)'의 신관을 따라가고 있다. 이날 초당파 의원 모임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90여명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집단 참배했다.AFP연합뉴스
입력:2022-10-18 21:30:01
[포토] 513억 러 전투기 자국에 추락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예이스크의 한 아파트에 러시아 전투기 수호이-34(SU-34)가 추락해 불기둥이 일고 있다. 조종사 2명은 충돌 직전 낙하산으로 탈출했지만 이 사고로 민간인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투기 이륙 직후 기관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수호이-34는 대당 가격이 3600만 달러(약 513억원)인 최신예 전투기다.AP연합뉴스
입력:2022-10-18 21:30:01
키이우 중심가에 러 자폭 드론 공격… 임신부 등 2명 사망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러시아의 자폭 드론 공격이 감행된 순간 한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다른 남성은 도망가고 있다. AFP연합뉴스공격에 사용된 이란제 드론 ‘샤헤드136’이 17일 키이우 상공에서 포착된 모습. AFP연합뉴스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무차별 폭격을 가한 지 일주일 만에 자폭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연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 나서자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조속한 대공 방어 시스템 지원을 촉구했다.17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 여러 곳에 러시아의 드론 공격이 가...
입력:2022-10-18 04:10:01
‘중국식 현대화’란?… 시 언급 후 대대적 선전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개막한 16일 상하이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대형 화면에 나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열리고 있는 중국에서 ‘중국식 현대화’ 표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당 대회를 거쳐 3연임을 시작할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한다”고 언급한 뒤 이에 대한 선전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시 주석은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당 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지금부터 중국 공산당의 핵심 임...
입력:2022-10-18 04:10:01
美 상의 “한국산 전기차도 혜택을… 백악관에 전달했다”
찰스 프리먼 미국 상공회의소 아시아 총괄 선임부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공회의소 사무소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세액공제 배제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미국 재계 최대 이익단체인 미국 상공회의소가 백악관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세액공제 배제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 상의 측은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강화에 대해 비판하며 과도한 보호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찰스 프리먼 미국 상의 아시아 총괄 선임부회장...
입력:2022-10-18 04:10:01
[And 건강] 호흡·발성·삼킴 위협하는 두경부암, 복합치료로 생존율 쑥
김세헌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내시경을 이용해 여성 환자의 인두와 후두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연세의료원 제공   남성이 3배 위험, 흡연자는 15배 턱뼈·후두 절개 따른 부작용 적고 흉터 걱정 없는 로봇수술이 대세 종양 클땐 항암으로 크기 줄인 후 로봇수술로 암 부위 정밀 제거 수술 후 방사선 치료로 재발 방지 3,4기 환자 생존율 30%→69% 구강 청결과 금연·금주가 중요 양치·스케일링 등 게을리 말아야 두경부암은 머리(頭)와 목(頸)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뇌 아래부터 쇄골 사이 부분으로 안구는 제외된다. 두...
입력:2022-10-18 04:05:01
당대회 개막식 불참한 왕치산… “사정 칼날 예외 아니다”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의 첫 번째 기자회견이 베이징에서 17일 열렸다. 자오첸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콩량 국가곡물관리국장, 런징동 국가에너지국 부주임(왼쪽 두번째부터)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16일 개막한 당 대회는 오는 22일 폐막한다. 신화뉴시스왕치산 국가부주석. 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팔’인 왕치산 국가부주석이 지난 16일 진행된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식에 불참해 의문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 주석이 왕 부주석을 반부패 숙청 조사 대상에서 예외로 두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
입력:2022-10-18 04:05:01
“1년 내 경기 침체 확률 63%”… 닥터둠 “경험 못한 부채 위기 온다”
사진=AFP연합뉴스미국 경제 전문가들이 1년 내 경기침체가 시작될 확률을 63%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과거 경험하지 못한 스태그플레이션과 부채 위기를 앞으로 10년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확률(평균)이 지난 7월 49%에서 10월 63%로 증가했다”며 “경기침체 확률이 절반을 넘은 건 2020년 7월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지난 7~11일 경제 전문가 66명에게 경기 전...
입력:2022-10-18 04:05:01
[포토] 파리의 고물가 항의 시위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앞줄 왼쪽 두 번째)와 진보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의 설립자이자 좌파연합 '누페스(NUPES)'의 멤버인 장 뤽 멜랑숑(세 번째)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파리에서는 고물가와 기후변화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에 수천명이 참석했다.AFP연합뉴스
입력:2022-10-17 21:30:01
[포토] 미국으로 가는 험로
대부분이 베네수엘라 국민으로 이루어진 배낭을 멘 이주민들이 15일(현지시간) 콜롬비아와 파나마 사이 열대 오지 ‘다리엔 갭(Darian Gap)’을 지나고 있다. 늪과 열대우림으로 이뤄진 오지 다리엔 갭은 미국 입국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건너야 하는 곳이다. 다음 달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지난 12일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을 멕시코로 즉각 추방하는 행정 조치를 발효했다.AP연합뉴스
입력:2022-10-17 21:30:01
시진핑 “대만에 무력사용 포기 안해… 통일 실현”
집권 3기를 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대만 통일을 위해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 자신들의 일이며, 중국인이 결정할 일”이라며 미국 등 외부의 개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AFP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자신의 3연임을 확정하는 무대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최소 5년 더 집권할 시 주석이 대만 통일 의지를 확고하게 ...
입력:2022-10-17 04:15:01
‘해리포터’ 숲지기 해그리드役 콜트레인 별세
사진=AP뉴시스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숲지기 해그리드 역을 연기한 영국배우 로비 콜트레인(사진)이 14일(현지시간) 72세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콜트레인은 2001∼2011년 개봉한 8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숲을 지키는 혼혈 거인 해그리드 역을 맡았다. 주인공 해리 포터와 친구들을 도와주는 다정한 조언자 역할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해리 포터 작가 조앤 롤링은 트위터에서 “다시는 로비와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것”이라며 “믿을 수 없는 재능을 지닌 완벽한 배우였다”고 애도했다.1950년 스코틀랜드 러더글렌...
입력:2022-10-17 04:10:01
이란 시위 한 달… “독재자에 죽음을” 구호 더 강해졌다
9월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마흐사 아미니 추모 시위에 참여한 시민이 마흐사 아미니의 사진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AP연합뉴스‘히잡 의문사’에서 시작된 이란 반정부 시위가 16일(현지시간)로 한 달을 맞았다. 처음에는 20대 여성들이 히잡을 불태우고 머리카락을 자르며 항의하는 시위였지만 이제는 성별·나이·직업에 상관없이 다수가 “여성, 생명, 자유”와 “독재자에게 죽음을”을 외친다. 시위가 거세지면서 이란 정부의 탄압도 심해지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미성년자 32명을 포함해 최소 240명이 숨졌다는 인권단체 보고가 있다.시위가 격화하는 ...
입력:2022-10-17 04:10:01
英 트러스 총리, 취임 한 달여만 실각 위기
감세 정책 강행으로 위기에 빠진 트러스 총리가 같은 날 총리 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영국의 새 재무장관이 된 제러미 헌트가 14일(현지시간) 취재진이 진을 치고 있는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공관에 들어가고 있다. 그는 리즈 트러스 총리의 경제정책과 정반대인 증세와 공공지출 삭감을 시사했다. 로이터연합뉴스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한 달여 만에 실각 위기에 놓였다. 대표 정책인 소득세 인하와 법인세 인하 등 감세 기조가 금융시장에 대혼란을 촉발하며 초고속 레임덕으로 이어진 모양새다. 집권 보수당에서 트러스 총리의 조기 퇴진...
입력:2022-10-17 04:10:01
96세 장쩌민 당 대회 불참… 베이징 곳곳 무장군인 삼엄한 경계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에게 팔을 뻗어 좌석을 안내하고 있다. 시 주석의 3연임을 확정하는 이번 당 대회는 대표단별 토론과 당헌 개정안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2일 중앙위원 및 후보위원을 선출한다. AFP연합뉴스1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20차 당 대회 개막식에는 후진타오(80) 전 국가주석과 쑹핑(105) 전 정치국 상무위원 등 원로들도 참석했다. 장쩌민(96) 전 국가주석은 전날 발표된 당 대회 주석단 상무위원 46명 명단에 포함됐지만 개막식에는 모습을 드러...
입력:2022-10-17 04:10:01
시진핑 “당 중앙의 집중 통일 영도” 1인체제 더욱 강화 시사
사진=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집권 10년의 성과를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자신이 총서기에 오른 2012년 18차 당 대회 이후 중국 공산당이 창당 100주년을 맞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으며 첫 번째 100년 투쟁 목표인 전면적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이날 업무 보고는 1시간45분가량 진행됐다. 18차 당 대회 당시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업무 보고(1시간40분) 시간과 비슷했고 이례적으로 길었던 2017년 19차 당 대회 때 시 주석의 3시간30분 ...
입력:2022-10-17 04:05:01
[포토] “달러 강세 걱정 안 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콘을 먹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달러 강세를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미국 경제는 정말 강하다. 내가 걱정하는 건 다른 나라들의 경제 성장과 견실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로이터연합뉴스
입력:2022-10-16 21:40:01
물가 쇼크 美… “내년 기준금리 5% 이상 갈 수도”
미화 1달러 지폐 위에 ‘인플레이션(Inflation)’을 영문으로 적은 플라스틱 조각이 놓여 있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6월 12일 촬영한 일러스트용 사진이다. 로이터연합뉴스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자 내년 초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5%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CPI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 8.1%를 웃도는 8.2%로 발표된 후 미 금리선물 시장 가격에 반영된 내년 초 기준금리 예상치가 4.75∼5%로 상승했다.미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릴 확률...
입력:2022-10-15 04:10:01
바이든 vs 트럼프 ‘운명’을 건 2차전
상원 100석 중 35석, 하원 435석, 주지사 50명 중 36석을 뽑는 미국 중간선거(11월 8일)가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 공화당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운명을 가르는 이번 선거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의회 권력을 새로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2020년 대선 이후 실시되는 첫 전국 단위 선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2년에 대한 ‘중간 평가’인 동시에 2024년 차기 대권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다.바이든 행정부로선 막강한 권한의 의회 권력을 잃을 경우 남은 임기 2년을 레임덕에 걸려 제대로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게 된...
입력:2022-10-15 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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