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익명의 기부천사 또 기부
- 2017년부터 신분을 숨긴 채 이웃돕기 등에 5억원 가까운 거금을 기탁한 한 남성이 7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 앞 성금함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게 전달해달라며 1000만원을 또 넣고 사라졌다. 사진은 이 기부자가 성금함에 남긴 편지와 1000만원.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입력:2022-11-07 21:30:01
- [포토] 우크라 공격으로 불타는 러 점령지 건물
-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한 철도 관리 건물이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붕괴된 채 불에 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동부 격전지 도네츠크주 전선에서 심각한 패배를 당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TASS연합뉴스
- 입력:2022-11-07 21:25:01
- [권지혜 특파원의 여기는 베이징] 올림픽·양회·당대회도 끝났는데… 中 코로나 방역 언제 풀리나
- 마스크를 쓴 중국인 남성 2명이 5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 수입품 엑스포’ 전시관 벽에 걸린 오성홍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직후부터 확진자 발생 도시의 완전 봉쇄, 확진자 수용소시설 격리 등 고강도 방역을 거듭하며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EPA연합뉴스시진핑 집권 3기 출범 이후 중국에선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곧 풀릴 거라는 기대감이 번졌다. 시 주석이 베이징을 방문한 외국 정상급 지도자를 노마스크로 접견하고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최대 규모 스포츠 행사인 베이징 마라톤 대회가 6일 예정...
- 입력:2022-11-07 04:10:01
- 이차전지 주도권 경쟁 격화… ‘K-배터리’ 동맹의 핵으로 부상
- 이차전지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뜨겁다. 한국 중국 등 초기에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한 아시아 국가의 기업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들 기업과의 ‘배터리 동맹’이 줄을 잇고 있다. 다른 쪽에서는 ‘쏠린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배터리가 기업은 물론 국가 경쟁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면서 각국 정부도 힘을 싣고 있다.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배터리 기업을 중심으로 ‘배터리 밸류체인’이 재편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지난 1일에 올해(1~9월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을 발표했다. 1~10위에 이름을 올린 건 모두 아시아 기업이었...
- 입력:2022-11-07 04:10:01
- [포토] 7년 만에 日 관함식 참석한 韓 해군
- 일본 해상자위대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6일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개최한 국제관함식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탑승한 호위함 이즈모(맨 앞)를 필두로 각국 함정들이 항해하고 있다. 한국 해군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일본 주최 관함식에 참가했다. 우리 해군 군수지원함 ‘소양함’ 승조원들은 다른 참가국 해군과 마찬가지로 이즈모를 향해 거수경례했다.
연합뉴스
- 입력:2022-11-07 00:20:01
- [포토] 미 중간선거 D-3, 전·현직 대통령 격돌
- 미국 중간선거를 사흘 앞둔 5일(현지시간) 민주·공화 양당의 전·현직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 집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필라델피아 리아쿠라스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유세에서 조쉬 샤피로 주지사 후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존 페터만 상원의원 후보(오른쪽부터)와 함께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아래 사진은 같은 주 라트롭의 공화당 유세장에서 지지 연설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FP연합뉴스
- 입력:2022-11-06 23:20:01
- [포토] 관심 끄는 커피믹스, 왜
- 직원이 6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커피믹스 제품을 진열하고 있다. 경북 봉화 광산에서 매몰사고를 당했던 광부 2명은 구조될 때까지 커피믹스를 먹으면서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입력:2022-11-06 22:10:01
- [포토] 가을 국화 터널
- 방문객들이 6일 경남 거창군 거창창포원의 만발한 국화 터널을 거닐고 있다.연합뉴스
- 입력:2022-11-06 21:30:01
- [역사로 내리는 커피] ‘악카페’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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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공황으로 세계 모든 나라가 신음하고 있던 1920년대 말과 1930년대 초반 조선에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악(惡)카페’의 유행이었다. 경성역에 있던 부인 대합실을 없애고 웨이트리스가 있는 끽다점을 차렸을 정도였다. 철도국은 돈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편안한 이동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한 처사였다. 모든 것을 돈으로 연결하려는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하던 자본주의 초기 조선의 실상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당초 철도국 발표에서는 여급을 두거나 음악을 써서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일은 안 하겠다...
- 입력:2022-11-05 04:05:01
- [포토] 폴란드의 난민 막는 철조망
- 폴란드 군인들이 2일(현지시간) 폴란드 비슈티니에츠와 러시아의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 사이 국경 지대에서 높이 2.5m의 철조망 장벽을 설치하고 있다. 러시아가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출발하는 칼리닌그라드행 항공편을 취항하겠다고 발표하자 폴란드 정부는 러시아를 통한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입력:2022-11-03 22:25:01
- 룰라가 돌아왔다… 브라질 첫 3선 대통령 탄생
- 브라질 대선에서 승리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왼쪽) 브라질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제라우두 아우키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가 30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인터콘티넨털 호텔 기자회견장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중남미 ‘좌파 대부’로 불리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6)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대선에서 승리했다. 12년 만에 재집권에 성공한 룰라는 브라질 첫 3선 대통령이라는 역사를 썼다. 그의 승리로 중남미에 불붙은 ‘핑크 타이드’(좌파 물결)가 재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노동당...
- 입력:2022-11-01 04:10:01
- 아들 잃은 美 아버지 “수억 번 찔린 듯 망연자실”
- 사진=연합뉴스이태원 참사로 아들을 잃은 미국인 아버지가 30일(현지시간) 견딜 수 없는 슬픔을 토로했다. SNS를 한국 사진으로 가득 채운 미국 여대생은 20번째 생일파티를 한 다음 날 변을 당했다.스티브 블레시(62)는 아들 스티븐(20)의 사망 소식을 들은 뒤 “수억 번을 한꺼번에 찔린 것 같았다. 세상이 무너지는 듯했다”며 “아무 감각 없이 망연자실하고,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조지아주 케네소주립대에 다니던 스티븐은 지난 8월 한양대 교환학생 자격으로 한국에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간 미뤄왔던 일이었다. 블레시는 “이 모든 일...
- 입력:2022-11-01 04:10:01
- [And 건강] “10년 만에 행복감 느꼈다”… 우울증 전자약 보급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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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의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헤어밴드로부터 흘러나온 미세 전류가 뇌 전두엽을 자극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원리다.
헤어밴드 통해 미세 전류 내보내
뇌전두엽 기능 정상화하는 방식
약물 부작용 없이 집에서도 활용
건보 급여 안돼 비용은 천차만별
‘전자약(electroceutical)’은 약물 대신 전기나 빛, 자기장, 초음파 등을 이용해 질병 치료 효과를 내는 기술 분야다. 전자(electronic)와 약(pharmaceutical)을 합친 말이다. 특정 부위나 표적 장기에 선택적으로 적용해 신경 ...
- 입력:2022-11-01 04:10:01
- “200㎞ 걸어 집에 갔다” 中 폭스콘 공장 대탈출
- 지난 29일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 여행 가방을 든 직원들이 떠나는 모습. AP연합뉴스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기지인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코로나19 봉쇄를 견디다 못한 직원들이 대거 탈출하고 있다. 도망쳐 나온 노동자들이 짐가방을 들고 비를 맞으며 고속도로 갓길을 따라 걸어가는 장면이 온라인에 널리 퍼졌다. 폭스콘 공장에는 중국 전역에서 온 젊은 노동자 20만명이 근무하고 있어 이들의 탈출 행렬이 계속되면 아이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진핑 국가주석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도 타격이 될 수 있다.31일 블...
- 입력:2022-11-01 04:05:01
- “인플레 안 꺾이는 이유는 ‘미국인 현금 풍년’ 탓”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AP연합뉴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도 미국 내 물가 인상(인플레이션)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 기세가 꺾이지 않는 것은 2020년 초부터 거의 3년 동안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미국인들에게 나눠준 보조금 탓이란 분석이 제기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연준이 아무리 금리를 올려도 코로나19 팬데믹 보조금을 쌓아놓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지 않아 인플레의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연준은 1~2일 개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
- 입력:2022-11-01 04:05:01
- [포토] 인도 현수교 무너져 141명 사망
-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르비 지역의 마추강을 가로지르는 현수교가 30일(현지시간) 무너져 다리 위 사람들이 강으로 추락한 가운데 구조 인력이 31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어린이 상당수를 포함한 141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177명이 구조됐다. 이 다리는 약 15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사고 당시 힌두교 축제를 즐기려던 500여명이 올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P연합뉴스
- 입력:2022-11-01 00:05:01
- 바이든 “비극적 시기 한국과 함께”, 시진핑 “진심어린 위로”
-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의 조기가 걸려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참사가 발생한 뒤 성명을 내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한형 기자핼러윈을 앞두고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세계 각국의 정상이 애도를 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외신은 참사를 긴급 뉴스로 타전한 뒤 홈페이지에 속보 창을 편성하고 관련 소식을 시시각각으로 전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
- 입력:2022-10-31 04:10:01
- 핼러윈, 美서 가을축제로 발전 … 해외선 ‘차량 통제’ ‘금주’ 등 안전장치
- 30일 오전 참사 현장 인근에서 핼러윈 복장을 한 외국인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29일 이태원 참사를 부른 핼러윈 축제는 미국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미국에선 핼러윈 축제 기간 유령이나 괴물 등으로 분장한 아이들이 집마다 초인종을 누르고 다니며 ‘간식을 주지 않으면 장난칠 거야’(trick or treat)라고 외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드라큘라나 프랑켄슈타인, 미라 등 대중문화를 통해 잘 알려진 괴물 의상을 차려입고 모여 파티를 한다. 자신의 집을 기괴하고 무섭게 꾸며 이웃의 방문을 유도하는 사람들도 많다.핼러윈은 고...
- 입력:2022-10-31 04:10:01
- [Car스텔라] BMW가 韓에 드라이빙센터 세운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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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 BMW코리아 제공
볼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볼보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기 청정 패키지'를 이미지화한 그림. 벤츠코리아 제공
기업은 해외시장을 공략할 때 먼저 그 시장의 특징을 분석합니다. 문화, 소비습관, 트렌드, 정책 등을 면밀하게 따진 뒤 제품 기능에 차이를 두거나, 마케팅 전략을 다르게 짜기도 하죠. 완성차 업체도 마찬가지인데,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수입차 회사들은 어떤 ‘한국 맞춤형 전략’을 쓰고 있을까요.
BMW는 2014년 인천 영종도에 드라...
- 입력:2022-10-31 04:10:01
- [전웅빈 특파원의 여기는 워싱턴] 美 중간선거 레이스 공화당 바람… 상원 주요 접전지서 상승세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유세 현장에서 민주당 라파엘 워녹(오른쪽) 상원의원 후보와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왼쪽) 주지사 후보의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EPA연합뉴스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텍사스주에서 연설하는 모습. 그는 이 자리에서 2024년 미 대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AP연합뉴스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현지시간 11월 8일)에서 공화당이 막판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주요 접전지역 승리 확률을 높여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힘을 총동원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경...
- 입력:2022-10-31 04:10:01
- 올해 방역 완화로 억눌렸던 욕구 폭발… 해마다 사고도 빈번
- 주황색 핼러윈 호박 모형과 뒤집어진 구두 한 짝이 쓰레기와 함께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 널부러져 있다. 연합뉴스이태원에 핼러윈 인파가 몰리기 시작한 건 2010년대 초·중반부터다. 핼러윈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한국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가 2000년대 중반 기념행사를 시작하면서 젊은 세대에 점점 알려지기 시작했다.서양에서 넘어온 축제인 만큼 사람들은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갔다. 이태원은 주한미군이 인근에 자리 잡은 이후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파는 식당이 많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
- 입력:2022-10-31 04:10:01
- 미·유럽 8개월 고강도 제재에도 끄떡없는 러시아, 왜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전쟁과 함께 시작된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는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러시아가 제재를 피해 거래를 우회하고 있다는 근거는 없다”며 제재 효과가 곧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서방의 제재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루블화 강세, 세계 5위의 외환보유액, 풍부한 원유와 천연가스 등 제재를 막아낼 요인이 많다는 것이다.서방은 ‘말려 죽이기’ 시도하지만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는 8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러시아 경제의 씨를 말리기 ...
- 입력:2022-10-29 04:10:01
- 유엔 北인권보고관 “서해 피살 ICC 회부 지지”
-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26일(현지시간) 제77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진행된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규탄했다. 이 대사는 “2020년 9월 서해에서 비무장 한국 시민이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개탄한다”며 “북한에 모든 관련 정보의 공개와 비슷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살몬 보고관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 등 인권침해 피해자들을 위해 진실과 정의를 확보하는 새롭고 효과적인 방안을 촉진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가 이 상황을 국제형사재판...
- 입력:2022-10-28 04:10:02
- 중간선거 위기에 바이든 “서비스 비용 삭감”
- 사진=AP뉴시스중간선거 패배 위기에 몰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회심의 카드’를 꺼냈다.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에 지친 유권자들의 표심이 야당인 공화당으로 쏠리자 각종 소비 관련 비용을 줄이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은행계좌 거래 및 유지 비용부터 항공권 수수료, 여행사 수수료 등 소비 비용을 없애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소비자에게 은행과 여행사 항공사 등 기업이 마지막 순간에 부과하는 각종 추가 서비스 비용들은 ‘쓰레기 비용(junk fee)...
- 입력:2022-10-28 04:10:02
- 美부터 심상찮다… 메타 주가 20% 폭락, 장·단기 금리 역전
-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메타 본사 정문 앞에 메타의 로고가 설치돼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26일(현지시간) 주가는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2% 감소했다는 소식에 20% 가까이 폭락했다. AP연합뉴스미국의 3개월물 국채 금리가 10년물 국채 금리를 역전했다. 1년 내 경기침체를 알리는 강력한 신호다.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의 실적 저조로 관련 주가 폭락도 이어졌다.26일(현지시간) 미 국채시장에서 3개월물 금리는 뉴욕증시 마감시간 기준 4.027%로 10년물 금리 4.007%를 넘어섰다.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이날 내내 역전됐고, 금리 차는 0.03% 포인트 가까이 벌어지기...
- 입력:2022-10-28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