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1월 13일] 참 자유인의 생활습관
찬송 : ‘사랑하는 주님 앞에’ 220장(통 2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1∼10절 말씀 : 우리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영원한 자유를 얻었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매일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면서도 마주하는 현실과 세상의 유혹 앞에 믿음은 흔들리고 때론 굴복하기도 합니다. 주님이 허락한 영원한 자유를 매일의 삶에서 누리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앙의 생활 습관입니다. 우리가 지녀야 할 첫 번...
입력:2022-11-13 03:05:01
[오늘의 설교]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세상에는 슬픔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오는 동안 근심과 슬픔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지금도 극심한 고통과 슬픔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근심과 슬픔에 싸여 있었습니다. 예수님과의 이별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에 직면한 제자들이 근심하고 슬퍼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왜 사람들이 근심하고 슬퍼합니까. 무엇을 잃을 때 사람들은 근심하고 슬퍼합니다. 건강을 잃고 재산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때 사람들은 근심하고 슬퍼합니다. 그런데 신구약 성경은 근...
입력:2022-11-12 03:15:01
[가정예배 365-11월 12일]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은 자
찬송 :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197장(통 1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5장 13∼26절 말씀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이들에게 자유를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자유를 누리고 증거하기 위해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부르심을 입은 자로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바울은 자유를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함으로 드러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기 위해선 반드시 따라야 할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주신 자유를 육체의 기회...
입력:2022-11-12 03:1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장애가 걸림돌?… 예수 안에선 모든 것 할 수 있어요”
장애인예술단체 ‘탄츠이디엠’ 단원들이 11일 경기 파주시 연습실에서 서도민요 중 ‘몽금포타령’을 부르고 있다.보컬 겸 가야금 나경화 목사.장구 겸 소리꾼 안재현(왼쪽)과 소리꾼 윤상미(가운데) 조영림씨.탄츠이디엠 김주헌 대표와 건반 김양의씨(오른쪽).“많이 힘드신가요? 힘내세요. 우리처럼 몸이 불편하고 힘든 장애인들도 열심히 살아요….”11일 경기 파주시의 한 연습실에 모인 장애인예술단 ‘탄츠이디엠’(대표 김주헌) 단원들은 우리 사회에 잇따르는 극단적 선택 소식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했다.“아무리 힘들어도 삶을 포기하진 말았으면 해요. 하나님이 ...
입력:2022-11-12 03:10:01
[인 더 바이블] 들어가살다(dwell)
히브리어 야샤브(앉다, 남아있다, 들어가 살다)는 우리말 구약 성경에 거주하다(창 4:16) 자리를 잡고 살다(창 11:31) 기다리고 있다(창 22:5) 앉아 있다(창 23:10) 머무르다(창 27:44)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몸이 그 공간에 있다는 개념을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야샤브는 1082번이나 쓰였습니다. 구약에서 10번째로 자주 나오는 동사입니다. 영어 성경은 야샤브를 드웰(dwell·살다, 거주하다) 싯(sit·앉다, 앉아 있다) 인해비트(inhabit·살다, 거주하다)으로 번역했습니다. 드웰의 뿌리는 고대 영어에 빗나간다, 저해한다는 뜻에서 중세에는 미룬다는 ...
입력:2022-11-12 03:10:01
[오늘의 QT] 먼지 같은 백만대군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대하 14:11) “Then Asa called to the LORD his God and said, “LORD, there is no one like you to help the powerless against the mighty. Help us, LORD our God, for we rely on you, and in your name we have come against this vast army. LORD, you are our God; do not l...
입력:2022-11-12 03:10:01
[겨자씨] 어려움과 영적 성장
성경에서 말하는 평안이란 감정적으로 요동이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할 때 마음의 평온함이나 요동치 않음을 목표로 한다면 아마도 도교에 가까울 것입니다. 영적 성장은 단순히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는 그 순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를 삶의 환경 속에서 적용할 때 일어납니다. 성경은 사랑을 단순히 감정적 평온한 상태라고 말하지 않고,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래 참는다는 것은 힘든 과정입니다. 즉 사랑이 자라는 것은 오래 참는 과정을 통해 생겨납니다. 참된 평안은 평안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
입력:2022-11-12 03:05:02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목숨 걸고 신앙 절개 지킨 양친이 롤모델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신 32:4) 1937년 중·일 전쟁을 앞둔 일본은 조선 사람과 교회도 전쟁승리를 기원해야 한다며 일본 고유종교인 신도의 본산인 신사에 가서 참배하라고 더 극심하게 강요했다. 나의 아버지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던 주기철 목사님의 부흥사경회에 참석하신 뒤 직장인 철도국에서 단체로 신사 참배를 갈 때 가시지 않았다. 아버지는 그때 혼자 빠져나와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시며 신사참배를 거부했다. ...
입력:2022-11-12 03:05:02
[가정예배 365-11월 11일] 진리 안에서 영원한 자유를 누리십시오
찬송 :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384장(통 43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5장 2~12절 말씀 : 우리는 자유로운 인생을 꿈꿉니다. 각각 다른 상황과 현실 속에서도 사람들은 저마다의 자유를 꿈꿉니다. 하지만 각자의 자유가 공동체 속에서 공존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자유가 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오직 진리 안에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화평케 하시는 이시오, 인간의 끊을 수 없는 죄와 사망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
입력:2022-11-11 03: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38) 기도하며 기다린 끝에 친정 식구 모두 주님께 돌아와
방송인 서정희씨의 팬들이 자전적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 출판을 기념해 함께 했다. 늘 기다렸다. 기다림의 끈을 놓지 않았다. 친정 식구를 포함한 가족이 주님을 영접하길 기다렸다. 엄마는 신년이 되면 토정비결을 비롯해 각종 점을 봤다. 가족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친정에서는 내가 첫 크리스천이다. “주님, 우리 가족을 불쌍히 여기옵소서. 영원한 천국에 함께 가길 원합니다.” 간절히 기도했다.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시 90:13) 주님께 기도 중에 &ldquo...
입력:2022-11-11 03:10:01
[오늘의 QT] 고난의 열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Job 23:10)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종종 시험에 처하게 됩니다. 시험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과 사탄이 주는 시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험하시는 것은 우리를 실족하게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를 더 강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시험을 만나서 이기면 신앙이 성장합니다. 결국 성숙하게 됩니다. 욥이 고백한 대로 ...
입력:2022-11-11 03:10:01
[겨자씨] 사막과 광야의 차이
사막과 광야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사막은 비가 와도 농사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나무도 자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광야는 비가 오면 나무도 자랄 수 있고 푸른 초장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사도행전 7장 38절은 광야를 교회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광야 같은 존재입니다. 이스라엘은 우기와 건기로 나눠집니다. 우기가 되면 광야는 푸른 초장이 되지만 건기가 되면 사막처럼 황량해집니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를 찾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과 성령님은 우리에게 우기의 비가 되십니다. 사람 중에는 신앙생활을 하지만 건기의 사막과 같은 인...
입력:2022-11-11 03:05:01
재산 투명하게 관리해주고 사후에는 요청한 곳에 기부 ‘유언대용신탁’
한국이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공익 신탁을 통한 기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 신탁계약을 한 뒤 사후에 원하는대로 기부할 수 있어 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수년 전 향년 80세로 별세한 김순이(여)씨는 사망하기 전 거주하던 아파트를 팔고 요양원으로 들어갔다.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면서 더 이상 혼자 살 수 없었다. 요양원에 와서도 김씨의 걱정은 쌓여만 갔다. 바로 본인의 재산 문제 때문이었다. 갑자기 사망했을 경우 본인의 형제자매와 사망한 자매의 조카들이 서로 상속...
입력:2022-11-10 03:10:01
[오늘의 설교] 마음을 지키는 비결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굳은 다짐을 해도 그 마음을 지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생긴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향해 기뻐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권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신의 마음을 지킬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본문 7절을 봅시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모두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셔야만 흔들림이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
입력:2022-11-10 03:15:01
[가정예배 365-11월 10일] 약속의 자녀답게 살라
찬송 : ‘내 주여 뜻대로’ 549장(통)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4장 21절∼5장 1절 말씀 :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유케 된 그리스도인(요 8:32)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났고 해산하는 수고를 통해 주의 몸 된 교회를 세움으로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자유를 삶에서 누리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진리 안에서 누리는 자유는 우리의 삶에 보이는 현실을 뛰어넘은 새로운 삶에 대한 선택과 소망 위에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우...
입력:2022-11-10 03: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37) 엄마 품 같은 침대 안… 주님과 대화하며 행복 꿈꿔
방송인 서정희씨는 모든 것이 나름 존재 이유가 있다고 간증했다. 자신의 오피스텔 에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서씨. 오피스텔 방으로 이사했다. 침대가 방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옷가지를 벗어 재빨리 세탁 바구니에 넣고 씻을 동안 전기담요를 켠다. 씻고 나와 잠옷을 갈아입고 바로 따뜻하게 데워진 침대 이불 속으로 들어간다. “아~ 따뜻해.” 나이가 들면서 생긴 버릇이 하나 있다. 하루 중 잠깐이라도 짬을 내 침대 속으로 찾아가는 것이다. 예전엔 낮잠은 그저 게으른 자의 습관이라고 생각했다. 졸리지만 잠을 청하지 않...
입력:2022-11-10 03:10:01
[오늘의 QT] 겸손, 예수님의 마음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So, if you think you are standing firm, be careful that you don't fall!”(1Corinthians 10:12) 오늘날 현대사회는 교만의 시대입니다. 모든 사람이 저마다 남보다 더 높아지려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높아지려는 자는 마땅히 낮아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겸손은 은혜를 뿌리내리게 하는 유일한 토양이다’라고 앤드루 머레이 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가 끼친 영향 가운데 하나가 겸손입니다. 원래 헬라 사회와 ...
입력:2022-11-10 03:10:01
[겨자씨] 할 수 있는 것
‘좋은 것을 생각하고 좋은 일만 하자.’ 어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말씀입니다.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사는 세상이 좀 더 좋아지길 바라는 생각에서 하는 말씀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들으면 ‘어른들이 좋은 말씀 하시는구나’라는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말씀을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이런 상상을 해 봅니다. 우리가 살면서 좋지 않은 생각이나 좋지 않은 말,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누구에게든지 좋은 말을 하고 좋은 ...
입력:2022-11-10 03:05:01
한인 연방하원의원 4인방 당선 확실시 부지사도 배출ⵈ 이민사 새 장 열어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미셸 박 스틸,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영 김,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왼쪽부터]. <사진=연합>   한인 연방 하원의원 4명이 모두 연임에 성공하면서 이민역사의 새장을 열었다.   영  김 의원, 미셸 박 스틸 의원,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 앤디 김 의원은 8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거나 재선이 확실시됐다.  특히 영 김 의원과 미셀 박 스틸 의원은 민주당이 초강세를 보이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은 3선에 성공해 미주 한인...
입력:2022-11-10 15:33:52
[가정예배 365-11월 9일] 해산의 수고
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통 4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4장 12∼20절 말씀 : 우리는 다양한 사람,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개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에 옳음이라는 기준이 불분명해지고, 다양성은 ‘자유’란 이름으로 인식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폭력이 정당화되고 불법이 정의로 포장되며 ‘평등’이란 이름으로 죄와 악의 문제에 대해 기준이 없어지는 혼탁한 세대가 돼 버렸습니다. 이런 잘못된 가치관들은 진리를 왜곡시킵니다. 우리...
입력:2022-11-09 03:1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36) 대상포진 3번이나 걸려… 통증 올 때마다 눈물로 기도
방송인 서정희씨가 2015년 겨울 MBC 교양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를 촬영하고 있다. 서씨가 방송에서 대상포진으로 아파 울고 있다. 이혼 후 의사와 트라우마 상담하는 모습. 서씨가 현관문 배터리를 교체하고 있다. 딸 동주와 침대에 누워 대화하는 서씨(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시 90:10) 성경에 강건하면 팔십, 세상에서도 ‘골골 80’이란 말이 있다. 어릴 때부터 약골이었다. 매번 작고 큰 병으로 낫기를 기도하는 내게, 가족들은 ‘골골 100세’라고 ...
입력:2022-11-09 03:10:01
[오늘의 QT] 처음 사랑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5) “Consider how far you have fallen! Repent and do the things you did at first. If you do not repent, I will come to you and remove your lampstand from its place.”(Revelation 2:5) 초대교회 당시 대표적인 교회였던 에베소교회는 참 좋은 교회였습니다. 신앙의 체험과 열정이 있었고 무엇보다 교리적으로 순결했습니다. 하지만 에베소교...
입력:2022-11-09 03:10: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시간 들여 재정 개혁한다면 교회 건강성·부흥 기대할 수 있어”
서울 창동염광교회 교인들이 최근 서울 도봉구 창동 교회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동염광교회 제공 서울 도봉구 창동염광교회(황성은 목사)가 ‘투명한 재정 운영’을 목표로 개혁에 나선 건 2009년의 일이었다. 황성은(60) 목사가 부임한 직후였다. 마침 교계에서는 ‘건강한 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때였다. 목회자 납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적지 않았다. 부임 당시 40대 중반이었던 황 목사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게 건강한 교회를 향한 지름길이라고 확신했다. 교회 성장도 여기...
입력:2022-11-09 03:10:01
[겨자씨] 낮아지는 십자가
지난 일주일간 소아시아 7개 교회 유적을 순례했습니다. 대부분 유적은 기독교가 국교로 공인된 이후 로마 황제들에 의해 건설된 것이었습니다. 현재는 지진과 전쟁 탓에 폐허로 남아 있었지만, 초대교회 확산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버스로 달려도 지치는 거리를 도대체 바울과 초대교회 교인들은 어떻게 다녔으며, 또 어떻게 지역마다 교회를 세웠는지 성령의 역사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세계적 선교학자인 앤드루 월스 박사는 종교 중에서 오직 기독교만이 발생지를 떠나서 온 세상으로 자신의 중심을 이동해 왔음에 주목했습니다. ...
입력:2022-11-09 03:05:01
감리교 원로 조석환 목사 별세 향년 89세
고 조석환 목사 감리교 원로 조석환 목사가 지난 4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고 조석환 목사는 나성중앙연합감리교회 등 연합감리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목회하고 미주감신대와 월드미션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영문 자서전 ‘오월이 되면(When May Comes)’을 아마존을 통해 출간하기도 했고 금년에는 이 자서전의 한글판을 쿰란출판사를 통해 출간하기도 했다.  조 목사는 에모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고 한국 목원대학교에서 가르치기도 했다.  조 목사는 감신대, 드류대학교, 보스...
입력:2022-11-09 09: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