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1월 27일]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찬송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305장(통 4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4장 7~11절 말씀 : 사람들은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마치 상품 가치를 높이듯 일정 기준에 의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고 노력합니다. 나를 가치 있게 만드는 기준은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무엇이 돼야 할까요. 19세기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복음교회파 종교 사상가인 헨리 드러먼드는 “사랑이야말로 최고의 선이요 모든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도바울도 &...
입력:2022-11-27 03:05:01
[오늘의 설교] 행복을 여는 감사
서양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빠져나간다.’ 하나님은 감사를 통해 행복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봅시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하나님은 감사를 통해 행복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한때 하버드 대학, 예일대학, 버클리대학에서는 행복한 강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행복한 강의에...
입력:2022-11-26 03:15:01
[가정예배 365-11월 26일]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찬송 : ‘우리들이 싸울 것은’ 350장(통 3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4장 1~6절 말씀 : 여러분은 언제 행복을 느끼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내가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걸 느낄 때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행복을 얻기 위해 세상이 인정하는 기준의 것들을 갖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많은 분쟁의 이유도 남들보다 더 많은 행복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으로는 다 채워지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채워도 목마른 것이 세상이 주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
입력:2022-11-26 03:1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IBM의 독사’ 였던 제가 ‘큐티하는 남자’로 변했죠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말씀 묵상은 기독교인이 걸어갈 길을 보여줄 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상건 지사장 제공‘왜 하나님은 성막 재료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가져오라고 했을까’, ‘내가 가진 재료 가운데 하나님께 드리지 못한 것은 무엇일까.’ 김상건(49) PTC코리아 지사장이 지난 23일 큐티(말씀묵상) 노트 곳곳에 적은 질문들이다. 그는 출애굽기 35장의 성막 건축 내용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만난 김 지사장은 자신을 ...
입력:2022-11-26 03:10:01
[인 더 바이블] 옷을 입다(put on)
고대 그리스어 동사 ‘엔두오’는 우리말 신약성경에서 주로 옷을 입다(마 6:25, 막 1:6, 눅 12:22, 행 12:21, 고전 15:53~4, 계 1:13) 또는 입히다(마 27:31, 눅 15:22)로 번역됐습니다. 능력을 입다(눅 24:49), 그리스도로 옷을 입다(갈 3:27), 새 사람을 입다(엡 4:24, 골 3:10),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다(엡 6:11), 믿음과 사랑을 가슴막이 갑옷으로 입다(살전 5:8) 등에서도 쓰였습니다. 엔두오는 영어 인(in)과 비슷한 전치사 엔을 동사 두노(들어가다, 가라앉다, 해가 지다) 앞에 붙인 형태입니다. 옷 속으로 스며든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
입력:2022-11-26 03:10:01
[최기영 기자의 안녕, 나사로] “얘야, 산타는 하나님의 배달부란다”
크리스천 부모에게 ‘산타의 유무’는 여전히 난제다. 하지만 우리 삶 가운데 선물 같은 순간들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곱씹다 보면 지혜를 찾을 수 있다. 언스플래시 제공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가 일상 풍경을 바꿔 놓고 있다. 쇼핑몰 카페 식당들은 일제히 캐럴을 울리고 있다. 도심 곳곳엔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휘황찬란한 트리 장식이 세워졌다. 한 백화점에선 ‘트리 인증샷’을 찍기 위해 개장 시간 전부터 입구에 줄지어 선 사람들의 모습이 명품 매장 ‘오픈 런(open run)’을 방불케 할 정도라니 말 다 했다. 이 시기...
입력:2022-11-26 03:10:01
[세계의 영성 작가] 무지개·초원의 빛·호수… 자연에서 창조주의 치유를 얻다
게티이미지뱅크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그 시절을 다시 돌이킬 수 없다 해도/ 우리 슬퍼하기보다, 차라리/ 뒤에 남은 것에서 힘을 찾으리/ 지금까지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있을… 인간의 고통에서 솟아 나오는/ 마음의 위안을 주는 생각과/ 죽음 너머를 보는 믿음에서/ 사색의 마음을 가져오는 세월 속에서.”(‘초원의 빛’ 중)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 자연주의 시인, 호반의 시인…. 영국의 계관시인 윌리엄 워즈워스(1770~1850·사진)를 수식하는 말이다. 영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워즈...
입력:2022-11-26 03:10:01
[오늘의 QT] 당신은 청지기입니까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창 41:40~41) “You shall be in charge of my palace, and all my people are to submit to your orders. Only with respect to the throne will I be greater than you.” So Pharaoh said to Joseph, “I hereby put you in charge of the whole land of Egypt.”(Genesis 41:40-41) 요셉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 적이 없었습...
입력:2022-11-26 03:10:01
[겨자씨] 성경에 오류가 있는가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갈 3:16) 성경의 무오성에 대해 여러 가지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 본문에는 아브라함의 자손을 기록할 때 단수냐 복수냐도 영감(靈感)이 됐다고 말합니다. 글자 하나하나가 영감이 됐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성경 곳곳에는 모순처럼 보이는 내용이 존재합니다.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말할 때 ‘오류’라는 단어 의미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성경은 ‘Fa...
입력:2022-11-26 03: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죽음 앞두고 드린 간절한 기도가 반전의 시작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아~ 이렇게 죽는구나! 내가 주님 앞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정신이 들고 나서 떠오른 생각이었다. 마흔 중반에 모든 역량을 모아 창업한 인터넷 쇼핑몰 사업이 3년 만에 부도가 나서 문을 닫게 되고 빚더미에 앉게 됐다. 과로와 극도의 스트레스로 간경화가 심해져 의사로부터 몇 개월밖에는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사형 선고 같은 결과를 통보받았다. 입원비를 더는 감당하지 못하는 형편이었기에 의사를 설득해 퇴...
입력:2022-11-26 03:05:01
연말 연휴 기간 실내 마스크 착용
LA 카운티 보건국이 연말 연휴 기간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다. 또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LA 카운티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독감 및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이 급증하는 등 ‘트리플데믹’ 보건 비상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2-11-26 10:11:09
캘리포니아주 계관시인에 사상 첫 한인 헤릭 리 선정
캘리포니아주 제10대 계관시인으로 지명된 헤릭 리 <사진=연합>   캘리포니아주 제10대 계관시인(Poet Laureate)에 한인이 처음으로 지명됐다. 주인공은 입양 한인 출신의 헤릭 리(52) 프레즈노 시티칼리지 교수이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최근 "주의 다양성과 활력, 미국의 성공, 이민자들의 경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감동적으로 글을 쓰는 리 교수는 계관시인으로 완벽한 적임자"라며 "앞으로 문학의 힘으로 커뮤니티에 영감을 줄 그의 새로운 작품을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주 상원의 인준을 통과하면...
입력:2022-11-26 10:09:46
찾아가는 한글학교 교사 연수 LA한국교육원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19일 ANC 온누리 한국문화학교(교장 이명희)에서 LA북부 지역 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찾아가는 한글학교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7개 학교 교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신주식 교육원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주말에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해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팬데믹으로 한글학교 교육이 큰 위기를 맞았지만, 한글학교 교육이 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원 기자 news...
입력:2022-11-26 10:06:06
교회가 노후 대책 준비해야 목회자 은퇴 시스템 보고서
김상덕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 <사진=연함>   은퇴하는 목회자에게 노후를 위한 적정 보수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지 않으면 교회 내 분쟁이나 윤리적·법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상덕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은 25일 교계 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한국 교회 목회자 은퇴 시스템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연 행사 발표문에서 목회자 은퇴 보수를 둘러싸고 생길 수 있는 부정적 사례를 유형별로 소개했다. 목회자 은퇴 보수는 목사가 퇴직하며 교...
입력:2022-11-26 10:01:53
[가정예배 365-11월 25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라
찬송 : ‘사랑하는 주님 앞에’ 220장(통 2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3장 17~24절 말씀 :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과 사랑’을 보여달라고 요구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행함과 진실함’의 참된 모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행적을 통해 완전한 사랑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삶을 늘 돌아봐야 합니다. 실천이 따르지 않고 말과 삶이 일치되지 않는 삶은 공허합니다. 그런 삶은 늘 내적 갈등과 고민으로 가득합니다. ...
입력:2022-11-25 03:15: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8) 박스 공장 인수… ‘풍년기업사’ 이름 걸고 생애 첫 사업
유이상 풍년그린텍 대표가 경기도 안산 계란판 공장에서 제조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안산=신석현 포토그래퍼 “주변에 박스공장에서 책임자로 일할 괜찮은 친구 있으면 좀 소개해 줄 수 있겠나. 이제 막 시작하는 공장인데 관리직 직원을 찾는 분이 있거든.” 신문 배달을 하며 서울 홍제동에서 형님 가족과 세 들어 살고 있을 때였다. 집주인은 잘 아는 인쇄소 사장이 박스공장까지 하게 돼 사람을 구하고 있다며 소개를 부탁했다. 알고 보니 인쇄소 사장은 박스공장에 인쇄물을 납품했는데 대금을 받지 못하게 돼 그 공장에서 박스 만드는 기계를 가...
입력:2022-11-25 03:10:01
[겨자씨] 죽으면 죽으리라
코로나19 시국에 성전 부지를 매입했습니다. 성전 부지 매입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잔금을 지급할 때는 더 어려웠습니다. 부지 매입에 많은 분의 염려와 걱정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목사인 저로서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하나였습니다. 바로 기도였습니다. 먼저 7일 동안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그래도 응답이 없자 바로 3일을, 또 다시 7일을 금식했습니다. 기도가 집중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할 때면 사흘 동안 단식기도를 했습니다. 시간이 될 때마다 금식기도를 하다 보니 어느덧 열 차례나 금식기도를 하게 됐습니다. 주님께서 영적 ...
입력:2022-11-25 03:10:01
[오늘의 QT] 성령에 충만한 삶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 “Do not get drunk on wine, which leads to debauchery. Instead, be filled with the Spirit.”(Ephesians 5:18) 신자에게 성령 충만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에베소교회 사람들은 모였다 하면 술 파티를 했다고 합니다. 에베소 지방에서는 디오니시스 의식이 행해졌습니다. 디오니시스는 술의 신입니다. 사람들은 술에 취해 더러운 말을 하고 더러운 행동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에베소교회 성도 중에는 과거에 이런 술 파티에 참석한 이들이 ...
입력:2022-11-25 03:10:01
[가정예배 365-11월 24일] 하나님 사랑에 물들라
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통 4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3장 10~16절 말씀 : 대한민국 성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 주민등록증이듯 천국 백성의 신분증은 바로 사랑입니다. 성경 66권을 복음의 메시지로 요약해보면 구약은 ‘하나님의 사랑’을, 신약은 여기에 ‘이웃사랑’을 더했습니다. 이 사랑은 “율법의 완성”(롬 13:8)입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보여주어야 할 것은 작은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내어주는 사랑, 다른 이의 허물을 감싸주는 사랑, 이웃의 고난에 ...
입력:2022-11-24 03:10:02
[오늘의 설교] 다윗의 삶과 죽음이 주는 교훈
역대기 기자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 역사를 역대기상 11장에서부터 마지막 29장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다윗의 죽음의 모습이 나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통일왕국의 2대 왕으로 40년 동안 왕위에 앉아 통치하다가 늙어 죽었습니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과 우여곡절을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한 시대를 호령하며 위세를 떨치던 다윗이 죽었다고 성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다 죽습니다. 누구나 한 생을 살다가 죽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
입력:2022-11-24 03:10:02
[오늘의 QT] 서로 사랑하십시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요일 4:7) “Dear friends,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comes from God. Everyone who loves has been born of God and knows God.”(1 John 4:7)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요한은 성격이 급했던 사람입니다. 누가복음 9장을 보면 예수님이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씀을 전하지만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렇게 말합니다.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눅 ...
입력:2022-11-24 03:10:02
[역경의 열매] 유이상 (7) 아내는 가치관이나 생활양식 잘 통하는 최고의 동반자
1978년 10월 서울 종로 YMCA 강당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유이상 풍년그린텍 대표의 결혼식 기념 사진. 젊은 시절부터 어떤 반려자를 만나는 게 가족의 화목에 도움이 될지를 많이 생각했다. 누구든 머리로는 화목하게 살겠다고 생각하지만, 사고방식이나 삶의 방향이 다르면 실제 행동은 생각과 다를 수 있다. 나쁜 사람이라서 그렇게 되는 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아내는 가치관이나 생활양식 등에 대해 따로 이해를 구하거나 장황한 설명이 필요치 않은 사람이었다. 그냥 통했다. 1976년은 대한민국이 생산한 최초의 승용차 ‘포...
입력:2022-11-24 03:10:02
[겨자씨] 사랑이라는 어려움
미움은 사랑보다 우리에게 가까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미움은 우리 삶에 경계병을 세우지 않으면 금방 마음속을 점령합니다. 어떤 분은 미움을 사랑의 변종이며, 미움은 사랑이 그 방향과 모습을 달리한 것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정말 그런 것일까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미움이 사랑의 변종이고 다른 방향이라는 판단이 인간 심리에 대한 하나의 설명일 수 있을지 몰라도 미움은 미워하는 사람에게도, 미움받는 사람에게도 모두 아픔을 남긴다는 것입니다.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
입력:2022-11-24 03:05:01
[가정예배 365-11월 23일]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찬송 :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286장(통 2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3장 4 ~12절 말씀 :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다양한 종족과 언어, 문화가 공존합니다. 그러나 모든 인류가 가진 한 가지 공통점은 ‘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해 옵니다. 우리 내면에 죄에 대한 욕구는 끊어지지 않습니다. ‘죄’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으로부터 벗어나는 모든 행위와 상태를 가리킵니다. ‘불법’은 율법이 없는 상태 즉 하나님이 주신 계명에 대한 불순종이라는...
입력:2022-11-23 03:10: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6) 내 인생 길잡이 어머니, 천국 확신하며 주님 품으로
유이상 대표 모친의 장례식 모습. 고창 성북교회장으로 치러진 1992년 당시 성도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두 흰색 상복을 입은 채 상여를 들고 찬송가를 부르며 마을 들길을 걸었다. 큰아버지가 병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둘째인 아버지가 장손 역할을 하셨다. 아버지는 ‘근면성실’이 몸에 밴 농부였고, 어머니는 언제나 강단 있는 모습으로 집안 대소사를 통솔하셨다. 엄격하고 바르며 소신이 뚜렷한 천생 리더였다. 부모님이 보여주신 삶의 태도는 내 인생의 기본 바탕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 우리 8남매의 자녀가 총 32명이다. 이렇게 대가족이...
입력:2022-11-23 0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