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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과학] 호수의 얼음과 눈 결정
육각형 구조와 눈 결정. Wilson Bentley 지난 주말 첫눈이 내렸으니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된 듯하다. 설원에서 스키를 타고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하는 등 겨울철 레저 활동이 기대된다. 눈과 얼음에는 오묘한 과학이 숨어 있다. 대부분의 물체는 온도가 차가워질수록 더 조밀해지고 밀도 혹은 비중이 커진다. 이런 식으로 보자면 차가운 얼음은 물보다 무거워 물에 가라앉아야 될 것 같다. 얼음이 얼기 직전의 섭씨 0도 차가운 물도 비중이 크니 밑으로 가라앉고 얼음도 호수 바닥부터 얼어야 될 듯하다. 하지만 얼음은 항상 물 위에 뜨고 호수의 물은 표면부터 언다....
입력:2018-11-29 04:10:01
‘효녀 샷’ 내년 LPGA서도 날린다
이정은이 지난달 1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로암 경기’ 15번홀에서 세컨드샷을 하고 있다. LPGA 제공   이정은(22)이 고심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서기로 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티칭 프로를 꿈꿨던 소녀가 차츰 실력을 쌓아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마침내 세계 무대의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이다. 데뷔 첫해 활약으로 신인왕을 거머쥘 경우 한국은 5년 연속 LPGA 신인상을 배출하는 진기록도 세우게 된다. 이정은의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은 28일 “올해 한국...
입력:2018-11-29 04:05:01
습격·충돌·화염병… 축구클럽 대항전 ‘얼룩’
AEK 아테네의 한 팬이 28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아약스 팬이 있는 관중석을 향해 조명탄으로 보이는 인화물질을 던지고 있다. AP뉴시스 세계 클럽대항전에서 연이어 유혈 폭력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대륙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일부 과격한 팬들의 돌출 행동으로 대회의 빛이 바랬다. 28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아약스와 AEK아테네의 경기에서 홈 관중이 화염병을 던지며 상대 팀 팬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약스는 이날 아테네를 2대 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
입력:2018-11-28 19:20:01
연말 안방극장은 ‘별들의 전쟁’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둔 연말, 드라마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 채널들 모두 갈고닦은 주력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톱 배우들과 제작진을 내세운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들이 한바탕 ‘대전(大戰)’을 벌인다. 케이블 채널은 쟁쟁한 배우들을 최전선에 배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28일 베일을 벗는 드라마 ‘남자친구’(tvN)가 첫손에 꼽힌다.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한 번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평범한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는 김진혁(박보검) 사이의 로맨스를 그렸다. 12살 차이인 배우 송혜교와 박보...
입력:2018-11-28 04:05:01
[And 지역 리포트] 색색의 亞 문화 집결… 광주의 심장부가 뜨겁다
광주 광산동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 잡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경. 주요 구조건축물 90%가 지하에 들어선 특이한 구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화적 역량의 수도권 집중화가 심한 게 현실이지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방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시아 문화의 집결지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발전소를 꿈꾸고 있다. 광주=최현규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어린이들의 미디어 교육을 위해 진행한 ‘공간으로 놀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입력:2018-11-28 04:05:01
열아홉 ‘슈퍼 루키’ 최혜진 KLPGA 4개 부문 품안에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시상식에서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차지한 최혜진이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열아홉 살 ‘슈퍼 루키’ 최혜진(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과 신인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최혜진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신인상,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위너스클럽상도 받았다. 신인이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것은 2006년 신지...
입력:2018-11-27 21:40:01
206일 날아 붉은 행성 안착… “25년 내 인간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206일간 4억8400만㎞ 비행을 마치고 27일 오전 4시54분(한국시간) 화성 엘리시움 평원에 안착했다. 사진은 인사이트의 로봇팔에 달린 카메라가 화성 착륙 5시간 후 지구로 전송한 화성 표면이다. 인사이트는 앞으로 2년간 지진계, 열감지기 등으로 화성의 지하 세계를 탐사한다. 화성의 속살을 탐사하는 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이다. AP뉴시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27일 오전 5시54분(한국시간) 화성 표면 착륙에 성공하자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나사 제...
입력:2018-11-27 19:00:01
동방신기, 日 오리콘 차트 통산 13번째 정상
그룹 동방신기(사진)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19∼25일 기준)에서 싱글 ‘젤러스(Jealous)’로 통산 13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적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동방신기는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톱 10’에도 그동안 38회나 진입했다. 싱글 음반의 누적 판매량은 459만장이 넘는다. 오리콘은 이 같은 성적을 열거하면서 “동방신기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해외 아티스트...
입력:2018-11-27 19:15:01
‘대박’ 조코비치, 31세 7개월로 ‘연말 세계 1위’ 역대 최고령 기록
사진=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사진)가 세계 1위로 올해를 마친다. 역대 연말 1위 중 최고령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27일(한국시간) 올해 연말 순위에서 조코비치가 1위인 것을 비롯해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87년 5월에 태어난 조코비치는 연말 기준 31세 7개월로, 지난해 나달이 세운 최고령 기록(31세 6개월)을 1년 만에 1개월 더 늘렸다. 또 그해 20위 밖으로 벗어났다가 연말 1위를 기록한 것도 조코비치가 처음이다. 전년도 연말 순위 10위 밖으로 떨어졌다가 이듬해 1위를 ...
입력:2018-11-27 19:05:01
시들었던 ‘NBA 흑장미’ 다시 화려하게 피우다
미국프로농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데릭 로즈가 지난 25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1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를 마친 로즈가 오랜 부진을 씻고 이날 생애 최다인 50득점을 기록한 것에 감정이 북받친 모습. AP뉴시스 ‘흑장미’ 데릭 로즈(30·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부상과 부진 등으로 한물 갔다는 세간의 평이 무색하게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로즈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에이스 지미 버틀...
입력:2018-11-27 19:05:01
촌스럽지만 독보적인 이들, 무대 휘젓는다
1980년대를 연상케 하는 복고 콘셉트로 무장한 개그우먼 그룹 ‘셀럽파이브’가 지난 24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KBS2)에서 맨발로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 KBS 제공 올해 1월, “셀럽(셀러브리티·유명인)이 되고 싶어”라고 외치며 혜성처럼 가요계에 등장한 신인 아이돌 그룹의 약진이 심상찮다. 가요 프로그램과 예능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상까지 거머쥐며 활약 중이다. 개그우먼 김신영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로 이뤄진 4인조 걸그룹 ‘셀럽파이브’다. ‘셀럽...
입력:2018-11-27 04:10:01
‘미스터 션샤인’ 효과? 전시로 주목받는 고종 시대
대한제국기에는 초상화와 기록화에 서양화 기법이 가미되고, 사진술이 유입돼 초상 사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채용신이 그린 ‘고종어진’(20세기 초, 비단에 채색, 137×70㎝, 원광대학교박물관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김규진이 찍은 ‘대한황제 초상사진’(1905년 추정, 채색 사진, 22.9×33㎝, 미국 뉴어크미술관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궁중기록화인 ‘고종신축진연도병’ 부분(1901년, 비단에 채색, 8폭 병풍, 172×388㎝, 연세대학교박물관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드라...
입력:2018-11-27 04:05:01
‘라이언 킹’의 전설… 내년에도 역사를 쏜다
K리그 최고 스타 이동국이 내년에도 그라운드를 밟으며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전북 현대는 26일 이동국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에 불혹이 되는 이동국은 앞으로 출전하고 골을 넣을 때마다 K리그 필드 플레이어의 기록을 써나가게 된다.  내년으로 불혹(不惑), 잡다한 세상일에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나이의 이동국이 다음 시즌에도 그라운드를 밟는다. K리그 최고 노장으로서 자신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새로운 기록이 되는 반열에 오른 그다. 차분하고 묵직한 ‘라이언 킹’ 이동국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전북 현대는 이동국과...
입력:2018-11-26 18:45:01
씨름, 남북 공동 유네스코 문화유산 첫 등재
씨름이 26일 남북 공동 등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1호로 이름을 올렸다. 씨름은 5세기 고구려 고분 각저총 벽화에도 생생히 묘사될 만큼 한민족의 일상에서 사랑받은 전통놀이이자 경기였다. 사진은 각저총 씨름도 모사도. 문화재청 제공 남북 관계 훈풍을 타고 씨름이 남북 최초로 공동 등재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리셔스 포트루이스에서 제13차 정부간위원회 회의를 열고 우리나라와 북한이 함께 등재 신청한 씨름에 대해 만장일치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
입력:2018-11-26 18:45:01
‘원더 골’ 손흥민 이주의 베스트 11
사진=AP뉴시스 손흥민(26·토트넘·사진)이 50m를 질주한 ‘원더 골’에 힘입어 BBC가 선정한 ‘이 주의 팀(Team of The Week)’에 포함됐다. BBC는 26일(한국시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포지션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 르로이 사네(맨체스터시티)와 함께 공격수 3명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날 첼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BBC는 골 상황과 관련해 “손흥민이 거침없는 질주로 ...
입력:2018-11-26 18:45:01
[미술산책] 사할린의 봄
조성용 ‘유즈노사할린스크, 4월’ 캔버스에 유채. 2013. 경기도미술관 사할린은 러시아 동쪽에 위치한 섬이다. 한국 면적의 90%인 이 섬의 인구는 약 55만명이고 우리 동포 3만여명이 살고 있다. 1905년부터 40년간 사할린을 점령했던 일본은 이곳 탄광과 벌목장에 조선인을 끌고 가 노역을 시켰다. 그렇게 끌려간 한민족은 일제가 떠난 뒤에도 돌아오지 못한 채 척박한 땅을 개간하며 농사를 지었다. 강인한 생존력으로 황무지를 사람 사는 땅으로 만들었다. 사할린의 주도(州都)인 유즈노사할린스크의 풍경을 담담한 필치로 그린 화가는 조성용(1960∼)...
입력:2018-11-24 04:10:01
류현진, 포스트시즌 배당금 26만2,000달러 받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과 부인 배지현씨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둑한 포스트시즌 보너스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팀의 구단별 배당금을 발표했다.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다저스에는 총 2,116만5,272달러가 돌아갔다. 각 구단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배당금을 분배하는데, 정규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입력:2018-11-27 09:53:40
‘빅6’ 차준환, 언제 이렇게 컸니?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이 지난달 28일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AP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차준환(17·휘문고)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에서 2연속 동메달을 딴 그는 한국 남자선수 중 최초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겨루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마저 따냈다. 아직 시니어 무대 데뷔 2년차에다 어린 나이인 것을 감...
입력:2018-11-26 04:05:02
‘여혐’ 노래로 논란 키우고 연신 키득거린 래퍼 산이
  최근 ‘페미니스트’라는 곡으로 논란을 빚은 래퍼 산이. 산이는 이 곡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그렇게 권릴 원하면 왜 군댄 안 가냐” “왜 데이트할 땐 돈은 내가 내” “합의 아래 관계 갖고 할 거 다하고 왜 미투 해” 같은 랩을 쏟아냈다. 논란이 가열되자 산이는 SNS를 통해 “이 곡은 여성을 혐오하는 곡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브랜뉴뮤직 제공 래퍼 산이가 지난 16일 발표한 노래 ‘페미니스트’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산이는 영어로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밝히며 시작하는 노래를 ...
입력:2018-11-26 04:05:02
‘리스펙트’ 욕만 먹다 대세로… 힙합 래퍼들의 솔직대담 [리뷰]
다큐멘터리 영화 ‘리스펙트’에 출연한 힙합 래퍼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더 콰이엇, 도끼, 딥플로우, 산이, 빈지노, MC메타. 커넥트픽쳐스 제공   다큐멘터리 영화 ‘리스펙트’에 출연한 힙합 래퍼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윙스, 제리케이, JJK, 허클베리 피, 팔로알토, 타이거JK. 커넥트픽쳐스 제공 20년 전만 해도 힙합은 낯선 장르였다. 빠른 비트에 맞춰 가사를 읊는 음악은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오늘날의 힙합은 한국 대중음악의 주류로 당당히 편입했다. “처...
입력:2018-11-26 00:05:01
‘부모, 사기 의혹’ 마이크로닷 활동 중단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부모의 사기 의혹이 불거진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사진)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마이크로닷 소속사 컬처띵크는 “마이크로닷이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채널A)를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도시어부’ 외에도 ‘날 보러 와요-사심방송 제작기’(JTBC), ‘국경 없는 포차’(tvN)에 고정 출연해 왔다.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61)씨는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
입력:2018-11-25 22:25:01
‘포트나이트’ vs ‘배틀그라운드’, 한국시장서 정면 승부
지스타 2018에 참여한 에픽게임즈(왼쪽)와 펍지주식회사 부스 전경.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배틀로얄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와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시장에서 정면 격돌했다. 미국 에픽게임즈는 지난 15∼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게임쇼 ‘지스타 2018’에서 해외 기업 최초로 메인 스폰서를 맡아 포트나이트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배틀로얄 게임에 ‘액션 빌딩’ 등 요소를 더해 지난 2월 글로벌 출시된 포트나이트는 최근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2억 명, 동시접속자 830만 명을 돌파했다. ...
입력:2018-11-25 21:10:01
계란 반숙 활용 메뉴로 2관왕 “한식 조리법 글로벌 진출 매진”
정덕수 셰프가 그랜드엠배서더서울풀만에 위치한 중식당 ‘홍보각’에서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태현 쿠키뉴스 기자 pth@kukinews.com 쌀쌀한 늦가을이지만 주방은 열기로 가득했다. 바쁜 점심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뒷정리 중이었지만 재료를 다듬는 소리와 화구에서 나오는 불 소리, 웍 돌리는 소리가 마치 들리듯 선명했다.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앰배서더서울풀만 홍보각에서 만난 정덕수 셰프는 여전히 앳되고 천진하게 웃었다. 요리에 집중했을 때 보여줬던 진지한 표정이 낯설어 보일 정도였다. 지난 9월19일부터 20일까지 ...
입력:2018-11-25 21:05:01
이영표 “이타적인 사람들 성공 가능성 높아”
한화생명은 24일 경기도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이영표 해설위원과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 학생 44명을 초청해 축구캠프(사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해설위원은 ‘축구가 알려주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패스를 많이 하는 팀이 경기를 지배해 승리할 가능성이 높듯, 우리 삶 역시 이타적인 사람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끊임없이 운동장을 뛰어다닐 때 나오는 헤딩골처럼 본인의 꿈을 위해 부단히 노력...
입력:2018-11-25 19:25:01
역시! LPGA팀, KLPGA팀 눌러
25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 싱글매치에서 LPGA팀의 전인지(오른쪽)가 최종 18번홀에서 패한 뒤 KLPGA팀의 이정은6(왼쪽)와 함께 포옹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페이스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에서 마지막에 웃은 쪽은 LPGA팀이었다. 리디아 고, 다니엘 강 등 교포선수들을 흡수하며 세계올스타급 위용을 과시한 LPGA 선수들이 팀 플레이에서 우위를 보이며 KLPGA팀을 눌렀다. LPGA팀은 25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오렌지라...
입력:2018-11-25 19: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