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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 남북 단일팀 3~5개 종목 추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4일 국민일보에서 창간 기념 인터뷰를 갖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남북 단일팀 복안, 체육계 내분 및 각종 비리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30세 청년이 된 국민일보가 사회통합과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해온 정론직필 정신을 견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호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3)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3~5개 종목을 대상으로 남북 단일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남북 양측 선수들의 공동훈련을 통해 엔트리를 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잊을만하면 일어나는 대표팀 ...
입력:2018-12-10 04:05:01
얼음·눈 위에 태극 깃발… 뜨거운 겨울 전사들
차준환이 지난 8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밴쿠버의 선더버드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에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윤성빈이 지난 8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힘차게 스타트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정동현이 지난 8일(한국시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완룽스키장에서 열린 2018-2019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 시상식에서 3...
입력:2018-12-09 20:05:02
안동시, 세계 탈문화 행사 연다
경북 안동시와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10~30일 ‘탈문화 진흥주간’에 세계 탈 전시회와 찾아가는 탈문화 공연, 국제학술심포지엄(포스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안동시는 탈문화 공간인 탈춤공원·세계탈박물관 등 시설과 국보인 하회탈, 국가무형문화재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인가 NGO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 등을 보유하고 있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개최하고 있다. 10일부터 21일간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세계 탈 전시회에는 53년 만에 안동으로 돌아온 국보 하회탈과 함께 세계 32개국 100여점의 탈이 컬래...
입력:2018-12-09 20:10:01
평창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클로이 김이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 입장해 기다리고 있다.  한인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18)이 2018-2019시즌 첫 월드컵 대회 정상에 올랐다.   클로이 김은 8일 콜로라도 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18-2019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25점을 받아 우승했다.   1차 시기에서 90점을 받은 클로이 김은 2차 시기에서 92.25점으로 점수를 더 높이며 다른 선수들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
입력:2018-12-10 05:19:58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양치(養齒)의 원래 우리말은 양지(楊枝)
오래 사는 수(壽), 재물이 풍요로운 부(富),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한 강녕(康寧), 덕을 좋아해 가까이하면서 즐겨 행하는 유호덕(攸好德), 제 명대로 살다가 편안한 상태로 죽음을 맞는 고종명(考終命). ‘오복’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유호덕과 고종명 대신 존귀함을 받는 귀(貴)와 자손을 많이 두는 중다(衆多)가 꼽히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오복에 꼭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있지요. 이(齒牙, 치아)입니다. 튼튼한 이 가진 걸 큰 복으로 여겨온 겁니다. 질 좋은 칫솔과 치약이 있는 지금도 이를 잘 관리하는 게 어려운 걸 보면 이해가 됩니다. 음식...
입력:2018-12-08 04:05:01
현실을 품은 환상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리뷰]
디즈니 실사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호기심 많은 소녀 클라라(메켄지 포이). 그는 대부 드로셀마이어(모건 프리먼)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마법의 세계로 들어간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열쇠를 찾아 나서기로 한 클라라는 호두까기 병정과 함께 모험을 시작한다. 낯설지 않은 줄거리다. 독일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차이콥스키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디즈니 실사 영화로 재탄생했다. 앞서 제작된 ‘이상한 ...
입력:2018-12-08 00:15:02
"슈퍼 히어로"…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축구팬들 애정 폭발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CG). [연합뉴스TV 제공]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처음으로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에 올려놓자 현지 축구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7일 소셜미디어에 박 감독을 향해 "당신은 내 마음의 슈퍼 히어로"라는 글을 올렸고, 다른 누리꾼은 "우리는 당신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자랑스러워하고 당신을 늘 지지한다"고 썼다.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축구팬들이 폭발적인 사랑을 보내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다른 이는 "...
입력:2018-12-08 04:40:58
시청률만 잘 나오면 ‘막장’도 괜찮나… ‘황후의 품격’ 논란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담긴 포스터. 왼쪽부터 신성록 신은경 장나라 이엘리야 최진혁. SBS 제공 지난달 21일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이 첫 방송되자 온라인에는 비난 섞인 기사가 잇달아 올라왔다. ‘막장 종합세트 황후의 품격…품격은 제목에만 있다’ ‘막장 재료 다 모였네’ ‘자극적 막장으로 시청률 1위’ ‘막장 끝판왕의 등장’ ‘자극적 설정 속 품격은 어디에’…. 이런 비판은 요즘도 이어지고 있다. 방송에선 자극적인 장면과 선정적인 대...
입력:2018-12-07 04:05:01
[And 스포츠] “뭘 더 해야 발롱도르 받을 수 있나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든 채 환히 웃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2순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순위인 앙투안 그리즈만이 발롱도르 수상 실패에 직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AP뉴시스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즐비한 축구에서 매년 단 한 명만을 뽑아 시상하는 발롱도르가 모두를 납득시키기란 불가능하다. 4일(한국시간) 발표된 올해 발롱도르도 예외가 아니었다. 발롱도르 순위 3위 앙투안 그리즈만은 “나는 유로파 리그와 월드컵에서 우승...
입력:2018-12-07 04:05:01
배우의 꿈 이뤄드립니다… 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 10주년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연습실에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리허설을 하던 시민연극교실 10기 회원들이 한데 모여 포즈를 취했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집으로 바삐 걸음을 옮기는 겨울 저녁,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의 한 연습실에 불이 환하게 켜진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를 연상케 하는 고풍스러운 의상에 색색 무도회 가면을 걸친 19명의 배우들. “마음껏 즐기세요.” 연출가가 시작을 알리면, 불이 꺼지고 피아노 선율이 연습실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로미오는 저 멀리서 어둠을 헤치듯 무대 중앙으로 뚜벅뚜벅 걸어 나온...
입력:2018-12-06 19:55:01
100호 쏜 손, ‘차붐 전설’ 깨기 시간문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6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후 질주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득점은 손흥민이 유럽 1부리그에서 기록한 100번째 골이다. AP뉴시스 2010년 10월 30일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 경기장. 아직 앳된 18세의 손흥민(함부르크SV)이 전반 24분 중앙선 오른쪽에서 공을 넘겨받았다. 손흥민은 상대 오프사이드 라인을 일거에 무너뜨리며 페널티지역까지 질주했다. 이후 오른 발로 공을 띄워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로 떨어지는 공을 차 네트를 갈랐다. 손흥민의 분데스...
입력:2018-12-06 21:45:01
MLB는 지금 대형주 팔고 유망주 매집하는 ‘탱킹’ 경쟁
로빈슨 카노(왼쪽)와 에드윈 디아즈가 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메츠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욕 메츠는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에 제이 브루스, 앤소니 스와잭, 거슨 바티스타, 재러드 켈레닉, 저스틴 던을 내주는 대신 카노와 디아즈에 현금 2000만 달러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AP뉴시스 모든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프로스포츠에서 진리와 같다. 그러나 최근 미국프로야구(MLB)에서는 우승권에서 멀어진 팀이 일부러 약한 전력의 팀을 구성하는 전략인 ‘탱킹’이 활발해지고 있다. 팀의 전...
입력:2018-12-06 21:45:01
미술과 음악의 콜라보 ‘소망 기억하다’
관훈갤러리에서 5일 국민일보 창간 30주년과 아트미션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전시가 개막됐다. 아트미션 소속 회원들이 작업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국민일보 창간 30주년과 크리스천 전문예술가 모임인 ‘아트미션’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전시가 ‘소망 기억하다-아남네시스(Anamnesis)’를 주제로 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관훈갤러리에서 개막됐다. 심정아 아트미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남네시스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다’라는 뜻의 헬라어다. 과거의 시간을 기억하고 지금...
입력:2018-12-06 00:10:01
“배워서 남줄랩, 청소년 주체성 담고 싶었다”
딱딱한 민주시민교육을 1020 래퍼들의 공연과 함께 풀어낸 EBS 시사예능 ‘배워서 남줄랩’의 김훈석(왼쪽)·김민지 PD. 김훈석 PD는 “래퍼 친구들이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길 바라면서 녹화를 한다. 청소년들이 중요한 사회적 가치들을 경험하고, 어른들은 어린 세대와의 벽을 허무는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BS 제공 ‘청소년 교육방송’ 하면 모범답안을 전하는 강연자와 답을 받아 적는 수더분한 학생의 모습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이 방송만큼은 예외다. 젊은 감각의 명사와 솔직함으로 무장한 1020세대 ...
입력:2018-12-06 04:05:01
‘아는 형님’ 3주년… 높은 화제성으로 예능 간판이 됐다
매주 새 게스트들을 학교로 초대해 친구처럼 과감한 애드리브를 주고받는 ‘아는 형님’(JTBC)이 5일 방송 3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출연한 154회의 한 장면. JTBC 제공 예능 프로그램 본연의 임무는 무엇일까. 아무 생각 없이 배꼽 잡고 깔깔대며 볼 수 있는 재미 아닐까. 이 지점을 정확히 파고드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성 상실 본능 충실’ 예능 JTBC ‘아는 형님’이다. ‘아는 형님’은 5일 방송을 시작한 지 꼭 3년이 됐다. 시작은 유재석이 아닌 강호동 버전의 리얼 버라이어티 ‘무한...
입력:2018-12-06 04:05:01
故 허동화 자수박물관장 기리는 ‘온 세상을 싸는 보자기’ 출간
  고(故)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을 기리는 문집 ‘온 세상을 싸는 보자기’. 운명의 신이 건네는 위무의 손길인가. 열흘 후에나 출간된다는 책은 예정보다 일찍 나왔다. 한국박물관회가 허동화(1926~2018·사진) 한국자수박물관장의 망백(望百)을 기념해 기획한 문집 ‘온 세상을 싸는 보자기’. 병실에서 책을 받아든 그는 암 투병의 고통도 잊은 듯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책을 안아든 다음날 세상과 이별했다. ‘온 세상을 싸는 보자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5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지난...
입력:2018-12-06 04:05:01
J리그, 이번엔 파브레가스 러브콜
고베 영입설에 휩싸인 첼시의 세스크 파브레가스. AP뉴시스   다비드 비야(오른쪽)가 지난 1일 일본프로축구 J리그1 비셀 고베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든 채 구단주 미키타니 히로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유럽 무대를 쥐락펴락했던 슈퍼스타들을 다시 빨아들이고 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비셀 고베), 페르난도 토레스(34·사간 도스)에 이어 다비드 비야(37)가 최근 비셀 고베에 입단했다. 여기에 첼시와 계약이 곧 만료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31) 영입설까지 보도됐다. ...
입력:2018-12-05 21:45:01
빅리그, KBO 용병들 ‘약속의 땅’
메릴 켈리가 지난달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8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켈리는 5일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SK 와이번스 제공   사진=AP뉴시스 올해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우완투수 메릴 켈리(30)가 미국프로야구(MLB) 진출에 성공했다.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떠난 에릭 테임즈에 이어 한국프로야구(KBO) 출신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
입력:2018-12-05 21:35:02
‘영원한 SK맨’ 최정, 6년 106억 OK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최정(왼쪽)이 5일 SK 와이번스 FA 계약 체결식에서 손차훈 SK 신임단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올해 프로야구(KBO) 한국시리즈 챔피언 SK 와이번스의 간판 3루수 최정(31)이 SK에서 6년을 더 뛰게 됐다. 사실상 ‘종신계약’이다. SK는 5일 “자유계약선수(FA) 최정과 6년간 옵션 포함 최대 106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68억원, 옵션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최정이 팀의 간판선수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
입력:2018-12-05 20:20:01
손흥민, 유럽 통산 100호골 돌파…차범근 이후 '역대 2호'
사우샘프턴전 쐐기포로 시즌 4호골… 토트넘, 3-1 승리   손흥민의골 세리모니. [AP=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26·토트넘)이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통산 100호 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0분 추가 골을 폭발했다. 지난달 25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후 나온 이번 시즌 전체 4호, 리그에서는 두 번째 골이다.   이는 손흥민이 유럽 1부리...
입력:2018-12-06 13:56:55
BTS, 빌보드 연말 결산 ‘톱 아티스트’ 8위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 ‘톱 아티스트’ 부문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부문에서 세운 기록(10위)을 두 계단 끌어올린 것으로 한국가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 차트 1위는 드레이크가 차지했다. 이어 포스트 말론,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 카디 비,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이매진 드래곤스 순이었다. 방탄소년단이 이들 팝스타의 뒤를 이었으며, 9위에는 브루노 마스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아티스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등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
입력:2018-12-05 20:00: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BTS 인기 뺨쳤던 남장 여배우… 性 고정관념을 비웃다
자칭 ‘영 페미니스트’인 정은영(오른쪽 사진) 작가는 지난 10년간 여성국극을 소재로 미술과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을 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낙원악기상가 내 전시공간 d/p에서 열리고 있는 정 작가의 개인전 ‘어리석다 할 것인가, 사내답다 할 것인가’ 전시 전경. 권현구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낙원악기상가 4층. 노인들이 비둘기처럼 모여드는 파고다공원과 이웃한 이 노후건물엔 2000원이면 흘러간 명화를 볼 수 있는 실버극장이 있다. 정은영(44) 작가의 개인전 ‘어리석다 할 것인가, 사내답다 할 것인가’가 ...
입력:2018-12-05 04:05:01
삼성전자, 올림픽 후원 2028년까지 연장… 2032년 남북 공동개최에 힘 실으려는 듯
삼성전자가 예상을 깨고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오는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에 힘을 싣기 위한 전략적인 판단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였던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 기간을 8년 더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이재용 (사진 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토마스 바흐(오른쪽) IOC 위원장도 참석했다. 당초 재계는 삼성전자가 올림픽 후원을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정부 시절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승마 훈련 지원 의혹에 휘말려 구속...
입력:2018-12-05 04:05:01
음악 전문가들은 ‘정갈한 서정’ 높이 샀다
올해 출시한 신보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왼쪽 사진)과 재즈 피아니스트 이선지. 페이지터너 제공 차트에서 빛나는 성적을 올리진 않았지만, TV 음악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적은 없지만 매년 가요계엔 반짝이는 성취를 보여준 음반들이 출시된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국민일보는 최근 음악평론가나 음악잡지 편집장 7명에게 2018년을 빛낸 숨은 명반이 무엇인지 물었다. 2장씩 꼽아달라고 부탁했지만 3장이나 4장을 언급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가장 많은 평론가들이 소개한 음반은 장필순이 지난 8월 선보인 정규 8집 ‘소...
입력:2018-12-05 04:05:01
‘브라질 괴물’ 말컹, 올 프로축구 왕별로 떴다
K리그1 경남 FC의 말컹이 3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득점상을 수상한데 이어 MVP에도 선정되며 국내축구리그 최고 스타임을 알렸다. 최현규 기자   K리그2 광주 FC의 나상호가 MVP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최현규 기자 ‘괴물 공격수’ 말컹(경남 FC)이 K리그의 가장 큰 별로 떠올랐다. 말컹은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수상하며 최고 용병으로 인정받았다. 감독상은 다음 시즌부터 중국에 진출할 전북 현대의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에게 주어졌다. 3...
입력:2018-12-03 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