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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초읽기, 초반 승부처는 VR 등 실감형 미디어
만물을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로 연결하는 5G(5세대 통신) 시대가 개막했다. 4G(4세대 통신·LTE) 시대 전성기를 누렸던 스마트폰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기기, 공장 생산라인, 로봇, 자율자동차, 도심 신호등까지 데이터 통신으로 이어주는 ‘초연결사회’의 판이 깔린 것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3월 4G의 후속 통신기술인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 지난해 12월 기업용 5G를 먼저 상용화한 데 이어 일반 소비자용 5G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5G 스마트폰’ 등 전용 단말기를 가진 고객들이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
입력:2019-01-19 04:05:01
침묵 깬 트럼프 "비핵화 많은 진전"… 김정은과 '통큰 교감' 했나
트럼프, '김정은 특사' 김영철과 90분간 회동…2차회담·비핵화 의제 조율 샌더스 "트럼프, 김정은과 회담 고대…대화 계속"…회담장소는 발표안해  백악관 "비핵화 때까지 제재압박 계속할 것"…北美 이견 못좁혔을 가능성 폼페이오와는 워싱턴숙소 듀폰서클 호텔서 고위급회담…백악관 예방후 오찬    2019년 북미 정상회담(PG). 일러스트 북미 정상, '메신저 김영철' 통한 예비담판서 접점 마련 주목 '영변 핵사찰·폐기 및 ICBM 폐기·반출-제재 완화' 맞교환안 거론 "...
입력:2019-01-19 09:15:48
​"췌장암 훨씬 빨리 찾아내는 복합 혈액검사법 개발"
미국 '밴 앤덜 연구소' 보고서 발표   혈액암 세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췌장암은 조기 검진이 어려운 암이다. 이렇다 할 초기 증상이 없어 많이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5년 후 생존율도 8.5%에 불과하다. 그런데 췌장암을 훨씬 조기에 검진할 수 있는 복합 혈액검사법이, 미국 '밴 앤덜 연구소'가 주도한 실험에서 개발됐다고 보도자료 전문매체 '유리카얼러트(www.eurekalert.org)'가 17일  전했다. 이 검사법을 썼더니 거의 70% 췌장암이 검진됐고, 오진율은 5% 미만이었다고 한다. '맹검(盲檢·blinded study)' 방식으로 진...
입력:2019-01-19 05:39:31
美 3대 신문기업 '트리뷴' 최고경영자 전격 교체
트리뷴 미디어 신임 최고경영자 티머시 나잇. [클리블랜드닷컴] 격변기에 놓인 미국 3대 신문 기업 '트리뷴 퍼블리싱'(Tribune Publishing Co.)이 최고경영자를 전격 교체했다. 17일 발표에 따르면 트리뷴 퍼블리싱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저스틴 디어본(48)이 CEO 취임 3년, 회장에 오른지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트리뷴은 티머시 나잇(52)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승진 발령하고, 2016년부터 이사회에서 활동해온 데이빗 드리어를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나잇 신임 CEO는 "어떤 조직 구조 변화도 우리의 디지털 중심 마인드,...
입력:2019-01-19 04:39:21
여야, '손혜원의혹' 공방가열… 대통령 사과·상임위 개최 요구
민주, 손혜원 추가조사 방침…권성동·김진태 거론 재판개입 당사자 공개 요구 손혜원, 주말 '페이스북 중계' 제안…검찰수사도 언급   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CG). [연합뉴스TV 제공] 여야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손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점을 거론, 권력형 비리 가능성을 쟁점화한 데 이어 문 대통령의 해명과 사과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손 의원 의혹을 놓고 여야 간 공방...
입력:2019-01-18 18:04:10
'사법농단' 양승태 구속영장… "심각한 범죄 직접 주도"
영장청구서 260쪽…검찰, 박병대 전 대법관 영장 재청구 사상 초유 前대법원장 구속 기로…이르면 22일 영장실질심사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으로서 검찰 조사를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징용소송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사실상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18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꼽히는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전·현직을 통틀어 사...
입력:2019-01-18 17:45:38
연방 의회, '中화웨이·ZTE에 美반도체 판매금지' 법안 발의
美, 화웨이 기술탈취 수사 이어 부품공급 금지까지 전방위 압박 中외교부 "미국의 수출제한조치 남용 반대…공정경쟁 기회 줘야"   연방 의회가 中화웨이·ZTE에 美반도체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중국 통신장비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다는 미국의 의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화웨이·ZTE에 미국산 반도체 칩과 부품을 판매하지 못하게 규제하는 법안이 미 의회에서 발의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은 16일(현지시간) 화웨이와 ZTE 등 미...
입력:2019-01-18 17:40:40
민주, '서영교 당직사퇴·손혜원 판단보류'… 당 일각선 비판
추가 의혹 제기에 여론 악화되자 긴급 비공개 최고위 열어 결정 '손혜원 無조치'에 "의혹 더 나오면 더 어려워질 수 있어" 우려도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왼쪽)과 손혜원 의원. [연합뉴스TV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과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만인 17일 두 의원에 대한 조치를 결정했다. 민주당은 서 의원의 원내수석부대표직 자진사퇴 의사를 수용한 반면, 손 의원에 대해서는 '투기가 아니다'라는 본인의 해명을 받아들여 판단을 보류하기로 했다. 전날 진상조사에 착수했던 ...
입력:2019-01-18 02:38:43
'수퍼보울 특수 잡아라'… 삼성·LG, 美 TV시장 가격경쟁 돌입
1월 4∼5주 최대 TV 특수 기간…LG 올레드 vs 삼성 QLED 할인 개시   '블랙프라이데이'에 TV 제품 구경하는 사람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T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초 '수퍼보울 특수'를 선점하기 위한 가격경쟁에 돌입했다. 수퍼보울 시즌은 미국 현지 시장에서 TV가 제일 많이 팔리는 기간 중 하나다. 그만큼, 삼성·LG전자 각사가 이끄는 QLED·올레드 TV 진영의 영토 넓히기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
입력:2019-01-17 07:31:28
​셧다운 탓 경제지표 '깜깜이'인데…'제로 성장' 우려 고개
JP모건 CEO "1분기 내내 이어지면 제로 성장"…연준·월가도 곤혹   연방 정부 셧다운 사태를 놓고 민주당과 대치를 이어가는 트럼프 대통령. [AP]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장기화하면서 성장률에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6일 보도했다. 셧다운 사태가 26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각종 경제지표 발표도 차질을 빚는 상황과 맞물려 '성장둔화 공포'가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는 셧다운으로 미 국내총생산(GDP)이 매주 0.13%포인트 하락할 ...
입력:2019-01-17 06:52:14
샌프란시스코 3.4 지진… 지질조사국 트위터는 셧다운에 먹통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베이(Bay) 지역에서 16일 새벽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샌프란시스코와 다리(베이 브리지)로 연결된 오클랜드-버클리 접경 지역이다. 진동은 이날 새벽 4시 42분 감지됐다.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 주민들이 자다가 흔들림을 느꼈다고 현지 매체 머큐리뉴스는 전했다. USGS는 애초 규모 3.7로 발표했다가 3.4로 수정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지진. [USGS 홈페이지 캡처] USGS는 규모 1.9~2.1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후 한 시간 만에 샌프란시스코 베이 ...
입력:2019-01-17 06:49:33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불구 메이 총리, 정부 불신임 투표서 승리
불신임 찬성 306표, 반대 325표…19표차로 부결돼 메이 "야당과 브렉시트 대안 논의"…야당 "'노 딜' 배제해야 참여"   英 하원서 정부 불신임안 부결(CG). [연합뉴스TV 제공]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가 16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불신임안 표결에서 승리했다. 영국 하원은 이날 오후 의사당에서 '하원은 정부를 불신임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놓고 찬반 투표를 벌였다. 투표 결과 찬성 306표, 반대 325표로 불신임안은 19표차로 부결됐다.   앞서 전날 열린 하원 승인투표에서 브렉시트(Brexit) 합의...
입력:2019-01-17 06:09:42
'전설의 2G폰'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컴백
2000년대 중반 '베컴 폰'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모토로라 레이저(Razr)가 첨단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변신해 돌아온다. 16일 월스트릿저널(WSJ)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모토로라 핸드셋 부문을 인수한 중국 컴퓨터업체 레노보는 다음 달 미국 1위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과 손잡고 1,500달러(약 168만 원)가 넘는 초고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레이저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다.   베컴이 광고하던 모토로라 레이저3. IT·통신업계 소식통은 레노보가 미국 시장에서 약 20만대 물량의 새로운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
입력:2019-01-17 06:00:48
국방백서 ‘한·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가치공유’ 표현 없앴다
국방부가 15일 발간한 ‘2018 국방백서’에서 ‘한·일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본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돼 있던 부분을 삭제했다.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일본군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해산 조치, 한·일 레이더 갈등 등 악화일로인 한·일 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정부 국방정책을 담은 2018 국방백서는 제3절 국방교류협력 중 ‘한·일 국방교류협력’에서 ‘한·일 양국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고 규정했다. 직전 판인 2016 국방백서에 ‘한·일 양국은 ...
입력:2019-01-15 19:15:01
"손혜원 의원, 목포 근대역사공간 건물 투기 의혹"
SBS "손 의원 친척·지인, 1년 6개월간 9채 매입" 손 의원 "투기 의도 없어, 보도는 모략이고 거짓말"   목포 근대 역사문화공간.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손혜원 의원이 등록문화재인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들을 투기를 위해 무더기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BS는 15일 손 의원이 자신과 관련된 재단과 친척 및 지인 명의로 2017년 3월부터 작년 9월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있는 건물 9채를 집중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
입력:2019-01-16 02:19:08
양승태 조서 열람에만 하루 투입… 檢, 이르면 주중 구속영장 청구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으로서 검찰 조사를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징용소송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사실상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4일 사흘 만에 검찰에 다시 소환됐다. 그는 1차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그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단(단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도 양 전 ...
입력:2019-01-15 04:05:01
한국당 원톱 당대표 유지, 황교안 대 오세훈 구도에 홍준표 변수
자유한국당이 다음 달 27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각각 선출하기로 했다.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과 맞물려 당권주자들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당대표 선거가 황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표의 출마 여부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14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회의 뒤 “지난 10일 의원총회 이후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
입력:2019-01-15 04:05:01
송영길이 불붙인 ‘탈원전 논쟁’, 여당 내 불거지는 노선 갈등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탈원전 정책에 대한 이견이 나오자 야당은 “용기 있는 고백”이라며 대대적인 환영 입장을 내놨다.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와 여당은 14일 “이미 논의가 끝난 사안”, “일부 개인 의견”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논란을 촉발한 송영길(사진) 의원 측도 당내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을 우려한 듯 “탈원전 정책에 반대한 게 아니다. 조금 더 속도조절을 고려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송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신한울 3, 4호기 공사 재개를 비롯한 탈원전 ...
입력:2019-01-15 04:05:01
14주 과정 교육원 뿌리교육, 수강생 모집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680 Wilshire Pl. #200, LA)은 청소년 등에게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 고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뿌리교육'을 2월2일(토)부터 5월15일(수)까지 14주간 실시한다.   한국어, 해금반, 태권도반, K-Pop문화 등 15개 강좌가 개설돼 수강생들이 교육활동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인의 뿌리를 찾도록 도움을 준다.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강좌당 40달러(태권도복 15달러, 한국무용신발 15달러 별도).   자세한 정보는 교육원 홈페이지 www.ke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입력:2019-01-15 17:53:34
​문대통령 "고용 창출 앞장서 달라…정부와 함께 경제활력 만들자"
대기업·중견기업 초청 대화서 당부…"고용·투자는 국가경제·민생에 기여하는 길" "기업 도약 환경 조성이 올해 정부 목표…대규모 투자 신속 추진 돕겠다" "中企와 상생 협력은 시혜 아닌 생존…혁신은 기업 도약 발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고용과 투자는 기업의 성장과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며 동시에 ...
입력:2019-01-15 17:24:34
​성폭행 폭로한 신유용 "많은 피해자가 용기 얻었으면"
"고교 시절,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성폭행 사실 알려지면 선수 생활 접어야 하는 환경"   고교 시절 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가 14일 서울 관악구 한 카페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고교 시절 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유도선수 신유용(24)씨가 용기를 냈다. 신유용 씨는 14일 서울 관악구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자신을 공개하며 성폭행 당시 상황과 이 사실을 알리게 된 계기에 관해 털어놓았다. 그는 자신을 공개하...
입력:2019-01-15 04:54:13
​중서부 강타 '눈폭풍' 東進… 10명 숨지고 무더기 정전·결항
치명적 겨울폭풍 '지아' 워싱턴DC·메릴랜드 덮쳐… 수십만 가구 정전 눈덮인 고속도로서 수백 건 교통사고… 최대 60㎝ 눈 쌓여    겨울폭풍이 미국 중부와 동부에 폭설을 뿌린 가운데 세인트루이스의 한 주민이 눈에 묻힌 여자친구의 차를 파내고 있다. [AP=연합뉴스] 주말인 12∼13일 폭설을 동반하며 미국 중서부를 강타했던 겨울 폭풍인 '지아(Gia)'가 동부로 이동하면서 미국 전역에 걸쳐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소 10명이 숨진 가운데 수십만 가구가 정전되고 항공기 수백편이 결...
입력:2019-01-15 03:06:51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서 불… 1명 사망·19명 부상
부상자에 소방대원 4명 포함…"중상자 3명 중 일부 의식 없어"  지하서 발화 추정…경찰·소방본부, 객실 수색 끝나는 대로 화원·피해 규모 조사   14일 충남 천안시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 김수영 씨 제공]  충남 천안의 한 대형 호텔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최소 19명이 다쳤다. 14일 오후 4시 56분께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불이 났다. 호텔 지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건물...
입력:2019-01-15 02:50:40
日, 강제징용 협의 요청하며 “30일 내 답하라” 무례한 요구
강제징용 피해자 측 변호인들이 지난해 12월 4일 우리나라 대법원의 배상판결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일본 도쿄 신일철주금 본사를 또다시 찾았지만, 이번에도 면담이 성사되지 못했다. 변호인들은 지난 11월 12일에도 신일철주금 본사를 찾은 바 있다. NHK 화면 캡처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지난 9일 한·일 청구권협정에 명시된 ‘외교적 협의’를 요청하면서 30일 안에 답변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양국 간 신중하게 협의가 이뤄져야 할 사항에 ‘답변 시한’을 못 박은 것은 심각한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일 청...
입력:2019-01-13 23:15:01
3월부터 우리도 F-35A 스텔스기 보유
우리 공군이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인수한 스텔스 전투기 F-35A(사진) 6대 중 2대가 오는 3월 말 한국에 도착한다. 2대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F-35A 10여대가 공군에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최신예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전투기를 처음 보유하게 된 공군은 상당한 전력 증강이 예상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주문한 F-35A 40대 가운데 1호기가 지난해 3월 처음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출고된 데 이어 지난해 말까지 5대가 추가로 출고됐다. F-35A 6대는 미국과 한국 정부의 수락검사 절차를 거친 뒤 미국 애리조나의 루크 공군기지에서 우리 ...
입력:2019-01-13 19:10:01
​OC수퍼바이저위원회, 한인기여 인정 ‘미주한인의날’ 선포식 개최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 등 3명 선서식도   지난 6월 재선에 성공한 미셸 박 스틸(맨 오른쪽) 수퍼바이저와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8일 ‘미주한인의날’ 선포식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8일 ‘미주한인의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카운티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수퍼바이저들은 물론 미주한인재단 OC지부 심필하 회장, OC교회협의회 이서 회장, OC한인회 김경자 이사장, 미주한인재단 조봉남 총회장, 황인상 LA 부총영사, OC하나라이온스클럽 김가등 회장 OC...
입력:2019-01-14 03:51:54
‘잘못된 성교육’ 항의 등교거부 운동 펼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러브인뮤직 디사이플교회 유분자 이사장 인터뷰 싯아웃 UMC SBC 이진아 전도사 마커스 찬양집회 멕시코 최재만 선교사 === 국제통일전문가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사진)는 다음 달 12~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시 사랑의빛선교교회(윤대혁 목사)에서 ‘복음통일 전문세미나 및 연합기도회’를 개최한다. ‘미주 디아스포라 대결집’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행사에는 미국 각 지역 성도 및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단체, 기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주제는 ‘너희는 주님의 복음통일을 세상에 선포하라...
입력:2019-01-13 17:37:50
​"北美2차회담 후보지, 베트남 유력"… 日 이어 싱가포르 언론 보도
워싱턴 소식통 인용해 보도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정보 종합할 때 베트남 유력"    북미 2차 정상회담. 일러스트 미국과 북한의 2차 정상회담의 개최 후보지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됐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13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소식통들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의 '쇼트 리스트'(Short List)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줄어든 것 같다며 이들 두 국가가 모두 장소 제공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을 가능한 개최지로 언급하...
입력:2019-01-13 16:03:49
​한국당 "황교안, 오늘 입당 의사 밝혀"… 전대 출마 가능성
김병준 만나 입당 시기 조율   "위기를 기회로"… 강연하는 황교안 전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1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황 전 총리가 오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황 전 총리는 입당 시기에 대해 '당과 협의하겠다'고 했다"며 "다만 이날 만남에서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당 안팎에서는 ...
입력:2019-01-12 10: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