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는 섬기고 후배는 순종하고…신앙·예의 함께 배운다
이강우 서울 좋은나무교회 목사(가운데)가 2018년 8월 일본 가고시마의 고주 터 앞에서 한국선교사들과 함께했다. 이곳 고주는 메이지유신 지도자를 배출한 일본식 서당이다. 몇 년 전 일본 선교사들과 일본 메이지유신의 발상지 중 하나인 가고시마를 방문했다. 그곳에 조그만 서당 모형이 있었는데 일본 전통의 고주(鄕中)였다. 거기서 일본의 역사를 바꾼 유신삼걸 중 2명이 배출됐다. 바로 사이고 타카모리, 오쿠보 도시미치다. 일본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사건은 메이지유신이다. 쇄국정책에 갇혀 있던 동양의 봉건국가가 수년 만에 서양제국과 견줄만한 근...
입력:2021-03-10 03:10:02
'집콕' 자녀 영양 괜찮은가요? 가정상담소 1:1 무료 상담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어린이 건강 식습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코로나 기간 동안 영양 불균형에 놓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해 카카오톡을 통해 영양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14일부터 20일까지 자녀들의 하루 세끼 사진 또는 식단을 카카오톡 아이디 KFAMLA로 보내면 어린이 영양 프로그램 고나영 매니저와 1대1로 영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고나영 매니저는 “코로나19영향으로 아이...
입력:2021-03-10 10:03:13
뉴얼 한국어 교사 워크샵 개최 AP 기준해 점수 산정 설명
뉴얼 한국어 교사 워크샵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세계한인교육자연합회(IKEN 회장 김성순)과 초중고한국어교사협의회(KLTA 회장 제니퍼조) 는 6일 ‘뉴얼 한국어 교사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는 대부분 공립학교와 주말한국학교에서 SAT II 반을 가르치는 한국어 교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어 교사들은  강사인 데이빗김 교사(옥스포드 아카데미 한국어 교사)에게 뉴얼 전환을 위해서 필요한 지침과 문제 성향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데이빗 ...
입력:2021-03-10 09:42:43
서머타임 14일부터 시작
서머타임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오전 2시를 3시로 한 시간 앞당겨야 한다.    LA와 한국의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어든다    
입력:2021-03-10 09:20:48
주말이나 다음주 식당 실내영업 재개 한인타운 등 백신 공급량 확대
남가주 포모나에 위치한 페어플랙스에 설치된 이동식 접종센터에서 LA카운티 셰리프 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AP 연합>   남가주 지역의 식당들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부터는 실내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러페러 국장은 8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와 추가 경제 재개방을 논의 중이며 다음 주에는 레드 단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가운데 레드 단계는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감연자...
입력:2021-03-10 07:06:47
[갓플렉스 시즌2] “투자의 목적은 부를 일궈 선한 영향력 끼치는 것”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최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기독교인들이 건전한 부를 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존봉준’은 존 리(63·한국명 이정복)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별명이다. 사람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지난해 기관과 외국인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을 1894년 외세에 맞서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에 빗대 ‘동학개미운동’으로 부른다. 동학농민운동을 이끈 지도자가 전봉준이었다면 동학개미운동의 선봉장은 존봉준 존 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코스피 ...
입력:2021-03-08 03:05:04
아시안 증오범죄 강력 규탄 백악관, 법무부에 조사 지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   백악관은 5일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최근 늘어나는 것과 관련,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반(反)아시안 폭력과 편견을 종식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대통령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외국인 혐오증이 존재하는 곳 어디서든 이를 규탄하고 싸우는 것이 이 정부의 정책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
입력:2021-03-07 08:55:14
가정폭력 대처 전문가 교육 한인가정상담소 종교 지도자 대상
한인가정상담소는 종교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15일부터 26일까지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온라인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이 교육과정은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인 종교 지도자 및 커뮤니티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가정폭력 개요와 역사 ▶아동학대와 영향 ▶청소년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 대책 및 ...
입력:2021-03-07 08:20:08
LA한국교육원, 한글학교 등록 접수중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한글학교의 신규 및 재개설 등록을 31일까지 접수한다.    LA한국교육원 관할 지역에는 2019년 현재 237개 한글학교에서   1만2,413명의 학생과 2,154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교육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정확한 상황을 조사하지 못했다.   문의(213)386-3112, 3113 www.kecla.org
입력:2021-03-07 08:00:13
'50대도 접종' 지역 잇따라ⵈ 가주는 언제? 백신 공급 크게 늘어 5월 완료 전망까지
남가주 라푸엔테 지역에 설치된 백신 접종 센터. 백신 공급량이 늘면서 50대까지 백신을 맞는 주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     50대 이상 성인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지역이 속속 늘어나면서 캘리포니아 주의 ‘느림보 접종’이 다시 한번 질타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 등 언론은 최근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이  연방 보건·의약 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전국적으로 백신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덕분에 백신 ...
입력:2021-03-07 07:43:15
[세계의 영성 작가] 정말 사랑한다면 이해하려 하기보다 믿음으로 순종하라
독일의 영성 작가 바실레아 슐링크(1904∼2001·사진)는 평생 ‘예’와 ‘아멘’으로 응답한 순종의 사람이다. 타협 없는 회개와 예수님을 향한 첫사랑 회복 그리고 고난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그의 메시지는 잠들어 있는 영성을 깨운다. 그가 평생 저술한 100여권의 책은 현재 약 60개 언어로 번역됐다. 지금 한국교회는 사순절(2.17~4.3)을 보내고 있다. 회개의 사람, 순종의 사람, 겸손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바실레아 슐링크를 통해 우리에게 붙여진 ‘그리스도인이란 이름표’를 점검해 보면 좋겠...
입력:2021-03-05 18:55:01
미취학 아동 대상 ‘키즈캠프’에선 영어로 통성기도 한다
서울 좋은나무교회 엄마들이 1일 가정집에서 교회 공동육아 영어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사진을 촬영했다. 교회 1층 현관은 교회의 얼굴이다. 그곳에 어떤 시설이 있느냐에 따라 그 교회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서울 좋은나무교회는 2019년 5월 1층을 리모델링해서 어린이용 시설로 만들었다. 264㎡(약 80평)의 공간을 키즈카페처럼 놀이기구, 놀이방, 수유실 등으로 꾸민 것이다. 3세 전까지 아이들의 성장은 어른의 상상을 초월한다. 옛날 속담처럼 그때 만들어진 기질이나 습관은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세대인 어린이들을 ...
입력:2021-03-03 0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