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역사여행] 회개한 바울처럼… 삶으로 가난한 이웃을 품다
무등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1시간 남짓 걸어 올라가면 만나는 오방수련원. 호남 영맥을 잇는 오방 최흥종 목사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전후 걸인과 결핵·한센씨병 환자를 거두어 보살피던 산속 예배당이었다. 이 수련원은 현재 종교화해와 소통 모임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무등산 증심사 위 신림기도처(현 오방수련원) 초가 앞에서의 최흥종 목사(오른쪽).   유진 벨과 조선 청년들을 교육했던 최흥종. 광주 숭일학교 옛터 기념석과 교정 향나무다.   옛 광주제중원. 최흥종이 나환자와 결핵환자를 구제했던 곳이다. 광주 ...
입력:2020-12-04 17:20:01
남가주 7일 자택대피령 ... 최소 3주간 미장원 · 주점 등 영업금지
LA 다운타운의 센트럴 그랜드 마켓 입구에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장을 불허한다'는 경고가 붙어 있다.<AFP 연합>   남가주 지역에 7일 자택대피령이 내려진다. 이럴 경우 지금보다 한층 엄격하게 비즈니스 영업이 제한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3일 캘리포니아 주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자택 대피령’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여유분이 15퍼센트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에는 주정부 차원의 자택 대피명령이 적용된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4일 밤부터 중환자실(ICU) ...
입력:2020-12-04 11:42:23
김대준 목사 신간 Dear God 40일 기도문 3권 구성
신간 Dear God   LA비전교회와 GMCC선교회를 섬기는 김대준 목사가 ‘Dear God(부제: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책을 출간했다.   “진리와 생명을 얻는 깊은 영적 호흡을 통해 회복과 영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도들과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며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숩니다. 성도들과 가족들, 특히 자녀들의 영적 관리를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중보를 합니다. 그 결과로 매일 새벽 말씀 묵상과 설교를 통해 요약한 기도문을 발송한 것이 책을 출간한 계기가 됐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기도의 중요성은 누...
입력:2020-12-04 11:31:41
한국 탈북자학교에 장학금 선한사마리아인선교회
여명학교 이홍운 교장, 추연호 은퇴목사, 이의신 장로(앞줄 왼쪽부터)가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선한사마리아인선교회(대표 김원기 목사)가 지난 30일 한국 여명학교에서 탈북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미주 한인 후원자들의 성금의 손길은 끊이지 않았다.    현재 한국으로 입국자는 2주간 격리되는 등 어려움이 많아 이번에는 김원기 목사를 대신해 서울의 선교회원 이의신 장로, 김진애 권사, 추연호 목사 등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여명학교를 방문해 강일...
입력:2020-12-04 11:24:50
서류미비자 1100만명 구제 바이든 취임후 우선 추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서류미비자 대사면 정책을 발혔다. <AP 연합뉴스>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 합법적 거주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취임 후 100일 내에 ‘드리머’들을 포함한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구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24일 NBC와 인터뷰에서 “1,100만 명이 넘는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 시민권 획득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이민 구제 법안을 연방 상원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
입력:2020-12-01 09:23:51
한인가정상담소 연말 후원 캐페인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12월 1일 ‘기빙튜스데이’(Giving Tuesday)를 맞아 연말 후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기빙튜스데이’는 추수감사절 이후 본격적인 할러데이시즌이 시작되면서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도 돕기 위해 진행된다.   후원 수표 Pay to : KFAM 주소 3727 W. 6th St. #320, LA, CA 90020 문의 (213)235-4869 (제시카 라)
입력:2020-12-01 09:00:27
정치력 신장 위해 협력 다짐 선거 이긴 한인 정치인들
앞줄 오른쪽부터 프레드 정, 미셸 박 스틸, 영 김 당선자, 한 사람 건너 최석호 의원. <미셸 박 스틸 사무실 제공>   남가주 지역에서 지난달 선거에서 연방의회 및 주의회 의원에 당선된 한인 정치인들이 지난 28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당선축하 감사예배 행사에 참석해 한인사회의 단결과 저력을 보여줬다.   미주한인 정치인후원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당선자들은   선거에서 적극 지지해 준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하면서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연방 하원...
입력:2020-12-01 08:54:07
한교총 새 공동대표단 선임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
한교총이 새 공동대표단을 선임했다.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강석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이 선임됐다.    한교총은 최근 상임회장단 회의와 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대정부 관계 등 대외업무를 총괄할 법인이사장을  맡는다.   한교총은 12월 3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공동대표회장단과 법인이사장을 추대할 계획이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0-12-01 08:39:09
모든 모임 금지, 사실상 '자택대기' 돌입 전면 '셧다운' 임박 ⵈ 야외예배는 허용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LA카운티가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들어갔다. <사진 연합뉴스>   LA 카운티에서 11월30일부터 사실상 ‘자택 대기령’이 발동됐다. 전면 ‘셧다운’(Shut Down) 봉쇄령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다수 한인 교회는 지금까지 온라인 예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야외에서 열릴 예정이던 각종 행사와 소모임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이번 조치는 일단 12월20일까지 3주 동안 지속되며 교회의 야외예배와 합법적 시위는 ...
입력:2020-12-01 08: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