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 깊은 크리스천, 병과 싸우는 삶에도 사명의 싹을 틔우다
- 게티이미지뱅크암이나 파킨슨 등 치료가 쉽지 않은 병이 생겼다는 걸 아는 순간, 우리는 겁부터 먹는다. 치료 중 우울감을 호소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하나님은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실까’하는 원망도 한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이런 질병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애쓴다. 이런 고난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웠노라고 고백한다. 위 사진부터 기독 작가 필립 얀시, 팀 켈러, 로렌 커닝햄, 김동호 목사의 블로그 및 페이스북 캡처 사진.‘세상에 고통이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특히 크고 작은 질병과 싸우는 환...
- 입력:2023-04-08 03:05:01
- 기업 이윤 추구와 더불어… 동료의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가
- 박찬홍 디자인스킨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 12층의 본사 앞에서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감사와 칭찬, 감칭카드와 사내의 빨간 우체통.술과 함께하는 회식은 없다. 술자리 회식 대신 점심 시간을 이용해 회식을 진행하고 저녁 시간은 가정에서 보내길 권한다. 회사의 정체성을 소개하는 세 가지 질문 중 하나는 ‘동료를 존중하며 동료의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가’이다. ‘고객에게 이익이 되기에 충분한가’와 ‘결과를 위한 과정이 바르고 정직한가’ 역시 묻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드는 기업 ‘디자인스킨’이 ‘비즈니스 미...
- 입력:2023-03-11 03:10:01
- 주일예배에 ‘토크 설교’ 만나교회의 특별한 실험
- 조민제(오른쪽) 국민일보 회장이 26일 경기도 성남의 만나교회 시온성전에서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와 함께 토크 설교를 하고 있다. 만나교회 제공주일이었던 26일 경기도 성남의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에서는 특별한 설교가 선보였다.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과 김병삼 목사가 한자리에 앉아 신앙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하는 일명 ‘토크 설교’였다.만나교회는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로 유명하다. 흡연자도 자유롭게 교회에 드나들 수 있어야 한다며 흡연실을 두는가 하면 토요예배와 활발한 미디어 교회로 유명하다. 전통교회와 현대교회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
- 입력:2023-02-28 03:10:01
- 무속인 전문 전도대가 간다
- 그래픽=신민식무속전도전문교회 대원들이 24일 서울 신월동 주택가에서 합심기도를 드리고 있다. 무속전도전문교회 제공전도대원들이 무당과 역술인을 만나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무속전도전문교회 제공회심한 무속인의 신당(神堂) 집기를 철거하는 대원들. 무속전도전문교회 제공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가.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암’ 점집 문을 두드리며 무속인(무당)을 찾았다.“안녕하세요. 여기가 점괘나 운세, 사주팔자 보고 굿하는 집이지요?”“네, 그렇습니다만 무슨 일이신가요. 들어오시죠.”점집 안에서의 대화...
- 입력:2023-02-25 03:05:01
- 대학은 부흥의 주요 장소… 미국 부흥을 알자
- ‘애즈버리 부흥(Asbury Revival·국민일보 2월20일자 31면 참조·사진)’이 미국 내 대학 등으로 번지며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 복음연합(TGC) 수석작가인 조 카터 목사(버지니아주 맥린성경교회)는 ‘미국에서의 부흥에 대해 알아야 할 9가지’를 TGC 홈페이지에 기고했다. 부흥은 개인의 신앙적 표현(기도 간증 찬양 방언 등)에 머물지 않고 삶의 변화와 교회 개혁, 사회 변혁으로까지 이어진다는 분석을 담았다.카터 목사는 우선 “성경에 부흥이란 말은 없지만 부흥의 패턴은 볼 수 있다”며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영적 삶을 소생시키시는 것을 ...
- 입력:2023-02-24 03:05:01
- ‘디지털 박해’에 中 성도 단파 라디오로 말씀 청취
- 한국순교자의소리(VOMK) 스태프가 지난달 서울 성북구 VOMK 사무실에서 중국에 송출할 단파 방송 프로그램을 녹음하고 있다. VOMK 제공중국 공산당의 온라인 종교활동에 대한 단속, 이른바 ‘디지털 박해’가 강화되자 라디오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대적으로 단속을 피하기 쉬운 단파 라디오를 통해 복음을 접하려는 중국 성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한국순교자의소리(VOMK)는 22일 “중국 공산당의 디지털 박해로 중국 성도들이 단파 라디오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공산당은 지난해 3월부터 ‘종교의 중국화’ 조치로 예배 스트리밍이...
- 입력:2023-02-23 03:05:01
- 강당 꽉 메운 학생들 죄 고백하며 이웃 위해 기도
- 미국 켄터키주 애즈버리대 학생들이 1970년 2월 학내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 이 기도회의 영향으로 전도팀 2000여개가 조직돼 130여곳의 대학 캠퍼스에 파송됐다(위). 애즈버리대 학생들이 지난 9일(현지시간) 대학 예배당에 모여 엎드린 채 기도하고 있다(아래). 애즈버리대, 더 애즈버리 칼리지안 홈페이지“부흥은 진짜입니다. 주님은 존귀하십니다!”미국 켄터키주 윌모어의 애즈버리대 예배당에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도와 찬양이 24시간 이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대학 정기 수요예배로 시작된 기도회는 애즈버리대를 ...
- 입력:2023-02-20 03:10:01
- ‘100억 기금 조성’ 안질환자들에 희망 될 것
- 김선태(왼쪽 두 번째) 실로암안과병원장이 16일 서울 강서구 병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로암 연못으로 눈병 없는 세상 연구위원회’ 설립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실로암안과병원 제공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원장 김선태 목사)이 난치성 안과 질환 정복을 위해 ‘실로암 연못으로 눈병 없는 세상 연구위원회’를 조직한다. 이를 위해 100억원의 연구 기금을 조성해 난치성 안과 질환 연구에 앞장선다. 병원은 16일 서울 강서구 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구위원회 설립 배경과 계획을 공개했다.목사이자 실명인(失明人)인 김선태 원장은 “‘실로암안과병원이 마지...
- 입력:2023-02-17 03:05:01
- ‘돈 벌어서 남 주자’ 실천… 250여 학생 혜택
- 생전의 장응복(왼쪽 두 번째) 장로가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찾은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재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동대 제공전 재산을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 기부(본보 2022년 3월17일자 29면)하고 지난해 별세한 고 장응복 온누리교회 장로가 16일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한동대에 따르면 생전의 장 장로는 평생 모은 전 재산 113억원을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한동대에 기부했다. 장 장로는 평소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며 기부 사실을 세상에 알리지 않았다. ‘돈 ...
- 입력:2023-02-17 03:05:01
- 미디어 통한 전도 효과적 vs 비용으로 고아를 돕지
- 전 세계에서 10억명이 동시 시청하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의 스타디움 광고는 천문학적인 광고 비용으로 유명하다. 사진은 슈퍼볼 스타디움에 등장한 한 스낵 광고 영상. 게티이미지뱅크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Super Bowl)에 첫 기독교 복음광고가 선보인다. 올해 대회는 1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대결로 치러진다.선교 목적으로 설립된 ‘더 서번트 재단’(The Servant Foundation)은 올해 미국프로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에 ‘히 겟츠 어스(He Gets Us)’라...
- 입력:2023-02-13 03:05:01
- “고향교회 무너진다”… 출향성도들 마음 모아 다시 세웠다
- 백종현(앞줄 왼쪽 네 번째) 명량교회 목사와 안영환(다섯 번째) 명신회 회장 등 명량교회 성도와 명신회 회원들이 11일 전북 김제 교회에서 열린 새 예배당 헌당예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신회 제공새 예배당과 사택 전경. 명신회 제공벌써 54년 전의 일이다. 당시 전북 김제 명량교회 예배당은 성도들의 손으로 완성됐다. 산 중턱 암반을 깨고 교회를 지어야 해서 어른들은 손수레로 자재를 옮겼고 학생들은 산 입구부터 줄지어 빨간 벽돌을 날랐다. 손이 까지고 피가 났어도 찬양을 부르며 했던 공사는 힘든 줄을 몰랐다. 완성된 교회는 그야말로 ‘반석 위에 지...
- 입력:2023-02-13 03:05:01
- “골든타임 놓칠라”… 교계, 절망의 땅서 구호 손길 분주
-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긴급구호팀(노란색 조끼 착용한 이들)이 9일(현지시간) 새벽 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포크레인이 붕괴된 건물 잔해를 치우는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제공요한 무이 시리아월드비전 대응사무소 총책임자.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지진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내전으로 고통받았던 시리아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9일 “지진 이전부터 분쟁과 빈곤을 경험했던 시리아는 더 황폐해졌다”며 “현재 시리아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고 난방용품과 연료를 지급하고 있지만 대다수 주민이 영하...
- 입력:2023-02-10 03:10:01
- “사업 성공보다 청지기의 삶 실천에 집중한다”
- 댄 캐시 칙필레 이사장이 2018년 4월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본보와 인터뷰하며 양복에서 낡은 성경을 꺼내 보여주고 있다. 국민일보DB캐시(가운데) 이사장이 칙필레 설립자인 아버지(오른쪽)와 현재 칙필레 회장인 아들(왼쪽)과 나란히 선 모습. 칙필레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최고 인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칙필레(Chick-fil-A)의 수장이 사업 성공의 열쇠로 신앙을 강조했다.댄 캐시 칙필레 이사장은 최근 미국 CEO 잡지인 ‘치프 이그제큐티브(Chief Executive)’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천 리더에게 귀감이 될 만한 사업 방식을 공유했다. “우리 회사는 목적 중심이 ...
- 입력:2023-02-06 03:10:01
-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크리스천 예술가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손가락이죠”
- 서울 종로구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 중인 작품 L‘attente 옆에 선 손석 화백. 손 화백은 “크리스천 예술가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다. 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으면 작가로서 최고의 영광이다”고 말했다.손 화백의 작품 ‘무덤 속의 그리스도’는 관객의 위치에 따라 그리스도의 모습이 달리 보인다.무덤 속에 한 사람이 누워 있다. 앙상하게 말라버린 몸은 뒤틀린 세상의 어둠을 반영한다. 얼굴도 창백하다. 독일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한스 홀바인(1497~1543)의 ‘무덤 속 그리스도의 시신’은 ...
- 입력:2023-02-04 03:10:01
-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크리스천 사업가의 성공 모델로 교포들 본보기 됐으면…”
- 한보형 버즈 대표는 자신의 프로필에 ‘예수님을 따르는 자, 목사의 아들’이라고 항상 적어둔다. 크리스천으로서 당당히 사업을 이끌겠다는 신념의 발로다. 버즈 제공지난달 29일 서울 중앙성결교회 사무실에서 한기채(왼쪽) 목사와 한보형 대표를 만났다. 한 목사는 “아들이 어려서부터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고 소개했다.“저는 일반 기업인이 아닙니다. 한국인 크리스천 CEO(최고경영자)입니다.”지난달 29일 서울 동대문 인근 중앙성결교회 사무실에서 만난 한보형(37) 대표는 자신을 힘차게 소개했다. 그는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의 아들이자 미국에서 ...
- 입력:2023-01-21 03:10:01
-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캄보디아 위조지폐 범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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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지 지폐.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한 여행객을 상대로 위조지폐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현지 화폐 리엘(KHR)과 달러가 통용되고 있다. 여행객은 달러 등 현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마사지 업소에서 우리 국민이 피해당한 사례는 세 건이나 된다. 마사지를 받기 위해 벗어둔 옷과 지갑에 있던 달러가 위조지폐로 바꿔치기 당했거나 갖고 있던 현금을 도난당했다.
피해 방지를 위해 마사지 업소를 방문할 땐 현금을 최소화하고 지갑 등 개인 물품...
- 입력:2023-01-20 03:10:01
- “직장 전도는 섬기는 마음으로… 관계 돈독히 해야”
- 권순웅 예장합동 총회장이 19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 본당에서 ‘샬롬부흥’의 토대가 되는 ‘샬롬 축복 전도’를 소개하고 있다.직장 동료, 단골 카페 주인 등 자신의 주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 온 이들이 전국의 전도 책임자들에게 자신의 전도 노하우를 소개했다.노영환(52) 안수집사는 19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진행된 ‘전도 선봉교회 전도일꾼 훈련 집중 세미나’에서 직장 전도의 경험을 나누면서 “복음 속에 살며 성실하고 지혜로운 직장인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107회기 역점...
- 입력:2023-01-20 03:05:01
- 한국서 풍성한 설 맞는 우크라 고려인들… “역사하심 있었다”
- 이천영(왼쪽 두 번째) 고려인마을교회 목사와 신조야(왼쪽 세 번째) ㈔고려인마을 대표가 18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종합지원센터에서 고려인들과 명절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광주=신석현 포토그래퍼광주=신석현 포토그래퍼안엘레나(43·여·사진)씨에게 지난해 초봄은 악몽 같았다. 우크라이나 서남부 미콜라이프 지역에 살던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난생처음 전쟁의 공포에 몸서리쳐야 했다.“죽는 줄 알았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폭격이 시작되면 땅과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지하실에 숨어 살면서 언제쯤 이 전쟁이 끝날까 생각하...
- 입력:2023-01-20 03:05:01
- ‘어게인 1973’… 한국교회 회복 넘어 부흥의 역사 다시 쓰자
- 10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신석현 포토그래퍼빌리 그레이엄(오른쪽) 목사와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이 1973년 6월 서울 여의도 전도집회에서 설교자와 통역자로 나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10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아트홀에서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기념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라’는 슬로건 아래 주요 교단 총회장과 교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국교회의 ...
- 입력:2023-01-11 03:05:01
-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주일 성수 위해 시작한 기독 출판 일… 평생의 소명으로
- 박종태 비전북 대표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파주시 회사 사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출판 상황이 많이 어려워졌지만 끝까지 문서선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신석현 포토그래퍼도서가 쌓여있는 대형 창고를 보여주는 박종태 비전북 대표. 파주=신석현 포토그래퍼경기도 파주시의 도서출판 기업 비전북 건물로 들어가면 아담한 책장이 나온다. 10여권의 도서가 꽂혀 있는 진열대 위엔 ‘금주의 신간’ 표지가 놓여 있다. 전국 기독교출판사들이 보내온 신간들이다. 지난달 29일 출판사 사무실에서 만난 비전북 박종태 대표(62·일산동안교회 장로...
- 입력:2023-01-07 03:10:01
-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내일부터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음성확인서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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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방문자들이 입국 절차를 밟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주요 국가들이 중국발 입국자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방문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한국에 오는 모든 입국자는 다음 달 말까지(출발일 0시 기준) 비행기 탑승 전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받은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입국 후엔 하루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역 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큐코드(Q-CODE)’에 국내 주소지와 연락처를 등록해야 한다.
7일부터는 ...
- 입력:2023-01-06 03:10:01
- 미국 개신교인 3명 중 2명 매일 ‘QT’ 한다
- 게티이미지미국 개신교인 3명 중 2명은 QT(Quiet Time)를 매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회 출석 빈도가 높은 성도일수록 QT 빈도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미국 기독교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리서치는 미국 개신교인 1002명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9~29일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5%가 매일 QT하며 ‘하나님과 단둘이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답했다. 이들 중 하루 한 번 이상 QT한다고 답한 이도 21%에 달했다.QT 빈도는 교회 출석 횟수와도 관련이 있었다. 한 달간 교회 예배에 4회 이상 참석한 이들(26%)은 1...
- 입력:2023-01-06 03:05:01
- 가톨릭 국가 프랑스에서 복음주의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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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교회인 프랑스 동부 뮐루즈시 ‘라 포트 우베르트’ 교회에서 성도들이 예배하고 있다. 프랑스24 잉글리시 유튜브 캡처
프랑스 복음주의 교인 수가 최근 5년 새 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인 수와 함께 교회도 덩달아 늘었다. 유럽 교회가 침체기로 접어든 가운데 종교개혁가 장 칼뱅(1509~1564)의 나라에서 부흥의 불씨가 다시 피어날지 주목된다.
3일 프랑스 복음주의 교회 협의체인 ‘프랑스복음주의협의회(CNEF)’ 통계에 따르면 오순절과 침례교, 은사주의 계열 등을 포함한 프랑스의 복음주의권 교회 신자 수는 74만5000명에 ...
- 입력:2023-01-04 03:05:01
- 배우들이 용감하게… “하나님께 감사”
- 연예계의 가장 큰 연중 행사인 연말 시상식은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이벤트다. 그런 공식 석상에서 여러 배우가 “하나님이 있어 모든 게 가능했다”며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이하나 박지영 허준호 진선규. KBS·SBS 화면 캡처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은 자신에게 수많은 시선이 꽂히는 순간, 신앙 고백을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런데도 연말 시상식에서 여러 배우의 용기 있는 수상 소감이 많은 크리스천에게 잔잔한 위로를 선사했다.배우 이하나는 31일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 입력:2023-01-02 03:10:01
- 한국식 새벽기도회 열기… 난민들 “복음이 힘이다”
- 복음은 힘이 세다. 마음 둘 곳 없는 전쟁 난민들의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함께 살아내고 버틸 힘을 얹어준다. 레바논 난민 공동체 교회인 에반젤리컬 커뮤니티센터(ECC) 관계자들과 선교단체인 앗쌀람선교회 방문팀이 성탄절인 지난 25일 레바논 베카주 캅 엘리야스의 난민촌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 무라드(40·가운데)씨 가정을 방문해 축복송을 불러주고 있다.레바논 베이루트에 있는 '레바논 쿠르드교회'는 시리아 난민 출신의 쿠르드족 교회 공동체로 레바논 최초·최대의 쿠르드족 교회다. 사진은 쿠르드교회 성도들이 주일 예배에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
- 입력:2023-01-02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