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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퇴비장’ 허용… 인간 존엄성 훼손 우려
미국 퇴비장 업체 리콤포즈가 시신 처리를 위해 주검이 담긴 강철 용기에 풀과 나무 등 생분해성 물질을 담았다. 오른쪽 사진은 사체를 퇴비장 시설에 넣은 후 30~45일 지나 흙의 형태로 변한 모습. 리콤포즈 페이스북 캡처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최근 시신을 거름용 흙으로 만들어 자연에 돌려보내는 ‘퇴비장’을 허용키로 해 논란이 됐다. 친환경 장례 방식이긴 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것이다. 국내 전문가와 신학자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이다. 사체라 해도 존엄성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퇴비장은 고인의 사체를 나무나 풀 등 생분해성 물질과 함께 강철 ...
입력:2022-09-30 03:05:01
미국인 53% “성경 문자 그대로 믿지 않는다”
미국인들이 점점 하나님의 진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성경은 진리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미국 복음주의 사역단체 리고니어 미니스트리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는다’고 응답한 미국인 비율이 올해 53%로 2014년(41%)에 비해 12% 포인트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리고니어 미니스트리는 2년마다 미국인의 신앙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미국 복음주의자들 사이에 이단적 견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음주의자 네 명 중 한 명(26%)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
입력:2022-09-27 03:05:01
이중직 목회 길 열렸지만… 여성안수 ‘머나먼 길’
예장통합교단 총대들이 지난 20일 제107회 총회가 진행 중인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안건 처리에 참여하고 있다. 창원=신석현 포토그래퍼막을 내린 올해 주요 교단들의 정기총회는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팬데믹 이후 엔데믹으로 향하는 출발선에 모인 교회 지도자들은 전도와 기도로 부흥의 불씨를 다시 모으자고 독려했다. 주요 이슈를 다룬 총회는 ‘일보 전진’이라고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이중직 목회’의 길은 열렸지만 국내 최대 교단의 여성사역자 안수 문제는 벽을 넘지 못했다. 전 세계 긴급 현안인 기후·환경 문제엔 실천 방안을 모색하...
입력:2022-09-27 03:0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고단한 삶에, 제 그림이 “괜찮아” 하며 따스하게 토닥였으면…
박은영 작가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아리디 카페 작업실에서 전시회에 선보일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별이 쏟아지는 밤에’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작은 소망이 모여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바람을 형상화했다. 아리디 제공아리디(R.ed) 카페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선 제법 유명한 곳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맛있는 커피, 카페 2층 루프탑에서 감상하는 경관이 훌륭하다. 사람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는 하나가 더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화가, 출판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그리고 대학교수로 활동해 온 박은영 작가의 일터이기 때문이다.지난...
입력:2022-09-17 03:10:01
‘아베 총격’이 들춘 통일교… 日 “반사회적 종교 제재를” 목소리
일본의 한 시민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을 반대한다는 내용이 영어와 한글로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현지의 한 언론사는 다음 달 27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리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50% 넘는 국민이 반대 의사를 표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연합뉴스“그동안 대다수 일본인에게 통일교는 안 좋은 단체라는 인식이 적었습니다. 기독교 종파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죠. 하지만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사망으로 통일교 피해 사례와 정치권과의 유착 의혹이 연일 불거지며 부정적 인식이 늘고 있습니다.”탁...
입력:2022-08-31 03:05:01
교회학교 자체 채널 만들고… “현장예배 회복하자” 찬양·음향 업그레이드… 팬데믹 속 美 한인교회의 신선한 도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노 동부사랑의교회 교회학교 아이들이 지난 6월 여름성경학교에서 즐겁게 찬양하고 있다. 동부사랑의교회 제공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각 나라 한인교회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KCMUSA)이 지난해 10월 조사한 결과 미국 한인교회는 2798개로 2019년 3514개에 비해 716개(미확인 58개 포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인교회들은 믿음 안에서 다양한 시도와 동포 간의 협력으로 예배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만난 고현종(51) 디사이플교회 목사는 “코로나로 현장 예배가 ...
입력:2022-08-29 03:05:01
“미국서 경험하지 못한 눈높이 신앙교육에 깜놀”
미국 오럴로버츠대 학생인 알리사 로블레도(왼쪽)씨와 조이 브라운씨가 지난 18일 인천 주안장로교회 세미나룸에서 세 달간의 인턴십 경험을 말하고 있다. 주안장로교회 제공“한국의 교회 시스템이 미국보다 체계적인 것 같아요. 연령대에 맞는 눈높이 신앙교육이 인상 깊어요.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어요.”3개월간 한국교회를 경험한 미국 신학생의 소감이다. 지난 18일 인천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헬로, 픽처 북스’ 프로그램이 한창이었다. 두 명의 미국인 신학생이 인형과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었다. 그림...
입력:2022-08-22 03:0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하나님 기준과 최고 품질, 이 두 가지는 절대 양보 못하죠”
금강테크 회장 진중섭(오른쪽) 장로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회사에서 이우혁(왼쪽 첫 번째) 차장, 권오철 설계실장과 함께 엘리베이터 출입문 내구성 시험장치를 점검하고 있다.“젊은 시절 호기롭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사기를 당해 사업 자금을 탕진했고 결국 술과 노름에 빠졌습니다. 주변 어느 사람도 제게 단돈 만원 한장도 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를 위해 눈물 흘리던 아내의 권유로 기도원에 들어가 눈물로 사흘 밤낮을 금식하며 기도하던 제게 주님은 위로를 건네주셨습니다.”지난달 28일 만난 진중섭 금강테크 회장(71·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은 ...
입력:2022-08-13 03:10:01
팬데믹 기간 美 목회자, 정신질환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는 동안 정신질환을 겪은 목회자가 늘었고, 강단 설교 주제도 정신건강에 관한 빈도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기독교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리서치는 목회자 1000명을 대상으로 ‘교회와 정신적 문제, 그리고 대응’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2014년과 팬데믹 시기인 2021년 이뤄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정신질환을 앓았거나 진단을 받은 목회자는 각각 23%에서 26%로 증가했다. 목회자 2명 가운데 1명(54%) 정도는 자신이 담임하고 있는 교회에서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등 중증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교인...
입력:2022-08-10 03:05:01
영국 할머니들이 서로의 몸에 쇠사슬을 두른 이유
크리스천 기후행동(CCA) 소속 할머니들이 지난달 말 영국 런던에 있는 바클레이즈 은행 로비에서 몸에 쇠사슬을 두른 채 ‘바클레이즈는 화석 연료에 대한 투자를 멈춰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하고 있다. CCA 제공지난달 중순, 영국 런던 시내에 있는 바클레이즈(Barclays) 은행의 한 지점 로비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머니 5명이 들어섰다. 이들은 쇠사슬로 서로의 몸을 연결해 두른 뒤 나란히 앉았다. 그리고 각자 플래카드를 들어 보였다. 카드에는 ‘바클레이즈는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를 멈추라’는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이들 할머니는 급진 ...
입력:2022-08-03 03:0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자녀교육 비법이 뭐냐고요?… 고생시키며 키우세요”
쉐마교육원장 현용수 목사가 29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앞에서 자신의 저서를 들고 자녀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한 현용수 목사와 현상진 차관보.현용수 목사가 가정에서 쉐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현상진 미연방 법무부 차관보와 현용수 목사가 성경공부하는 모습.“아버지, 미국에는 똑똑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중에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 가는 인성교육에서 결정이 납니다.”피터 현(42·한국명 현상진)씨가 지난해 말 미국 연방 법무부 차관보(법제처장)에 임명된 뒤 아버지 현용수(75·쉐마교육연구원장) 목사에게 한 말이다. 현씨는 현 ...
입력:2022-07-30 03:10:01
“한국교회 네팔 선교 40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아신대 김한성 교수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네팔 40주년을 맞아 출간한 ‘한국교회 네팔선교 40주년 기념시리즈’와 선교 사역 기록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1982년 한국 선교사가 네팔에 입국하면서 한국의 네팔선교는 40년이 됐지만 선교 정보는 이른바 ‘카더라’가 많다고 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만난 아신대 김한성(55) 교수가 네팔선교연구원과 네팔선교 40년을 기념해 출간한 다섯 권의 책을 설명하며 나온 얘기다.김 교수는 “한국교회는 세계적으로 선교 자원이 풍부한데 이를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 경우...
입력:2022-07-28 03:10:01
“미 Z세대 여성 무종교·무신론자 비율, 남성 넘어서”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어졌으나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서….’디지털 네이티브로 꼽히는 ‘Z세대(18~25세)’가 자녀를 두는 나이가 됐을 즈음, 이 찬양곡이 어색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들 세대 여성의 무신론자 및 무종교인 비율이 남성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른바 ‘모태 신앙’이 위태로워지는 신호다.27일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에 따르면 ‘Z세대 여성, 더 이상 남성보다 종교적이지 않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젊은 세대 여성일수록 남성보다 종교적이지 않다고 보도했다.미국 공동의회선거연구소(CCES)의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 백인 여성의 ...
입력:2022-07-28 03:05:01
‘그림자 내조’가 미덕? ‘일하는 사모’도 아름답다
유현정 사모가 지난 11일 경북 구미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유현정 사모 제공이정민(왼쪽) 사모가 2020년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에서 ‘만나고’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장환 목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정민 사모 제공목사 사모는 교회에서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미덕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림자처럼 남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사모의 좋은 본보기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직업을 가진 사모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은 자신의 은사를 발휘해 사회에 이바지하고, 일터를 또 하나의 사역지로 여기며 복음화하고 있다.대구 섬김의교회(서대승 목사) 유...
입력:2022-07-26 03:05:01
美 교회 영상예배 제작 봉사자, 과도한 업무에 피로감 호소
게티이미지뱅크한국교회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직원 고용하거나 지원 받아 해결을… 코로나19로 영상예배가 일상이 되면서 영상을 제작하거나 제작을 지원하는 봉사자들의 업무 강도도 높아졌다. 교회는 이들에게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요구하는 대신 전문가를 고용해 봉사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코로나 기간 중 미국 교회는 예배를 영상으로 연결하면서 기술팀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의 업무가 늘어났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캘리포니아주의 영상 관련 회사에서 일하며 그린룸처치테크 팟캐스트 진행자인 밴 멧체...
입력:2022-07-26 03:0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자비 들여 용접 기술 전수… “천국에 상급 쌓고 있어요”
홍중철(오른쪽) 순복음여수제일교회 장로가 용접을 배우는 수강생을 칭찬하며 활짝 웃고 있다.홍중철 장로가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용접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나눔봉사단 단원들과 소외 이웃을 위해 연탄을 나르는 홍중철 장로.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용접과 배관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홍중철(61·한국바스프㈜ 기계정비 선임 계장) 장로가 전남 여수 순복음여수제일교회(김윤철 목사)에서 운영하는 ‘용접·배관기술 나눔터’가 그곳이다.15일 오후 홍 장로는 접합 및 용접기술을 가르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접합기술(welding)은 2개 이상의 금속재료를 ...
입력:2022-07-16 03:10:01
세계적 팬데믹 혼돈 속에도… 성서 지난해 1억7000만부 반포
대한성서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2021년 세계 성서 반포 현황’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신구약 성경전서 3260만부를 포함해 단편 성서와 인터넷 다운로드까지 총 1억6980만부의 성서가 반포됐다고 13일 밝혔다.마이클 페로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사무총장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이 우리 영혼의 닻이 되는 것처럼, 성서공회들은 세계적 팬데믹이란 폭풍우 속에서도 굳건했다”며 “누군가의 손에 놓인 한 권의 성경은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고 소망을 주시고 믿음을 강하게 해 주...
입력:2022-07-14 03:05:01
“의대 시절 길가서 빗물 섞인 밥 먹는 노숙인 본 순간 노숙인 위한 의사되겠다 결심했죠”
제10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영아 내과 전문의가 지난 5일 서울 은평구 시립서북병원 연구실에서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거리를 배회하는 노숙인들을 20년 넘게 치료하며 사랑을 베푼 여의사가 있다. 세상은 그를 향해 ‘노숙인의 슈바이처’라고 부른다. 서울 서북병원 내과 전문의 최영아(52)씨가 주인공이다.최씨는 최근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으로부터 제10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고 이기석 창업주의 생명 존중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 만들어진 상이다.지난 5일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에서 만난 그는 스무 명도 넘는 입원 ...
입력:2022-07-13 03:10:01
아태 6만여 침례교회 한국서 모인다
고명진(오른쪽 세 번째)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총회본관에서 오는 9월 경기도 성남 지구촌교회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침례교(APBF) 대회’를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아시아·태평양 지역 6만여개 침례교회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에서 모인다.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총회 본관에서 오는 9월 예정된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침례교(APBF) 대회’ 설명회를 마련했다. 대회장인 고 총회장은 “코로나로 모임이 약해진 가운데 이번 대회는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며 하나...
입력:2022-07-13 03:05:01
150주년 맞는 남대문교회 “참신한 시각으로 사역 활로 찾자”
2035년 교회 창립 150주년을 맞는 서울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가 외부 목회자들에게 교회 컨설팅을 요청했다. 교회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2035 비전 컨설팅’을 객관적 시각을 지닌 교회 밖 목회 전문가들에게 맡기겠다는 취지다.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수립하기로 한 남대문교회는 이미 다섯 명의 40~50대 목회자 컨설턴트를 선발한 뒤 연구비를 지급했다. 이들은 모두 현직 담임목사이거나 목회를 경험한 교계 기관 근무자들로 오는 9월 말까지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그동안 교회들이 재정과 건축 분야 등 특정 영역에서 외부 기...
입력:2022-07-13 03:05:01
단기선교도 온·오프 겸한 하이브리드 ‘바람’
부산 호산나교회 키르기스스탄 해외봉사단이 지난달 현지에서 함께 했다. 부산 호산나교회 제공충현교회 아시아 A국 선교팀이 최근 서울 강남구 충현교회에서 온라인으로 선교에 참여하고 있다. 충현교회 제공올해 한국교회 여름 단기선교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하는 곳이 많다. 단기선교팀이 갈 수 있는 곳은 직접 가고 코로나로 가기 어려운 곳은 줌(Zoom) 등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 일부 교회가 개척한 온라인 선교의 길이 다양하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나타날 경우 이런 하이브리드 선교가 뉴노멀로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삼일교회(...
입력:2022-07-13 03:05:01
노인성도가 지킨 ‘위기의 교회’ 청년세대로 부흥한 교회가 품다
시티미션교회 이규(앞줄 가운데 통로 왼쪽) 목사와 이윤구(이규 목사 오른쪽) 원로목사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교회 예배당에서 성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티미션교회는 신촌아름다운교회와 서부성결교회의 통합으로 탄생했다. 시티미션교회 제공지난해 5월 서울 신촌아름다운교회를 섬기던 이규(53) 목사는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용산구 서부성결교회 이윤구(82) 원로목사가 “두 교회를 통합하자”는 것이었다.이규 목사는 고민에 빠졌다. 2003년 신촌 대학가에서 길거리 예배로 시작한 신촌아름다운교회는 20~40대 청장년층이 주로 모이는 활기찬 공동체였고 분립 개...
입력:2022-07-13 03:05:01
“전 세계 3억6000만명 신앙 때문에 박해 받아”
영국의 피오나 브루스(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 종교자유 특사가 ForRB 제4차 회의 첫날인 5일(현지시간) 회의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은 모습. 피오나 브루스 트위터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종교단체에 대한 폭력 10건 중 8건은 기독교인이 대상이며 이 같은 상황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가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논의하기 위해 60개국 장관급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다.5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 엘리자베스2세센터에선 영국 외무부 주최로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ForRB)에 관한 제4차 국제 장관...
입력:2022-07-07 03:05:01
[단독] 뉴욕한인교회에 독립운동 상설 전시관 조성한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한인교회. 지난해 설립 100주년을 맞은 이 교회는 일제강점기 나라를 잃은 동포들이 슬픔을 나누고 독립 의지를 다진 장소였다. 국민일보DB작곡가 안익태가 애국가를 만들 때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는 피아노로 뉴욕한인교회에 보관돼 있다. 국민일보DB독립기념관이 미국 뉴욕한인교회(최현덕 목사)에 독립운동 상설 전시관 조성을 추진한다. 전시관은 일제강점기 미국 동부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뉴욕한인교회와 기독 청년들이 벌인 활약상을 조명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5일 국민일보가 입수한 ‘미...
입력:2022-07-06 03:05:01
교계 “국내 낙태반대 운동에도 힘실릴 것” 환영
게티이미지뱅크미국 연방대법원이 1973년 낙태권을 합법화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24일(현지시간) 폐기하기로 한 것을 두고, 생명존중을 외쳤던 국내 교계와 관련 캠페인을 벌여온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나아가 한국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면서 헌법재판소의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입법 공백을 메울 형법 개정안 마련도 촉구했다.전혜성 바른인권여성연합 사무총장은 26일 “로 대 웨이드 판결은 당시 소송을 제기한 이의 거짓 증언과 여성주의자들의 선동으로 내려졌는데 이번에 뒤집혀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환영했다. 아름...
입력:2022-06-27 0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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