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봄과 겨울의 공존’… 벚꽃에 내린 4월의 함박눈
벚꽃이 만개했던 경남 거창군 거창읍 덕천서원 주변이 8일 꽃샘추위로 인해 눈이 소복하게 내리면서 벚꽃 세상이 하루 만에 눈꽃세상으로 변해 있다. 거창군 제공  
입력:2018-04-08 19:00:01
[포토] 英, 반세기 만에 중동에 해군기지 건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 앤드루 윈저 왕자(왼쪽)와 바레인의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왕세자가 5일(현지시간) 바레인 살만 항구에서 열린 영국 해군기지 개소식에 참석한 뒤 나란히 걸어가고 있다. 영국은 1971년 걸프 지역의 모든 기지에서 철수한 이래 47년 만에 이 지역에서 다시 항구적인 해군기지를 갖게 됐다. 기지는 500명의 해군이 주둔할 수 있고 소규모 항공모함도 입항할 수 있다. 영국은 대테러 활동 및 해적 퇴치 등의 필요성 때문에 기지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바레인 영국대사관 트위터  
입력:2018-04-06 19:15:02
[포토] 평양의 초등학교 입학식은…
알록달록 가방을 멘 북한 초등학생들이 지난 2일 오전 평양 동흥소학교에서 입학식을 치르고 있다. 입학식이 진행되는 동안 운동장을 빙 둘러 학부모와 학생들이 서 있다. 학교 건물에 붙어 있는 '경애하는 김정은 장군님 고맙습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입력:2018-04-05 22:00:01
[포토] ‘박근혜 재판’ 생중계 대기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방송사 중계차량들이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입력:2018-04-05 19:15:01
[포토] 마틴 루서 킹 서거 50주기… 美 전역서 추모 행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4일(현지시간) 시민들이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1929∼1968)의 사진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킹 목사는 정확히 50년 전 이곳 멤피스에 흑인 청소노동자 파업을 지원하러 왔다가 암살당했다. 이날 수만명의 시민들은 50년 전 파업 때 흑인 노동자들이 외쳤던 구호 ‘나는 사람이다(I Am A Man)’를 쓴 피켓을 들었다. AP뉴시스  
입력:2018-04-05 19:10:01
[포토 카페] 신의 한 수
서울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공원 한편 참나무 숲 밑에는 ‘바둑·장기 쉼터’가 마련돼 있습니다. 직접 바둑을 두는 분들이나 곁에서 응원하는 분들 모두 한 수 한 수에 눈을 떼지 못하시네요.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  
입력:2018-04-05 05:05:03
[포토] 벚꽃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이 활짝 핀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4일 시민들이 몰려와 봄을 즐기고 있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윤중로 일대에서 열린다. 김지훈 기자  
입력:2018-04-04 21:50:01
[포토] 속 보이는 책가방
지난 2월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던 미국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저리스톤맨더글러스 고교 밖에서 2일(현지시간) 학생들이 훤히 내용물이 보이는 책가방을 메고 있다. 지난 2월 참극 때 총격범이 총탄을 책가방에 넣어 학교로 가져왔기 때문에 안전 조치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이런 투명 책가방이 지급됐다. AP뉴시스  
입력:2018-04-03 18:25:01
[포토] 평양 소녀들의 대중가요 연습
남측 태권도 시범단이 3일 방문한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북한의 '노래신동'들이 대중가요 부르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청소년 과외활동 교육기관이다. 염윤학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총장은 "하루 5000명의 학생이 방문하며 200여개의 각종 소조가 있다"고 소개했다. 평양공연사진공동취재단  
입력:2018-04-03 18:20:01
[포토 카페] 인생의 봄
서울 여의도 공원에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표정이 활짝 핀 개나리보다 화사합니다. 삶의 주기에서 학창 시절은 봄에 해당할 것입니다. 봄날 꽃을 활짝 피우면 가을에 풍성한 수확이 기다릴 것입니다. 글·사진=김지훈 기자  
입력:2018-04-03 05:05:04
[포토] 왠지 웃기지 않은 머스크의 만우절 농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사진. 머스크 본인이 ‘파산(bankrupt)’의 오기로 보이는 ‘bankwupt’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다. 테슬라가 자금난으로 파산했다는 만우절 농담이다. 그러나 최근 자율주행차 사망 사고와 신용등급 강등, 리콜 사태 등 테슬라의 악재가 끊이지 않은 탓에 이번 농담이 100% 농담으로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트위터  
입력:2018-04-02 18:55:01
눈 가린 채 공중회전 발차기에 환호성 터져… 태권도시범단 16년만의 방북
남측 태권도시범단 공연은 고난도 동작과 예술성을 더한 품새 시범으로 북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권도시범단의 방북 공연은 2002년 9월 평양 공연 후 처음이다. 공연은 1일 오후 4시30분 평양 태권도전당에서는 관객 2300명이 모인 가운데 ‘점화(點火), 가슴에 불을 붙이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시범단 20여명은 50분간 호신술 시범, 고공격파, 부채춤을 접목한 품새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한 단원이 도복 띠로 눈을 가린 채 공중회전 발차기를 하자 관람석에선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다만 공연 배경음악으로 방탄소년단의 노래 ‘...
입력:2018-04-02 00:30:01
김정은 “가을엔 결실 갖고 서울서 공연하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이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열린 동평양대극장 2층 귀빈석에 깜짝 등장한 뒤 관객들의 박수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방북단장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 위원장과 부인 이설주는 이날 공연 시작과 동시에 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양공연사진공동취재단 13년 만에 평양서 열린 남측 공연 金 “文 대통령께서 北공연 보셨는데 단독공연이라도 보는 게 인지상정 얼마나 좋은지 文 대통령께 전해 달라” 출연자와 일일이 악수·기념사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이설주와 함께...
입력:2018-04-02 00:20:01
[포토] 화사해진 ‘평양 스타일’
조용필부터 레드벨벳까지 세대를 아우른 우리 예술단의 공연이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렸다. 방북한 우리 취재진이 숙소인 고려호텔 인근에서 분주히 오가는 평양 시민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한 젊은 여성이 이날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면서 걸어가고 있다. 가벼운 옷차림의 어린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뛰어가고 있다. 한껏 차려입은 평양 시민들이 여유롭게 평양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평양공연사진공동취재단  
입력:2018-04-01 23:55:01
[포토]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 향해 발포… 최소 16명 사망·1400여명 부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접경지대에서 30일(현지시간) 수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1400여명이 다쳤다. 사진 아래쪽에 이스라엘군이 보인다. 2014년 '50일 전쟁' 이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최악의 유혈 사태로,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학살'로 규정했다. 이번 시위는 1948년 이후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난 70만여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5월 15일까지 이어질 시위의 첫 행사였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반발에 아랑곳하지 않고 가자지구 내부를 ...
입력:2018-04-01 18:50:01
[포토] 美 흑인 청년, 또 경찰 총격에 희생
흑인 인권운동가 알 샤프턴 목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배이사이드 오브 사우스 새크라멘토 교회에서 열린 경찰 총격 희생자 스테폰 클락의 장례식에서 설교하고 있다. 지난 18일 휴대전화를 총으로 오인한 경찰의 총격으로 클락이 사망한 이후 새크라멘토에서는 항의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목사 옆에서 팔을 든 사람은 클락의 형이다. AP뉴시스  
입력:2018-03-30 18:40:01
[포토 카페] 아스팔트의 새싹
차가운 아스팔트의 틈새에서 돋아나는 새싹이 봄소식을 전합니다. 어김없이 봄이 왔다고 겨울잠을 깨고 나오는 새싹을 볼 때면 항상 삶에 힘이 느껴집니다. 어느새, 슬그머니 생명이 움트고 있습니다. 글·사진=윤성호 기자  
입력:2018-03-29 05:10:02
[포토] 시험비행 나선 F-35A 1호기
우리 공군이 도입하는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1호기가 최근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기체에 태극 마크가 찍혀 있다. F-35A 1호기 출고식은 2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이성용 공군참모차장, 메릴린 휴슨 록히드마틴 회장 등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고된 F-35A 전투기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 들어온다. 방위사업청 제공  
입력:2018-03-29 00:10:01
[포토] 6·25 중국군 유해 20구 송환
중국 인민해방군 장병들이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중국군 유해 20구가 담긴 관을 항공기로 옮기고 있다. 군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에서 발굴한 중국군 유해 20구를 신원 확인을 거쳐 이날 중국 측으로 송환했다. 중국군의 유해 송환은 다섯 번째다. 인천국제공항=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18-03-28 19:25:01
[포토] “긴급 상황 땐 이렇게”… 심폐소생술 실습하는 교장선생님
서울시 어린이적십자(RCY) 명예단장협의회 회원인 초등학교 교장들이 27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8-03-27 22:50:01
김정은? 김여정?…리무진 행렬에 통제된 베이징 도심 영상
베이징역 도착한 ‘북한 1호 열차’ 누가 내렸나 중국 베이징역에 북한발 열차가 도착했다.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이 2010년 5월 중국 다롄을 방문했을 때 탑승했던 열차와 외관이 유사하다.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채색됐고 노란색 선이 가로로 두 줄 그어졌다. ‘북한 1호’로 불리는 바로 그 열차로 추정된다. 중국 군인은 베이징역에 도열했다. 검은색 리무진과 경호 오토바이는 역 밖에 대기했다. 열차에서 내려 리무진에 탑승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
입력:2018-03-28 16:02:07
[포토] 서울도서관 봄맞이 꿈새김판
27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설치된 봄맞이 꿈새김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봄철 문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정민우씨의 '버들강아지 반가워 꼬리 흔든다 봄이 왔나보다'를 공개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8-03-27 22:05:01
[포토 카페] “우리도 달려보고 싶어요”
서울교대에 달팽이 가족 조형물이 있습니다. 하굣길 아이들이 봄 햇살을 가르며 신나게 달음박질합니다. 이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던 어린 달팽이 형제가 엄마 달팽이에게 조르듯 이야기합니다. “엄마! 우리도 한번 신나게 달려보고 싶어요.”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  
입력:2018-03-27 05:10:02
[포토] 러시아 쇼핑몰 화재… 어린이 등 최소 64명 사망·16명 실종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케메로보에서 2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현지 쇼핑몰 화재로 숨진 이들을 기리기 위해 헌화하던 중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희생자 중 어린이가 많아 인형 여러 개가 놓여져 있다. 전날 4층짜리 쇼핑몰 꼭대기층에서 불이 나 영화관 등이 무너져 내리면서 최소 64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쇼핑몰에 어린이 동물원과 식당, 볼링장 등이 밀집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희생이 많았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불이 난 뒤 경비원이 화재 알람을 껐던 게 희생자 규모를 키운 요인이라고 전했다. AP뉴시스  
입력:2018-03-26 19:20:01
[포토] 딱따구리의 봄맞이 집단장
경남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에서 26일 딱따구리 한 마리가 둥지에서 고개를 내밀고 밖을 내다보고 있다. 딱따구리는 둥지 내부에서 막 쪼아낸 것으로 보이는 나무의 속살을 부리에 물고 있다. 함양군 제공  
입력:2018-03-26 19: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