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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스웨덴 말뫼와 스페인 빌바오의 교훈, 10~20년 걸린 해법찾기
글 싣는 순서① 주저앉는 지역경제② 번지는 불황의 불길③ ‘무용지물’ 구조조정④ 위기 극복의 길⑤ 끝·변신을 두려워 말라주력 제조업이 무너지면서 지역경제 전체가 쇠락하는 ‘러스트 벨트(Rust Belt·쇠락한 공장지대)’ 현상은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얘기가 아니다. ‘성장→성숙→둔화→쇠퇴’를 반복하는 산업 사이클은 제조업을 중심에 두는 지역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스웨덴 말뫼와 스페인 빌바오는 1980~90년대 지독한 ‘지역경제 몰락’을 겪었다. 조선 산업에 의존하던 두 도시는 신흥강자로 부상한 한국에 수주물량을 빼앗기면서 지역경제 전체가 무너졌다. 말뫼...
입력:2018-12-17 04:05:01
팍팍한 삶에 지쳐… 관용 사라지고 ‘아웃사이더’로 차별 확산
우리 사회의 차별과 혐오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 중심엔 난민 문제가 있다. 지난 9월 난민인권센터 등이 서울 보신각 앞에서 주최한 집회에서 한 이집트 난민이 지원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뉴시스같은 날 인근에서 열린 난민 유입 반대 집회 모습. 뉴시스글 싣는 순서한국 사회에서 차별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학연·지연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차별은 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향한 혐오와 편견이 새로운 차별 영역이 됐다. 최근에는 탈북민, 난민, 다문화가정이 차별의 대상이다. 차별의 표현은 더욱 과격...
입력:2018-12-17 04:05:01
음악으로 하나 된 장애-비장애인
인천 부평구의 라이브클럽 락캠프에서 15일 열린 국민일보 주관 ‘평화도시어울림축제’에서 발달장애인 아이돌 ‘파란북극성’이 박래준(맨 오른쪽) 가톨릭관동대 실용음악과 교수 등을 무대로 불러 창작곡 ‘함께 있어요’를 노래하고 있다. (사)꿈꾸는마을 제공“무대 아래에서는 평범한 장애인으로 보였는데, 무대에서 프로 가수보다 더 노래를 잘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어요.” 지난 15일 오후 6시 인천 부평구 길주로 라이브클럽 락캠프에서 만난 관객들은 “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온 관객들이 많은 것도 놀랍고, 2시간 내내 알찬 콘텐츠를 선보인 것도 놀랍다”며 이같...
입력:2018-12-16 21:00:01
메트로폴리탄교통국, 성탄·새해 전야 전철·버스 무료 서비스
LA메트로폴리탄교통국은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성탄과 새해첫날 전야에 LA의 메트로 버스와 전철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탑승시간은 24일과 31일 오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로, 탑승객들은 전 구간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입력:2018-12-17 09:43:06
세종학당재단 2019년 신규지정 접수
해외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보급하고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세종학당재단이 2019년도 세종학당 신규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정부 기관, 대학, 비영리 법인, 민간단체 등이 공익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기관이나 재외공관·지자체의 위탁을 받은 교육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사설 학원은 제외되며, 10명 이상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규모의 강의실, 행정실, 자료실 등을 갖춰야 한다. 또 한국어 강좌가 최소 초·중급 2개 개설돼 있어야 한다. 마감은 1월24일. 신청서 제출은 apply.ksif.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입력:2018-12-17 09:32:02
아름다운삶의여정상 1월15일까지 후보신청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제2회 아름다운 삶의 여정상'(Well-aging Award) 후보 신청을 내년 1월15일(화)까지 받는다. 신청 자격은 LA 혹은 오렌지카운티 거주하는 ▲건전한 마음가짐과 건강 관리를 잘 해온 사람 ▲원활한 가족 관계와 이웃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 ▲지속적으로 일을 하면서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 ▲일과 가정에서 균형잡힌 삶을 살고 있는 사람 ▲전문분야 뿐 아니라 봉사에 있어서도 타인의 귀감이 되는, 존경받는 사람 등이다. 구비서류는 후보자 이력서 및 활동 내역서, 추천 증빙서류(신문기사, 상장 등), 1인 이상의 추천서 등이...
입력:2018-12-17 09:14:36
“애 감기 치료비 준다고 삶은 질 향상? 출산을 너무 쉽게 본다”
정부는 지난 7일 지금까지의 저출산 대책을 재구조화하겠다며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다. 출산율을 높이는 데서 패러다임을 전환해 삶의 질 향상과 성 평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이를 키우고 있거나 출산을 앞둔 30대 여성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정부 발표 다음 날인 8일 두 자녀를 키우는 이선생(가명·34)과 100일 된 딸 하나를 두고 있는 최교사(가명·34), 출산을 앞둔 김주임(가명·33)이 서울 서대문구 최교사 집에 모였다. ‘방향은 맞는데 대책은 신통치 않다’는 게 이들의 총평이다.-삶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출산 정책 패러다임을 바꾼다는데 어...
입력:2018-12-15 04:05:01
여야, '연동형 비례제 검토' 선거제 개혁 합의…내년 1월 처리
여야 5당 원내대표 기자회견…올해 말 끝나는 정개특위 활동기간 연장 권력구조 개편 위한 원포인트 개헌도 논의키로…손학규·이정미 단식 중단 유치원법·채용비리 국조 등 12월 임시국회 안건도 합의   여야 선거제 개혁(PG). 사진합성·일러스트장관 후보자.  여야 5당은 15일 선거제도 개혁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 여야 5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선거제도 개혁 법안 개정과 동시에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
입력:2018-12-15 17:19:49
"韓, 미·중 무역전쟁 십자포화 민첩하게 피해가"
SCMP, 한국의 무역·외교·군사 분야 대처 긍정 평가   남·북·미·중 정상. 사진합성 한국이 미·중 무역전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제·외교·군사 분야 등에서 민첩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평가했다. SCMP는 "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의존하는 한국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심각히 피해를 보는 국가 중 하나"라면서 "한국은 미·중 양측의 요구를 완전히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지정학적 위치 ...
입력:2018-12-15 12:24:30
교사, 초등학생 희망직업 부동의 1위 자리에서 물러나다
초등학생 희망직업 부동의 1위였던 교사가 운동선수에게 자리를 내줬다. 교사 선호도는 여전히 높았지만 하락 추세다. 대신 인터넷방송 진행자(유튜버)나 뷰티 디자이너 같은 직업이 새롭게 각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장래 희망이 다양해지고, 사회 변화에 과거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교육부가 13일 발표한 ‘2018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를 보면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9.8%)였다. 동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손흥민 등 스포츠 스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줄곧 1위였던 교사는 2위(8.7%...
입력:2018-12-14 04:05:01
또 어디서… 공포로 번지는 90년대 ‘건설 광풍’ 부메랑
서울 강남 한복판의 빌딩 붕괴 위험이 ‘포비아(공포)’ 현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이 비슷한 시기 지어진 여러 건축물 시공이 부실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건물 안전진단을 궁금해하는 시민이 크게 늘었다. 정부가 위험한 노후건축물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대종빌딩 사건 발생 후 한국안전진단기술원 등 건물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관련 방법과 가격을 묻는 전화가 늘었다. 기술원 관계자는 “평소 안전진단 관련 문의가 하루 10건 남짓했는데 지금은 체감상 20~30% 늘었다”면서 “9월 동작구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 직후에도 ...
입력:2018-12-14 04:05:01
"시진핑, 개혁개방 40주년인 18일 대대적 시장개방 천명"
홍콩 언론 "미국 압력 아닌, 中 자체 의지에 의한 개방 강조 목적" 19일부터 경제공작회의 개최 전망…"내년 성장률 목표 하향 가능성"   중국, 미국산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 합의 (PG). 사진합성·일러스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개혁개방 40주년을 맞는 18일 대대적인 시장개방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홍콩 명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중국의 개혁개방은 1978년 12월 18일 당시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鄧小平)이 중국 공산당 제11기 중앙위원회 제3차 회의(11기 3중전회)에서 개혁...
입력:2018-12-14 15:08:02
[포토] 눈 온 뒤 강추위… 내일 출근길 한파 대비
출근길 시민들이 13일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은 눈이 그친 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수도권은 14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서영희 기자
입력:2018-12-13 20:00:01
[포토]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26일 개최
남북 철도 공동조사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우리 조사단원들을 태운 열차가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북한으로 출발하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부터) 등이 손을 흔들며 배웅하고 있다. 파주=사진공동취재단
입력:2018-12-13 19:30:01
[포토] 크리스마스 파티 상차림 고민 끝!
모델들이 13일 서울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에서 크리스마스 홈파티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연말까지 전국 15개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에서 인기 대용량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제공
입력:2018-12-13 20:15:01
[포토] 재외공관 직원들, 기업인들에 해외 진출 상담
외교부 재외공관 직원들이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재외공관장-기업인 상담회에서 기업인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138곳의 재외공관장들이 260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52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입력:2018-12-13 19:50:01
누계 수주량 세계 1위 탈환… 조선업계 볕 드나
긴 불황을 지나고 있는 조선업계가 꾸준히 수주량을 늘리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는 연말 인사 키워드를 ‘경영 정상화’를 꼽으며 실적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월 대비 103% 증가한 211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이 2011년 이후 7년 만에 누계 수주량 1위를 탈환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11월 수주량은 중국에 뒤졌지만 한국 조선사들의 올해 누계 수주량은 1090만CGT로 점유율 42%를 차지했다. 2위인 중국(874만CGT·34%)보다 216만CGT 앞선 것이다....
입력:2018-12-13 19:45:01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대 무너졌다, ‘소확행’으로 자체 위로
“우리 사회가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이직이나 이민도 고민했다. 나의 시간과 가능성을 포기해야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40대 직장인) “모든 일이 ‘해치워야 할 일’로 다가오고, 이런 불안함이 사람을 지치게 한다. 요즘에는 스스로 관계에서 탈락하거나 자신을 고립시키는 사람도 있다.”(20대 대학생) 국가와 사회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은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절망감을 개인적 차원에서 해소하는 이른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민간연구소인 ...
입력:2018-12-13 04:05:01
"트럼프, 2020 재선은 백악관과 교도소 갈림길"
"대선 패자가 교도소로 가는 사태 벌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을 막기 위해 2명의 여성에게 대신 돈을 전달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오히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사실'이 공식 확인되면서 그 파장이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코언이 트럼프의 지시로 돈을 전달했다는 추정이 공공연히 제기돼왔으나 코언이 유죄 선고를 받는 과정에서 트럼프의 범죄연루가 사법당국에 의해 거의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코언을 기소한 검찰은 ...
입력:2018-12-13 16:04:17
이재명 지사, ‘도정 공백’ 우려 차단
사진=윤성호 기자 이재명(사진) 경기지사가 12일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토론을 주재했다. 전날 검찰 수사 발표 직후 “기소된 사건의 진실규명은 법정에 맡기고 오로지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한 것처럼 도정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지사는 토론에서 “자라나는 세대들의 먹는 것을 가지고 장난치지 못하게 하자는 게 저의 신념”이라며 “학교급식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학생들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 현황...
입력:2018-12-12 21:15:01
강경화, 日 고노에게 ‘강제징용 판결’ 신중 대응 촉구
사진=뉴시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대법원 판결 이후 고노 외무상을 비롯한 일본 유력 정치인들의 잇따른 과격 발언에 대해 양국 관계를 고려, 신중한 입장을 취해 줄 것을 촉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고노 외무상은 지난달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폭거이자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맹비난했다. 통화에서 고노 외무상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강제징용 문제가 해결됐다는 ...
입력:2018-12-12 18:55:01
가리왕산 올림픽경기장 복원 급제동
12일 김재현 산림청장이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에 대한 정부입장 설명과 사후활용에 대한 지역사회 요구사항을 등을 듣기 위해 정선군을 방문한 가운데 알파인경기장 원상복원반대투쟁위원회와 토론을 하고 있다. 정선군청 제공평창동계올림픽 종료 뒤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선 가리왕산 활강경기장의 복원사업이 지자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급제동이 걸렸다. 강원도와 정선군은 경기장의 곤돌라와 관리도로를 존치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산림청은 전면복원에 나서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마저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은 오는 21일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 이전까지 ...
입력:2018-12-12 20:15:01
“장애인 아들 생각에…” 7년째 휠체어 기부
7년째 휠체어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신동욱씨가 자원봉사차 방문한 대구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휠체어를 수리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장애인 아들의 휠체어를 고치다가 휠체어 수리가 직업이 된 아버지가 7년째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구 서구 평리동에서 휠체어 판매·수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동욱(64·신일휠체어 대표)씨가 12일 전동휠체어 5대, 활동형 휠체어 1대, 유아용 휠체어 2대, 휠체어용 발열담요 3개 등 1200만원 상당의 장애인 용품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신씨의 아들은 1급 지체장애...
입력:2018-12-12 20:10:01
고장 신호에 “큰일 났네, 이것”… 엉뚱한 곳 보고 “문제 없다” 출발 사인
지난 8일 강릉발 서울행 806호 KTX 산천 열차의 탈선 사고 전후 상황이 담긴 관제 녹취록이 12일 공개됐다. 사고 28분 전 선로 전환기 고장 신호가 감지됐지만 경보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엉뚱한 곳을 지목하면서 역무원들이 제대로 조치를 못했고 결국 열차는 출발 5분 만에 사고를 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이 제출받은 녹취록에는 서울 구로구 철도교통관제센터와 강릉역, 강릉기지, 열차 간 교신상황이 사고 당일 오전 7시7분부터 36분까지 기록돼 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최초 사고 조짐이 감지된 때는 7시7분이다. 이때 강릉기지 관제사가 “선...
입력:2018-12-12 19:30:01
[포토] 6·25 전사자 365위 봉안식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2일 열린 ‘2018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군 장병들이 국내 전후방 각지에서 발굴된 유해 등 365위의 영현을 봉송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8-12-12 19: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