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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건강] 의료용 대마 합법화 논란…“환자 고통 덜어줘야” vs “오남용 우려”
현직 의사인 황주연씨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의 집에서 난치성 뇌전증을 앓는 아들과 놀이를 하고 있다. 황씨는 뇌전증 치료에 효과적인 대마초 추출 카나비디올(CBD)오일을 국내에서 쓸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성남=민태원 기자 뇌전증 등에 효과 있다는 CBD오일 아들 치료 위해 미국서 들여온 부부, 세관에 적발되고 검찰 수사 받아… 합법화 기치 내건 국내 협회 출범… 마약류관리법 개정안 국회 계류 중 식약처 “통제 허술, 부작용 생길 수도” 현직 의사인 황주연(44), 최익준(44)씨 부부는 지난해 7월 하...
입력:2018-09-04 04:10:01
[헬스 파일] 척추관협착증
  고도일 고도일병원 대표원장 건설노동자 A(42)씨는 요즘 허리통증으로 일을 못하고 있다. 초반에는 허리가 묵직하고 뭉친 것 같아 파스를 붙이고 여느 때처럼 일터에 나갔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허리를 꼿꼿이 펴기가 어렵고 다리까지 당기기 시작해 일을 쉴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증상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A씨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현재 척추관협착증 치료를 받는 중이다. A씨처럼 비교적 이른 나이에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진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
입력:2018-09-04 04:05:01
신개념 전기 자극 통증완화기 ‘호아타’ 첫선
연세에스의원 대표원장 심영기 박사가 류마티스질환의 일종인 섬유근육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신개념 전기자극 통증완화기 ‘호아타’를 시술하고 있다. 연세에스의원 제공 인체는 70조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 이들 세포는 전기생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배터리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세포 내 음(-)전기가 충분하지 않을 때, 즉 세포 전기가 방전되면 조직손상이 일어나고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전기생리학자들에 따르면 정상세포의 세포내 전위차(세포 밖 대비)는 마이너스(-) 70㎷에서 -100㎷까지다. 암 세포나 사멸 직전 세포의 전위차는 이보...
입력:2018-09-04 04:05:01
[명의에게 묻다] “흡연자, 소변에 핏빛 비치면 방광암 의심해 봐야”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장인호 교수(왼쪽)가 복강경 수술로 방광암을 제거하고 있다. 방광암의 최대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담배를 오래 피워 온 사람은 정기적으로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혈뇨가 있는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장인호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장인호(46·사진) 교수는 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기계 종양 진단 및 치료 전문가다. 종양절제 수술 시 로봇과 복강경을 동시에 활용하는 치료법을 많이 구사하고 있다. 특히 재발위험이 높은 방광암 환자들의 완치율 및 생존...
입력:2018-09-04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