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수의 감성노트] 무기력 떨쳐내기
- 김병수 정신과 전문의 우울증 환자에게 의욕을 다시 불러일으키게 도와줄 때 종종 애를 먹는다. 무기력에 빠져 있는 환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의욕이 없으니까 누워 있는 거죠. 의욕이 없는데 어떻게 운동을 해요.” 하지만 의욕은 쉬면서 기다린다고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심리치료 중에 ‘행동활성화 치료(behavioral activation)’라는 것이 있다. 이 치료법의 핵심은 내적 의욕이 아니라 외적 가치에 따라 활동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의욕이 생길 때까지 마냥 기다릴 게 아니라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금 ...
- 입력:2018-08-25 04:05:02
- [And 건강] 고령 임신부의 태아 체크 이젠 ‘니프트’ 하세요
- 사진=게티이미지 다운증후군 등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엄마가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 높아 기존에는 바늘로 양수 채취해 검사… 정확도 높지만 유산·감염 등 위험 엄마 혈액서 태아 DNA 추출하는 ‘니프트 검사’ 정확하고 안전해 인기 건보 적용 안돼 60만∼120만원… 35세 이상 임신 증가 지원 필요해 첫 아이를 임신해 10주차에 접어든 장모(38)씨는 최근 주치의로부터 고령 임신이니 일반 산전 기형아 선별 검사 외에 태아 유전자 검사인 ‘니프트(NIPT)’를 더 고려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늦게 결혼...
- 입력:2018-08-21 04:05:01
- [헬스 파일] 방귀 참으면 병 된다
- 이선호 구원창문외과 대표원장 흔히 소리가 큰 방귀는 냄새가 별로 심하지 않고 소리 없이 뀐 방귀는 냄새가 독하다고 하는데, 과연 맞는 말일까? 답부터 말하자면 그런 경향이 없는 것은 아니나 꼭 그렇지만도 않다. 왜냐하면 방귀 냄새를 결정짓는 것은 음식물의 종류이기 때문이다. 방귀는 음식물과 함께 입을 통해 들어간 공기와 장 내용물의 발효에 의해 생겨난 가스에서 생성된다.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다. 건강한 젊은 남자의 경우 하루 평균 방귀 횟수는 14회 정도로 알려져 있다. 최고 25회 정...
- 입력:2018-08-21 04:05:01
- [명의에게 묻다] 담석증, 위장병 증상과 비슷해 병 키우기 쉬워
- 강남기쁨병원 담석증센터 최영수 센터장(오른쪽)이 복강경하 담낭절제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무증상 담석은 놔둬도 괜찮지만 결석의 크기가 3㎝ 이상이고 담낭염을 일으킬 경우엔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강남기쁨병원 제공 강남기쁨병원 최영수 센터장 서울 강남기쁨병원 담석증센터 최영수(43·간담췌외과·사진) 센터장은 ‘복강경하 담낭절제술’ 전문가다.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이란 담석증과 급·만성 담낭염, 담낭용종, 담낭암 등으로 복통을 일으키는 담낭(쓸개주머니)을 복강경으로 떼 내어 말썽의 여지를 ...
- 입력:2018-08-21 04:05:01
미주관련 주요기사
이시각 주요기사
- 전기차 보급 가속하는 美 “2032년까지 신차 3분의 2로”
- 전기차 시대+美보조금… 불황 속 선전 ‘K배터리 3총사’
- 루니·앙리 전설과 함께한 SON… “亞·韓 선수들에 희망 되길”
- [And 건강] 알츠하이머 ‘게임 체인저’ 신약, 2년 후 한국 들어올 듯
- [And 건강] 병원 치료 중 섬망 겪는 환자들… 의료현장 안전사고 빈번
- [And 라이프] 오늘 안 먹었을 것 같아?… 감칠맛 나는 ‘마법의 가루’
- [And 라이프] 몰랑이·마시마로·벅스버니… 토끼 캐릭터 총출동
- [저자와의 만남] 곤고한 날에 펼쳐보고 삶을 감사로 채우자
- [저자와의 만남] 100권 책에서 뽑아올린 100가지 지혜의 문장
- [저자와의 만남] “심령 가난하고 온유한 팔복의 사람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