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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7년전 사무 보조원 대상 성폭력”
성폭력 논란에 휩싸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과거에도 여성에 불쾌감을 주는 부적절한 신체 접촉으로 논란이 됐었다. 2013년 5월, 당시 부통령이었던 바이든은 미국 해안경비대학의 졸업식에 참석했다가 여성 졸업생에 과도한 스킨십을 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7년 전인 1993년 자신의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여성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타라 리드(56)의 주장을 취재해 보도했다. 앞서 리드...
입력:2020-04-14 04:10:01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숨기려?… 中정부, 연구 논문도 검열
사진=신화뉴시스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연구에 대한 검열에 나섰다. 특히 바이러스 발원지에 관한 논문은 총 3단계 심사를 거쳐야 출판할 수 있다.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책임론에서 벗어나기 위해 ‘역사 조작’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CNN 방송에 따르면 중국 주요 대학인 푸단대와 지질대는 지난 10일 웹사이트를 통해 교육부의 강화된 논문 검열 지침을 공개했다. 코로나19의 발원지를 다루는 연구가 매우 엄격하게 관리돼야 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이 공지문은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교육부 새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원지에 ...
입력:2020-04-14 04:10:01
빌 게이츠 “G20국가 백신 개발 투자를”
빌 게이츠 ‘빌&멀린다 재단’ 이사장. AFP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빌&멀린다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12일 세계 주요 언론에 기고문을 보내 코로나19에 맞선 국제적 공동대응을 촉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미국 등 주요 국가 정치지도자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게이츠 이사장이 개별국가를 넘어 국제 공조를 역설한 것이다.게이츠 이사장은 한국의 연합뉴스를 비롯해 영국 텔레그래프, 일본 닛케이신문 등에 보낸 기고문에서 “코로나19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G20(주요 20개국) 구성국들...
입력:2020-04-13 04:10:01
모스크바도 패닉… 푸틴마저 엑소더스
모스크바시 당국의 전 주민 자가격리 조치로 텅 빈 붉은광장. 로이터연합뉴스코로나19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덮쳤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넘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를 떠나 교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나스타샤 라코바 모스크바 부시장이 모스크바 내 병동 격리자가 1주일 만에 배로 급증해 이날 기준 6500명을 넘어섰다며 시내 병원과 구급차가 수용 능력을 넘어섰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도 “코로나19가 더욱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상...
입력:2020-04-13 04:10:01
美 사망자 2만명 넘어 최대 희생국… 50개주 모두 재난지역으로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브리지 위에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성조기가 반기로 게양돼 있다. AFP연합뉴스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지난 8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박스 판지로 만든 임시 침대에서 대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세계 처음으로 2만명을 넘었다. 최근 닷새 동안 미국에선 1만명 이상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 환자도 53만3000여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부활절을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만580명으로 집계...
입력:2020-04-13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