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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모른다는 박사… 범죄단체 처벌 쉽지 않을 듯
‘박사’ 조주빈(25·구속)씨와 공범들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할 수 있을까. 관건은 조씨 일당에게 범죄단체에 준하는 지휘·통솔체계와 조직적인 역할 분담이 있었는지 여부다. 법조계에서는 조씨 일당에게 폭력·마약·보이스피싱 조직 수준의 통솔체계와 행동강령 등이 없었다면 범죄단체를 조직한 것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조씨 측은 범행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범죄단체를 조직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조씨 측은 지휘·통솔체계나 행동강령이 없었고 공범들과도 실제로는 모르는 관계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범과의 역할 분담에 대해...
입력:2020-04-07 04:10:01
[And 건강] 집콕하는 아이들… 면역력 키우는 비타민D 꼭 챙기세요
뼈 생성·근력·성장 발달에 필수… 연어·우유·계란·버섯 등에 많아 햇볕 쬐어야 합성… 겨울·봄에 주로 결핍 보충제 복용·한적한 곳 야외 활동 바람직 올해 유치원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쌍둥이 강모(6)군 형제는 지난 2월말 입학 전 친구들과 사전 만남을 가진 이후 개원이 세 번이나 미뤄지면서 두 달째 집에서 친할머니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일 늦게 일어나고 밥 먹는 시간도 불규칙하다.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는 시간도 많아졌다. 간혹 아파트 내 놀이터에 마스크를 ...
입력:2020-04-07 04:10:01
집콕족 가벼운 산행?… 제주 한라생태숲 최대 인파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고되는 가운데, 봄의 정취를 느끼려는 상춘객들이 제주 한라생태숲으로 발길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갈 곳 잃은 상춘객들이 공원과 숲을 찾고 있다. 제주에선 도심에서 가까운 한라생태숲에 개원 이래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제주도는 지난 2~3월 한라생태숲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가족 단위로 한라생태숲을 찾은 이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나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3월 한라생태숲을 찾은 탐방객 수는 3만92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350명 보다 1만1571명 증가했다.특히 따뜻...
입력:2020-04-06 04:10:01
이 와중에 수수료 꼼수 인상… ‘공공의 적’ 된 배달의민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달업이 성행하는 가운데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광고 수수료 체계를 바꾸면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정치권에서도 배민·요기요·배달통 배달앱 3사의 독과점 횡포와 소상공인의 부담 가중을 우려하고 나섰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의 합병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거래와 배민 수수료율이 과도하게 책정된 부분이 있다. 중소유통상인보호 ...
입력:2020-04-06 04:10:01
“네덜란드·스웨덴식 느슨한 봉쇄 너무 위험”
코로나19에도 지난 3월 28일(현지시간) 스톡홀름 거리에는 사람들이 평소처럼 다닌다. AP연합뉴스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대다수 국가가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느슨한 봉쇄’를 선택한 나라들도 있다. 네덜란드와 스웨덴이 대표적이다.영국 BBC는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식 봉쇄는 왜 고위험 전략이 될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느슨한 봉쇄 모델의 적절성에 의구심을 드러냈다.네덜란드 정부는 현재 이웃 유럽 국가들이 취하고 있는 엄격한 봉쇄 조치를 의도적으로 외면하며 자신들은 ‘지능적이고, 타깃이 명확한’ 봉쇄를 추구한다고 ...
입력:2020-04-06 04:10:01
별이 된 스타… 美 솔 음악 대부 빌 위더스 별세
팝의 역사에 선명한 발자국을 남긴 미국 솔 음악의 대부 빌 위더스(81·사진)가 심장병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은 5일(현지시간) 위더스의 가족이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위더스가 지난달 30일 별세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린 온 미(Lean on me)’ ‘에인트 노 선샤인(Ain’t No Sunshine)’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위더스는 대공황 말기인 1938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태어났다. 10대 시절 해군에 입대해 9년간 복무한 그는 제대 이후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로스앤젤레스의 클럽 무대에 올랐다. 33세...
입력:2020-04-06 04:10:01
‘코로나 인종차별’ 어떻길래… “두렵다” “신변 위험”
미국·유럽 프로스포츠에서 아시아 선수를 노린 인종차별이 횡행하고 있다. 경기장의 인종차별은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가파르게 확산됐다. 최근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일본인 선수들이 인종차별 피해를 호소하기 시작했다. 리그가 시작돼도 인종차별의 후유증이 한동안 계속될 우려가 높다. 일본 교도통신은 5일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4)가 미국에서 확산되는 인종차별을 체감하고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이란계 미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
입력:2020-04-06 04:10:01
하루 확진 10만명 돌파… 사망 6만여명… 트럼프 “참혹한 시기”
코로나19 ‘최악의 기록’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코로나19 현황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동안 전 세계에서 10만1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세계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12일까지만 해도 1만명 미만 수준을 유지했으나, 13일 1만명을 넘어섰고 26일 이후엔 줄곧 5만명 이상을 기록했다.5일 오후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2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6만5000명에 육박했다. 특히 미국의 감염자 및 사망자 증가세가 무섭다. CNN은 미국에서 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입력:2020-04-06 04:10:01
[단독] “서울에 ‘타라’ 쫙 깔겠다” 김봉현 호언 뒤 200억 증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스타모빌리티 건물 전경. 연합뉴스“서울에 ‘타다’ 같은 걸 쫙 깔겠다.”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배후로 꼽히는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해 주변 인사들에게 이렇게 호언장담을 했다. 하지만 그가 스타모빌리티를 통해 추진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사업은 렌터카 업체 인수가 결렬되며 무산됐다. 라임의 투자 자금 200억여원도 스타모빌리티에서 빠져나가 버렸다. 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당시의 계약 과정과 자금의 행방 등을 살펴보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5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회장이 실소유한 코스닥 상장...
입력:2020-04-06 04:05:01
미국·유럽, 올해 실업률 10%대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전 세계 ‘실업대란’이 현실화되면서 실물경제에 전례 없는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는 올해 실업률이 10%대에 이를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유력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실업률이 15%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JP모건은 지난주(3월 29일~4월 4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00만건에 달할 수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그 전주 사상 최대인 660만여건을 능가하는 수치다. JP모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
입력:2020-04-06 04:05:01
성실·음악성으로… ‘월간 윤종신’ 찬란한 10년 탑
‘월간 윤종신’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매달 신곡을 발표하고 있는 가수 윤종신. 그는 2010년 3월 ‘막걸리나’와 ‘그대 없이는 못살아’ 두 곡이 수록된 디지털 앨범을 발표하며 시작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100곡 넘는 노래를 선보였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윤종신이 올해 특별한 생일을 맞았다. 다달이 싱글을 발표하는 활동 ‘월간 윤종신’이 지난달로 만 열 살이 됐다. 강산도 변하는 긴 세월 동안 윤종신은 단 한 번의 누락 없이 자신의 계획을 착실히 실행에 옮겼다. ‘월간 윤종신’은 ...
입력:2020-04-06 04:05:01
미술이 묻는 ‘선거 역사 73년’… 새 일꾼 제대로 뽑고 있나
디자이너 그룹 ‘일상의 실천’이 대선 구호를 활용해 만든 관객참여형 작품 ‘이상국가’. 일민미술관 제공   5·10 총선거 포스터. 일민미술관 제공   60∼80년대 총선거 포스터. 일민미술관 제공   87년 대선 포스터. 일민미술관 제공   최하늘 작가의 작품 ‘한국몽’. 일민미술관 제공 ‘투표하는 날 여러분의 투표소로 가십시오→각 선거인 명부에 도장이나 지장을 찍으십시오.’ 1948년 5·10 총선거 때 발행된 ‘조선화보’. 난생...
입력:2020-04-05 20:20:01
[궁금한 미술] 짜파구리 오찬장의 걸작… 미래를 낙관하는 바다의 색
전혁림 작 ‘통영항’, 캔버스에 유채, 190×640㎝.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서 구입했다. 이명박 정부 이후 청와대에서 보이지 않았으나 문재인 정부 들어 다시 인왕홀에 걸리게 됐다. 이영미술관 제공   2월 20일 문재인 대통령(가운데)과 김정숙 여사(오른쪽), 봉준호 감독이 청와대에서 가진 오찬 장면. 뉴시스   2005년 11월 이영미술관을 찾은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가 전혁림 화백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 노무현재단 제공 문재인 대통령도, 봉준호 감독도, 김정숙 여사도 꽃망울 활짝 터트린 봄꽃처럼 파안대소했다...
입력:2020-04-04 04:10:01
자국 방역만으로도 허덕이는 지구촌… 바이러스, 외교까지 집어삼켰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위부터)은 모두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이 급선무여서 기존 외교 현안 해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한반도 안팎의 외교적 움직임도 완전히 얼어붙었다. 거의 완전한 ‘올스톱’ 상황이다.정부는 올들어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기다리지 않고 남북관계에서부터 물꼬를 튼다는 구상을 세웠으나 코로나19 탓에 첫발조차 내딛지 못했다. 남북은 물론 한·미, 한·중, 한·일 간에도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
입력:2020-04-04 04:05:01
[손홍규의 문학스케치] 무엇을 상상할 것인가
콜리지는 탁월한 셰익스피어 비평가이면서 훌륭한 시인이기도 하다. 어느 날 그는 대학 학보에 실린 어떤 이의 시를 읽고 전율했다. 얼마나 깊이 감명했는지 열등감까지 느꼈다. 그 시를 쓴 사람은 워즈워스였다. 콜리지는 생각했다. 이처럼 감동적인 시를 쓸 수는 없을지라도 내가 왜 이 시를 읽고 감동했는지를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는 있지 않을까. 그 연구의 결과물이 ‘문학적 전기’(1817)에 담겼다. 이 책에는 지금도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중요한 논의가 있다. 바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다. 불신의 자발적 유보라는 그 유명한 개념도 여기에서...
입력:2020-04-04 04:05:01
“이젠 돌려줄 때…” 통큰 사랑 배달하는 추추 트레인
사진=AP연합뉴스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생활고를 겪는 소속팀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약 123만원)씩을 쾌척했다. 총액 19만1000달러(약 2억3500만원)의 거액이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추신수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1인당 1000달러씩의 생계 자금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1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가파르게 나타난 대구를 지원할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추신수의 코로나1...
입력:2020-04-03 04:10:01
CNN “마스크 쓰는 아시아가 옳았다”
집에서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 인포그래픽. NYT“바늘과 실, 가위, 핀이나 클립, 그리고 가로와 세로 길이가 최소한 각각 20인치(약 51㎝)인 순면 재질의 천을 준비하세요.”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일자 신문에 ‘마스크 만드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독자들이 집에 있는 재료들로 천 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모두가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확진자의 25%는 ...
입력:2020-04-03 04:10:01
빨간 해병대 명찰 다는 ‘손’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기둥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사진)이 축구화가 아닌 전투화를 신고, 그라운드가 아닌 연병장을 누빈다. 해병대의 빨간 명찰을 달고서다. 2일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손흥민은 20일 제주도의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손흥민이 지난달 28일 급거 입국한 이유도 병역의 의무를 마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나이 제한 없이 참가하는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예술·체육요...
입력:2020-04-03 04:10:01
미 실업수당 청구 660만건… 일주일 새 2배로 폭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미국에서 ‘실업대란’이 현실화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 전주의 328만3000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한 주 만에 갈아치웠다. 두 주 동안 무려 1000만건에 육박한 셈이다.당초 미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400만~500만건 정도일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러나 실제 수치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지난달 중순부터 미국 대다수 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택 대피령’이 본격적...
입력:2020-04-03 04:10:01
美 직장인 40% “집에서 놀아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지난 3월 25일 엄마 곁에 있는 한 소녀가 ‘어려운 형편의 우리 가족을 도와주세요’라는 글씨가 적힌 박스 종이를 들고 서 있다. AP통신은 이 소녀의 엄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일자리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AP뉴시스코로나19 확산과 이동제한 등이 시행되면서 미국 직장인 40%가 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실업대란’이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 내 백화점·의류 체인에서 이번 주에만 최소 22만명이 무급휴직에 들어갔다.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지난 3월 미국 성인 대상 여론...
입력:2020-04-03 04:10:01
코로나에 백기 든 세계 스포츠… 상반기 사실상 전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샬케 선수들이 1일(현지시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 훈련장에서 서로의 거리를 유지한 채 훈련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를 관장하는 도이체푸스발리가(DFL)는 같은 날 “신종 코로나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 안에 경기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 상반기 세계 스포츠 대회 일정이 사실상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 이른바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대회가 취소되고 4월 개최가 전통이던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가을로 연...
입력:2020-04-03 04:05:02
깜깜이 감염경로, 깨지는 사망공식… 여전히 모를 코로나19
방역 당국 관계자가 2일 대구 중리동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모의투표장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명을 앞두고 있지만 신종 감염병은 여전히 ‘정체불명’의 대상이다. 잠복기 기간이나 무증상 전파 가능성 등 규명되지 않은 특성만 나열해도 수두룩하다. 게다가 대구에선 40대가 코로나19로 숨지는 사례가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976명이고, 신규 확진자는 89명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
입력:2020-04-03 04:05:02
美 대형 셰일업체 파산 신청… 줄도산 신호탄되나
승승장구하던 미국 셰일산업이 휘청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석유 수요가 급감한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석유 증산전쟁으로 가격경쟁력까지 하락하면서 생존 자체가 흔들리는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위기의 셰일산업을 구하기 위해 3일 관련 업계 CEO들을 만나기로 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1일 미 셰일가스 업체 ‘화이팅 페트롤리엄’이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노스다코타주 바켄 지역의 최대 셰일오일·가스생산업체였던 화이팅사는 경영난으로 2014년 110억 달러에 육박했던 시가총액이 지난달 기준 6200만 달러...
입력:2020-04-03 04:05:02
[And 스포츠] “마음을 가다듬었다, 한 박자 쉬고 다시 뛰자”
한국 근대5종 국가대표팀 주장 정진화가 1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문 앞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아침 훈련을 마무리하고 있다. 근대5종을 포함한 올림픽 33개 종목 국가대표들은 2020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로 충북 진천선수촌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등 훈련지에서 해산해 개인 운동이나 휴식으로 훈련의 완급을 조절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올림픽의 카운트다운 시계는 이제 1년을 거슬러 돌아갔다. 2020 도쿄올림픽은 당초 예정된 날보다 정확히 364일 뒤로 미뤄진 내년 7월 23일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입력:2020-04-03 04:05:02
美 3대 빅리그 TV광고료 1조2000억원 ‘코로나 증발’
미국 NBC방송 뉴욕 스튜디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세계 최대 프로스포츠 시장인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취소로 TV 광고료만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일(한국시간) “시즌 중단된 미국프로농구(NBA)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아직 개막하지 못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3대 빅리그에서 중계방송과 관련한 광고 수입이 10억 달러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3~5월 미국 전역으로 송출된 NBA·NHL·MLB 중...
입력:2020-04-02 04:10:01
‘구름빵’ 백희나, 아동문학의 노벨상 받았다
그림책 ‘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49·사진) 작가가 아동문학계 최고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한국 작가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심사위원회는 31일(현지시간)는 백 작가의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작품은 독창적인 기법과 예술적인 해법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은 스웨덴 정부가 ‘삐삐 롱스타킹’으로 유명한 자국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을 기리기 위해 2002년 만든 상이다. 상금은 500만 크로나(약 6억원)이며, 올해 심사...
입력:2020-04-02 04:10:01
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 초읽기… 트럼프 결심만 남았다
한·미 양국이 6개월간의 줄다리기 끝에 방위비분담금 협상 타결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정안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됐으며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남겨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1일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추측이 한때 있었으나 제반 절차를 감안하면 타결까지 1~2주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4·15 총선 전에 타결해 이달 중 주한미군 근로자 무급휴직 사태를 봉합할 가능성도 있다.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미 협상단은 지난해 말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적용 기간을 10차 당시의 1년이 아닌 다년...
입력:2020-04-02 04:10:01
3형제가 한곳서 수술… ‘보은의 방호복’
5형제 중 둘째인 박안식(가운데)씨가 2017년 10월 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을 당시 앞서 같은 병원에서 같은 수술을 받았던 셋째 성식(왼쪽)씨, 넷째 구식(오른쪽)씨와 함께 손을 잡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박구식씨와 아들 병인씨 가족이 보낸 방호복과 덴탈마스크를 받은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세브란스병원 제공 한 병원에서 가족 3명이 심장이식을 받은 기업인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고 있는 해당 병원에 방호복 1000벌과 덴털마스크 5만5000장을 기부했다. 주인공은 3년 전 ...
입력:2020-04-02 04:10:01
실직·폐업 늘자… 美 집세 납부 거부 운동 번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TF 브리핑에서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주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연합뉴스미국에서는 매월 1일이 월세 납부일이다. 대도시의 경우 상당수 시민이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4월에는 월세가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뉴욕에선 세입자의 40%가 월세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을 잃었거나 폐업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렌트 스트라이크’(임대료 거부운동)도 시작됐다.블룸버그통신은 1일 “정...
입력:2020-04-02 04:05:02
美 잔인한 死월… 24만명 사망 경고에 트럼프 “고통의 2주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기자회견 도중 확진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가리키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향후 미국 내 사망자가 최대 24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비관적 추정치를 공개했다. AFP연합뉴스전신방호복을 착용한 의료 관계자가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병원 앞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을 냉동트럭에 안치하고 있다. 감염자가 폭증한 뉴욕은 냉동차량을 임시 영안실로 사용하는 등 의료시설 부족에 신음하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이 ‘잔인한 4월’을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앞으...
입력:2020-04-02 04:05:02
[손영옥의 컬처 아이] 코로나, 생태, 로컬주의
‘자가격리 기간에 느는 것은 요리’라고 한 페친은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썼다. 참깨까지 뿌려서 올린 해물잡채 사진은 먹음직스러웠다. “최고의 챌린지” “다음 요리는 뭐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그렇다. 그것은 챌린지(도전)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시대의 삶을 살면서 전에 해보지 않은 일을 한다. 독일의 쾰른과 한국의 서울 두 곳에 갤러리를 운영하며 수시로 지구촌을 오가는 그녀도 어쩔 수 없이 ‘집콕’을 하고서야 요리의 세계에 눈을 떴다. 코로나19 사태로 당연시하던 일상이 올스톱됐다. 학교를 가고, 전시와 ...
입력:2020-04-02 04:05:02
강물따라 바람을 가르며 봄 내음 맡으러~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역 인근에 조성된 ‘물의정원’을 드론으로 내려다본 모습. 북한강 물길 옆에 갈대 습지와 아치형 다리, 풀·나무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 등이 시원한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멀리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양수철교와 자전거 도로로 이용되는 북한강철교, 자동차도로인 양수대교 및 신양수대교가 차례로 북한강을 가로지르고 있다.   조안면 능내리 옛 중앙선 폐역인 능내역.   다산 유적지 내 정약용 생가인 여유당.   북한강철교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라이더.   팔당호 주변 다산길을 찾은 ...
입력:2020-04-01 19:45:01
주한미군 근로자 4500명 사상초유 무급휴직 현실화
20여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31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을 강행하는 미국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뉴시스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둘러싼 한·미 양국 간 협상이 길어지면서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사태가 현실화됐다. 주한미군이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미체결을 이유로 한국인 근로자에게 무급휴직을 강제로 부여한 것은 한·미동맹 67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한·미 군 당국의 방위태세 약화는 물론 양국 간 신뢰 관계도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다만 정부는 ...
입력:2020-04-01 04:10:01
[특파원 코너] 중국의 이상한 코로나19 화법
“세계가 중국에 빚을 졌다.” 지난 2월 24일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조사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브루스 에일워드 박사가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당시엔 WHO가 왜 이런 뜬금없는 얘기를 하는지 의아했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때문에 하는 립서비스 정도로 생각했다. 그의 찬사는 이후 치밀하게 진행된 ‘전염병 스토리’ 각색의 예고편에 불과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12일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중국 인민의 힘든 노력이 세계 각국에 소중한 시간을 벌어줬고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악재를 호재로 바꾸는 ...
입력:2020-04-01 04:05:01
환자·의료진만 필요하다더니… 마스크 쓰는 서구권
독일 드레스덴의 한 동상에 씌워진 마스크. EPA연합뉴스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던 서구 사회가 뒤늦게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거나 권고되고 있다.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것은 우리의 문화는 아니지만 전염을 줄이기 위해 이 조치가 필요하다”며 “중기적으로는 사람들이 밀접 접촉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입력:2020-04-01 04:05:01
“걱정 마, 힘이 돼줄게”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한 응원가 ‘너에게 주는 노래’를 발표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 디지엔콤 제공 팝페라 테너 임형주(3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응원가를 발표했다. 임형주는 31일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캠페인 송 ‘너에게 주는 노래(A Song For You)’를 공개했다. 절망하는 이들에게 언제나 힘이 돼주겠노라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이 곡에는 ‘때론 지쳐 쓰러지겠지만 살아갈 시간들이 많이 남았어/ 걱정 마 내가 힘이 돼줄게’라는 가사가 실려 있다. 임형주는...
입력:2020-04-01 04:05:01
“신천지는 특전대 명단 제출하라” 서울시 최후통첩
서울시가 지난 26일 설립 허가를 취소한 ‘새하늘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의 서울 동작구 사무소에 시설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에 ‘특전대’ 명단을 조속히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6일 신천지 법인인 ‘새하늘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 설립허가 취소를 알리는 브리핑에서 박원순 시장이 한 말이다. 특전대는 기독교계가 추수꾼으로 부르는 위장 교인을 말한다. 신천지 신도인 이들은 교회나 성당에 침투해 교인을 빼가는 역할을 하는 핵심 신도...
입력:2020-04-01 00:05:02
[And 지역 리포트] 한반도 생태계 중심축… 백두산 호랑이·종자 금고 볼 만하네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자리 잡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고산식물에 대한 수집과 연구를 주목적으로 탄생한 수목원이다. 이 수목원의 3대 자랑거리 중 하나인 ‘호랑이 숲’.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수목원의 3대 자랑거리 중 하나인 ‘시드볼트’.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수목원의 3대 자랑거리 중 하나인 ‘암석원’.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1400㎞에 이르는 한반도 생태계의 핵심축, 백두대간의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고산식물에 대한 수집과 연구를 주목적으로 탄생...
입력:2020-03-31 19:40:01
배려의 방구석 콘서트, 아티스트·팬 제대로 위로했다
MBC ‘놀면뭐하니-방구석 콘서트’에 출연한 뮤지션 이승환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그는 ‘슈퍼 히어로’라는 곡으로 전국 각지에서 분투 중인 의료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위 사진). 뮤지컬 ‘맘마미아’ 팀의 숨은 주역인 앙상블 단원 한 명 한 명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아래 사진). 방송화면 캡처 텅 빈 객석과 홀로 무대에 선 뮤지션. 이들의 모습은 뜻밖에도 TV에서 흘러나왔다. 환호성 없는 공연장이었지만 화면은 어느 때보다 꽉 찼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입력:2020-03-31 04:10:01
국민 코미디언 코로나로 별세… 日 충격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시무라 겐(70·사진)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별세했다. 일본에서 시무라씨와 같은 유명 인사가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HK 등 일본 주요 매체는 30일 시무라씨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무라씨는 지난 17일 피로감 등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20일 병원을 방문했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도쿄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29일 오후 11시10분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1950년 도쿄에서 태어난 시무라씨는 1974년 코미디그룹 ‘더 드리프터스’의 멤...
입력:2020-03-31 04:10:01
“탁월한 단절”… 일상이 된 ‘드라이브 스루’
차량들이 지난 29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회를 사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차에 탄 채 음식이나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상인들도, 감염 불안감이 컸던 소비자도 모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주말인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한창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진행되고 있었다. 시장 안에 마련된 판매소에는 회를 사려는 차량이 줄지어 들어섰다 떠나기를 반복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6일부터 드라이브스루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차에 탄 사람들은 창문을 ...
입력:2020-03-31 04:05:02
10번 빨아쓰는 보호복, 유럽서도 관심
양성용 영풍화성 대표가 지난 23일 대구 서구의 영풍화성 본사에서 비말 차단 보호복을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각국에서 의료장비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최근 대구의 한 중소기업이 열 번을 빨아도 기능이 유지되는 보호복 개발에 성공했다. 섬유 가공 업체 ‘영풍화성’이 주인공으로, 비말을 막고 습기는 빼는 데 더해 항균 기능까지 입힌 게 특징이다.영풍화성은 네 아이를 둔 다둥이아빠이자 대구 토박이인 양성용(41) 대표가 5년째 이끌고 있다. 매출액 150억원대 지역 중소업체로, 양 대표는 대구에서 태어나 학사와 석·박...
입력:2020-03-31 04:05:02
[And 건강] 역류질환인 줄 알았는데 ‘식도이완불능’… 방치땐 암 위험 17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효진 교수가 지난 26일 한 남성에게 식도 아칼라지아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상 식도(왼쪽)와 아칼라지아가 심하게 진행돼 식도가 확장돼 있는 모습의 X선영상. 식도-위 경계 괄약근 불완전 이완 밥·물 등 제대로 못 삼키거나 식사 후에 압박감·가슴 통증 내시경 주변 근육 절개술 효과적… 천천히 식사하고 찬물은 삼가야 주부 박모(42)씨는 지난 7년간 물과 밥을 잘 삼키지 못하고 가슴이 타는 듯한 쓰림 증상으로 고통에 시달렸다. 여러 병원을 전전했으나 그때마다 스트레스에 의...
입력:2020-03-31 04:05:02
조주빈, 경찰과 마약범 잡으며 ‘박사방’ 계획 짰나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사진)씨가 지난해 6월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자신이 경찰과 함께 마약사범을 검거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마약범들의 범행 수법을 구체적으로 적었던 사실이 30일 알려졌다. 조씨가 마약사범의 범행 수법을 자신의 사기·성착취 범행에 그대로 사용하면서 경찰과의 협업이 마치 사전 조사를 한 것 같은 모양새가 됐다.조씨는 당시 자신의 블로그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마약) 거래는 텔레그램이나 시그널 같은 보안 메신저로 이뤄진다”며 “경찰이 구매자인 척 접근하면 검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유통업자들은 누가 언제 두고 ...
입력:2020-03-31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