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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많이 사는 플러턴 대학캠퍼스서 칼부림…교직원 피살
칼부림 사건 발생한 캘리포니아스테이트대학 플러턴 캠퍼스 [AP=연합뉴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에 있는 캘리포니아스테이트대학 캠퍼스 주차장에서 지난 19일 50대 교직원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20일 AP통신·CNN방송 등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전 8시 30분께 캘리포니아스테이트대학 캠퍼스 주차장에서 한 목격자가 은색 인피니티 승용차 안에 숨져 있는 이 학교 교직원 스티븐 쉑 긍찬(57)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이 교직원은 칼에 여러 차례 찔렸으며 현장에서 숨졌다. 승용차 아래...
입력:2019-08-21 14:38:01
전직 검사가 도밍고 성희롱 의혹 조사…LA오페라가 의뢰
유명 사건 다수 처리 경험한 법조인…과거 일부 수사 공정성엔 의문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페라계의 '슈퍼스타'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78)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 전직 미국 검사가 진상 조사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LA) 오페라는 20일 대형 로펌 '깁슨 던 앤 크러처' 소속 데브라 웡 양에게 의뢰해 이 오페라 총감독인 도밍고에 제기된 성희롱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양은 미국에서 검사 및 LA 카운티 대법원 판사로 재직한 ...
입력:2019-08-21 13:59:03
아시아 선수는 못 가본 길… 임성재, PGA 신인상 ‘예약’
임성재가 지난 18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을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임성재(21)는 지난해 PGA 웹닷컴(2부) 투어에서 올해의 신인상과 선수상을 석권하고 올해 1부 투어로 넘어왔다. 신인임에도 시즌 7차례 톱10 진입을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 181㎝에 체중 80㎏ 안팎의 큰 몸집을 가졌지만 부드러운 스윙이 일품이다. 그 동작이 어니 엘스(남아공)와 닮아 PGA 내에서는 ‘제2의 어니 엘스’로 불린다. 엘스는 임성재에 대해 &ldquo...
입력:2019-08-20 04:15:01
톡톡 튀는 ‘손’값, 4년 전 두 배 넘는 1075억원
사진=신화뉴시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사진)의 시장가치가 1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입단했던 4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치솟은 가격이다. 독일 미디어그룹 악셀스프링거AG 산하 스포츠마케팅 전문매체 트랜스퍼 마르크트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 3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의 가치는 8000만 유로(약 1075억원)로 평가됐다.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고, 토트넘 선수 중 4위에 해당하는 17위다. 토트넘은 2015년 8월 독일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
입력:2019-08-20 04:10:01
[And 건강] 생체리듬 회복에 2주 이상 소요되면 ‘문제’
사진=게티이미지   여름 휴가 뒤 후유증을 덜 겪으려면 생체리듬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한 햇볕과 각종 세균·바이러스에 노출된 피부, 눈, 귀 질환에도 신경써야 한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일광화상을 입은 팔과 만성 중이염에 걸린 귀, 유행성 각·결막염이 생긴 눈의 모습. 분당차병원 제공 업무에 곧바로 복귀하기보다는 하루 이틀 정도 여유 갖는게 좋아 일광화상으로 피부 허물 일어나면 억지로 벗기지 말고 내버려 둬야 가족 중 한명이라도 눈병 걸리면 수건 등 공유말고 손 자주 씻어야 여름 휴가 시즌이 막바지에 접...
입력:2019-08-20 04:05:01
LA 케이콘서 1만5천명 한식 맛봤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부스서 왕교자·미니완탕 인기     케이콘 LA 행사장 내 비비고 부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16∼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국 문화행사 '케이콘 2019 LA' 행사에서 '테이스트 비비고'라는 한식 부스를 마련해 현지 관객 1만5천명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부스는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등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여러 메뉴 가운데 현지 전략 제품인 '소고기 야채 왕교자'와 '치킨 야채 미니완탕'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또 &...
입력:2019-08-20 19:18:36
MLB파워랭킹 1·2위 다저스 vs 양키스, 주말 LA서 6년 만에 격돌
다저스 주포 벨린저(오른쪽)와 터너(가운데), 포수 스미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MLB) 파워랭킹 1, 2위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6년 만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격돌한다. 다저스는 주말 홈인 다저스타디움으로 양키스를 불러들여 3연전을 치른다. 양키스는 2013년 7월 말 이래 6년 만에 다저스타디움을 찾는다. 아메리칸리그팀과 내셔널리그팀이 맞붙는 인터리그가 도입된 뒤 다저스와 양키스가 정규리그에서 대결하는 건 이번이 5번째다. 1958년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를 옮기기 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을 ...
입력:2019-08-20 19:13:56
캘리포니아, 엄격한 경찰발포법 서명…"불가피해야 총 사용"
'합당한 때'에서 변경…도주 용의자에게는 총기 사용할수 없게 해   캘리포니아주 엄격한 경찰 총기집행법 서명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경찰관의 용의자를 향한 발포를 생명의 위협을 느껴 불가피한 경우로만 국한하는 엄격한 경찰 직무집행법에 서명했다고 일간 LA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이 법은 거의 1세기 만에 경찰관의 총기 사용에 관한 관행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으로 평가된다. 셜리 웨버(민주·샌디에이고) 의원이 발의한 392호 법안은 경찰관의 총기 사용이 가능한 경우를 '합당한'(reasonable) 때에서 '불가피한'(necessary) 때로 ...
입력:2019-08-20 08:50:46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일본과 총성 없는 전쟁 중이지만 문화 교류는 계속돼야
  31일 내한공연을 앞둔 일본의 인기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 앤 고로. 나오미 앤 고로 페이스북   지난해 9월 일본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진행된 ‘한일축제한마당 2018 in Tokyo’의 개회식 장면.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9월 28~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일축제한마당 2019 in Tokyo’ 홈페이지 로미오와 줄리엣이 처음 만난 장소는 캐퓰릿가의 가면무도회였다. 원수 가문인 몬태규가의 아들이 자신의 집안 마당까지 숨어 들어와 심지어 자신의 딸과 ‘썸’까지 타는 동안 캐퓰릿가 사람들은 전혀 ...
입력:2019-08-19 04:10:02
‘볼 판정’ 하나가… 질주하던 괴물을 흔들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5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았지만 홈런 2개를 포함해 4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AFP연합뉴스 사이영상을 향해 쾌속질주하던 LA 다저스 류현진(32)에게 제동이 걸렸다. 류현진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타선에 올시즌 두 번째로 많은 점수를 내주며 패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
입력:2019-08-19 04:05:01
캘리포니아주, 트럼프 합법이민 억제 반대소송…56번째 법적조치
하비어 베세라(왼쪽)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장관과 개빈 뉴섬 주지사 [AP=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 개빈 뉴섬 주지사와 하비어 베세라 주 법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른바 '생활보호 대상자 합법이민 억제 정책'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와 LA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정책에 반기를 들어 제기한 56번째 법적 조처라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정책에 반대하는 법적 조처를 해왔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멸종위기종 보호법을 약화하려...
입력:2019-08-19 09:07:42
[200자 읽기] 석유를 둘러싼 현대사 뒤흔든 33장면
석유는 현대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제1차 세계대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지구촌에서 벌어진 대다수 국제 분쟁의 중심엔 석유가 있었다. 현재 석유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저자는 현대사에 큰 영향을 끼친 33가지 장면을 골라 석유가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끼쳤는지 들려준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에너지 안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알 수 있다. 312쪽, 1만8000원.  
입력:2019-08-17 04:10:01
[200자 읽기] 윈스턴 처칠의 일대기 다룬 평전
영국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1874~1965)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이다. 독일 출신으로 나치의 폭정을 피해 1938년 영국으로 망명한 언론인 제바스티안 하프너가 썼다. 처칠의 업적을 앞뒤 가리지 않고 떠받든 작품은 아니다. 나치에 맞선 처칠의 활약상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그가 파시스트에 가까운 정치인이라는 평가까지 곁들인다. 안인희 옮김, 336쪽, 1만6000원.  
입력:2019-08-17 04:10:01
[200자 읽기]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
미생물의 세계를 다룬 과학책이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허투루 여기기 쉬운 미생물이 생태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해준다. 감수를 맡은 석영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책을 잠시라도 내려놓기 싫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며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질문거리를 많이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영란 옮김, 520쪽, 2만5000원.  
입력:2019-08-17 04:10:01
[And 스포츠] “여자들이 무슨 공놀이를”… 사람들 색안경이 문제다
여자야구 국가대표 주전 포수인 최민희씨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여자야구연맹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 야구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민석 기자   여자야구대표팀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여성전용구장에서 훈련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에서 두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최민희씨다. 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김라경(왼쪽 사진)이 지난해 8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에서 투구를 하고 있고 안재은(...
입력:2019-08-15 17: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