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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ARM, 엔비디아 품으로 가나
반도체 설계 분야 1위 업체인 ARM의 새 주인이 누가될지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GPU(그래픽처리장치)로 유명한 엔비디아(NVIDIA)가 인수에 가장 근접한 사업자로 꼽히면서 인수가 실현될 경우 반도체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3일 블룸버그·닛케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ARM의 인수를 타진하면서 수주 안에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각에선 ARM 가치가 550억 달러(약 65조원)에 달한다고 평가하면서 매각이 실현될 경우 반도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ARM은 손정의(사진) 회장의 소프트뱅...
입력:2020-08-04 04:10:01
장맛비도 못 막아… K리그 ‘직관’ 열기
전북 현대의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지난 1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가 비교적 성공적으로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를 소화했다.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축구팬 수만명은 오래 맛보지 못한 ‘직관(직접 관람)’의 즐거움을 느꼈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프로축구 K리그1 14라운드 6경기에서 전국 축구장을 찾은 관중은 총 1만3194명으로 경기당 약 2200명 수준이었다. 전체 수용 인원의 10% 이내만 허용된 가운데, 개방한 좌석 점유...
입력:2020-08-04 04:10:01
몸 풀린 추, 2호포는 바다로 날렸다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 5회 초에 장외로 날아가는 큼지막한 우월 2점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구를 장외의 바다에 빠뜨리는 큼지막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지난 1일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서 장외 우월 2점홈런을 때려...
입력:2020-08-04 04:10:01
부자나라 싹쓸이 논란 속 ‘누구 먼저 접종?’ 국제적 딜레마
한 시민이 3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명으로 이 중 지역발생은 3명에 그쳤다. 5월 8일 1명을 기록한 이후 87일 만에 최저치다. 연합뉴스코로나19 백신이 연내 개발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윤리적이고 의학적인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누가 먼저 백신을 맞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바로 그것이다.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지난주 3만명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다국적 ...
입력:2020-08-04 04:05:02
“日 수출규제는 안보 조치”… WTO 한일전서 일본 편든 美
미국이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자국 안보에 필요한 조치”라며 “세계무역기구(WTO) 심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WTO 패널 설치를 확정하며 한·일 간 WTO 분쟁이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미국이 사실상 공개적으로 일본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정부는 미국의 이번 발언이 한·일 무역분쟁에서 일본을 지지하려는 목적이라기보다는 그동안 미국이 취해온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 기조를 옹호하려는 데 방점이 찍혔다고 보고 예정대로 일본과의 분쟁 절차를 밟아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동맹국 간 분쟁 상황에서 미국이 공개적으로 ...
입력:2020-08-04 04:05:02
다시 문 연 LPGA 접수한 ‘강’풍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미소짓고 있다. 다니엘 강은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AFP연합뉴스 재미교포 다니엘 강(28)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5개월 만에 재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다니엘 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
입력:2020-08-04 04:05:02
글로벌 배터리 1~3위는 한중일 순… 알고보니 테슬라 파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상반기 성적표가 나왔다. 1~3위에 한국, 중국, 일본의 선두 업체가 포진해 있다. 이들은 ‘테슬라’와 파트너라는 공통점이 있다.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국내 배터리 3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뒤쫓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판도 변화도 예상된다.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시장점유율 1위는 LG화학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시장점유율 10.4%에서 올해 상반기 24.6%로 성장했다. 2, 3위는 중국의 CATL(23.5%), 일본의 파나소닉(20.4%)이었다. 3강의...
입력:2020-08-04 00:35:01
[포토] 웃고는 있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을 마친 뒤 환한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추 장관은 “검사가 인권감독관”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같은 날 열린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검사의 업무는 끊임없는 설득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20-08-03 22:15:01
[포토] 마스크 ‘최고의 백신’
광주 북구청 직원들이 3일 구청 광장에서 ‘마스크, 최고의 백신’이란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마스크 끼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20-08-03 21:55:02
[포토] LG디스플레이, 美SID 2020에서 차세대 OLED 공개
LG디스플레이는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0’에서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가 SID 2020에서 선보인 폴더블 OLED 패널. LG디스플레이 제공
입력:2020-08-03 21:25:01
[포토] “넘어져도 괜찮아”… 광화문글판에 방탄소년단 가사
우산을 쓴 행인들이 3일 서울 종로의 교보생명 본사 광화문글판 앞을 지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날부터 한 달 동안 방탄소년단의 노래 ‘런(Run)’의 가사가 담긴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차원에서다. 런(RUN)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회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히트곡이다. 글판에는 곡의 후렴구인 ‘다시 RUN RUN RUN 넘어져도 괜찮아 / 또 RUN RUN RUN 좀 다쳐도 괜찮아’가 담겼다. 김지훈 기자
입력:2020-08-03 21:00:01
권봉석 LG전자 사장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 최선”
권봉석(사진) LG전자 사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일 LG전자에 따르면 권 사장은 회사가 발행한 ‘2019-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속 ‘CEO 메시지’에서 “디지털 전환 중심의 성장과 변화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은 LG전자가 추구하는 비즈니스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권 사장은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촉진’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 ‘더 나은 사회 구현’을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이라고 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건강관리 가전의 지난해 매출은 3년 전보다 약 2.5배 성장...
입력:2020-08-03 04:10:01
전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 1800만명 돌파
멕시코 북동부 몬테레이 지역에 마련된 ‘베이비 캐빈 퍼레이드’ 안에서 한 여성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친척들에게 태어난 아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 시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로이터연합뉴스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일 18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17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사흘 만에 100만명이 늘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805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8만9500여명에 달해 7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확진자 증가 추이는 더 가팔라지고 있...
입력:2020-08-03 04:10:01
[포토] 강남역 유니클로도 문 닫아… 이달에 전국 9개 매장 폐점
서울 강남역 인근 유니클로 강남점에 2일 폐점 안내문이 걸려 있다.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이번달 국내 9개 매장을 폐점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는 트렌드 변화를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입력:2020-08-02 19:45:01
[포토] 미 대형 산불 긴급대피령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배닝에서 1일(현지시간) 소방대원들이 불이 인근 마을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통제선을 구축하며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날 산불로 산림 1만2000에이커(약 48.6㎢)가 소실됐으며 78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AFP연합뉴스
입력:2020-08-02 19:40:01
되돌아온 미국 ‘마약성 진통제 재앙’… 빈곤층이 쓰러진다
미국 사회를 병들게 만들었던 전염병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한층 어두운 모습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오피오이드 중독’이라는 전염병이 그것이다. 코로나19가 드리우는 경제적·심리적 그림자 속에서 오피오이드 중독이 늘고 있어 미국은 이중의 전염병 위기에 처했다.오피오이드(opioid)는 인간의 신경계에 작용해 통증을 완화하는 마약성 진통제다. 아편, 펜타닐, 옥시코돈, 모르핀 등이 대표적이다. 중독 위험 탓에 함부로 쓰여서는 안 되는 오피오이드가 미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합법적으로 처방됐다. 제약에서 풀려난 오피오이드는 대규모 중독 사태를 초래했다. ...
입력:2020-08-01 04:05:02
美 2분기 GDP 성장률 -32.9% ‘사상 최악’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한 뒤 연준을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미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직전 분기 대비 3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GDP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역성장이다.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이 -3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블룸버그통신은 정부가 지난 3월 중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미국인들이 집에 머물면서 소비와 수출, 기업 투자가 줄었고 그 결과 GDP의 3분의 2를 ...
입력:2020-07-31 04:05:01
美 IT 공룡들, 삼성·LG 거론하며 “우린 독점 아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윗줄 오른쪽)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윗줄 가운데),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아랫줄 왼쪽),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아랫줄 오른쪽)가 29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반독점 청문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미국 IT 기업 ‘빅4’가 의회 청문회에 동시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AFP연합뉴스미국 정보기술(IT) ‘빅4’ 기업인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들이 29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한꺼번에 미 의회 청문회에 소환됐다. 반독점소위원회가 이들 기업의 독점 문제 조사를 시작...
입력:2020-07-31 04:05:01
차세대 배터리 ‘넘버원’ 향한 집념… SK이노, 노벨상 수상자 모셔왔다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아버지를 모셔왔다.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존 굿이너프(사진) 미국 텍사스대 교수가 주인공이다.굿이너프 교수는 수상 당시 97세로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화제를 모았다. SK이노베이션은 굿이너프 교수와의 협업을 2018년부터 논의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온라인으로 협업 중이며 곧 SK이노베이션 소속 연구원들이 미국을 방문해 굿이너프 교수 연구팀과 합류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굿이너프 교수는 매일 연구실에 나올 정도로 의욕적이고 정정하다”며 “주요 난제를 ...
입력:2020-07-31 04:05:01
[포토] 체온 재는 평양의 운전자
평양 만경대구역에서 북한 의료진이 운전자의 체온을 재고 있다. 북한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주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입력:2020-07-29 22:05:01
[포토] 美 이민 400주년… 복원된 메이플라워 2호
1620년 영국 청교도 이민자 102명을 태우고 미국 신대륙에 도착한 메이플라워호를 본뜬 ‘메이플라워 2호’가 28일(현지시간) 미 코네티컷주 피셔스아일랜드 인근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3년간 1120만 달러(약 134억원)를 들여 복원 수리된 메이플라워 2호는 올해 이민 400주년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관련 행사는 모두 연기됐다. AP연합뉴스
입력:2020-07-29 21:50:01
[손영옥의 컬처 아이] 조형물 대신 나무를 심자고?
희한한 경험이었다. 서울 여의도 회사 근처에서 동료들과 저녁을 먹고 나오는데 지금껏 눈에 띄지 않던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다. 영국 조각가 헨리 무어의 작품이 연상되는 추상 형태. 전에도 자주 그 앞을 지나쳤다. 그런데도 한 번도 존재를 의식하지 못한 건 그 빤함 탓이었을 게다. 최근 국민일보에 ‘조형물 공해 개선 3년 서울은 어찌 바뀌었나’ 시리즈를 게재한 뒤 내게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갑자기 도심 곳곳의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백화점에 구두를 사러 가려고 하면 지나가는 사람 구두만 쏙 들어오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명...
입력:2020-07-16 04:10:01
美 NSC “백선엽 장군, 한국 민주공화국 되는데 기여” 애도
로버트 에이브럼스(왼쪽) 주한미군 사령관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국가안보회의(NSC)가 지난 10일 별세한 백선엽 장군을 애도하는 성명을 냈다. NSC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1950년대 공산주의 침략자들과 맞서 싸우는 데 모든 것을 바친 백선엽 장군과 다른 영웅들 덕분에 한국은 오늘날 번영한 민주주의 공화국이 됐다”고 밝혔다.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도 백 장군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미국의소리(VOA) 방송을 통해 존경과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2006~...
입력:2020-07-14 04:10:01
전세계 하루 23만명 확진 신기록… 美 플로리다 등 가파른 확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 12일(현지시간) 수영복을 입은 시민들이 가득하다. 마스크는 보이지 않고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1만5000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PA연합뉴스전 세계에서 1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23만명 이상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됐다. 미국과 브라질, 인도 등에서 확산세가 특히 심각하다.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3만370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0일(22만8000명)의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은 이틀 만에 경신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
입력:2020-07-14 04:10:01
“책임 통감·성추행 피해자 위로” 사과했지만 고민 깊은 여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이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백선엽 장군 장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최소한 장례 기간에는 서로 추모하는 마음을 갖고 공동체를 함께 가꿔 나가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학 선임기자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갑작스럽고 극단적인 선택은 더불어민주당에 엄청난 숙제를 떠안겼다. 무엇보다 13일 박 전 시장 영결식 직후 진행된 성추행 피해 여성 측의 기자회견은 당장 성추행 의혹을 둘러싼 진실 규명과 수습 책임을 민주당에 던져줬다.당내에선 박 전 시장...
입력:2020-07-14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