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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시기, 성경을 진리의 터로 삼아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회원 교단 총회장 등이 2일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는 2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를 했다.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의 빛으로서 사명을 감당하자고 선포했다. 한장총은 장로교단 26곳의 연합체로 2009년부터 장로교의 날을 기념해 왔다.기념예배는 ‘빛이 있으라’(창 1:3)는 말씀을 주제로 진행됐다. 같은 제목...
입력:2020-07-03 00:05:01
“코로나 종식 위해 교회가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
윤보환(NCCK) 회장과 김태영 문수석 류정호(한교총) 대표회장(왼쪽부터)이 2일 서울 종로구 한교총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함께 막아냅시다’란 내용의 글을 낭독하고 있다.한국교회를 아우르는 양대 교계 연합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각 회원 교단에 교회 내 소그룹 모임 및 여름철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회장 윤보환 감독)는 2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한교총 회의실에서 한교총·NCCK 공동 기자회견을 ...
입력:2020-07-03 00:05:01
[200자 읽기] 1차대전부터 대공황까지의 실태
전작인 ‘붕괴’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실체를 드러냈던 저자가 이번엔 제1차 세계대전부터 대공황에 이르는 과정을 복기했다. 이 시기에 세계 질서가 어떻게 재편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팬데믹 이후의 세계를 전망한 책과 기후위기의 실태를 드러낸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조행복 옮김, 748쪽, 3만3000원.
입력:2020-07-02 18:00:02
[200자 읽기] 한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 되짚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자세하게 되짚어본 책이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번 사태가 터지기 전에 한국 정부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어떻게 이 상황에 맞섰는지 묘사해놓았다. ‘대한민국 초기 방역 88일의 기록’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232쪽, 1만3000원.
입력:2020-07-02 18:00:02
[200자 읽기] 독단과 오만의 정치 막는법 제시
독단과 오만의 정치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들려준다. 저자는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세태를 그려내면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떻게 믿는가.” 우파의 확신이 기이하다면 좌파의 확신은 오만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무너진 공공 담론을 재건할 방법을 제시한다. 성원 옮김, 280쪽, 1만5000원.
입력:2020-07-02 18:00:02
[200자 읽기] 몸의 기억과 장애의 연관성 추적
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기억과 장애의 연관성을 파고든 작품이다. 저자는 후천적 시각장애인이 메모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등을 마주하면서 몸과 기억의 기묘한 관계를 되새겨보게 된다. 신체가 가진 고유성을 통해 인체의 신비를 드러내는 이색적인 작품이다. 김경원 옮김, 296쪽, 1만6000원.
입력:2020-07-02 18:00:02
[200자 읽기] 성폭력 사건 이후 두려움 극복 과정
2015년 미국 스탠퍼드대 성폭력 사건은 미투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당시 ‘에밀리 도’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피해자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샤넬 밀러다. 그는 사건 이후 느낀 고립감과 두려움을 토로하면서 어떻게 절망을 극복해 자신의 이름을 되찾을 수 있었는지 들려준다. 성원 옮김, 544쪽, 1만9800원.
입력:2020-07-02 18:00:02
자녀교육, 가르치지 말고 배우게 하라
“해마다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이 심각한 학력 미흡 상태로 초등학교를 졸업한다.”프랑스 교육자인 셀린 알바레즈(37)가 소개하는 2007년 자국의 교육평가위원회 보고서다. 초등학교 졸업생 40%가 중학교 진학이 어려울 정도로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는 건데, 알바레즈는 그 이유를 “인간의 자연스러운 학습 메커니즘을 외면하고” 있어서라고 판단한다.“핸드 브레이크를 올린 상태에서 기어를 5단에 놓고 운전을 한다고 상상해 보라. …핸드 브레이크를 내리면 운전자는 엔진의 힘과 승차감에 깜짝 놀라게 되리라.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꾸만 아이들의 뛰어난 학습 능력...
입력:2020-07-02 17:55:01
[시가 있는 휴일] 바다
바닷가에 왔드니바다와 같이 당신이 생각만 나는구려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구붓하고 모래톱을 오르면당신이 앞선 것만 같구려당신이 뒤선 것만 같구려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당신이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구려당신이 이야기를 끊은 것만 같구려바닷가는개지꽃에 개지 아니 나오고고기비눌에 하이얀 햇볕만 쇠리쇠리하야어쩐지 쓸쓸만 하구려 섧기만 하구려김용택의 ‘머리맡에 두고 읽는 시’ 중시인 김용택은 김소월 백석 윤동주 이상 이용악의 시들을 각각 추린 ‘머리맡에 두고 읽는 시’(전 5권) 시리즈를 발표했는데, 저 시는 백석의 작품을 갈무리한 ...
입력:2020-07-02 17:50:01
시를 빼앗긴 백석, 살아보지 못한 삶
신작 장편 ‘일곱 해의 마지막’을 출간한 소설가 김연수.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1994년 장편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서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꾿빠이, 이상’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등이 있다. ⓒ이관형15년 전 일이다. 남한 작가 100여명은 그해 7월 평양에서 열린 민족작가대회에 참석했다. 시인 안도현은 ‘백석 평전’에서 당시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간추리자면 이런 내용이다. 그는 북한 작가들을 만날 때면 물어보곤 했다. “백석 시인 이야기 ...
입력:2020-07-02 17:45:01
세상 욕심에 눈 먼 부모, 자녀의 자아실현 욕구 꺾는다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지난해 6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서대천 목사영화 가버나움(Capernaum)은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를 고소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12살 소년 자인은 빈민가에서 태어나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할 출생기록조차 없습니다. 빈곤과 굶주림 속에서 부모로부터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합니다.자신의 부모에게 ‘부모로서의 최소한의 책임도 다하지 않은 죄’를 묻기 위해 12살 소년이 법정에 섭니다. 자신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다는 이유로 부모를 고소한 ...
입력:2020-07-02 00:15:01
K방역 효과… 뮤지컬 ‘캣츠’ 3년 만에 내한공연
올해 40주년을 맞은 뮤지컬 ‘캣츠’가 3년 만에 다시 내한공연을 가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 공연장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K방역’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이기에 성사된 것이다.에스앤코는 ‘캣츠’가 9월 9일~11월 8일 서울 샤롯데씨어터를 시작으로 국내 투어 공연을 가진다고 1일 밝혔다. 에스앤코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공연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영원한 생명력을 지닌 공연예술의 상징적인 작품의 개막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이번 내한공연은 2017년 호평받았던 새로워진 ‘캣츠’의 아시아 초연 프로...
입력:2020-07-02 04:10:01
‘기생충’ 주역들 아카데미 회원 된다
사진=AP연합뉴스지난 2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석권한 영화 ‘기생충’의 주역 배우들이 대거 아카데미 신입 회원 초청을 받았다. 이들이 초청을 수락하면 아카데미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가지게 된다.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지난 30일(현지시간) 한국 영화인 15명이 포함된 2020년 신입 회원 초청 대상자 819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기생충’의 주역이었던 배우 최우식 조여정 이정은 장혜진 박소담을 비롯해 최세연 의상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정재일 음악감독, 곽신애 프로듀서, 이하준 미술감독, 최태영 음향감독, 한진...
입력:2020-07-02 04:05:02
[기고] 세계가 주목하는 K건강보험
다소 주춤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며 제2차 웨이브를 경고하고 있다. 강력한 봉쇄조치 없이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종식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2차 유행의 위험성 속에서도 세계는 한국의 방역 기준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한국이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지 주목하는 상황이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공적 대응 요인으로 정부의 신속한 정책 결정과 적극적 대응, 선진적 의료체계와 의료계의 헌신, 성숙한 시민의식 등을 꼽으며 K방역을 극찬하고 있다.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전 국민을 가입 대상으로 하고 다른 ...
입력:2020-07-02 04:05:02
선교헌금 모금·사회공헌 활동에 IT 활용한다
선교단체 FMnC 김강석 대표, GMP 안태준 이사장과 이재화 대표,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이포넷 이수정 대표(오른쪽부터)가 30일 서울 서대문구 GMP 사무실에서 선교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GMP 제공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선교단체도 재정 운용 방식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IT(정보기술)를 활용해 선교 기금을 조성하고 사역 모델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한국해외선교회 개척선교회(GMP)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사무실에서 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FMnC),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이포...
입력:2020-07-02 00:15:01
[포토] ‘축구의 신’ 메시 700골, 호날두보다 111경기 빠르다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후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으로 득점을 올리고 있다. 아래 사진은 골을 넣은 후 주먹을 불끈 쥐어보인 메시의 모습. 메시는 ‘세기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보다 무려 111경기나 빠른 통산 862경기 만에 세계 축구 역사상 7번째로 700호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입력:2020-07-01 20:50:01
하얀 바위 속 검푸른 심연… ‘금빛 용의 승천’ 비경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왕피천 용소를 상류 쪽에서 드론으로 내려다본 모습. 검푸른 물길 오른쪽 가운데 크게 입 벌리고 있는 모양의 하얀 바위가 용머리바위다.베이컨 시트(왼쪽) 등 기기묘묘한 종유석과 석순 등으로 아름다운 성류굴.울진엑스포공원과 망양정 해맞이광장을 잇는 왕피천 케이블카.금강송면 왕피리 속사마을 전경.장마가 끝나면 본격 무더위가 이어진다. 올여름은 세계적으로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우리나라도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상태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까지 착용하면 체감 더위는 더 심해질 전...
입력:2020-07-01 18:10:01
한여름 밤 별·달·연인과 함께 즐기는 꿈 같은 야경
어둠이 내려앉은 풍경은 낮과는 사뭇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밤이 주는 특별한 감성에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경북 안동 낙동강 음악분수. 한국관광공사 제공해변 도시 야경이 어우러진 부산 송도구름산책로. 한국관광공사 제공통영밤바다야경투어의 대표 포인트인 통영대교. 한국관광공사 제공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남 강진 사의재 마당극. 한국관광공사 제공한국관광공사는 7월 추천 가볼 만한 곳 테마로 ‘야간여행’을 선정했다. 충남 부여 궁남지와 정림사지, 경북 안동 월영교와 낙동강음악분수, 부산...
입력:2020-07-01 18:10:01
국내 여행을 안전하게… 관광공사 ‘언택트관광지 100선’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7개 지역관광공사(RTO)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는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대상은 경기도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을 비롯해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쿼이아길, 대전 계족산황톳길(사진),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등이다.관광공사는 이들 관광지에 대해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 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 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요건을 검토해 정...
입력:2020-07-01 17:55:01
[이수용 목사의 ‘복음 설교’] 드라크마의 비유
오늘 본문에는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린 여인이 한 명 등장한다. 한 드라크마는 성인 남자의 하루 품삯이다. 그렇게 큰돈이 아님에도 여인은 밤늦은 시간까지 찾고 또 찾는다. 이 여인에게 이 동전의 가치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안타까워하며 늦은 밤까지 수고하는가.그것은 이 여인에게 ‘열 드라크마’가 있었다고 한 데서 유추할 수 있다. 당시 여인들이 결혼할 때에는 아버지가 결혼 지참금으로 ‘열 드라크마’를 주고는 했다. 즉 이것은 아버지의 사랑을 대표하는 물건이다.만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 이 동전은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유물이 된다. 다른 것으로 채울 수 ...
입력:2020-07-01 00:10:01
환경 따라 반응 않고 주님의 주권 인정하는 것이 형통한 삶
정광재 서울 다메섹교회 목사가 2016년 10월 서울 구로구 고척로 교회에서 열린 ‘CTS기독교TV와 함께하는 말씀과 기도 연합 대성회’에서 설교하고 있다.우리는 형통을 좋아한다. 보편적으로 형통함이란 모든 일이 뜻대로 잘돼 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형통은 세상이 말하는 것과 다르다. 성경적인 형통은 하나님과 함께함을 말한다.“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사람의 집에 있으니.”(창 39:2) 성경에서 요셉을 형통한 자라고 했지만, 그의 인생은 배신과 억울함의 연속이었다. 환경은 그러했지만, 요셉은 늘 하나님과 ...
입력:2020-07-01 00:05:01
[앵글속 세상] 천년을 이어온 영롱한 빛… 전통을 빛내는 장인의 손
나전칠기 장인 유철현씨가 지난 10일 경기도 남양주 마석가구단지 청봉옻칠공방에서 현대적 감성으로 디자인한 반닫이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푸른빛과 회색빛이 감도는 자개를 잘게 쪼개 물보라가 이는 모습을 표현했다.유철현씨가 작은 자개장 표면의 마감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유철현씨가 1960년대 옛 가구에 백진주패를 깨서 붙여낸 현대적 감각의 반닫이를 선보이고 있다.자개장에 쓰이는 작은 서랍에 칠 작업이 한창이다. 깔끔한 채색을 위해 엄지손톱을 팔레트처럼 사용하고 있다.자개장에 사용되는 소나무(홍송)판을 사포로 부드럽게 다듬고 있다.영롱한 빛깔은 나...
입력:2020-06-30 20:00:01
[포토] 공 사이 엉거주춤
번리 FC의 미드필더 조시 브라운힐(오른쪽)이 29일(현지시간)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체이쿠 쿠야테와 헤딩 경합을 벌이고 있다. 번리는 이날 경기를 0대 1로 이기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손흥민의 소속팀 7위 토트넘 홋스퍼를 같은 승점으로 바짝 추격했다. AP뉴시스
입력:2020-06-30 19:30:01
[국민논단] 청년 수난 시대
바야흐로 청년 수난 시대다. 조국 가족의 ‘아빠 찬스’에 좌절했고 ‘인국공 사태’를 보며 펜을 꺾었다. 코로나19발 고용 한파에 억눌리고 소액주주 양도세 도입에 말문이 막혔다. ‘억억대며’ 오른 집값은 딴 나라 이야기다. 희망 운운하기도 민망할 터. 일할 맛 안 나는 더러운 세상! 사다리를 걷어찬 것은 코로나가 아니다. 청년에 대한 무지와 무시로 일관한 정부 여당이다. 더럭 겁이 난다. 청년세대의 울분과 좌절이 기성세대로 향하진 않을지. 복수를 감행해 출산율을 또 한 번 반 토막 내진 않을지. 앞선 자는 연금을 걱정하고 불안을 넘어 공포를 느끼진 않을지.인천...
입력:2020-06-30 04:05:02
캘리그래피 작가 이동헌 ‘찾아가는 재능 나눔’
‘겨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캘리그래피 작가 이동헌(28) 서울 새가족교회(김상수 목사) 전도사가 7~8월 작은 교회,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재능을 나누는 ‘2020 여름 캘리그래피 나눔 여행’(포스터)을 한다. 캘리그래피를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을 찾아가 문화적 체험을 제공한다.이 전도사는 올해로 4년째 캘리그래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CCM 가수 김복유의 ‘잇쉬가 잇샤에게’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 로고, 월드비전 캠페인 ‘소녀의 오두막’ 타이틀 등이 있다.그가 재능나눔을 시작한 건 캘리그래피를 시작하고 반...
입력:2020-06-30 0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