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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2차 北·美회담 준비 시작… 실무팀 아시아 파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머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우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2월 말에 가질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시작했다”며 “밝힐 순 없지만 아시아 지역에 이미 실무준비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또 “실무준비팀은 한반도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
입력:2019-02-01 04:05:01
외교 당국자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평화체제 논의될 것”
사진=AP뉴시스 2월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다자협상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은 비핵화 전 상응조치로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데 아직은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협상 상황을 잘 아는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데 있어 체제보장 내지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 인민생활 향상이라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며 “모든 것에서 평화체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입력:2019-01-31 18:55:01
文정부, 폼페이오에 ‘방위비 협상’ 도움 요청했다 거절당한 듯
사진=AP뉴시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력이 계속되자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국무장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한·미 방위비 협상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제시한 분담금보다 상당한 정도의 더 많은 금액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이 정부의 요청을 거절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익명의 미 정부 관리를 인용, 문재인정부의 방위비 분담 협상 담당자들이 폼페이오 장관을 포함해 ...
입력:2019-01-29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