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평화로 가는 길

다시 고개 드는 미국 내 회의론… 블룸버그 “北, 내년까지 핵탄두 20개 이상 확보”
2차 북·미 정상회담 조율이 급물살을 타는 와중에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회의론이 미국 조야(朝野)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북한이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것과 달리 핵무기 생산을 계속해오고 있다는 게 회의론의 골자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북·미 대화를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전반을 따질 태세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과 미국 정보 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은 무기 실험 중단 직후부터 미사일과 핵탄두를 대량 생산해온 것으...
입력:2019-01-15 19:25:01
주말에 김정은에게 친서 보낸 트럼프… 美·北 긴박한 움직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 왕궁에서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 오만 국왕을 만난 자리에서 미소짓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15일까지 중동 국가를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가족 장례식 참석 때문에 쿠웨이트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조기 귀국을 두고 북·미 고위급 회담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AP뉴시스 미국과 북한이 긴박하게 움직이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2월 중순보다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우선 이번...
입력:2019-01-15 19:20:01
개성공단 운명, 트럼프 손에… 북·미 정상회담서 논의 가능성
2018년 10월 25일 경기 파주시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모습. 국민일보DB 남북 정상이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가동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조만간 개최될 북·미 간 핵협상에서도 개성공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성공단 재가동은 촘촘히 쌓인 대북 제재와 직결돼 있어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에 달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정부와 여당에서는 개성공단 북측 노동자 임금으로 현금 대신 현물을 지급하는 방안이 공개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북한에 ‘벌크 캐시(대량현금)’ 유입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
입력:2019-01-14 04:05:01
북·미 정상회담 ‘2월 중순 베트남’ 가시화
사진=AP뉴시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중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장소로는 베트남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이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번에 보면 북·중 정상회담을 하고 나서 한 달 뒤에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졌다”며 “준비기간이 최소한 1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다음 달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급 회담...
입력:2019-01-13 1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