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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차 북·미 정상회담서 국제사회가 환영할 성과 낼 것”
중절모와 코트 차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의 제약회사 동인당 공장에서 우황청심환을 들여다보고 있다. 오른쪽 인물은 박태성 노동당 부위원장. 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가 환영할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지만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가 실제로 급물살을 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선(先) 비핵화’ 요구 등 북·미 협상에서 나타난 각종 어려움을 시 주석에게 토로했다. 시 주석은 북한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북·미 협상에서 북한...
입력:2019-01-11 04:05:01
153조원 세계 최고 부자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의 ‘비싼 이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아내 매켄지 베이조스가 지난해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배니티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93년 결혼한 두 사람은 2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AP뉴시스현재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이혼을 선언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발표로 베이조스 부부의 이혼 배경과 향후 아마존 경영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이조스는 부인 매켄지 베이조스와 결혼 25년 만에 이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우리는 오랜 기간 사랑에 대한 탐색과 시...
입력:2019-01-11 04:05:01
김정은 숨가빴던 ‘베이징 27시간’… 시진핑, 1박2일 일정 비우고 환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9일 오후 베이징역을 출발해 시내를 관통하는 철교를 따라 천천히 운행하고 있다. 북한 특별열차는 북·중 접경 도시인 단둥을 거쳐 10일 오전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AP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정과 중국 측의 국가원수급 환대가 지난 세 차례 방중 때와 거의 흡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별열차나 전용기를 이용했다는 차이는 있지만 베이징 체류 일정은 모두 1박2일에 정상회담과 환영만찬, 다음 날 오찬으로 거의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박2일간 일정을 모...
입력:2019-01-10 04:05:01
CNN “美, 2차 북·미회담 후보지 사전답사”
미국 백악관 답사팀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 선정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 미국 하와이를 방문, 현지 실사작업을 벌였다고 CNN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그러나 백악관이 최고의 후보지를 아직 선정하지 못했으며 북한에 후보지 리스트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회담 장소 선정을 위한 북·미 대화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노이에는 북한대사관이 있고, 베트남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적극적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하노이는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북한에 베트...
입력:2019-01-09 04:05:02
북, 김정은 방중 미국에 귀띔 가능성, “트럼프도 북·중 조율 이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우고 중국에 도착한 특별열차가 8일 베이징역에 정차해 있다. 전날 오후 평양을 출발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55분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중국을 방문한 것은 두 번째다. AP 미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침묵을 지키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방중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북·중 간 최종 조율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정부 내에서 이번 방중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은 예전만큼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차 북·미 ...
입력:2019-01-08 19:10:01
보름 넘긴 셧다운에 미국 서민 넉다운, 푸드스탬프·집세 지원 끊길 판
  연방정부의 계약직 근로자인 크리스 에릭슨이 4일 유타주 노스솔트레이크의 집 화장실 벽을 페인트로 칠하고 있다. 그는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으로 강제 무급휴가 중이다. [AP]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갈등이 촉발한 미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 사태가 3주째로 접어들면서 각종 부작용이 취약계층에게 미치고 있다. 의회 파행으로 예산이 제대로 배정되지 않으면서 식량 공급과 주택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몰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양보 없는 ‘강 대 강’ 대결을 이어가면...
입력:2019-01-07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