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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부정 평가 증가… 나경원과 초박빙 [총선 빅데이터-서울 동작을]
사진=연합뉴스그 밖의 사항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정치 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현역 중진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는 빅데이터 분석에서 접전 양상으로 관측됐다.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점차 네거티브 전략이 부각돼 두 후보 모두 긍정 감성 비율은 낮아지고 부정 감성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가 나타났다. 지난 8일까지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이 후보의 부정 평가가 최근 늘어나면서 초박빙 접전 판세로 조사됐다.이 후보는 전체 7963건의 데이터 가운데 긍정...
입력:2020-04-13 04:05:02
‘사재기 없는’ 한국이 옳았다… 식량난 걱정은 기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세계적인 식량 부족 현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심심찮게 제기된다. 우려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현상이 ‘사재기 열풍’이다. 패닉에 빠진 각국에서는 사재기에 보존 식품이 동났다는 뉴스가 연일 들려온다. 현상만 본다면 식량난은 이미 코앞이다.코로나19는 정말 세계와 한국에 식량난을 가져올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우’에 불과하다. 주식(主食)인 곡물의 생산량은 풍작 덕에 늘었고 가격도 떨어지는 추세다. 일손이 부족한 채소 등 신선식품 생산 전선도 대체 인력 투입이라는 탈출구가 있다. 곡물 부족? 전 세계가 ...
입력:2020-04-13 04:50:01
오늘부터 미국발 입국자도 모두 검사… 무증상 전파 막는다
미국발 입국자들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자 정부가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해외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지만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증상 전파 위험에 대비해 역학조사를 보강하고, 격리해제 후 재확진되는 사례를 관리할 지침도 마련할 방침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18일 미국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최근 그 수가 증가하자 13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 모두 3일 내 검사를 받도록 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14일 자가격리 후에 증상이 있을 경우만 검사를 했다. 무사증 입국 제한 조치도 이날부터 적용된다...
입력:2020-04-13 04:05:02
“코로나 시대 신혼여행, 해외보다 제주도가 딱”
모델들이 1980년대 예식장 분위기로 꾸민 제주신라호텔 연회장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신라호텔 제공다음 달 초 결혼 예정인 장하나(32)씨는 각종 예약 취소와 변경으로 정신없는 두 달을 보냈다. 무엇보다 신혼여행이 문제였다. 이탈리아를 오가는 항공권은 겨우 취소할 수 있었지만 호텔 예약금은 고스란히 날렸다. 신혼여행을 완전히 포기하려던 그는 행선지를 제주로 급선회했다. 장씨는 “한 번 뿐인 허니문을 안전한 우리나라에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제주로 예약했다”고 말했다.제주 허니문은 1990년대 초반까지 인기였으나 89년 해외여행 전면 자유화로 점차...
입력:2020-04-12 21:55:02
LA '마스크 쓰기 의무화' 시행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긴장이 고조된 로스앤젤레스 거리.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LA) 시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모든 필수 업종 종사자와 고객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조치를 내렸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이 같은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얼굴을 가려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해정 명령에 따라 10일부터 필수 직군 종사자와 방문 고객은 마스크나 스카프 등 어떤 방식으로든 코와 입을 가려야 한다. 마켓과 약국, 식당, 빨래방, 호텔 및 공유 차량을 포함한 택시 등이 필수 업종...
입력:2020-04-10 21:16:13
LG전자 ‘물방울 카메라’ 전략 스마트폰 렌더링 공개
LG전자가 다음 달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의 디자인 이미지(사진)를 9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물방울 카메라’와 ‘대칭형 타원’이 적용된 스마트폰 디자인을 선보였다. 보이는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손에 쥐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개성까지 담았다는 설명이다.전략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이른바 ‘물방울 카메라’다.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탑재됐다. 3개의 카메라 중 맨 위에 위치한 메인 카메라는 약간 돌출돼 고성능 카메라임을 암시하고 있다. 나머지 2개의 카메라...
입력:2020-04-10 04:10:01
면세자 많고 현금도 아니고… 재난지원금 주는 문제도 만만찮아
긴급재난지원금 도입이 ‘지급 절차’에 대해서도 진통이 예고된다. 미국의 재난지원금은 최근 세금을 낸 기록을 토대로 계좌로 입금된다. 그러나 한국은 면세자 비중이 40%에 달해 ‘세금 기록 누락’이 많고, 현금 지급도 아니다. 또 전입신고 등을 한 거주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사람도 많아 우편 지급도 불가능하다. 결국 ‘대상자 여부 확인→대상자 직접 정보 입력 후 신청→지급’이 될 가능성이 높아 자칫 신청 과부하에 따른 지급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재난지원금이 소득 하위 70% 또는 100%(여당 주장)에 지급된다면 최소 1400만 가구 이상이 대상이 된다. 정부가 역사상 ...
입력:2020-04-10 04:10:02
“코로나 생이별… 죄책감에 떠는 산자들, 다시 삶의 길로”
왼쪽부터 전경옥, 박미현, 정관신 상담관. 육군 제공육군은 지난달 초 대구시의 요청으로 상담 인력 13명을 대구로 파견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업무였다. 장병들의 병영 생활을 돕던 전문 심리상담관들이 자원해 내려갔다. 상담은 지난달 2일부터 31일까지 이뤄졌다. 상담관 13명은 이 기간에 하루평균 400여명, 모두 합쳐 8500여명의 자가격리자들과 2200여시간 동안 대화했다. 가족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게 된 사람들은 전화통을 붙잡고 울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자책했다. 상담관의 일은 살아 있는 사람들을 다시 살아...
입력:2020-04-09 04:10:01
진단키트·손세정제·K팝… ‘코로나 뉴 노멀’로 수출 위기 돌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한국형 수출 모델’을 세웠다. 국제 사회에서 방역 모범사례로 꼽히면서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는 진단키트와 손세정제 등 의료·위생용품과 K팝, 한국 드라마 등 온라인 콘텐츠 수출을 총력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자리 잡은 비대면 확대 등의 ‘뉴노멀(표준)’을 중심으로 수출 전략을 재편한 것이다.정부는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수출 대책의 슬로건을 ‘위기를 기회로’...
입력:2020-04-09 04:05:02
올여름 야외 테라스·옥상에서 회식해볼까
영국 런던시내 한 광장의 노천카페 모습. 픽사베이 제공우리도 파리지앵처럼 노천이나 광장에서 우아하게 식사할 날이 오는 걸까. 정부가 야외 테라스나 루프톱(rooftop·옥상)에서 식음료를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를 추진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반색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테라스와 루프톱을 안전기준에 맞게 설계할 경우 영업을 허용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식약처 관계자는 7일 “옥외 영업을 허용해 달라는 소상공인들의 요구가 많아 개정안이 마련됐고 5월 중순까지 의견을 수렴해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
입력:2020-04-08 04:10:01
1000개의 튤립·1000장의 마스크… 생큐, 코리아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이 서울시에 보낸 튤립 꽃다발. 서울시 제공공하이얀 중국 산둥대 교수가 보낸 1000개의 마스크가 든 상자. 서울시 제공공하이얀 중국 산둥대 교수가 보낸 감사편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선 서울시 관계자와 의료진에 대한 감사가 담겼다. 서울시 제공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는 서울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해외로부터 응원과 감사의 마음이 답지하고 있다.주한 네덜란드대사관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대와 협력”이라며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1000개의 튤립 꽃다발을 서울의료원 등에 ...
입력:2020-04-08 04:05:02
공범 모른다는 박사… 범죄단체 처벌 쉽지 않을 듯
‘박사’ 조주빈(25·구속)씨와 공범들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할 수 있을까. 관건은 조씨 일당에게 범죄단체에 준하는 지휘·통솔체계와 조직적인 역할 분담이 있었는지 여부다. 법조계에서는 조씨 일당에게 폭력·마약·보이스피싱 조직 수준의 통솔체계와 행동강령 등이 없었다면 범죄단체를 조직한 것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조씨 측은 범행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범죄단체를 조직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조씨 측은 지휘·통솔체계나 행동강령이 없었고 공범들과도 실제로는 모르는 관계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범과의 역할 분담에 대해...
입력:2020-04-07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