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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주미공사 박정양이 131년전 쓴 친필 편지 발견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미국 LA 한인역사박물관서 기증받아 "경술국치 이전 미국 공관원이 남긴 현존 유일 서한"   박정양 친필 편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 고종이 파견한 초대 주미전권공사인 박정양(1841∼1905)이 1888년 6월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서울로 부친 131년 전 친필 편지가 발굴됐다. 일제가 한반도 국권을 빼앗은 1910년 경술국치 이전에 미국 공관원이 작성한 편지 중 현존 유일본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고 사료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역사박물관 민병...
입력:2019-09-17 10:45:03
김정은 말한 ‘연말’ 협상 시한 임박… 北 움직이기 시작했다
북한이 지난 9일 최선희 제1부상 담화를 통해 비핵화 실무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격적으로 밝힌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 제시한 시한인 ‘연말’이 가까워지자 북한이 움직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특별한 성과 없이 시간을 보내기에는 북한의 사정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한층 강도가 높아진 미국의 압박이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북·미는 지난 6월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회동을 가졌지만 이후 비핵화 협상은 답보 ...
입력:2019-09-11 04:10:01
북·미 이달 말 실무협상 급물살… 미, 새로운 계산법 내놓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 에서 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북한이 이달 하순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전격적으로 밝히면서 북핵 협상에 중대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커졌다. 양측이 이미 서로 원하는 조건을 다 드러낸 상황이라 이번 대화 제의가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 9일 밤 ‘9월 하순 실무협상 재개’를 제안하자 4시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것은 흥미로울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이에 따라 ...
입력:2019-09-11 04:10:01
미래 전기차 경연장… 현대차도 콘셉트카 ‘45’ 첫 공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0일(현지시간) 개막한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현대자동차 전시관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범구 주독일 대사,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현대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오른쪽부터)이 전기 콘셉트카 ‘4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10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선 성큼 다가온 전기차 시대를 미리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 콘셉트카와 브랜드별 전기화 전략 등을 공개하고 미래차를 주제...
입력:2019-09-11 04:05:01
캘리포니아에선 내년부터 우버 운전사도 피고용자
최저임금·고용보험 등 적용…"앱 기반 긱경제 지형 바뀔 수도"   우버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 시위[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버 운전자처럼 자영업자로 일하던 노동자들이 내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피고용자로서 권리를 보장받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0일 주 상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업체들이 계약한 노동자들을 피고용자로 대우하도록 하는 법안을 찬반 29-11로 가결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법안에 지지를 보낸 만큼 법제화를 마무리할 서명을 할 것으...
입력:2019-09-11 19:10:25
총기협회, 샌프란 시당국 상대 소송…"테러단체 오명 지워라"
미국총기협회 총회 총기류 전시장 총기 소지자 권리를 옹호하는 이익단체인 미국총기협회(NRA)가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폭스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의 요지는 샌프란시스코 시·카운티 당국과 행정감독위원회(슈퍼바이저보드)가 총기협회를 '국내 테러단체'로 지정하는 방안을 철회하고 연설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앞서 샌프란시스코 행정감독위는 총기협회가 대중을 호도하고 극단주의적 주장을 부추기며 테러 행위를 꾀하거나 저지...
입력:2019-09-11 13: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