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막의 강처럼 시장·사회 공헌 주력… 청지기 정신 되새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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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와디즈㈜ 대표가 지난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간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없는 이들이 펀딩으로 기회를 얻고 세상을 바꿔가길 신 대표는 소망한다. 성남=신석현 포토그래퍼
신혜성 대표가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와디즈 제공
서울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장애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와디즈 제공
와디즈 직원과 서포터들이 유기견과 새 주인을 연결하는 ‘반려견 데뷔 프로젝트’에 참여하...
- 입력:2022-12-03 03:10:01
- [나와 예수] 성경 현장에 선다는 건 벅찬 감동… “예수님이 하셨구나” 느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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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김상목 성경현장연구소장. 20여년 동안 성지순례를 안내해 온 김 소장은 "성지순례의 목적을 분명히 세우고 출발 전 충분한 사전 학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김상목 소장이 2018년 유대 광야를 가로지르는 기드론 골짜기 절벽에 세워진 마르 샤바 수도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김 소장은 그해 5개월 동안 이스라엘에 머물며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성경 사건의 현장과 고고학 발굴 장소들을 집중 답사했다. 아래 사진은 동행한 성경 현장 답사팀에 아라드 성채 안 성소 뜰에서 발견...
- 입력:2022-12-03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인생은 들풀 같지만 영원한 말씀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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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벧전 1:24~25)
“다 괜찮다. 막내딸 보고 싶네. 내가 죽으면 올까.”
평소 표현이 없으신 아버지 말씀은 2011년 12월 내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타국에 살아 늘 불효녀의 심정인 게 사실이었다. 나는 이듬해 봄에 한국 방문 계획이 있던 터라 “아버지 내년에 갈게요”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아버지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다. 다음 날 새벽 폐렴으로 혼수상태가 되었...
- 입력:2022-12-03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죽음 앞두고 드린 간절한 기도가 반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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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아~ 이렇게 죽는구나! 내가 주님 앞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정신이 들고 나서 떠오른 생각이었다. 마흔 중반에 모든 역량을 모아 창업한 인터넷 쇼핑몰 사업이 3년 만에 부도가 나서 문을 닫게 되고 빚더미에 앉게 됐다. 과로와 극도의 스트레스로 간경화가 심해져 의사로부터 몇 개월밖에는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사형 선고 같은 결과를 통보받았다. 입원비를 더는 감당하지 못하는 형편이었기에 의사를 설득해 퇴...
- 입력:2022-11-26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증인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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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한 어느 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1988년 1월 시와 소설, 라디오와 TV 드라마 등 작품 활동을 맹렬하게 하던 남편 구석봉은 “내 시는 국력이 약해서 노벨문학상을 못 타는 거야. 안타까워” “나는 천재가 아닌가 봐.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 요절하지 않고 살아있는 것을 보면…” 말했다. ...
- 입력:2022-11-19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목숨 걸고 신앙 절개 지킨 양친이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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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신 32:4)
1937년 중·일 전쟁을 앞둔 일본은 조선 사람과 교회도 전쟁승리를 기원해야 한다며 일본 고유종교인 신도의 본산인 신사에 가서 참배하라고 더 극심하게 강요했다. 나의 아버지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던 주기철 목사님의 부흥사경회에 참석하신 뒤 직장인 철도국에서 단체로 신사 참배를 갈 때 가시지 않았다. 아버지는 그때 혼자 빠져나와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시며 신사참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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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22-11-12 03:05:02
- “성경암송은 성부·성자·성령님을 내 안에 항상 모시고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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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장로가 생전에 말씀 암송의 중요성을 강의하는 모습. 줌 화면 캡처
303비전 성경암송학교 유니게 1단계 과정 수강생들이 지난 3일 줌으로 규장을 설립한 고 여운학 장로의 강의를 듣고 있다. 줌 화면 캡처
손가락으로 숫자 5를 표현하며 5절임을 기억한다. 박정숙 규장 303비전 성경암송학교 팀장의 음성에 따라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를 되뇐다. 요한복음 15장은 1절 &ldquo...
- 입력:2022-11-08 03:10:01
- [나와 예수] “병 고치시는 분은 하나님… 우리는생명 치료의 배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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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전문 심포니한의원의 이승교 대표원장이 최근 서울 강남구 병원 로비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이 원장 뒤로 의료 봉사를 다녀 온 군부대로부터 받은 감사패가 빼곡하다. 이 원장은 “의료 봉사를 하면 영혼이 새로워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이승교 원장(앞줄 네번째)이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브카시의 자카르타국제대학(JIU)에서 의료 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했다.
브카시 의료 봉사 현장.
2018년 강건작 육군 28사단장(현 6군단장)과 의료봉사 관련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 촬영...
- 입력:2022-11-05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늘 함께하며 도우시는 주님이 선한 길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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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 8:32)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반사적으로 되뇌는 성경 구절이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해 가장 소중한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주셨는데 우리는 그 무엇을 아까워할 수 있겠느냐는 말씀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은혜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 하지만 세상에 거저 주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내게 거저 주어진 은혜...
- 입력:2022-11-05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탈북민 사역 통한 복음통일’ 회개로 얻은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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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 9:3)
모태신앙이지만 믿음이 깊지는 않았다. 그러던 차에 큰 시련을 겪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했다. 밤 11시쯤 혼자 기도를 시작했는데 유리창이 천둥 번개 치듯 우당탕거렸다. 깜짝 놀라 눈을 떠보니 고요했고, 다시 눈을 감고 기도하면 똑같은 소리가 들렸다. 두려움이 몰려왔다. 하지만 사탄의 장난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도에 더 집중했다. 유난히도 추웠던 1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추웠던 몸을 ...
- 입력:2022-10-29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세상문화에 맞서 ‘정의·사랑’을 스크린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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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2015년 3월 특집프로그램 제작 차 떠난 지방 출장길에 느닷없이 주기철 목사에 대한 다큐 제작을 제안받았다. 그분은 교계의 명망 있는 목사님이었지만 나와는 초면이었다. 나는 회사의 중요한 프로젝트를 제작 중이었기에 그 자리에서 완곡히 거절의 뜻을 밝혔다. 또 다른 이유는 오로지 신앙만을 지키다가 순교하신 분을 특집 방송으로 내보낸다는 게 과연 회사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
- 입력:2022-10-22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영화사업 파산 절망의 순간, 다시 주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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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 9:23)
경찰서장의 아들로 태어나 영화광이시던 아버지 무릎에 앉아 함께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는 경찰관답게 서부영화를 좋아하셨는데 그런 영화들을 보면 꼭 공식이 있었다. 주인공이 나타나면 동네가 어수선하다. 주인공은 오해가 생겨 몇 번씩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아슬아슬하게 싸우지만 결국 이긴다는 것이다. 악당을 다 물리치고 예쁜 여자까지 만나 유유히 휘파람을 불며 떠난다. 영화 속 주인공이 위험에 처할 ...
- 입력:2022-10-15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기도하는 마음으로 변론… ‘의뢰인 구한 기적’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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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변호사 일은 고되다. 사건을 맡길 의뢰인을 찾아야 하고 상담을 통해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 그리고 재판 승소를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설득 대상은 의뢰인과 재판부이며 경쟁 대상은 소송 상대방인 검찰과 소송대리인이다. 그리고 변호사 사무실 경영도 여러 가지 일을 세밀하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치 않다. 포화 상태에 있는 변호사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팔방미인이 돼야 한다고 해도 지나...
- 입력:2022-10-08 03:05:01
- [나와 예수] 전도지 넣고 다니는 ‘열혈성도’… “핍박 받더라도 예수님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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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엘씨드센터에서 지난달 만난 이옥련 권사. 그는 “예수님 믿고 오늘까지 전도인으로 살았다”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영혼들이 너무 불쌍해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엘씨드센터는 의료사고로 장애를 입고 20년을 가족과 함께하다 먼저 하나님 품으로 떠난 아들 사무엘을 기억하며 2014년 설립됐다. 성남=신석현 포토그래퍼
이옥련(앞줄 맨 오른쪽) 권사와 가족들이 지난달 분당의 한 백화점 앞에서 전도 모임을 갖고 있다.
여름 더위가 가신 지난달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대형 백화점 앞 광장. ...
- 입력:2022-10-08 03:10: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한국문화 적응하느라 혼돈… “정돈하라” 말씀 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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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행 9:34)
오늘날 우리는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이머징(emerging) 시대라고 한다. 이머징이란 말은 하나의 길(one way)을 가다가 교차로를 만나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정하지 못한 것에 비유한 말이다.
오늘 본문에 보면 베드로가 룻다에 내려가 복음을 전하다가 애니아라 하는 중풍병자를 만났다. 그는 침상에 누운 지 여덟 해가 되었다. 그때 베드로가 애니아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
- 입력:2022-10-01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간호학 한 우물… 고난 닥치면 “염려말라” 말씀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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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믿음생활을 한 모태신앙이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교회 마당에서 뛰어놀았다. 교회학교의 연극, 합창 등을 도맡아 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주보를 가리방(등사판)으로 긁곤 했다. 학생회에서 회장, 부회장을 맡아 행사를 기획하고 조직과 사회를 익히며 성장했다.
대학 진로를 스스로 선택하진 않았다. 하...
- 입력:2022-09-24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질병·북한사역 난관에도… 믿는대로 응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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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마 8:13)
자기 하인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와 간청하는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신 주님의 말씀이다. 이와 비슷한 칭찬을 받은 사람들이 복음서 다른 몇 군데에서도 발견된다. 딸을 고쳐 달라고 찾아온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막 15:28), 열두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눅 8:48), 시각장애인 바디매오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 입력:2022-09-17 03:10:01
- ‘어벤져스’ 보면서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된 생명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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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세상’의 저자 김양현 목사가 지난달 12일 제주사랑의교회 중고등부 여름수련회에서 21세기와 영화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제주사랑의교회 제공
“현대는 영화의 시대입니다. OTT(Over the Top) 서비스 대중화로 이제 안방에서 영화를 시청합니다.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를 론칭해 전 세계 흥행 1위를 이끌기도 했고, 후발주자 애플TV와 디즈니+가 안방극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오늘 우리의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우리의 시간을 점유합니다. 영화란 매체의 속성을 이해하고 그 저변에 깔린 메시지를 파악할 필요...
- 입력:2022-09-06 03:10:01
- “하나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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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오른쪽) SICA 원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김영훈 회장과 함께 성경과 고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신석현 포토그래퍼
이경원(59) 서울국제크리스천아카데미(SICA) 원장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음악을 전공했고 국내 의류기업 뱅뱅 창업주의 며느리인데 기독교 대안학교를 세웠다. 남편 권성윤씨는 대안 교육 관련 출판사인 DCTY 사장으로, 부부가 모두 기독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2011년 유초등과정으로 시작한 SICA는 2015년 중등과정, 2016년 고등과정을 개설했으며 현재는 서울과 경기도 여주 캠퍼스에서 학생들...
- 입력:2022-09-03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탈북민 돕다 투옥된 몽골 감방에 찾아온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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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사 45:2~3)
어머님의 서원기도를 외면한 채 육신의 욕망과 세상의 부귀영화만 추구하다 뒤늦게 사명의 길로 방향을 바꾼 지난날의 삶을 뒤돌아본다. 어릴 적 꿈과 정초(正初)마다 세웠던 잘못된 계획마저도 하나님은 앞서가서 험한 길은 평탄하게, 굽은 길은 바르게, 자신만의 욕심과 실수마저도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 입력:2022-09-03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급작스런 심장수술… 알고보니 하나님의 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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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 103:2)
2013년 가을 피곤함을 느껴 병원을 찾은 나는 심장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어 그야말로 생사를 넘나드는 대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수술 직전 마취 담당 의사에게 내가 성경 구절을 다 암송하고 ‘아멘’ 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시편 103편 1절~5절을 암송했다. 제법 긴 말씀을 힘을 다해 암송하는데 그때 아직 4살인 딸 민희의 얼굴이 스치고 지나갔다. 내 나이 마흔다섯 살에 하나님이 주신 딸이었다. 나는 눈물을 참으며 2절 말씀을 ...
- 입력:2022-08-27 03:05:02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대학 시절 품었던 말씀 좇아… 직장·세계선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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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청년 시절부터 고린도전서 10장 31절 말씀과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롬 14:8)라는 구절을 좌우명으로 삼고 평생을 이 실천을 위해 살아왔다.
대학 시절은 60년대 초 정치와 사회가 극도로 어지럽고 혼란하기 한이 없을 때였다. 나는 재학 중 먹던 폐결핵약도 끊어버리고 교회에 나가 새벽기도회 종을 치고 울부짖으며 기도했다. 어느 날 하나님이 젊은 대학생의 가슴속에 응답을 주셨다. 그때부터 &l...
- 입력:2022-08-20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장학재단 세워 말씀 따르니… 나눔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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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눅 6:38)
필자는 자라면서 한 맺힌 사연이 있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등록금 한 번 제때 내 본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부모님을 원망할 수도 없는 처지였다. 그분들 역시 일자무식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나를 불쌍히 여기셨던지 우리 하나님께서는 약관 20세 어린 나이에 국세공직자로 불러주시면서 경제적으로 자립케 하셨다.
비록 세금을 거둬들이는 데만 익숙한 국세공직자로 한평생 지내오면서도 늘 마음 한켠에는 나같이 가...
- 입력:2022-08-13 03:05:01
- “진화는 과학이고 창조는 종교란 이분법적 사고에 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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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왼쪽)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김명현 성경과학연구소 소장과 대담을 하고 있다. 장진현 포토그래퍼
장진현 포토그래퍼
진화론이 난무하고 있는 현대 과학계에서 굳건히 ‘창조과학’을 주창하고 있는 김명현 성경과학연구소 소장. 그는 진화론은 검증된 사실이 아닌 믿음일 뿐이며, 창조론에 대한 무수한 근거들을 대중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CLF)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훈(70·덕수교회 장로)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20일 ...
- 입력:2022-08-06 03:10: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대학 진학·암 투병 인생 고비마다 ‘명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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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지금부터 62년 전 일이다. 내가 대전사범 3학년 때이니 참 아득한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은 입시공부에 한창이던 여름방학이 막 시작될 때였다. 나는 대학에 들어가서 좀 더 공부하고 훌륭한 시인이 되고 싶었으나 아버지께서 내가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셨다. 하는 수 없이 사...
- 입력:2022-08-06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