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판·검 지망 고민때 붙잡은 말씀… 35년간 매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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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관에게 이르되 너희는 행하는 바를 삼가하라.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위함이니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지라.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편벽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으심도 없으시니라.”(대하 19:6~7)
1975년 공군 법무관 시절 복무를 마치며 판사나 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지망해야 했다. 재판에 종사할 공무원으로서 내가 꼭 지키며 살아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
- 입력:2022-07-30 03:05:01
- 기독 출판 ‘디지털 플랫폼’ 활짝… 구독 서비스로 멀티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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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서울 영동교회 허신욱(49) 담임목사는 멀티형 독서가다. 책을 한 권씩 독파해 나가는 스타일이 아니고, 다양한 주제의 책을 동시다발로 읽어가며 자기 것으로 정리하는 스타일이다. 한국교회 많은 목회자의 독서 패턴이 사실 이렇다. 주일 설교로 우상 문제를 택할 경우,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을 다시 읽고 이와 비슷한 내용의 다른 책도 신속하게 찾아 검토할 필요성을 느낀다. 다종다양한 신앙 서적을 즉시 접해야 하는 일이 빈번하다.
허 목사는 “그래서 두플러스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두플러스는 기독 ...
- 입력:2022-07-26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미 유학시절 모두의 합력으로 졸업전… 입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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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하나님의 은혜로 나는 1975년 풀브라이트 국비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을 갔고 캔자스대학교에 입학했다. 8월 가을학기가 시작돼 파란 눈의 지도교수를 만났다. 도자기 전공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전통을 살려볼까 하니 지도교수는 창조적 독창적 발명적인 작업을 하라고 강조했다.
막연했다. 힘든 일이지만 기도하면서 졸업 요건을 맞추려 노력했다. 당시 한국은 흙을 청자소지, 백자소지로 주문해 썼는데, ...
- 입력:2022-07-23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고난의 때마다 주님께 대피… 방패로 막아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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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하지 못하리로다.”(시 91:4~7)
이제 70이 훌쩍 넘어 한평생을 돌아보니 겉으로는 평탄하고 꽃길을 걸은 듯하나 나 역시 다윗의 일생이 고난과 형극의 길이었듯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고, 위기 아닌 때가 없었다....
- 입력:2022-07-16 03:05:01
- “교수에서 의원까지, 다양한 공직 거치며 쌓은 경험 자체가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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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이인선 국회의원을 만나 대담을 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사진=신석현 포토그래퍼
‘나라 있음에 내가 있고, 내가 없음에 나라 있다면 이 한 몸 던져서 나라 어이 아니 건지리.’ 세 번의 도전 끝에 하나님이 인도하신 때를 만나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인선 의원은 독립유공자인 조부 이준석 지사의 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CLF)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훈(70·덕수교회 장로)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
- 입력:2022-07-09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세상 풍조 따르는 교회… ‘돌제단’에 ‘쇠 연장’이 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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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신 27:5)
20년 전 걸려온 한 전화가 아직도 기억에 또렷한 이유가 무엇일까.
“원 장로님, 대표기도 담당간사입니다. 기도문을 3분 분량으로 써 보내주십시오.” “무슨 말씀인가요? 기도는 하나님께 영적으로 소통하면서 드리는 양심 내면의 고백이잖아요.”
“죄송합니다만, 주일예배가 실황중계에 맞추어 진행되니 시간 할당을 해야 합니다. 기도문을 사흘 전까지 제출해 주십시오.” “기도는 주님이 주시는 내적 ...
- 입력:2022-07-09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사경 헤맨 11살 아들… 벼랑끝서 붙잡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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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벧전 4:19)
세상을 살아가며 여러 가지 고난을 만나게 된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불같은 시험을 이겨내기를 원한다. 문제는 고난을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2004년 7월 당시 만 11살인 아들에게 간의 모든 기능이 망가져서 죽음에 이르는 전격성 급성 간염과 몸속에서 피가 생기지 않아 감기와 같은 작은 감염에도 사망에 이르는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두 가지 병이 동시에 찾아왔다.
주님께서 너무...
- 입력:2022-07-02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예배 드리느라 늦은 검사장 오찬, 뜻밖 반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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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따르릉….
1990년 어느 주일 오전 교회에 도착했다. 예배 준비 중인데, 전화가 걸려 와 받아보니 같이 근무하는 선배 검사였다. 검사장께서 사무실로 나오라고 하신다는 것이었다. 무슨 일이 발생했는가 물었다. 특별한 일은 없는 것 같은데, 검사장이 소집했으니 빨리 나오라는 것이었다. 당시 검사장은 매우 엄격한 분이었다. 그런 분이 소환했으니 곧바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간은 오전 10시 40분. 예배 시작 20분 ...
- 입력:2022-06-25 03:05:01
- [나와 예수] 도둑질 하던 손이 돕는 손으로… 탈북민 전도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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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조바울 목사. 탈북민 출신의 조 목사는 “북한에서 범법자로 우상의 아비인 거짓을 배워왔던 저에게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참진리를 가르쳐 새사람으로 변화시켜 줬다”면서 “하나님과 이 나라에 평생 빚진자가 되어 섬기며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조 목사가 직접 돌에 ‘예수’라는 글자를 새긴 조각상. 조바울 목사 제공
월악산에서 캔 칡을 들고 있는 조 목사. 조바울 목사 제공
1951년 10월 판문점에서 열린 정전협정 ...
- 입력:2022-06-20 03:10: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어머니 등에 업혀 월남… 인생 키워드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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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5:1)
저는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어머니 등에 업혀 월남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자유’를 좋아했습니다. 제가 다닌 중·고등학교 교훈에도 ‘자유인’이 있었습니다. 자유인이 되라고 배웠던 것입니다. 제가 다니는 영락교회에서는 탈북자를 자유인이라 부르고, 그들을 위한 ‘자유인 예배’가 있습니다. 저처럼 해방 후 남으로 내려온 월남 가족이나 근래에 탈북한 자유인이...
- 입력:2022-06-18 03:05:01
- “골프하는 데 어려움 많지만 하나님 함께하시기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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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한 신인이 깜짝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주인공은 장희민(20·지벤트·사진) 선수다. 그는 코리안투어 두 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경기 군포시 산본에 있는 순복음엘림교회(민장기 목사) 성도인 장 선수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9일 순복음엘림교회 예배에 참석해 성도들의 축하와 함께 꽃다발을 받았다. 이어 가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골프를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고 앞으로도 많겠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
- 입력:2022-06-14 03:10: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특수 작전 생사 갈림길서 나를 구한 “함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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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이 성경구절을 대할 때마다 내 심령 깊이 임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온몸과 마음에 솟구침을 느낀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에 입대한 나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세밀한 사랑이 군대에까지 함께하신 것을 알게 됐다. 훈련소에서 특수부대에 차출됐고 혹독한 훈련을 거쳐 최정예 요원으로 뽑혔다.
70년대는 남과 북이 극렬하게 대치하던 시절이었다. 우리 부대는 여러 작전에 투입되었고 몇 번...
- 입력:2022-06-11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IMF 위기·최대 고객 잃었을 때도 “고난은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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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물을 때 나는 늘 이 말씀을 말한다. 그러면 다들 왜 이 말씀을 좋아하냐고 의아해한다. 하지만 난 정말로 이 말씀이 좋다.
내 삶의 목표를 무엇으로 둘까. 나도 다윗처럼 평생을 주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것을 내 삶의 목표로 삼고 싶다. 그런데 돌아보면 인생의 태평성대 기간에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고난이 닥치면 다시 주님을 찾고 주님께 매달리게 된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더 알아가...
- 입력:2022-06-04 03:05:01
- 미 최악 우범지대서 “가난한 이의 이웃” 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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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후 목사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노스센트럴 지역에서 대학 입학을 앞둔 동네 청소년 아야샤(왼쪽), 브라이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태후 목사 제공
2년 전 즈음인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관 무릎에 목이 눌린 흑인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곳곳에서는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목소리가 나왔고 이 메시지는 전 세계로 퍼졌다.
그런데 이태후(57) 목사가 머물고 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노스센트럴 지역은 유독 조용했다. 주민 90% 이상이 흑...
- 입력:2022-06-02 03:05:01
- 문학·역사·철학 활용할 줄 알아야 성경에 질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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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그리스도인 두 번째 순서로 한국교회 대표적 강해설교가인 박영선(74·사진) 서울 남포교회 원로목사를 만났다. 박 목사는 한 달에 한 권씩 한 줄 평을 곁들여 성도들에게 ‘이달의 도서’를 추천한다. 역대 목록을 보니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삶을 위한 신학’(2015년 12월)과 같은 신앙 분야 이외에 미술사학자 이진숙의 ‘시대를 훔친 미술’(2021년 3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2021년 8월)와 같은 문학 역사 철학책들이 포함돼 있다(그래픽 참조).
윤철호 장로회신학대 명예교...
- 입력:2022-05-31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정부 표창받은 사업 음해받아 고초… 그래도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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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17)
우리 삶은 형통과 곤고가 병행합니다. 저에게도 형통의 축복과 함께 여러 역경이 있었지만 모태신앙으로 능히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말 갑자기 닥친 역경은 제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갈 만한 엄청난 고난의 파고였습니다.
2011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총장으로 부임하면 서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의 첨단 연구시설을 활용해 다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했습니다. LBNL은 13명의 노벨과학상을 배출한 세계적 기초연구...
- 입력:2022-05-28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기도하며 발로 뛰니 10여년 끌던 숙원 사업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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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21대 국회에 등원한 이후 지난 2년간 지역구인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민들의 숙원 사업들이 풀리기 시작했다. 성과들을 이뤄낼 때마다 나는 늘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을 마음에 새겼다.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인천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공항과 항만, 농촌과 어촌,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 섬과 접경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축소판이다. 그러나 강화군과 옹진군은 행정안전부에 의해 지난해 ‘...
- 입력:2022-05-21 03:05:01
- 형사·코미디언·앵커·건축가·탈북민·의사… 톡톡 튀는 경력의 목회자들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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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영은, 게티이미지뱅크
형사 출신 표순열목사
화가·가수 박용숙 목사
건축가 출신 하형록 목사
기자출신 조정민 목사
코미디언출신 김정식목사
축구단 창단 이영무 목사
변호사 출신 심동섭 목사
탈북민 출신 강철호 목사
자신만의 독창적인 경험과 재능은 값진 자산(資産)이다. 어릴 때는 괴짜라는 소리를 들었던 이들도 나중에 사회에서 틀에 박히지 않은 훌륭한 인재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교계엔 독특한 이력...
- 입력:2022-05-14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내 안에서 일하는 주님 덕분… 교수 꿈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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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내 인생의 주인은 당연히 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 줄 알았다. 그러나 성경은 내 안에서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내 인생의 주체는 내가 아니고 하나님인 셈이다.
하나님이 내 안에서 일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기쁜 뜻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이 기뻐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의 소원은 내가 결정하고 ...
- 입력:2022-05-14 03:05:01
- “‘넌 소중한 사람이야’ 이 말씀 받아들인 순간이 절망의 터닝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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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왼쪽)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강은도 목사를 만나 다음 세대 선교에 대해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신석현
사진=신석현
요즘 한국 교회에는 두 가지 부류의 목사들이 있다는 우스갯말이 있다. 강은도 목사와 강 목사를 제외한 나머지. 강 목사가 복음을 매우 유머러스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전하면서 그의 독보적인 설교 스타일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CLF)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훈(70·덕수교회 장로)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
- 입력:2022-05-14 03: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모친 ‘이사야 꿈’ 40년 만에 다시 공의 구하는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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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사 32:1)
내가 대학 들어가던 해 어느 날 새벽, 어머니는 꿈속에서 “이사야 32, 이사야 32”하는 음성을 듣고 한 달간 새벽기도를 다니셨다. 어머니가 교회에 출석하시지도 않던 시기의 일이다. 이 일을 까맣게 잊으셨던 어머니는 내가 80년대 학생운동 격동기에 서울대 학생회장이 된 이후 그 꿈을 기억해내셨다. 그리고 32장 9절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라는 구절에 감동받아 평범한 주부에서 변신, 민주화운동가...
- 입력:2022-05-07 03:05:03
- “성경과 더불어 좋은 책이 우리 영혼을 풍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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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선 광현교회 집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교회 인근 카페 화단에서 ‘읽기:록’을 저술한 얘기를 하고 있다. 도서출판 지우 제공
스스로 “날라리였다”고 밝혔다. 자녀를 입시학원으로 돌리고는 백화점으로 직행했다. 같은 처지의 전업주부들과는 주중에 골프장으로 몰려 다니기도 했다. 간신히 주일 성수는 하지만 구역예배는 거짓말하고 빼먹는 선데이 크리스천.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읽기:록’(지우·표지)의 저자, 서자선(57) 서울 광현교회(한상욱 목사) 집사가 책을 통해 ‘거듭나...
- 입력:2022-05-03 09:48:00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과학 탐구 30여년 만에 “하나님 계신다” 답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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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나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릴 적에는 어머니 손을 잡고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녔다. 중등부에서는 회장까지 지냈으나 고3 때 신앙에 회의가 생겼다. 기독교 신앙은 근본부터 미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질문을 해도 아무런 대답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에 더해 기독교인들의 모습은 지극히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교회를 떠났다.
그때부터 어머니와 갈등이 시작됐다. 어머니는 교회 떠난 나를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리셨다. 새벽...
- 입력:2022-04-30 03:05:04
- [나와 예수] “군 복음화는 한국교회 미래 살리는 일… 군 선교사로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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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국민일보에서 만난 김학주 장로. 그는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늘 대화할 수 있는 동행자”라며 “나의 중심을 보는 분이니 두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이해하고 오래 참아 주시는 분이라 더없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신석현
김 장로(앞줄 왼쪽 세번째)가 2014년 7월 31일 서울 예능교회에서 전역 감사예배를 마치고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시절 군종참모로 사역했던 목사, 사모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김학주 장로 제공
2017년 11월 경기도 파주 한소망교회에서 간증 집회 강사로 초대된 김 ...
- 입력:2022-04-25 03:10:04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디모데처럼… ‘그리스도의 병사’로 고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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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3~4)
나는 모태신앙이 아니다.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로 임관한 이후 예수님을 영접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역사하셨다. 말씀에 붙잡혀 살아가고 있는 신실한 믿음의 형제를 보내주어 교제케 하셨고, 믿음의 3대 가정에서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오직 기도로 살아온 자매를 인생의 반려자로 허락하셨다. 어떤 얽매임 없이 국가와 국민에 충성하는 멋진 군...
- 입력:2022-04-23 0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