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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스마트폰 생산량 최대 5% ↓… 점유율 삼성·화웨이·애플 순”
올해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 감소 규모가 최대 5%까지 커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시장 점유율에서는 삼성전자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2위로 올라선 중국 화웨이가 애플과의 격차를 벌릴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14억1000만대로 지난해보다 3.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획기적인 기능이나 사양이 부족해 교체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합쳐지면 생산량이 5%까지 감소할 수 ...
입력:2019-01-16 04:10:01
삼성·LG, 2배 용량 에어컨·영하 30도 난방시스템으로 북미 공략
LG전자 모델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19’에서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갖춘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기존 대비 냉방 용량이 2배 커진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을 홍보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한국 전자업체들이 지역 맞춤형 냉난방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AHR 엑스포 2019’에 참가해 무풍 에어컨 등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
입력:2019-01-15 19:45:01
현대차 ‘북미 올해의 차’ 2관왕… 기세 몰아 북미시장서 승부수
기아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또다시 진가를 인정받았다. 자동차 업계에서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북미 올해의 차’에 두 개 모델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를 계기로 현대차는 새로운 고성능차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올해 북미 시장 ...
입력:2019-01-15 19:45:01
“기아차, 인지도 무서운 속도로 향상… 소울, 소형 1위 굳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 전경(위 사진). 같은 부지에 들어서 있는 기아차의 미국 디자인센터 앞에 지난 9일 신형 ‘소울’과 ‘소울EV’가 전시돼 있다. 현대·기아차 제공   커트 카할 지난 9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자리 잡은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과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를 찾았다. 캘리포니아의 따스한 햇살을 한껏 받을 수 있게 커다란 통유리 형태로 지어진 법인 건물에 들어서니 ‘옵티마’(한국명 ‘K5’) ‘포르테’(한국명 ‘K3’) &...
입력:2019-01-15 04:05:01
삼성 “이젠 우리가 게임체인저”… 애플 안방서 갤럭시S10 공개
다음 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공개 행사(언팩)를 알리는 한글 옥외광고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 걸려 있다. ‘미래를 펼치다’라는 문구가 갤럭시S10과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디어·파트너에 보낸 언팩 초청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공개 행사(언팩) 장소로 애플의 안방 격인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택한 것은 아이폰을 확실히 누를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자신감 때문으로 보인다....
입력:2019-01-14 04:05:01
삼성전자 ‘재채기’에… 국내 기업들 ‘실적 독감’ 걸리나
기업 ‘실적 쇼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한국 경제 중심축을 이루는 주요 기업의 실적이 잇따라 시장 전망치를 밑돌고 있다. 국내 기업의 실적(추정치) 하락 속도는 미국은 물론 신흥국 기업들보다 가파르다. ‘반도체 쏠림’이 심한 한국의 특성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기업의 실적 둔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한다. 1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상장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3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9월 말 전망치(51조6000억원)보다 16.3%나 낮아진 금액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실적 ...
입력:2019-01-14 04:05:01
‘AI 탑재한 로봇’의 등장, 2019 CES 최고의 변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전시된 세계 최초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눈에 띄는 신제품 전시도, 새로운 미래 비전 발표도 예년만큼 없었다. 대신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이 보다 구체화돼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가까워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CES를 가장 빛낸 제품은 단연 LG전자의 시그니처 롤러블 TV R이었다. TV는 화면이 당연히 있다는 전제를 깬 혁신...
입력:2019-01-14 04:05:01
서울시, 현대車 GBC 조기 착공 적극 지원키로
서울시는 현대자동차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조감도)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GBC는 지난 7일 정부 심의 마지막 단계인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착공까지는 건축허가, 굴토 및 구조심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만 남아있다. 모두 서울시 인허가 절차인 만큼 서울시는 최대 8개월이 소요될 수 있는 인허가 처리 기간을 5개월 이내로 단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이처럼 GBC 조기 착공 지원에 나선 것은 ‘경제살리기’ 때문이다. 이미 정부가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
입력:2019-01-13 22:30:01
현대차, 中 진출 16년 만에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진출한 지 16년 만에 승용차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현지 맞춤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판매와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3일 현대차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도매판매 기준으로 승용차 8만7821대를 팔아 2002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누적판매 1004만6535대를 기록했다. 누적 1000만대 돌파는 현대차가 현지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를 설립하며 2002년 12월부터 중국 사업을 시작한 지 16년 만이다. 거의 매년 중국 내 판매량을 확대해온 현대차는 2017년 사드 사태 ...
입력:2019-01-13 22: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