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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美·加·멕시코 공동 개최
북중미 3개국(미국 멕시코 캐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들이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68차 집행위원회에서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북중미 3개국(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공동으로 개최된다. FIFA는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미국, 멕시코, 캐나다로 이뤄진 북중미 3개국 연합을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날 집행위원회가 2026년 월드...
입력:2018-06-13 23:30:02
개막 하루 앞두고… 스페인, 로페테기 감독 전격 경질
사진=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스페인이 대회 개막을 불과 하루 앞두고 대표팀 감독을 전격 경질해 충격을 주고 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훌렌 로페테기(사진)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월드컵 개막 하루, 그리고 포르투갈과의 B조 첫 경기(16일)를 3일 앞두고 대표팀 감독을 전격 내친 것은 로페테기 감독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 내정 소식 때문이다. 레알은 전날 “로페테기 감독이 월드컵 종료 후 팀의 감독을 맡게 된다. 계약 기간은 3년&rdq...
입력:2018-06-13 23:30:02
신태용 “스웨덴전 대비훈련 상당히 만족… 응원해 달라”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기자단 숙소에서 전지훈련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신 감독은 “스웨덴전에 ‘올인’해 좋은 결과도 가져오면 예전 이상의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통쾌한 반란’을 꿈꾸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신태용호는 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거리인 뉴페테르호프 호텔로 이동했다. 신태용호는 인근에 전용구장 시설이 갖춰진 ...
입력:2018-06-13 05:10:02
전쟁 딛고 1954년 첫 출전 ‘0대9’ 쓴맛… 韓축구 영욕의 월드컵 도전사
1954 스위스월드컵부터 시작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도전사는 희로애락이 가득 담긴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2002 한·일월드컵 미국과의 경기에서 안정환이 동점골을 넣은 뒤 반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국민일보DB 1954 스위스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한국 축구의 월드컵 도전사는 영욕으로 점철돼 있다. 축구 변방에 있던 한국은 한국전쟁이 끝난 지 1년도 지나지 않은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 참가했다.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은 일본과 두 차례 맞붙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일본 대표팀의 입국을 불허해 두 차례 경기 모두 일본에서 ...
입력:2018-06-13 05:05:03
조국을 위해… 적이 된 ‘한솥밥 식구’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클럽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동료들이 맞대결을 벌이는 경기가 많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최고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의 주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오른쪽)는 B조에서 각각 조국 포르투갈과 스페인 대표팀 선수로 대결을 벌인다. AP뉴시스   왼쪽은 FC 바로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사진 오른쪽·아르헨티나)와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 오른쪽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 뛰고 있는 케빈 더 브라위너(사진 오른쪽·벨기에)와 라힘 스털링(잉글랜드). AP뉴시스 ...
입력:2018-06-13 05:05:03
브라질 “평가전 트릭이 뭐야?”… 매번 ‘베스트 11’ 연전연승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왼쪽)가 10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평가전에서 상대 수비수 알렉산더 드라고비치 앞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드라고비치를 제친 뒤 슈팅해 팀의 추가골을 터트렸다. AP뉴시스 “트릭이 왜 필요해? 분석할테면 해봐.”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후보 브라질이 평가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베스트 일레븐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남들이 애용하는 ‘트릭’이나 ‘실험’은 필요치 않았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3대 0 ...
입력:2018-06-11 19:15:02
[월드컵 조별 분석:H조] 돌아온 에이스 혼다 ‘16강 영광’ 재현할까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은 그간 월드컵에서 공동운명체에 가까웠다. 한국이 4강 신화를 이룬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일본은 16강에 올랐다. 한국이 첫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일본도 처음으로 원정 16강에 진출했다. 함께 출전한 나머지 대회(1998 프랑스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일본 모두 고전이 예상된다. 6회 연속으로 본선에 진출한 일본 대표팀의 분위기는 지금 매우 어수선하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
입력:2018-06-11 05:10:02
[월드컵 조별 분석:H조] ‘유럽 폭격기’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 조 1위 유력
감독 교체 및 평가전 부진으로 어수선한 일본(피파랭킹 61위)과는 달리 월드컵 H조에 소속된 3팀은 저마다 강력한 전력을 구축해 야심차게 본선에 임하고 있다. H조 1번 시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이끄는 폴란드(8위)다. ‘유럽 폭격기’라고 불리는 레반도프스키는 185㎝의 장신으로 자유자재로 헤딩을 하는 것은 물론 슈팅력도 일품이다. 이번 시즌 클럽에서 30경기에 출전해 29골을 쏟아 부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이 됐다. 9일 칠레와의 평가전에서도 선제골을 넣는 등 컨디션은 절정이다. 폴란드는 이외에도 지난 3월 한국과의...
입력:2018-06-11 05:10:02
월드컵 F조는 평가전서 트릭만 사용?
멕시코 대표팀의 헥터 모레노(왼쪽)가 10일(한국시간) 덴마크 브론드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오른쪽)의 수비를 뚫고 질주하고 있다. AP뉴시스 한국과 함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에 속한 국가들이 모두 평가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처럼 상대의 정보전을 의식해 각국이 준비한 전술을 모두 보여주지 않는 ‘트릭’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스웨덴은 10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페루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스웨덴은 월드컵을 앞두고 치...
입력:2018-06-10 20:05:01
신태용호 ‘트릭’ 쓰기 전, 베스트 11 호흡부터 맞춰야
  공격수 쇄도·패스 타이밍 안 맞아… 볼리비아전 골 없이 답답한 경기 정우영·손흥민 설전 불화설도… 결국 약속된 플레이 안 지켜진 탓 ‘오프 더 볼’ 움직임 더 늘리고 골 결정력 회복·역습 루트도 절실   7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대 볼리비아의 평가전.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본선 첫 경기까지 불과 10일을 남긴 시점이지만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손발은 ...
입력:2018-06-09 05:05:02
[월드컵 조별 분석:G조] 이번엔 들러리 NO… ‘축구종가’ 명예 회복 노린다
나머지 3개 팀 전력은 잉글랜드, 케인·알리 등 스타 즐비 튀니지, 12년 만에 본선 무대 진출 파나마, 미국 제치고 사상 첫 티켓 2018 러시아월드컵 G조에서 잉글랜드는 벨기에와 함께 무난히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는 ‘축구종가’로 불리지만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4강 진출(1990 이탈리아월드컵)이 최고 성적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 꼴찌로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주포’ 해리 케인(25·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
입력:2018-06-08 05:05:04
‘전차군단’도 부상에 삐걱… ‘창조패스’ 외질, 무릎 다쳐 훈련 불참
사진=AP뉴시스 한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를 독일 축구대표팀에도 부상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7일(한국시간) 메수트 외질(30·사진)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마지막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팀 훈련도 나흘간 불참하고 개인 훈련만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은 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외질은 대표팀 합류 전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바 있다. 앞서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했는데 이번엔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독일은 오스트리아에 1대 2로 졌었다. 외질은 천재...
입력:2018-06-08 05:05:04
[월드컵 조별 분석:G조] EPL 최고 ‘패스 마스터’, 원조 붉은악마 지휘하다
사진=신화뉴시스 G조 벨기에 더 브라위너, 맨시티 중원 사령관…팀 EPL 우승 이끌며 도움왕 차지 아자르·루카쿠·뎀벨레와 호흡, 1986년 4강 이후 최고 성적 기대 지난달 13일 맨체스터 시티와 사우스햄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마지막 경기. 후반 추가시간 3분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27)가 전방으로 긴 패스를 뿌렸다. 경기장의 절반 가까운 거리를 날아간 공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21)의 발에 정확히 연결됐다. 제수스의 슈팅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골 하나에 패스 한 번이면 충분...
입력:2018-06-08 05:05:05
김병지 “월드컵 출전 자체가 도전… 간절함이 기적 낳았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가 4강 진출의 신화를 쓴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당시 월드컵 주역들이 뭉친 ‘팀 2002’의 회장을 맡은 김병지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후배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DB 김병지(48)는 한국 축구와 골키퍼를 논할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1992년부터 2016년까지 24년간 현역생활을 한 그는 K리그 통산 최다인 706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1998 프랑스월드컵의 ...
입력:2018-06-07 05:10:02
[월드컵 조별 분석:E조] ‘황금세대’ 알프스 전사들 반란 꿈꾼다
세르단 샤키리(스위스)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세르비아) E조에서는 네이마르의 브라질(FIFA 랭킹 2위)이 무난하게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6위), 코스타리카(25위), 세르비아(35위)가 조 2위 자리를 두고 혼전을 벌일 전망이다. 스위스는 2006 독일월드컵에서 무실점 탈락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긴 팀이다. 당시 한국을 꺾고 16강에 진출했지만, 우크라이나와의 대결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
입력:2018-06-07 05:05:05
[월드컵 조별 분석:E조] 당신이 알던 그 삼바축구가 돌아왔다
“헥사(hexa·6번째)를 향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지난달 말 한 월드컵 트로피 전시회장을 찾은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네이마르는 유리벽에 손을 갖다 댄 채로 애타게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었다. 네이마르는 “많은 어려움에 부딪힐 것을 알지만, 널 손에 넣기 위해 불가능한 일이라도 할 거야”라는 다짐을 사진 아래에 달았다. 그는 4년 전 고국에서의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독일에 1대 7의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콜롬...
입력:2018-06-07 05:05:05
[월드컵 조별 분석:D조] 아이슬란드, 이번엔 ‘월드컵 동화’ 쓸까
아이슬란드, 유로 2016 ‘8강 기적’ 재현 도전 크로아티아, 미드필더진 막강 나이지리아, 조직적 공격 돋보여 크로아티아(랭킹 18위)와 아이슬란드(22위)는 러시아월드컵에서 D조 조별리그 선두를 노리는 아르헨티나(5위)를 괴롭힐 복병으로 꼽힌다. 두 팀이 2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47위)가 1약으로 점쳐진다. 크로아티아의 강점은 세계 최강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은 막강한 미드필더 라인이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가 중원을 이끌며 팀 전체를 진두지휘한다. 이에 크로아티아는 ...
입력:2018-06-01 05:05:03
[월드컵 조별 분석:D조] 메시 “친구들, 나 혼자 빛나선 우승할 수 없다네”
메시 어느덧 30대 접어들어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될 듯 매번 팀 동료들 도움 못 받아 아직 월드컵 우승 꿈 못 이뤄 러서 진정한 ‘황제’ 등극 도전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31·FC 바르셀로나)가 이루지 못한 업적이 하나 있다. 바로 월드컵 우승이다. 어느덧 메시는 30대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사실상 러시아월드컵은 메시가 고국 아르헨티나의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 그는 러시아에서 월드컵 무관의 한을 푼 뒤 진정한 축구 황제로 등극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만약 할 수...
입력:2018-06-01 05:05:03
[월드컵 조별 분석:C조] ‘손흥민 동료’ 에릭센이 그라운드 지휘하는 덴마크 ‘최고 복병’
프랑스가 2018 러시아월드컵 C조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8년 만에 월드컵에 복귀한 ‘북유럽의 복병’ 덴마크가 나머지 3개 국가 중 가장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덴마크는 유럽 예선 10경기와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25골을 넣으면서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다. 정교한 패스와 유연한 포지션 변화를 기본으로 한 세밀한 공격 전술이 장점이다.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기록한 8강이다. 덴마크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로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크리스티안 에릭센(26·토트넘 홋스퍼)이 플레이메이커로서 든든히 버티고 ...
입력:2018-05-31 05:10:02
[월드컵 조별 분석:C조] 그리즈만, 20년 만에 ‘지단 프랑스’ 꿈꾼다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은 1998 프랑스월드컵 결승전에서 환상적인 헤딩으로 2골을 넣었다. 이 골들은 프랑스가 당시 최고 선수 호나우두가 속한 브라질을 3대 0으로 누르고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이었다. 지단은 이어 유로 2000 대회에서도 최우수선수(MVP)가 되며 ‘아트사커’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27·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선배 지단에 이어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그리즈만은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6골 2어시스트)을 펼치며 대회 MVP...
입력:2018-05-31 05:10:02
[월드컵 조별분석:B조] ‘무적함대’ 스페인 우승 확률 16.1%… 2010년 재연 꿈
2018 러시아월드컵 B조에서 주목할 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뿐만이 아니다. B조 최강으로 꼽히는 팀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했던 스페인이다. 모로코와 이란도 각각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감독의 리더십을 내세워 반전을 꿈꾼다. 왼쪽부터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메드히 베나티아(모로코),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AP뉴시스 라모스가 이끄는 수비라인 최강 모로코, 포백 라인 조직력 탄탄 이란, 아시아 강호로 16강 도전 이번 월드컵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이 주목받지만, B조의 강자는 사실 따로 있다. 완벽한 공수의 조화...
입력:2018-05-25 05:10:01
[월드컵 조별 분석:A조] 수아레스·카바니 ‘원투펀치’ 우루과이, A조 1위 유력
러시아, 개최국 이점… 호성적 노려 사우디, 1994년의 기적 재현 꿈꿔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조 국가들의 객관적인 전력을 살펴보면 전통의 남미 강호 우루과이(FIFA 랭킹 17위)가 한발 앞선다. 이집트(46위), 러시아(66위), 사우디아라비아(67위) 등 나머지 세 팀이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조 2위 자리를 두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A조에서 가장 월드컵 경험이 많다. 남미 예선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에 이어 2위(9승4무5패)로 통산 13번째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월드컵 2회 우승(1930·1950년)을 경험했고, 4...
입력:2018-05-20 23:35:01
[월드컵 조별 분석:A조] ‘파라오’ 살라, 첫승·16강 이끌까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가 지난해 10월 9일(한국시간) 이집트 보르그 엘 아랍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E조 조별리그 5차전 콩고와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속도를 내며 드리블을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올 시즌 EPL서 32골 넣어 득점왕… 아프리카 예선선 5경기 5골 폭발 28년 만에 고국 본선행 진두지휘… 러시아 본선 무대서도 돌풍 예고 우루과이와 첫 경기 승부가 관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 공격수로 거듭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는 다음 달 열리는 러시아월드컵에...
입력:2018-05-21 05:05:02
예리한 크로스 포르스베리, 골잡이 에르난데스… 발 묶어라
獨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 크로스 못 막으면 대량 실점 위험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1위)은 다음 달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에서 스웨덴(23위), 멕시코(15위), 독일(1위)을 차례로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밀리는 신태용호가 반란에 성공하려면 상대 핵심선수들을 집중적으로 막을 필요가 있다. 한국은 스웨덴과 역대 전적 2무2패로 한 차례도 승리한 적이 없다. 유럽 예선에서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강호를 밀어내고 러시아행에 탑승한 스웨덴은 미드필더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를 중심으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입력:2018-05-15 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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