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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4승, 가을무대 턱걸이팀의 기적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이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6대 2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경기가 끝난 뒤 워싱턴 D.C. 인근에서 많은 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한 여성이 목마를 타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적지에서만 4승을 거두며 창단 후 처음 월드시리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
입력:2019-11-01 04:10:01
[And 스포츠] “씨름이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드릴게요”
지난해 8월 출전한 씨름대회 영상의 조회수가 9월부터 급격히 상승하며 씨름계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황찬섭(22)이 최근 소속팀인 인천 연수구청 씨름 훈련장에서 인터뷰에 응한 뒤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윤성호 기자   황찬섭이 최근 인천 연수구청 씨름 훈련장에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 응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황찬섭은 11월 말 한 공중파의 씨름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윤성호 기자 덩치 큰 선수들의 힘겨루기라는 인식이 팽배했던 씨름계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잘생긴 얼굴과 멋진 근육을 갖춘 꽃...
입력:2019-10-31 21:30:01
LA레이커스 ‘강호 본색’… 데이비스·제임스 위력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 후반 멤피스가 연속 실점 이후 작전 타임을 부르자 서로를 바라보며 포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우승 후보로 꼽혔던 LA 레이커스가 1패 뒤 3연승으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 슈퍼 듀오의 동반 활약이 제 궤도에 들어선 것이 비결이다.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20대 91 대승을 거뒀다. NBA ...
입력:2019-10-31 04:10:01
서로 적지서 보복… 갈 데까지 가는 WS
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7판4선승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벼랑 끝에 몰렸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적지인 휴스턴 구장에서 3연승을 올리며 월드시리즈를 최종전으로 몰고 갔다. 사상 첫 원정 스윕승으로 챔피언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워싱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7판4선승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7대 2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코어...
입력:2019-10-31 04:10:01
北 ‘깜깜이 평양전’ 이어 부산전 보이콧… 사전 기획 있었나
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킥오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수 EAFF 사무총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벤투 감독,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김지훈 기자 ‘깜깜이 평양전’에 이어 ‘부산전 보이콧’으로 이어진 남북 축구의 연이은 파행은 이미 5개월 전부터 전조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평양전 해프닝이 단발성 사안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용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사무총장은 30일 ...
입력:2019-10-31 04:05:01
부상 탈출 타이거 최다승 타이… 사냥 다시 시작
타이거 우즈가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퍼팅에 성공한 뒤 골프채를 들어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PGA 최다승 타이 기록인 82승을 보여주는 간판을 뒤로 하고 이 대회를 개최한 마에자와 유사쿠 조조 최고경영자(오른쪽)로부터 트로피를 넘겨받고 있는 우즈. AFP연합뉴스 “지금보다 미래가 더 밝아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으로 최다승 타이기록을 달성하고 미래를 ...
입력:2019-10-29 04:10:01
“이 정도일 줄은”… 천하의 골든스테이트 무너지는 소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운데)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전과 같지 않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어. 정말 구리네(It s*ck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92대 120으로 완패한 뒤 이렇게 말했다. 23...
입력:2019-10-29 04:10:01
“한일관계 난관, 문재인씨 역사관 탓”… KBS ‘시사직격’ 논란
지난 25일 방송된 KBS 1TV ‘시사 직격’에서 구보타 루리코 산케이신문 해설위원이 “한일관계가 어려움에 봉착한 원인은 문재인씨의 역사관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KBS 화면 캡처 KBS 시사프로그램 ‘시사 직격’이 일본의 주장과 시각이 지나치게 강조된 방송을 내보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방영된 ‘한일관계, 인식과 이해 2부작 - 2편 한일 특파원의 대화’편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폐지는 물론 시청료 거부 운동까지 벌여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
입력:2019-10-28 04:10: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태생적 적자’ 공연예술의 위기 극복할 수 있을까
공연예술이 오늘날처럼 티켓을 사고파는 자본주의 시장에 편입된 것은 16~17세기 무렵이다. 한데 이때부터 공연시장은 선천적으로 불치의 증상을 보였다. 장사가 잘되는 데도 손익분기점을 맞추지 못해 파산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16세기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들은 모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독일 최초의 오페라극장인 함부르크 오페라하우스 또한 몇십 년을 못 버티고 파산했다. 이 질병의 원인은 경제학자 보몰과 보웬의 1966년 공동저서 ‘공연예술의 경제적 딜레마’에서 처음 체계적으로 규명됐다. 기술 발전으로 기계가 인력을 대체한 다른 산업과 ...
입력:2019-10-28 04:10:01
곰 ‘3가지 재주’로 5년간 3번 천하평정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하고 우승을 확정지은 뒤 셀카를 찍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하고 4승 무패로 챔피언에 올랐다. 주요 선수 유출이 빈번했음에도 특유의 화수분 야구로 두산은 2010년대 후반 왕조를 건설했다. 핵심 선수들이 떠나고도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다음 달 열리는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양의지(NC 다이노스), 김현수(L...
입력:2019-10-28 04:10:01
2연패 후 2연승… 휴스턴, 턴 어라운드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렉스 브레그먼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7회초 만루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에 먼저 두 경기를 내줬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적지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7판4선승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워싱턴을 8대 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시리즈 스코어를 2-2 동률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선발의 무게감은 워싱턴에게 ...
입력:2019-10-28 04:10:01
[And 스포츠] 우승컵은 하나… 최후의 승자, ★이 되리라
어느덧 4경기만 남았다.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한 K리그1에선 울산 현대(승점 72·1위)와 전북 현대(71·2위)의 우승 경쟁이 피를 말린다. 양 팀 우승의 키를 쥐고 있는 건 나란히 20개의 공격포인트로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친 김보경(울산)과 문선민(전북)이다. 해외 무대에서 데뷔해 다사다난한 역경을 거쳐온 두 선수는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부담감 벗은 ‘축구 도사’ 김보경 김보경(사진)은 한때 ‘포스트 박지성’의 선두 주자였다. 일본에서 데뷔해 남다른 센스를 선보인 그는 2009년 이집...
입력:2019-10-25 04:10:02
건물 추락신도 대역 없이… 시청률 훔친 ‘배가본드’ 액션
모로코행 비행기 추락 사고로 조카를 잃은 차달건(이승기)은 테러범을 잡으려 탕헤르 골목길을 누빈다. 그곳에서 만난 테러범 제롬(유태오). 달건은 제롬과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벌인다. 줄에 매달려 건물을 오가고 옥상은 파쿠르(맨몸 곡예)로 넘나든다. 달건이 건물 3층 높이에서 차를 향해 몸을 던질 때는 그야말로 손에 땀이 쥐어진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배가본드’(SBS) 첫 회는 이처럼 강렬한 시퀀스로 가득 채워졌다. 배가본드는 여객기 추락에 얽힌 군사 자본의 음모를 알아챈 달건이 국정원 요원 고해리(배수지)와 진실을 좇는 과정을 그린 극. 할리...
입력:2019-10-25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