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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스포츠] 우승컵은 하나… 최후의 승자, ★이 되리라
어느덧 4경기만 남았다.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한 K리그1에선 울산 현대(승점 72·1위)와 전북 현대(71·2위)의 우승 경쟁이 피를 말린다. 양 팀 우승의 키를 쥐고 있는 건 나란히 20개의 공격포인트로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친 김보경(울산)과 문선민(전북)이다. 해외 무대에서 데뷔해 다사다난한 역경을 거쳐온 두 선수는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부담감 벗은 ‘축구 도사’ 김보경 김보경(사진)은 한때 ‘포스트 박지성’의 선두 주자였다. 일본에서 데뷔해 남다른 센스를 선보인 그는 2009년 이집...
입력:2019-10-25 04:10:02
건물 추락신도 대역 없이… 시청률 훔친 ‘배가본드’ 액션
모로코행 비행기 추락 사고로 조카를 잃은 차달건(이승기)은 테러범을 잡으려 탕헤르 골목길을 누빈다. 그곳에서 만난 테러범 제롬(유태오). 달건은 제롬과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벌인다. 줄에 매달려 건물을 오가고 옥상은 파쿠르(맨몸 곡예)로 넘나든다. 달건이 건물 3층 높이에서 차를 향해 몸을 던질 때는 그야말로 손에 땀이 쥐어진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배가본드’(SBS) 첫 회는 이처럼 강렬한 시퀀스로 가득 채워졌다. 배가본드는 여객기 추락에 얽힌 군사 자본의 음모를 알아챈 달건이 국정원 요원 고해리(배수지)와 진실을 좇는 과정을 그린 극. 할리...
입력:2019-10-25 04:05:01
난공불락 마운드, 무너뜨려야 웃는다
게릿 콜. AFP연합뉴스   저스틴 벌랜더. EPA연합뉴스   맥스 슈어저. AP연합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EPA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3일(한국시간)부터 펼칠 월드시리즈는 ‘슈퍼 원투펀치’ 간 물러설 수 없는 대결로 화제가 되고 있다. 휴스턴은 2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에서 9회 말 호세 알투베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뉴욕 양키스를 6대 4로 제압했다.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017년 이후 2년 만에...
입력:2019-10-21 04:10:01
추락한 오디션의 명가 엠넷, 신뢰 회복 가능할까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연습생들 단체사진. 지난 5~7월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CJ ENM 제공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문제로 연예계가 시끄럽다. 논란의 불씨는 7월 19일 전파를 탄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듀 X) 마지막 회였다. 시청자들은 몇몇 최종 후보자의 표차가 똑같이 나는 점을 들어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2017년 엠넷이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도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심을 산 바 있어 원성은 빠르게 확산됐다. ...
입력:2019-10-21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