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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스포츠] 고려대·LG 이어 다시 뭉쳐 “재미있는 정보 선사할게요”
심재학(왼쪽) 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코치와 이상훈 전 두산 베어스 코치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방송중계실에서 인터뷰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려대와 LG 트윈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한국야구의 스타로 발돋움한 둘은 올시즌부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새출발, 또 한 번 찰떡궁합을 자랑하게 된다. 김지훈 기자   이상훈 해설위원이 LG 트윈스 시절 공을 뿌리는 모습. 국민일보DB   현역 시절 타격 연습을 하고 있는 심재학 해설위원. 국민일보DB ‘야생마’ 이상훈(48)과 ‘팔방미인’ 심재학(47). 이상훈은 LG 트윈...
입력:2019-03-14 20:20:01
윤동주 친필 원고 보관 ‘정병욱 가옥’ 복원한다
옛 서대문형무소, 윤동주 시인의 친필 원고가 보관된 정병욱 가옥 등 7건의 항일독립 유산이 복원·정비돼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문화재청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꾸고-즐기고-알리고-다지고’라는 4대 전략 목표하에 진행될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역사성 회복을 위한 문화재 보존·전승에 특히 초점이 맞춰졌다.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항일독립 유산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문화재 지정·등록 등 법적 보호 테두리 내로 흡수한다는 방침...
입력:2019-03-13 20:10:01
호∼ 날다, 벼랑끝에서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3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후 관중 앞에서 고공 점프를 하며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호날두가 세 번째 득점 이후 1차전 경기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한 세리머니를 흉내내는 모습. 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대역전극의 희생자가 됐고, 그를 데려온 유벤투스는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했던 호날두가 벼랑 끝에...
입력:2019-03-13 19:25:01
기아차, 8년 연속 KBO 리그 공식 후원
기아자동차가 8년 연속 한국프로야구 공식 후원을 이어간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사진). 기아차는 2012년부터 KBO 리그 후원을 해오고 있다. 기아차는 2019 KBO 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정규시즌·올스타전·한국시리즈 MVP 차량 후원, KBO 업무용 차량 후원,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TV 중계 내 가상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미디...
입력:2019-03-13 20:10:01
소설가 황석영, 2019 맨부커상 후보에 올라
소설가 황석영(76·사진)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 인터내셔널(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2019 후보에 올랐다고 맨부커상 선정위원회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맨부커상 한국인 후보는 2016년, 2018년 한강 이후 두 번째다. 올해는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08권의 책 중 13권을 추렸다. 황석영은 2015년 한국에서 발표한 소설 ‘해질 무렵’(영문명 At Dusk)으로 후보에 올랐다. 소설은 성공한 60대 건축가와 젊은 연극인을 주인공으로 우리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다. 이 책은 지난해 프랑스에...
입력:2019-03-13 20:10:01
반발계수 낮춘 공인구 효과는?… 아직은 “글쎄요”
올 시즌 프로야구에 도입된 새 공인구(사진)가 지난 수년간 지속된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까. “현재로선 판단하기 이르다”는 게 새 공인구를 접한 현장의 주된 반응이다. 시즌별 홈런 개수는 2016년 1483개, 2017년 1547개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역대 한 시즌 최다인 1756개의 홈런이 나왔다. 지나친 타고투저가 야구의 흥미를 반감시키고 리그 수준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부터 소위 덜 날아가는 공인구를 도입했다.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기존의 0.4134~0.4374에서 0.4034~0.4234...
입력:2019-03-13 19:30:01
퐁당 퐁당, 올해엔 얼마나 빠질까
지난해 5월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7번 홀의 모습. 호수 한가운데 섬처럼 떠 있는 17번 홀은 그린이 좁아 선수들이 실수로 공을 물에 빠뜨리기 쉬워 경기에 많은 영향을 주는 곳이다. AP뉴시스 ‘17번 홀에 올해는 몇개의 공이 빠질까.’ 남자 골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다. 1974년 창설된 이 대회는 4대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권위를 지니고 있다. 특히 이 대회 ...
입력:2019-03-13 19:25:01
또 다른 선수 ‘강심장’ 품은 팀이 봄을 품는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지난 10일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서로 독려하고 있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우리카드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의 선수들이 지난달 23일 흥국생명과의 경기 중 모여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GS칼텍스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포스트시즌 개막(15일)을 코앞에 둔 지금, 감독들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선수들의 정신력이다. 5개월여의 정규리그 대장정을 통과해 포스트시즌까지 올라온 구단 간 실력은 종이 한 장 차...
입력:2019-03-13 19:25:01
‘축구 열풍’ 대구… 3연승에 관중도 만원 행진
사진=뉴시스 달구벌에 축구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연고팀인 대구 FC가 좋은 경기력으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 개장한 축구장에는 연일 만원 관중이 입장하고 있다. 대구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광저우 헝다와의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앞서 멜버른 빅토리와의 원정 1차전에서 3대 1 완승을 거둔 대구는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6을 확보한 대구는 광저우(승점 3)를 따돌리고 조 선두에 오르며 16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경기에서 에드가(사진)는 멀티골을 ...
입력:2019-03-12 23:00:02
기생·과부·간호사·백정의 딸… 숨겨졌던 여성 독립운동가들 만난다
다큐영화 ‘1919 유관순’은 유관순 열사와 소녀 독립운동가들의 100년 전 대한독립을 위해 세상에 맞선 그날의 생생한 기록을 담고 있다. 사진은 영화 속 한 장면. 유관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은 조선의 딸 유관순과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가장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은 작품이다.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숨겨진 여성...
입력:2019-03-12 22:50:01
英 슈퍼카 애스턴마틴 배우 김혜수 공식 후원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기흥인터내셔널이 대표 차종 ‘DB11’을 알리기 위한 공식 후원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배우 김혜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파워 뷰티 앤드 소울’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DB11은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68.9㎏.m을 발휘하는 4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속도는 301㎞다. 임세정 기자  
입력:2019-03-12 21:45:01
UFC 맥그리거 이번엔 팬 휴대전화 파손… 경찰에 입건돼
종합격투기(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1·사진)가 팬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CNN 등 미국 언론은 11일(현지시간)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맥그리거가 자신을 촬영하려던 팬의 휴대전화를 파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이날 오전 5시20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퐁텐블로 마이애미 비치 호텔을 나서다 자신을 찍으려던 20대 남자 팬의 휴대전화를 낚아채 발로 밟았다. 이후 맥그리거는 파손된 휴대전화를 주운 후 자리를 떠났다. 부서진 휴대전화의 가격은 1000달러(약 113만원)로 보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맥그리거...
입력:2019-03-12 21:45:01
겨우내 참았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우르르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12일 올 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 고척스카이돔에 찾아온 관중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4회말 1사 1, 2루에서 키움 김하성이 2루타를 치는 모습. 뉴시스 문이 열리자마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야구팬들이 물밀 듯 들어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선수선발 관련 논란에 이어 각종 사건사고, 잦아들지 않는 미세먼지 등 악재가 많았지만 한국프로야구(KBO)의 인기는 건재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12일 프로야구 2019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 고척스카이돔에는 평일 오후임에도 4106명의 ...
입력:2019-03-12 19:50:01
커쇼 살아난다는데… 개막전 선발은 안갯속
사진=AP뉴시스 부상으로 신음했던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1·사진)가 살아나고 있다. 다만 개막전 선발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커쇼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가진 스프링캠프에서 공 20개를 던졌다고 전했다. 지난달 어깨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이다. 커쇼는 20개의 공을 패스트볼로만 던졌다. 커쇼는 투구를 마친 뒤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며 “이제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는 “커쇼의 투구가 휼륭했다...
입력:2019-03-12 19:45:01
CJ제일제당, 오픈 이노베이션에 200억 쏟아붓는다
경기도 수원 광교에 있는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CJ블로썸파크 외관. ‘블로썸 아이디어 랩’ 1기에 선발되면 이곳에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에 2021년까지 3년 동안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대학 등 외부 전문가과 협업을 통해 미래기술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기술 확보 방식을 말한다. CJ제일제당은 오는 31일까지 신기술·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CJ제일제당 블로썸 아이디어 랩’ 1기를 모집한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
입력:2019-03-12 19:40:01
‘It’s show time’… 애플, OTT로 영토 확장
애플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애플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현지시간) 초대장(사진)을 발송했다. 행사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초대장에 ‘It’s show time(쇼를 할 시간이다)’이라는 문구를 넣어 방송과 관련한 내용임을 암시했다. 또 동영상으로 된 초대장은 영화가 시작할 때처럼 카운트다운을 하는 장면이 들어가 있다. 애플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을 겨냥해 OTT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문은 꾸준히 나왔다. 블룸...
입력:2019-03-12 19:30:01
이번엔 우리가… 봄의 왕좌 앉기 ‘춘투’
현대캐피탈 전광인과 대한항공 정지석, 우리카드 나경복(왼쪽부터)이 12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여자부 선수들이 승리의 V자를 그리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뉴시스 챔피언 우승컵을 움켜쥔 감독과 선수들은 카메라 앞에서도 야심을 감추지 않았다. 봄배구를 앞두고 체력 부담과 부상이 걱정이라면서도 모두 우승을 꿈꾸고 있었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앞두고 있는 남녀부 여섯 팀은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프로...
입력:2019-03-12 18:50:02
돌아온 지단… 유럽 축구판 다시 흔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3연패를 이끌었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이 만신창이가 된 친정팀을 구하기 위해 퇴임 9개월만에 전격 감독으로 복귀했다. 사진은 지단이 지난해 5월 26일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꺾은 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 AP뉴시스 “그가 돌아올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9개월 전 예언이 결국 현실이 됐다. ‘미다스의 손’ 지네딘 지단(47·프랑스)이 난파선으로 전락한 친정팀 ...
입력:2019-03-12 18:45:01
불멸의 기록 ‘창용불패’ 그가 떠난다
임창용이 KIA 타이거즈 선수 시절인 지난해 9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가진 한·미·일 프로야구 1000회 출전 기념식에서 모자를 든 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사이드암으로 투구하는 임창용의 역동적인 모습. 뉴시스 야구선수 임창용(43)은 ‘풍운아’다. 한국과 미국 일본 프로야구에서 언제나 사나이다운 정면승부를 펼치며 ‘창용불패’ ‘애니콜’ 등 숱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원정도박, 감독과의 불화 등 ‘트러블 메이커’로 숱한 구설에 휘말렸다.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
입력:2019-03-11 20:45:01
빅뱅 승리 “연예계 은퇴한다… 국민 역적으로 몰린 상황”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사진)가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승리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한달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와 미움을 받고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데다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
입력:2019-03-12 00:05:01
역시 ‘보물 센터’… 박지수, 역대 최연소 MVP 등극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보물 센터’ 박지수(21·청주 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역대 최연소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지수는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수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3.1점 11.3리바운드 3.1어시스트 1.8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소속팀 KB의 정규...
입력:2019-03-11 21:15:02
“통속극은 가라”… 지상파 스릴러·수사물, 안방극장 사로잡다
통속극이나 로맨스물과 달리 강렬하고 이색적인 스토리와 장면들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드라마. 파파라치를 소재로 한 ‘빅이슈’(SBS). SBS 제공   통속극이나 로맨스물과 달리 강렬하고 이색적인 스토리와 장면들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드라마. 교도소 서스펜스물 ‘닥터 프리즈너’(KBS2). KBS2 제공   통속극이나 로맨스물과 달리 강렬하고 이색적인 스토리와 장면들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드라마. 법정수사물 ‘자백’(tvN). tvN 제공 통속극과 로맨스 일색이었던 브라운관이 변하고 ...
입력:2019-03-11 21:15:02
인터넷방송 결합 예능 ‘마리텔’ 시즌2 가 온다
2015년 2월, MBC에서 설 특집으로 파일럿(시범) 예능 하나가 전파를 탔다. 연예인들이 작가이자 PD, 그리고 MC가 돼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는 얼개였다. 신선함은 높은 화제성으로 이어졌고, 곧바로 정규 편성 돼 백종원 등 스타들을 발굴해내며 2년여간 인기리에 방송됐다. 그 주인공은 오는 29일 시즌2로 찾아오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사진). 정통 미디어와 인터넷 방송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예능이다. 인터넷으로 생방송이 진행되고, 브라운관을 통해서는 인터넷 방송을 둘러싼 이모저모를 함께 편집해 내보내는 식이다. 최근 홍수를 이루는 인터넷 ...
입력:2019-03-11 21:10:01
어느 봄날 정읍서 한국미술 거장을 만나다
박수근 작 ‘소금장수’(1956년, 하드보드에 유채).   전북 정읍시립미술관 특별 기획전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단풍철도 아닌 이 봄에 지방 소도시 전북 정읍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구경꾼을 부르는 건 정읍시립미술관 특별 기획전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전이다. 지난 1월 24일 개막한 전시는 입소문이 나며 역대 최단기간인 23일(월 휴관일 제외)만인 지난달 27일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8일 1만4000명에 육박했...
입력:2019-03-11 21:05:01
‘제주의 아이’ 임성재, PGA 그린에 신바람
임성재(왼쪽)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C&L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를 마친 뒤 함께 라운딩을 한 영국의 에디 페퍼럴과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임성재(21)가 최경주(49)와 양용은(47)에 이어 한국 남자골프의 대들보가 될 조짐이다. 특히 지금까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 선수 신인왕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C&L(파72·742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
입력:2019-03-11 20:45:01
한국축구 ‘강·호’가 뜬다… 성인대표팀 세대교체 급물살
축구 국가대표팀에 세대교체의 바람이 분다. 유망한 프리메라리거 이강인(18·발렌시아 CF)과 백승호(22·지로나 FC)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선발됐다. 백승호와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에다가 김정민(20), 이진현(22) 등 20대 초반 선수들도 합류했다. 부상으로 잠시 대표팀을 떠났던 권창훈(25·디종 FCO)은 다시 부름을 받았다. 3년 후 2022 카타르월드컵을 책임질 신세대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3월 A매치에 나설 스물일곱 명의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11일 경기도 파주 국가...
입력:2019-03-11 20:45:01
꼴찌에 맞은 골든스테이트, 절대강자 맞아?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왼쪽)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홈구장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에 억울함을 표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절대강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피닉스 선스를 상대로 한 연승기록이 18연승에서 멈췄다.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피닉스에 덜미를 잡힌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닉스와의 2018-2019 NBA 정...
입력:2019-03-11 20:45:01
이런 팬클럽은 없었다… ‘아미’가 만든 서울광장 BTS 축제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 회원들이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에서 대형스크린에 뜬 BTS 공연 영상을 함께 보며 환호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 행사 홍보 포스터. “방탄소년단(BTS)이 오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우리끼리 즐거웠거든요.” 전북 군산에 사는 박모(16)양은 1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서울 광진구에 사는 오모(16)양과 구로구에 사는 이모(16)양을 처음으로 만났다. 셋은 트위터에서 인기 아이돌그...
입력:2019-03-11 04:05:02
“안보고 그려야 싱싱하지… 보고 그리면 다듬고 싶거든”
지난달 말 전북 군산 개정면 아산리의 작업실에서 국민일보와 만난 이건용 작가. 배경에 있는 작품은 캔버스 뒤에서 손을 뻗어 선을 긋는 일명 ‘신체 드로잉’을 회화로 표현한 신작이다. 이런 작업을 모은 개인전이 지난 7일 대구 중구 리안갤러리 대구점에서 개막했다.   버려진 포장 상자를 활용해 작업한 신체 드로잉인데, 이번에 처음 시도했다 봄을 부르는 겨울 햇살이 따뜻한 지난달 말, 1세대 전위예술가 이건용(77)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전북 군산 개정면 아산리. 작업실의 빨간 지붕이 밋밋한 시골 풍경에 악센트처럼 싱싱했다. ...
입력:2019-03-10 18:30:01
​재미교포 미셸 위, NBA 전설 웨스트 아들과 약혼
미셸 위(오른쪽)와 조니 웨스트. [미셸 위 소셜미디어 사진 캡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미셸 위(30)가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로 불리는 제리 웨스트의 아들과 약혼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미셸 위는 몇 달 전에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무국에서 일하는 조니 웨스트와 교제한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고 전했다. 조니 웨스트는 농구 명예의 전당 회원인 제리 웨스트의 아들로 제리 웨스트는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2년 올스타전 MVP 등에 선정된 ...
입력:2019-03-12 09:01:24
A 로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약혼
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누볐던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44·사진 왼쪽)가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니퍼 로페즈(50·오른쪽)와 약혼했다. 로드리게스는 9일(현지시간) 개인 트위터에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녀가 알겠다고 했다(She said yes)”는 글을 올렸다. 로페즈도 같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로드리게스가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로 로페즈에게 청혼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여년간 ...
입력:2019-03-10 21:15:01
돌아온 케인은 신바람… 팀 토트넘은 칼바람
사진=AP뉴시스   사우샘프턴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오른쪽 두 번째)가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되는 프리킥을 날리고 있다. 사우샘프턴은 이 골로 토트넘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AP뉴시스 해리 케인(사진)이 10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의 3경기 연속골이자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달성한 200호 골이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2골을 잇따라 내주며 1대 2로 ...
입력:2019-03-10 19:55:02
거물들의 귀환… 봄바람 먼저 부는 트로트 시장
장윤정   나훈아   홍진영   이미자 트로트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트로트 거장들이나 트로트 시장의 차세대 주역을 자처하는 가수들이 저마다 새 음반을 발표하거나 콘서트 계획을 밝히고 있어서다. 이 장르의 노래를 좋아하는 음악팬이라면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을 듯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가수는 2000년대 이후 ‘트로트 퀸’으로 자리매김한 장윤정이다. 장윤정은 12일 정규 8집을 발표한다. 2015년 내놓은 7집 ‘여자’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정규 음반이다. 앨범에는 트로트부터 록발...
입력:2019-03-10 18:35:01
‘미스트롯’, 트로트 편견 넘어 특유의 멋 알렸으면…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한 장면. 출연자 100명은 미인대회 참가자들처럼 빨간 원피스에 어깨띠를 두르고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의 인기는 꾸준하다. 규모가 어느 정도 큰 지역 축제에는 평균 두세 팀 넘는 트로트 가수가 출연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어디를 가도 항상 트로트가 울려 퍼진다. ‘전국노래자랑’(KBS1)을 보면 트로트를 애창하는 어린 학생도 적잖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소녀시대의 서현, 빅뱅의 대성, 애프터스쿨의 리지 등 유명 아이돌 가수가 ...
입력:2019-03-10 18:35:01
“아버지가 사준 기타 하나, 내 삶이 바뀌었습니다”
연예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방시혁. 10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만 유명한 작곡가였지만 현재 그는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제작자로 거듭났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시혁이 발굴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온라인에서는 이 남자가 서울대 졸업식에서 펼친 강연이 화제가 됐다. 남자는 자신을 “불만이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했으며,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될지에 대한 그림은 없다. 알지 못하는 미래에 시간을 쓰지 않고, 지금 현재 납득할 수 없는 문제들을 개선해 나가겠다...
입력:2019-03-10 18:30:01
[And 스포츠] 365일 북적거리는 랜드마크를 꿈꾼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2019시즌부터 창원NC파크를 새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창원NC파크는 단순히 팬 친화적인 구장이 아니라, 창원을 대표하는 하나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사진은 개장을 앞두고 있는 창원NC파크의 전경. 창원=권현구 기자   관람석은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로 설계돼 팬들에게 쾌적한 시야를 제공한다. 창원=권현구 기자   윤석준 NC 다이노스 기업문화팀 매니저가 창원NC파크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원=권현구 기자   메인 전광판 외에도 3루측 관람석 부근에 각종 경기 정보를 제공하는...
입력:2019-03-08 04:05:01
‘캡틴 마블’ 여자는 안돼? 이토록 강력한 히어로의 등장 [리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1번째 영화 ‘캡틴 마블’에서 주인공 캡틴 마블(가운데)이 스크럴과의 전투에 나서는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이란 타이틀이 의미심장하다. 여타 마블 히어로들을 압도할 만한 가공할 파워다. 시리즈의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서 지구 생명체 절반을 날려버린 악당 타노스를 저지하는 것 또한 어렵지 않아 보인다.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브리 라슨) 얘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초의 여성 ...
입력:2019-03-07 00:10:01
​베이스볼아메리카의 전망 "다저스, WS 우승 가장 유력"
자체 전문가 8명 중 가장 많은 3명이 다저스 손들어   MLB 다저스 스프링캠프서 훈련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32)이 뛰는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 드디어 월드시리즈(WS)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까. 미국의 야구전문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지난 5일(현지시간) 8명의 자체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지구별, 리그별 및 월드시리즈 예상 우승팀을 선정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동부지구), 시카고 컵스(중부지구), 다저스(서부지구)가 지구 우승팀이 될 것이라는 데 큰 이견이 없었다. ...
입력:2019-03-07 16: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