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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타격 천재’ 이치로, 마침내 그라운드를 떠나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가 21일(한국시간)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선수교체로 물러나며 관중들에게 모자를 든 채 인사하고 있다. 이치로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AP뉴시스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간 2019 메이저리그 개막시리즈가 열린 도쿄돔. 8회말 오클랜드의 공격이 시작되기에 앞서 시애틀의 우익수 스즈키 이치로(46)가 모자를 들어올리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시애틀 덕아웃으로 뛰어 들어왔다. 도열한 동료들과 ...
입력:2019-03-21 23:55:01
작년 챔프 SK “또 한번”- 9개 구단 “판 뒤집는다”
23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미디어데이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10개 구단 선수들이 커다란 야구공 모형에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쓰고 있는 모습. 뉴시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1일 열린 2019 프로야구(KBO)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선수·감독들의 유쾌한 입담 대결이 펼쳐졌다. 한 때 한솥밥을 먹었던 LG 트윈스 김현수와 두산 베어스 유희관은 입씨름으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LG는 지난해 두산에게 1승 15패로 ...
입력:2019-03-21 19:00:01
가야 건국설화 새로 쓸 유물, ‘거북아 거북아…’ 토제방울 나왔다
고령 대가야 고분군서 출토된 토제방울의 6개 선각그림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구지봉(남성 성기모양), 구지가에 등장하는 거북, 관을 쓴 남자, 춤을 추는 여자,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람, 하늘에서 줄에 매달려 내려오는 금합을 담은 자루.   20일 경북 고령군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발굴 현장에서 대동문화재연구원 홍대우 연구원이 토제 방울이 출토된 무덤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토제 방울에는 대가야 건국 설화가 새겨져 기존의 금관가야 중심의 설화를 뒤엎는다. 문화재청 제공 1500년 전 고령 대가야의 타임캡슐이 열렸다. 5세기 후...
입력:2019-03-21 04:05: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배우로 가수로 화가로… “그냥 그려요, 몸이 편안해질 때까지”
‘딴따라 미술인’으로 불리는 백현진 작가가 최근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백현진 작가가 작사·작곡한 ‘뮤지컬: 영원한 봄’을 부르며 벽화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권현구 기자 연초 종영된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인정사정없는 느물느물한 개장수 ‘성환’을 눈여겨본 시청자라면 그 배우가 화가라곤, 그것도 미술계에서 꽤 잘 나가는 작가라곤 상상도 못했을 거다. ‘딴따라’ 작가 백현진(47). 2017...
입력:2019-03-19 21:35: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LA 필’ 탄탄한 재정의 비밀, 시민과의 계속된 소통이었다
  미국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하는 모습. LA필은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의 미국 버전 ‘YOLA’를 운영하고 있다. 마스트미디어 제공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내한 공연 중인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명의 LA필 유스 오케스트라(YOLA) 단원 및 교육 강사들을 대동해 한국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연합 음악캠프를 개최했다.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80명으로 구성된 LA-한국 연합 유스 오케스트라의 공개 리허설이 진행됐다. ...
입력:2019-03-18 04:10:01
유튜버 꿈꾸는 10대들이 늘어난다… 방송 장비 판매도 ‘불티’
고등학생 딸을 둔 정모(48)씨는 최근 딸에게 성능 좋은 캠코더와 반사판을 선물했다. ‘뷰티 크리에이터’가 꿈이라는 딸에게 학교 공부와 병행하고 주말에만 하는 조건으로 1인 방송을 허락했다. 정씨는 “딸이 어려운 수학 문제도 유튜브로 검색해서 배우고, 우울할 땐 유튜브로 위로도 받는다고 하더라”며 “10대와 유튜브를 억지로 떼놨다간 오히려 어긋날까 걱정도 되고, 잘만 하면 성취감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장비도 사주고 격려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딸처럼 ‘유튜버’를 꿈꾸는 10대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입력:2019-03-15 04:05:01
[And 스포츠] 고려대·LG 이어 다시 뭉쳐 “재미있는 정보 선사할게요”
심재학(왼쪽) 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코치와 이상훈 전 두산 베어스 코치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방송중계실에서 인터뷰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려대와 LG 트윈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한국야구의 스타로 발돋움한 둘은 올시즌부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새출발, 또 한 번 찰떡궁합을 자랑하게 된다. 김지훈 기자   이상훈 해설위원이 LG 트윈스 시절 공을 뿌리는 모습. 국민일보DB   현역 시절 타격 연습을 하고 있는 심재학 해설위원. 국민일보DB ‘야생마’ 이상훈(48)과 ‘팔방미인’ 심재학(47). 이상훈은 LG 트윈...
입력:2019-03-14 20: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