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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SC “백선엽 장군, 한국 민주공화국 되는데 기여” 애도
로버트 에이브럼스(왼쪽) 주한미군 사령관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국가안보회의(NSC)가 지난 10일 별세한 백선엽 장군을 애도하는 성명을 냈다. NSC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1950년대 공산주의 침략자들과 맞서 싸우는 데 모든 것을 바친 백선엽 장군과 다른 영웅들 덕분에 한국은 오늘날 번영한 민주주의 공화국이 됐다”고 밝혔다.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도 백 장군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미국의소리(VOA) 방송을 통해 존경과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2006~...
입력:2020-07-14 04:10:01
전세계 하루 23만명 확진 신기록… 美 플로리다 등 가파른 확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 12일(현지시간) 수영복을 입은 시민들이 가득하다. 마스크는 보이지 않고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1만5000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PA연합뉴스전 세계에서 1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23만명 이상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됐다. 미국과 브라질, 인도 등에서 확산세가 특히 심각하다.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3만370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0일(22만8000명)의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은 이틀 만에 경신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
입력:2020-07-14 04:10:01
트럼프 “도움된다면 김정은 다시 만날 것”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정상회담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 깜짝 이벤트로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살아났지만 실제 성사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사전 녹화한 그레이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들(북한)이 만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는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추가 정상회담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하겠다”면서 “나는 그와 매우 좋은 관계를 맺...
입력:2020-07-09 04:10:01
미 “100% 온라인 수업 유학생 비자 취소… 불응 땐 추방”
하버드대학 캠퍼스. AP연합뉴스미국 정부가 올해 가을학기에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학교에 등록된 외국 유학생들에 대한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발급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이 시행될 경우 미국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준비 중인 한국인 학생들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학 중인 미국 학교가 100% 온라인 수업을 택할 경우 추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4∼5주 뒤 가을학기를 개학하는 미국 대학들도 갑작스러운 조치로 혼란에 빠졌다. 대학 연합조직이나 이민 단체들이 가처분 신청과 소송을 제기해 이번 지침이 시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
입력:2020-07-08 04:10:02
[포토] 폭우에 붕괴된 도로… 日 주민 130만명에 대피령
일본 규슈 지역에 나흘째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7일 구마모토현 구마군의 도로가 처참하게 붕괴돼 있다. 일본에서는 이번 폭우로 최소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규슈 각 현에 거주하는 주민 130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AFP연합뉴스
입력:2020-07-07 21:25:01
고이케 도쿄지사 재선… 日 첫 여성총리 넘보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재선에 성공한 고이케 유리코(왼쪽) 도쿄도지사를 만나 회담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고이케 유리코(68) 일본 도쿄도지사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야심가’라는 평을 듣는 고이케 지사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 가능성을 거론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6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도쿄도지사 선거 개표 결과 현직인 고이케 지사가 59%를 득표해 승리했다. 역대 최다인 22명의 후보가 이번 도쿄지사 선거에 난립했지만 현역 프리미엄에 매일같이 코로나19 대응 TV 기자회견...
입력:2020-07-07 04:10:01
여론조사 우위 바이든 판세 굳히기… “투표율 높여라”
사진=AP연합뉴스오는 11월 3일 실시될 미국 대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여론조사들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사진) 전 부통령의 우세가 일관되게 나타난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할 수 있는 만 가지 길이 있다”면서 안심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지난 4일(현지시간) 전했다.바이든 전 부통령의 목표는 손에 잡히지 않는 여론조사 우위를 대선 표차로 굳히는 것이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바이든 캠프는 지지층의 투표율 올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고 보도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가장 눈여겨볼 것...
입력:2020-07-07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