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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폭우에 붕괴된 도로… 日 주민 130만명에 대피령
일본 규슈 지역에 나흘째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7일 구마모토현 구마군의 도로가 처참하게 붕괴돼 있다. 일본에서는 이번 폭우로 최소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규슈 각 현에 거주하는 주민 130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AFP연합뉴스
입력:2020-07-07 21:25:01
고이케 도쿄지사 재선… 日 첫 여성총리 넘보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재선에 성공한 고이케 유리코(왼쪽) 도쿄도지사를 만나 회담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고이케 유리코(68) 일본 도쿄도지사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야심가’라는 평을 듣는 고이케 지사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 가능성을 거론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6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도쿄도지사 선거 개표 결과 현직인 고이케 지사가 59%를 득표해 승리했다. 역대 최다인 22명의 후보가 이번 도쿄지사 선거에 난립했지만 현역 프리미엄에 매일같이 코로나19 대응 TV 기자회견...
입력:2020-07-07 04:10:01
여론조사 우위 바이든 판세 굳히기… “투표율 높여라”
사진=AP연합뉴스오는 11월 3일 실시될 미국 대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여론조사들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사진) 전 부통령의 우세가 일관되게 나타난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할 수 있는 만 가지 길이 있다”면서 안심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지난 4일(현지시간) 전했다.바이든 전 부통령의 목표는 손에 잡히지 않는 여론조사 우위를 대선 표차로 굳히는 것이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바이든 캠프는 지지층의 투표율 올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고 보도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가장 눈여겨볼 것...
입력:2020-07-07 04:05:02
日 구마모토 기록적 폭우… 최소 20명 숨져
지난 4일 일본 남서쪽 구마모토현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구마강이 범람하면서 히토요시시(市)가 흙탕물에 잠겨 있다. AP연합뉴스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든 일본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커지고 있다.5일 일본 NHK방송은 전날 새벽부터 구마모토현에 쏟아진 폭우로 구마강 인근 11곳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20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14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심폐정지는 의사의 공식 사망 선고가 내려지기 전 일본 당국이 사용하는 용어다. 아직 피해가 파악되지 않은 지역도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특히 구마무라 지...
입력:2020-07-06 04:05:02
英·美·대만 “홍콩인이여, 오라”… 헥시트 본격화하나
지난 1일 주권 반환 23주년을 맞아 행진에 나서 보안법 반대를 외치는 시위대를 향해 홍콩 경찰이 최루가스를 살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지난달 30일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위기감을 느끼는 홍콩 시민들의 국외 이주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 영국과 대만, 미국 등이 홍콩인의 이주를 적극 돕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수많은 홍콩인이 해외 이주를 실행에 옮기면 전례없는 ‘엑소더스’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하원에 참석해 “홍콩보안법의 제정과 시행은 영·중 공동선언의 중대한 ...
입력:2020-07-03 04:05:01
日지자체 실험… “대졸자 귀향하면 4년간 매달 110만원”
사진=연합뉴스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 소생’의 일환으로 귀향하는 대졸자들에게 매달 10만엔(약 110만원)을 최장 4년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았다.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군마현 누마타시는 전날 2021년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진학자 중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와 5년 이상 거주할 의사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장 4년간 매달 10만엔을 지급하는 장학금제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대학 수험생 시절까지 누마타시에 본적을 두고 있던 이들 중 대학 졸업 후 3년 내 귀향해 5년 이상 거주하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의사가 있는 경우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
입력:2020-07-03 00:15:01
[포토] 코로나 의료진 앞에 선 브라질 원주민 소년
방호복 차림의 브라질 군 의료팀 요원들이 1일(현지시간) 아마존 수루쿠쿠지역 원주민 마을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면서 야노마미족 소년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입력:2020-07-02 21:50:01
문 여는 EU… 한국·호주 등 14개국에 국경 개방
사진=로이터연합뉴스유럽연합(EU)이 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 국경을 개방한다. 역외 국가 여행객에 대한 입국 허용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100여일 만이다.영국 BBC방송 등은 29일(현지시간) EU가 7월 1일부터 회원국 외 14개국에 입국을 허용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EU는 이날 회원국 외교관들이 모여 작성한 입국 허용국 명단을 최종 확인했다. 입국 허용국 명단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캐나다, 태국, 뉴질랜드, 모로코, 알제리, 조지아, 몬테네그로, 르완다, 세르비아, 튀니지, 우루과이 등 14개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에는 중국까지...
입력:2020-07-01 04:10:01
코로나 와중에… 中서 사람 감염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하르하임에 있는는 돼지 농장 모습. 기사와는 무관함. AP연합뉴스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을 감염시키고, 사람 간 감염이 가능하도록 변이되고 있어 대규모 발병 가능성도 우려된다.중국 국립농업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CDCP) 소속 연구진은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인체 감염 촉진’에 관한 논문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연구진은 2011~2018년 중국 ...
입력:2020-07-01 04:10:01
홍콩 3개 민주단체 전격 해체 선언
중국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30일(현지시간) 홍콩 도심 센트럴의 한 쇼핑몰에서 민주파 시민들이 침묵으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친중파 시민들이 오성홍기와 축배를 들며 법 통과를 환영하고 있다. AP연합뉴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자 홍콩 민주진영의 공포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홍콩 3개 민주단체는 30일 전격 해체를 선언했다.‘우산혁명’의 주역으로 홍콩의 대표적 민주화 인사인 조슈아 웡(사진)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데모시스토당 탈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홍콩보안법이...
입력:2020-07-01 04:05:01
中 홍콩보안법 통과에 美 ‘특별지위’ 박탈로 맞서… 갈등 격화
중국이 서방세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30일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키고 이에 맞서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 박탈을 선언하며 미·중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이다. AP연합뉴스중국 공산당이 만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통과되면서 홍콩에 보장돼온 일국양제와 고도의 자치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 미국은 홍콩보안법 통과에 맞서 홍콩에 부여해온 특별지위를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미·중 갈등이 홍...
입력:2020-07-01 04:05:01
[포토] 인종차별 상징 미시시피주 깃발 바꾸기로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의사당 건물에 걸린 주 깃발이 29일(현지시간)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미시시피주 상·하원은 주 깃발에서 백인우월주의의 상징인 남부연합기 문양을 제거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AFP연합뉴스
입력:2020-06-30 18:45:01
미국 ‘코로나 고삐’ 놓쳤나… 나흘째 하루 4만명 확진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 외곽에 마련된 코로나19 진료소 앞에 지난 26일(현지시간) 차량들이 줄지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으로 하루 4만명을 넘었다. 최근 1주일 사이에만 약 27만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이 코로나19 통제에 실패했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4만540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일일 환자 수가 코로나19 발병 이래 처음 4만명을 넘어선 뒤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
입력:2020-06-30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