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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건강] “악, 여자처럼 가슴이 부푸네”… 1030 남성 ‘냉가슴’ 는다
  담소유병원 이성렬 박사(서 있는 이)가 지난 26일 여성형유방증 관련 내용을 모니터에 띄워놓고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성호르몬 불균형 탓 유선조직 발달 식습관·생활패턴 변화도 한몫 탈모치료제 부작용으로 생기는 경우도 4년새 42%↑… 1030이 전체 절반 차지 19세 이후 증상 지속땐 수술해야 김모(17)군은 중1 때부터 여자처럼 가슴이 봉긋 솟으면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았다. 단순히 살이 쪄서가 아니라 ‘여성형 유방증’ 때문이란 병원 진단을 받았다. 청소년의 경우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
입력:2019-10-01 04:10: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격동의 1945년… 역사에 짓밟힌‘민초들의 삶’
‘오페라 1945’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충족한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극은 만주에 거주하던 조선인이 해방 직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떻게든 기차에 오르려는 상황을 그리면서 시작한다. 국립오페라단 제공 한국 공연계가 대체로 불황이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오페라의 불황은 고질적이다. 원인이야 여러가지겠지만 구시대적인 제작 시스템과 그보다도 더 전근대적인 콘텐츠는 대중에게 외면당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대중음악이나 뮤지컬이 동시대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진화를 거듭하는 동안 오페라는 고루...
입력:2019-09-29 18:10:01
[200자 읽기] 한국전쟁 취재한 미국 여기자의 전기
한국전쟁 당시 전쟁이 터지자마자 한국에 들어와 6개월간 전장을 누빈 미국 여기자 마그리트 히긴스(1920~1966)의 삶을 다룬 전기다. 히긴스는 1951년 퓰리처상 국제 보도 부문에서 여성 최초로 수상한 전설적인 저널리스트다.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히긴스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증언을 엮어서 고인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그려낸다. 손희경 옮김, 436쪽, 1만6000원.  
입력:2019-09-28 04:10:01
[200자 읽기] 철학사에서 중요한 15개 장면 소개
철학의 역사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15개 장면을 통해 서양 철학의 궤적을 살핀 교양서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등 철학사에 선명한 족적을 남긴 내로라하는 학자들의 사상을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시대마다 어떤 문제가 철학자의 마음을 흔들었는지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서양 지성사의 흐름도 확인하게 된다. 408쪽, 1만8000원.  
입력:2019-09-28 04:10:01
[200자 읽기] 권력과 역사에 대한 묵직한 질문
수양대군이 단종을 제거하고 권력을 움켜쥔 계유정난(1453년)을 다룬 역사소설이다. 특이한 건 계유정난 스토리에서 다뤄지지 않던 문종의 딸이자 단종의 누이인 경혜공주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 작가는 경혜공주의 기구한 삶을 통해 권력과 역사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속도감 넘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 작가의 필력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312쪽, 1만4000원.  
입력:2019-09-28 04:10:01
[200자 읽기] 미국의 국방 전문가 마셜을 다룬 책
미국의 국방 전문가 앤드루 마셜을 다룬 책이다. 지난 3월 98세를 일기로 타계한 마셜은 미국의 군사전략을 막후에서 설계했다고 알려진 전설적인 인물이다. 책을 읽으면 8명의 대통령, 13명의 국방부장관을 보좌하면서 그가 현대사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짚어보게 된다. 냉전 시대에 미국이 어떤 고민을 했으며, 현재 미국이 직면한 문제는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동훈 옮김, 452쪽, 2만원.  
입력:2019-09-28 04:10:01
[200자 읽기] 치열하게 살아온 여성 12명 인터뷰
신문기자인 저자가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한국의 여성 12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골프스타 박세리,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 등을 인터뷰했다. 책을 읽으면 이들이 한국사회의 ‘유리 천장’에 맞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그 끝에서 얻은 행복의 비결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312쪽, 1만4800원.  
입력:2019-09-28 04:10:01
[And 스포츠] 사느냐 죽느냐, ‘경남·제주·인천’ 마지막 전투
제리치가 지난달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1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공격을 지휘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케힌데가 지난달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윤빛가람이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 시즌 하반기 프로축구 K리그1의 화제는 경남 FC(10위·승점 24점·35골), 인천 유나이티드(11위·24점·27골), 제주 유나이티...
입력:2019-09-26 19: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