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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건강] 빨라지는 독감의 계절… 내달까진 예방접종 마치세요
6개월∼9세미만 2번 접종 대상 접종률 절반도 안되는 43.8% 연령 높을수록 접종률 낮아… 7∼12세 아이들 신경 써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철이 다가오고 있다.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며 손씻기,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23일 “최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 시기가 빨라지면서 11월 말에서 12월 초면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해 10월까지는 예방접종을 가급적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
입력:2019-09-24 04:05:01
캘리포니아주 일부지역, 대형산불 예방 위해 '강제단전'
최대전력사 PG&E, 작년 산불 난 뷰트카운티 등 전력 공급 중단    캘리포니아주 산불 진화 현장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고온 건조한 샌타애나 강풍이 불면서 산불 발화 위험이 커지자 최대 전력회사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PG&E)이 강제단전 조처를 취했다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PG&E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캘리포니아주 북부 뷰트·네바다·유바카운티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력 공급이 완전히 끊긴 가입자는 2만1천여 가구다. 이 회사는 오는 25일까지 산불 발화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
입력:2019-09-24 11:01:36
유승준, 변화가 무의미한 추억의 가수
가수 유승준이 지난 17일 방영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유승준은 “(군대에 가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건 맞지만 처음부터 뒤에서 시민권 딸 거 다 따고 ‘가겠다’고 한 건 아니었다. (나는) 그런 비열한 사람이 아니다”고 항변했다. SBS 제공 유승준을 향한 대중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음원사이트나 유튜브에는 비범한 능력과 끼를 치켜세우며 그리움을 표하는 댓글이 수두룩하다. 반면 포털사이트에 올라오는 그의 기사에는 짙은 적대감과 강한 배타성을 띤 ...
입력:2019-09-23 04:10:01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양치질하듯 날마다 콧속 세척해주면 비염 예방”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정도광 대표원장이 요즘 알레르기 비염이 도져 쉴 새 없이 터지는 재채기와 콧물 때문에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다고 호소하는 한 어린이 환자의 콧속을 들여다보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 제공 하나이비인후과병원(대표 원장 정도광)은 우리나라 강소(强小)병원의 대표모델로 꼽히는 귀·코·목 질환 전문병원이다. 특히 대학병원보다 코 수술을 많이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8월말 현재 누적 수술환자 수가 6만5000여 명에 이르고, 누적 외래환자 수도 250만여 명이나 된다. 1995년 서울 도곡동 현재의 자리에서 의원으로 문을 열어 2009...
입력:2019-09-22 18:40:01
류현진, 콜로라도 제물로 빅리그 첫 홈런 치고 마침내 13승
동점 솔로포로 빅리그 첫 아치…다저스 시즌 100승의 '물꼬'  7이닝 8탈삼진 3실점으로 42일 만에 승수 추가…ERA 2.41로↑   생애 첫 홈런 치고 3루 코치와 손 부딪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프로야구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 등판에서 데뷔 이후 첫 홈런을 터뜨리고 6번째 도전 만에 시즌 13승(5패)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2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3실점...
입력:2019-09-23 08:57:29
美 전문가 "악화하는 韓日갈등, 결국 무관심한 미국의 문제"
브루킹스硏 폴락 연구원 "美 관여 필요한데 트럼프는 수동적"   국제교류재단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 특강 [국제교류재단 LA사무소 제공] "현재 진행 중인 한국과 일본의 갈등은 결론적으로 말해 극도로 무관심한 미국의 문제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조너선 폴락 선임연구원은 18일 국제교류재단(KF) LA사무소(소장 최현선)가 개최한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 특강에서 "미국은 이런 종류의 동맹관계에 대해 무척이나 신경을 쓰지 않는 현직 대통령을 두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폴락 연구원은 최근 ...
입력:2019-09-21 00:28:18
[And 스포츠] 류현진 ‘사이영상’ 거머쥘 수 있을까?
사진=AP뉴시스   ‘사이영상’ 트로피   역대 최다 7회 수상 로저 클레멘스   5차례 수상한 랜디 존슨   제이콥 디그롬. 뉴시스   맥스 슈어저. 뉴시스 ‘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사진)의 2019시즌은 위대하다. 27경기에 등판해 12승5패, 평균자책점 2.35에다 탈삼진은 148개를 잡아냈다. 168.2이닝을 던졌다. 올 시즌 내내 류현진에게 따라붙은 단어는 ‘사이영상’이다. 말그대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만약 류...
입력:2019-09-19 21:20:01
[손영옥의 컬처 아이] 아내의 쓸모
언론의 단골 메뉴였던 명절 스트레스 기획기사가 이번 추석엔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 ‘추석 연휴 금기어’가 된 ‘조국 사태’의 파장 탓이 있겠다. 차례 문화가 간편화, 간소화되고 있어 뉴스 가치가 떨어진 이유도 크다. 한국 여성들이 명절 가사 노동에서 해방되는 추세다. 우리 집도 추석을 펜션에서 보낸 게 두 해째다. 허리가 뻐근하도록 지글지글 전 부치던 아내의 쓸모는 줄었다. 가부장제의 힘은 약화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조국 사태를 들여다보면 가부장제는 때려도 때려도 고개를 내미는 두더지게임의 두더지처럼 매복해 있다. ...
입력:2019-09-19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