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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달리는 ‘월미바다열차’ 인천 관광 명물로 뜬다
월미바다열차가 11일 월미산을 배경으로 달리고 있다. 경인전철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도를 순회하는 이 열차는 한때 철거위기를 거쳐 새로운 관광 명물로 탄생하게 됐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안전을 확인하고, 개통날짜에 연연하지 말고 시민들의 시승을 추진합시다.” 지난 5월 9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취임한 뒤 불시에 기술시운전 중인 ‘월미바다열차’ 현장을 방문해 남긴 말이다. 시운전 종합진도를 시찰하는 현장에는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없었다. 불시에 이뤄진 현장방문이었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월미바다열차의 뷰가 ...
입력:2019-07-11 23:05:01
영천강서 멱감고 다슬기 잡는 ‘촌스런 축제’ 인기 만점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고성군청 제공   당항포관광지 야외풀장 모습. 고성군청 제공   지난해 8월 열린 경남 고성군 영현면 ‘촌스런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영천강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경남 고성군은 올 여름도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와 공룡엑스포, 충무공의 당항포대첩지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고성군청 제공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와 공룡엑스포로 유명한 경남 고성군은 옛 소가야의 도읍지였다. 이곳에 분포하고 있는 송학동고분군(고성박물관)은 사적 제119호로 지정돼 있다. 송학동...
입력:2019-07-08 20:00:01
옛 마을·생태체험관·크루즈… 특별한 고래 관광
고래생태체험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돌고래쇼를 보고 즐거워 하고 있다. 고래바다여행선을 이용하면 유영하는 돌고래를 만날 수도 있다. 울산남구청 제공 울산 하면 산업도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중공업, 자동차 석유화학 등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대기업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산과 그 주변엔 반구대암각화 등 선사문화유적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산과 바다가 있다. 울산 남구는 ‘고래의 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울산은 옛부터 고래잡이로 유명했다. 선사시대 유적인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울산...
입력:2019-07-08 19:40:01
반짝이는 몽돌·부서지는 파도… 설레는 몽돌해변
울산북구 주전 몽돌해변 전경. 울산 12경 중 하나로 보석처럼 반짝이는 몽돌과 하얀 파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울산북구청 제공 울산시 북구는 무룡산과 동대산이 동천강을 두고 좌우로 솟아 있고, 해안을 따라 전형적인 어촌이 잘 발달해 있는 복합지역이다. 강동 몽돌해변과 일출, 정자활어회시장이 대표적 볼거리다. 강동 몽돌해변은 울산 12경 중 하나로, 보석처럼 반짝이는 몽돌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있다. 주전에서 강동으로 이어지는 해안가에는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는 몽돌이 깔려 있다. 바둑알 같은 자갈돌이 구르...
입력:2019-07-08 19:35:02
멋진 해변·시원한 계곡… “가족과 함께 힐링관광 오세요”
여름 피서객들이 경남 산청군 경호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산청군 제5경에 해당하는 경호강 래프팅 코스는 수계정에서 시작돼 홍화원까지 이어진다. 국민일보DB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휴가족들의 관심이 경남으로 쏠리고 있다. 멋진 해변과 시원한 계곡, 가족단위 체험관광, 힐링관광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쪽빛 남해바다와 수려한 경관 한여름의 피서 관광지로 바다를 빼 놓을 수 없다. 사천시 향천동 남일대 해수욕장은 신라 대 최치원 선생이 '남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 서부경남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
입력:2019-07-08 19:20:01
남해 국가명승 다랑논 살리기 팔 걷었다
절벽 위 산비탈을 층층이 깎아 만든 경남 남해 가천마을 다랑논 전경. 국가명승 15호로 지정된 다랑논은 2000년대 초 관광명소로 주목받았지만 점차 잊히고 있다. 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이 가천마을 ‘다랑논’을 살리기 위해 장기 정비계획을 세우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남해안을 따라 깎아지른 절벽 위에 층을 지어 늘어선 ‘다랑논’은 고령화 영향과 건물 신축으로 인한 경작지 감소로 명승지의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남해군은 남면 가천마을의 ‘다랑논’ 10년 종합정비계획 용역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다랑논’...
입력:2019-07-08 19:05:01
부산 앞바다 7색 매력속으로 풍덩 빠져볼까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최대의 해상 복층교량인광안대교를 바라보며 광안해수욕장에서 해상레저를 즐기고 있다. 부산시 제공   국내 초고층 1~4위인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 해운대 마린시티 야경(왼쪽 사진). 오른쪽은 부산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부산시 제공 ‘올 여름, 휴가는 부산으로 ‘호캉스’하러 오이소.’ 부산은 바다 도시다. 가장 동쪽에 있는 임랑해수욕장에서부터 서쪽 끝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일곱 개나 되는 해수욕장이 둘러싸고 있다. 이들 해수욕장은 제각기 다른 특색을 ...
입력:2019-07-08 1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