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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멍 걸으멍… 때묻지 않은 제주 숲길을 느껴보자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숲길영농조합 고철희 대표이사가 웅장한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서중천을 둘러보고 있다.   남원읍 하례2리 고살리숲길 중간쯤에서 만날 수 있는 ‘속괴’. 제주에는 올레길 외에도 발로 봄을 느낄 수 있는 길이 곳곳에 숨어 있다. ‘날 것 그대로의 제주 속살’을 보려는 여행자들에게 때 묻지 않은 숲길이 새로운 도보여행길로 주목받고 있다. 숲길에서 제주만의 독특한 기암괴석, 나무, 식물, 하천, 소(沼)를 만날 수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 숲길’이 대표적이...
입력:2019-03-14 04:05:01
쪽빛 파도·장엄한 일출·박달대게… 눈도 입도 ‘황홀’
경북 영덕군 영해면 상대산 관어대에서 드론으로 찍은 동해 일출. 어선 한 척이 지나가는 파란 바다 멀리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붉은 해가 하늘을 물들이는 모습이 장관이다.   관어대에서 본 ‘명사 20리’ 고래불해수욕장.   매화가 활짝 핀 괴시리 전통마을의 기와 토담 골목길.   남녀 구분 출입구와 목구조 십자가를 갖춘 송천예배당. 경북 영덕의 풍경은 쪽빛 바다와 함께한다. 이른 아침이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이 희망을 던져주고, 눈이 시리도록 파란 바다가 풍경을 더한다. 포구마다 격정적...
입력:2019-03-14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