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여행

[And 여행] 계곡 따라 오르면 선녀 노닐던 선향에 닿을까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용성골 말용초 폭포를 찾은 피서객이 선녀의 비단 날개옷 같은 폭포수가 내리꽂히는 소(沼)에 들어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40도에 육박하는 폭염도 이곳에서는 한풀 꺾인다.   백두대간 신선암봉에 설치된 계단을 등산객이 오르고 있다. 탁 트인 조망과 직벽으로 흘러내린 대슬랩이 시원한 풍광을 선사한다.   칠성면 사은리 갈은구곡의 제7곡 고송유수재. 바로 위에 일곱 마리의 학이 살았다는 제8곡 칠학동천과 신선이 바둑을 두던 제9곡 선국암이 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한반도가 펄펄 끓고 ...
입력:2018-07-26 04:05:01
휴가지서 듣는 오케스트라·관악의 즐거움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한 해외 관악단이 해변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   지난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평창대관령음악제 광경. 평창대관령음악제 조직위원회 제공 휴가지에서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들으면 마음에 평화가 오고, 우렁찬 관악기 소리를 듣는다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강원도를 찾는 피서객들은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평창대관령음악제(mpyc.kr)에서 다양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볼 수 있다. 다음 달 8∼16일 제주도에 가는 이들은 제주국제관악제(jiwef.org)에서 관악에 빠져들 수 있다...
입력:2018-07-24 04:05:01
“폭염에 지친 심신, 순천만정원서 충전하세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지난 20일 개막한 화려한 ‘물빛축제’가 다음 달 26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은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에서 매일 밤 펼쳐지는 축제의 대표 이벤트인 워터라이팅쇼의 모습이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여름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잊을 수 있는 ‘물빛축제’를 다음 달 2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물빛축제는 지난 20일 개막했는데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물·빛·음악·호수정원의 경관이 어우러진 화려한 워터라이팅쇼가 이어지고 ...
입력:2018-07-23 1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