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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서 외면… 쪽박된 ‘가상’ 화폐
직장인 A씨(32)는 지난해 11월부터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에 나섰다. ‘트론’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에도 200만원을 투자했다. 꼭 1년이 지난 지금, 남아 있는 투자금은 40만원 정도다. A씨는 “막상 가상화폐를 실생활에 사용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일확천금의 욕심을 가졌던 내 잘못”이라고 토로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이 줄줄이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27일 오후 7시 기준 426만1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7일의 최고가(2504만원)보다 80% 넘게 폭락했다. ...
입력:2018-11-28 04:05:01
산업계 블록체인 기술 도입 중, 암호화폐 필요성은 논쟁 중
주부 A씨는 대형마트에서 ‘1등급 한우 등심’을 구입했다. 유통이력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이 쓰였다는 설명에 안심했다. 원산지나 등급 위조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난치병에 걸린 B씨는 환우 커뮤니티에 접속해 자신의 증상과 약효를 남겼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정보들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남이 정보를 위변조할 수 없다. 이렇게 모인 빅데이터는 제약사의 신약 개발에 활용된다. 가상으로 그려본 미래 블록체인 시대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금융권에서 블록체인 활용의 ‘전초전’이 치러졌다면 이제는 ‘전면...
입력:2018-11-28 04:10:01
코인 주고 자금 모으는 가상화폐공개(ICO) 사기주의보
지난 4월 독일의 스타트업 세이브드로이드는 가상화폐공개(ICO)를 통해 5000만 달러(약 530억원)를 모은 뒤 잠적하는 ‘가짜 사기극’을 벌였다. 야신 한키르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공항에서 출국하는 사진 등을 올리고 “고마웠다. 통신 끝(over and out)”이라고 적었다. 다행히 한키르는 이튿날 ‘ICO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캠페인이었다’고 밝혔다. 세이브드로이드 사례는 ICO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ICO는 자금을 편리하게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가 ‘사기성 ICO&rs...
입력:2018-11-28 04:05:01
[쿠키 포럼] “북, 개성공단 통해 시장경제 자원 축적”
“남과 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합해 경제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사실상의 통일을 이룩하자” 유종근 한국경제사회연구원 이사장은 21일 쿠키뉴스 창간 14주년 기념포럼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쿠키뉴스 창간 14주년 기념포럼-남북경협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그리고 일자리’ 포럼이 열렸다. 유 이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경협의 성과와 한계 ▲경제적 통일과 정치적 통일 ▲북핵,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제시했다. 유 이사장은 “문제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정...
입력:2018-11-25 21:00:01
[쿠키 포럼] “단절된 경제영토 유라시아 확대 가능”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남북한 경제통합에 대해 “통일 편익이 비용 소요 보다 50% 이상 높다”고 강조했다. 설 최고위원은 21일 ‘쿠키뉴스 창간 14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 ‘최근 한반도 정세 변화와 남북경제협력의 필요성’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남북경협 활성화는 한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최대의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저렴한 노동력과 풍부한 자원 활용으로 북한 지역을 제2의 내수시장화 가능하다”며 ‘한반도 통일 신경제 구상’은 분단 체제를 넘은 다각...
입력:2018-11-25 21:00:01
[쿠키 포럼] “북한내 자유무역지대 조성… 책임자는 짐 로저스가 적임”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남북경제협력이 화두가 되고 있다. 쿠키뉴스는 21일 창간 14주년 포럼을 열고 남북경협을 바탕으로 한 우리 경제 새 성장 동력인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 그리고 주요 국정과제인 일자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모았다. 유종근 한국경제사회연구원 이사장이 토론진행을 맡았다. 홍진석 통일부 신경제지도 TF단 기획팀장·강영길 대한건설협회 실장·최용식 21세기연구소 소장·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남북투자지원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홍진석 팀장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홍 팀장은 “신경제구상은 남...
입력:2018-11-25 21:00:01
[쿠키 포럼] “남북경협 활성화는 한국경제 재도약 원동력”
쿠키뉴스 창간 14주년 기념 포럼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남북경협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그리고 일자리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럼에서 참석자들은 남북경협의 성공의 곧 통일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박태현 쿠키뉴스 기자 “남북경협 활성화는 한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최대의 원동력이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열린 쿠키뉴스 창간 14주년 기념 포럼에서 남북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이처럼 강조했다. 최근 부진한 한국경제의 상황을 놓고 위기 논란이 거세지고 있지만 이를 극복할 뚜렷한 대책...
입력:2018-11-25 2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