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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이티 반정부 시위 격화… 4명 사망
아이티 반정부 시위대가 12일(현지시간) 수도 포르토프랭스 거리에서 경찰 총에 맞아 숨진 남성의 시신을 끌고 다니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이티에선 지난 7일부터 정부 고위관리들의 부정부패와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이 과정에서 최소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남부 해안도시 아퀸의 교도소에서는 시위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재소자 78명이 집단 탈옥했다. AP뉴시스
입력:2019-02-13 19:55:01
[포토] 과이도 “23일부터 구호물품 반입”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자처하고 있는 후안 과이도(양복 입은 사람) 국회의장이 12일(현지시간) 카라카스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과이도 의장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외국 구호물자 반입 거부에 맞서 “23일부터 인도적 원조를 받아들이겠다”고 해 양측의 충돌을 예고했다. AP뉴시스
입력:2019-02-13 19:55:01
트럼프 “5억 달러” 대 787억원, 7배 비밀은 압박용이거나 치적 뻥튀기?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액수를 두고 갑자기 딴소리를 내놨다. 한·미 양국은 올해 한국 측 부담 액수를 지난해보다 787억원 인상한 1조389억원으로 합의하고 가서명까지 마쳤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이틀 만인 12일(현지시간) 당초 합의한 인상 폭보다 무려 7배나 많은 5억 달러(5607억원)를 한국이 더 지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열릴 내년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고 우리 정부를 압박한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알다시피 우리는 한국을 지켜주...
입력:2019-02-13 19:40:01
경제영토 확장 나선 중국에 전방위 봉쇄작전 펼치는 미국
사진=AP뉴시스11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피터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중국의 통신장비제조업체 화웨이 설비를 설치하는 국가들과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AP뉴시스미국이 중국의 경제영토 확장을 막기 위해 전방위 봉쇄작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이 미국 우방인 이스라엘의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자 미국 백악관까지 나서 제동을 걸고 나섰다. 북극권 그린란드가 신공항 건설에 중국 자본을 끌어들이려 하자 덴마크를 동원해 무산시켰...
입력:2019-02-13 04:05:01
[포토] 하와이 기상 이변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폴리폴리 주립공원의 산 중턱에 10일(현지시간) 눈이 쌓여 있다. 폴리폴리 주립공원은 해발 1900m 지점에 위치한 지역으로, 하와이 역사상 가장 낮은 해발고도에서 눈이 관측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는 북서부 워싱턴주와 하와이주 등지에 강력한 겨울 폭풍이 강타해 강풍이 불고 폭설이 내리는 이상 기상 현상이 나타났다. AP뉴시스
입력:2019-02-12 19:35:02
아베 “일본海 유일한 호칭… 바꿀 필요 없다”
사진=AP뉴시스한국 정부와 마찰을 빚을 때마다 불편한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던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일본 총리가 12일 다시 한번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동해(East Sea)’ 대신 ‘일본해(Japan Sea)’ 단독 표기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왕의 사과를 요구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도 트집 잡았다. 아베 총리는 이날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일본해는 국제사회에서 확립된 유일한 호칭으로 이를 변경할 필요성이나 근거는 없다”며 “이를 국제기관과 국제사회에 계속해서 단호하게 주장해 올바른 이해와 일본에 대한...
입력:2019-02-12 19:35:02
감원 한파에 우는 中… 취업 보너스에 웃는 美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 상황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감원 한파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반면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의 호황을 구가하는 미국 기업들은 거액의 채용보너스까지 제시하며 인력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세계경제는 미국발 무역갈등뿐 아니라 곳곳에 뇌관이 도사리고 있어 언제든 ‘경제적 폭풍’에 휩싸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중국 기업들이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서면서 산업계에 감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감원 바람은 지난해 상...
입력:2019-02-12 04:10:01
美 국경장벽 협상 난항… 셧다운 재발 우려
역대 최장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을 촉발했던 멕시코 국경장벽 협상이 마감시한을 앞두고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장벽 건설 예산 외에 불법 이민자 구금 정책에서도 대립각을 세우면서 셧다운 사태 재발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연방 상·하원의원 17명으로 구성된 양원 협의회는 지난 주말 국경장벽 예산 협상을 이어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5일간 지속된 셧다운 사태를 봉합하기 위해 정한 협상 시한은 오는 15일이다. 미 의회는 상·하원 표결 절차를 고려해 11일...
입력:2019-02-11 19:10:01
美 벌써 2020 대선 모드… 워런 출사표 vs 트럼프 유세 돌입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 상원의원이 9일 매사추세츠주 로런스의 한 공장 앞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AP 미국 정계가 일찌감치 2020년 대선 준비 모드에 들어갔다. ‘트럼프 저격수’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텍사스주 국경도시에서 올해 첫 선거 유세를 벌이며 재선 캠페인에 돌입한다. 워런 의원은 보스턴 북부 로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미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대선 행...
입력:2019-02-11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