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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 300용사로 모여 목 놓아 부르짖을 때”
두상달 CBMC 중앙회장이 4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내년 초에 열리는 CBMC 새해금식기도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한국기독실업인회(CBMC)의 새해 첫 금식기도회가 내년 1월 1∼2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열린다. CBMC의 첫 금식기도회로 회원뿐 아니라 일반성도도 참여할 수 있다. CBMC 두상달 중앙회장은 4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기도할 때다. 지금은 기도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두 회장은 “사회적 갈등과 국론 분열이 지금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 역사를 볼 때 국론이 분열된 나라는 위험에 처한...
입력:2017-12-06 00:05:01
베트남 호찌민참조은광성교회, 성도 400명 한인교회가 현지 어린이 100명 심장병 수술
지난 6월 심장판막증 수술을 받은 한 살배기 야오양과 엄마 토아씨. 오른쪽 사진은 문병수 목사(맨 오른쪽)가 베트남 호찌민참조은광성교회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어린이 가족들을 소개하는 모습. 호찌민참조은광성교회 제공호찌민참조은광성교회 강영미 목사“살아있는 달걀을 삶아 죽이지 말고 죽어가는 한 생명을 살려봅시다.” 2013년 봄 부활절을 앞두고 열린 교회 운영위에서 나온 제안은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이후 교회는 심장병을 앓는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매월 평균 1∼2명씩 수술 지원을 받은 어린이가 이달 말이면 100명을 돌파한다. 교회는 내년에...
입력:2017-12-01 00:05:01
인터넷 방송 ‘브래드TV’ 하루 2만명 시청… 새로운 선교 미디어로 정착
김종철 브래드TV 대표가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브래드TV 편집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하루 평균 2만여명이 시청하는 이스라엘 선교전문 인터넷 방송 '브래드TV'(bradtv.co.kr·대표 김종철)가 새로운 선교 미디어로 자리를 잡았다. 브래드TV는 이스라엘의 메시아닉주(Messiahnic Jew·예수를 구주로 믿는 유대인)를 다룬 다큐멘터리영화 '회복'으로 잘 알려진 김종철(53) 감독이 2014년 8월 개국한 미디어다. 이스라엘 선교를 향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었다.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있는 브래드TV 스튜디오에서 김 감독을 만났다. 그는 “지난 3년간 영...
입력:2017-12-01 00:05:01
성경 진실·신뢰성 수호하는 일곱 개의 ‘변호’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사도 바울이 쓴 ‘하나님의 감동’이란 표현은 하나님께서 숨을 불어넣었다는 뜻의 헬라어 ‘데오프뉴스토스(theopneustos)’를 번역한 것이다. 하나님이 숨을 불어넣어 만든 성경에는 당연히 오류가 있을 수 없다. 이는 성경에 오류가 없다는 ‘성경무오설’의 신학적 핵심 근거다. 성경무오설은 “성경의 저자들이 오류에서 완전히 자유로웠을 것”이라고 말한 교부 아우구스티누스, 종교개혁자 장 칼뱅에 이어 1978년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서 모든 ...
입력:2017-11-30 00:10:01
다르게 기술한 복음서 네 권 문학 작품으로 읽어라
신약성경의 사복음서는 비슷한 사건을 조금씩 다르게 기술하고 있다. 가령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받는 예수님의 모습은 마태복음 4장 1∼11절, 누가복음 4장 1∼13절에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 하지만 마가복음은 1장 12∼13절, 단 두 절에서 짤막하게 언급할 뿐이고, 요한복음에선 아예 찾아볼 수 없다. 또 세 가지 시험의 나열 순서도 마태와 누가는 서로 다르게 기술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네 권의 복음서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중부대 영어과 장인식 교수가 ‘복음서, 그 차이를 읽다’(예영)에서 이 질문의 답...
입력:2017-11-30 00:10:01
‘아들에게 가는 길’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엄마 사랑 [리뷰]
영화 ‘아들에게 가는 길’의 극 중 장면. 에스와이코마드 제공농아인 부부 보현(김은주)과 성락(서성광)에게는 금쪽같은 아들 원효(이로운)가 있다. 다행히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제대로 키우기가 여의치 않다. 두 사람 모두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데다 맞벌이까지 해야 하는 상황. 결국 아이를 시골에 있는 할머니에게 맡기기로 한다. 몸이 떨어져 있는 동안 마음의 거리도 멀어진다.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가 된 아이를 다시 서울로 데려오려 하지만 아이는 격렬히 거부한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부모가 답답하고 창피해 피하려고만 한다. 그러나 부모는 포기할 수 ...
입력:2017-11-30 00:05:01
선한목자교회 ‘매일합심기도’ 운동은… 개인적 문제보다 하나님 나라 위해 먼저 기도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선한목자교회 본당에서 열린 매일합심기도자 연합기도회 현장. 기도문을 전달하는 백부장과 오십부장, 십부장들이 강단에 서서 교인들과 함께 촛불을 켜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지난 25일 오후 성남 선한목자교회 본당에선 ‘2017 매일합심기도자 연합기도회’가 열렸다. 2년 전 교회가 시작한 ‘매일합심기도’ 운동에 참여한 이들이 1년에 한 차례 함께 모여 기도하는 행사다. 약 1000명의 교인들이 겨울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리를 채웠다. 이 기도운동은 지난해 사순절 첫날 유기성 목사가 중보기도제목을 나누며 시작됐다. 하나님 나라...
입력:2017-11-28 00:05:01
해리 왕자, 배우 마크리와 내년 결혼
영국 해리 왕자(오른쪽)와 미국 여배우 메건 마크리가 지난 9월 2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휠체어 테니스 대회를 지켜보고 있다. AP뉴시스영국 왕실은 27일(현지시간) 왕위계승 서열 5위이자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나비의 둘째 아들인 해리(33) 왕자가 내년 봄 3세 연상의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크리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왕실은 성명을 통해 “둘은 이달 초 약혼했으며 결혼식은 내년 봄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의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둘의 약혼을 축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후 두 사람은 런던 켄싱턴궁의 노팅엄 코티지에서 살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입력:2017-11-27 21:40:01
‘택시운전사’ 청룡영화상 4관왕 질주
배우 송강호(50·왼쪽 사진)와 나문희(76·오른쪽)가 제38회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택시운전사’는 작품상 음악상 최다관객상 등 4관왕을 석권했다. 이 영화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택시운전사는 우리 가슴속 ‘미안함’에 대한 이야기다. 정치나 역사를 뒤로 하고 인간이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그 마음을 영화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이 캔 스피크’로 최고령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나문희는 “동료들이 많이 (하늘나라로) 갔는데 나는 이렇게 남아 좋은 상을 받았다”...
입력:2017-11-26 21:35:01
임기영 무실점 역투… 한국, 대만 꺾고 첫 승
한국 야구 대표팀의 우완 사이드암 선발투수 임기영이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2차전에서 7회초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亞프로야구챔피언십 예선 2차전 임, 7이닝 7K로 1-0 승리 견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 결승타 오늘 日-대만 경기결과 따라 한국, 결승진출 여부 가려져 패스트볼은 인코스로 거침없이 파고들었고, 마구 같은 체인지업은 살아 있는 듯 배트를 피해 달아났다. 신예 ‘핵잠수함’ 임기영(24·KIA 타이거즈)이 눈부신 무실점 호투로 대회 탈락 위기에 몰렸던 한국 야구 대표팀을 구했다. ...
입력:2017-11-18 00:10:02
[한마당-김영석] 거대마젤란망원경
천체 관측용 망원경 하면 허블우주망원경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무게 12.2t, 반사경 지름 2.4m, 경통 길이 13m의 광학망원경이다. 대기권 밖에 존재하는 것 중 가장 크다. 미국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1990년 4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 상공 610㎞ 궤도에 올려졌다. 약 97분에 한 번씩 지구 궤도를 돌며 천체 관측을 한다. 허블을 이을 지름 6m의 제임스 웹 망원경이 1∼2년 이내에 발사될 예정이다. 가장 큰 지상 광학망원경은 카나리아대형망원경이다.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해발 2400m에 2007년 설치됐다. 36개 육각형 거울로 구성된 ...
입력:2017-11-17 17:30:01
끝내기 안타에… 도쿄돔서 울어버린 한국
한국의 마무리 투수 이민호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예선 1차전 10회말 승부치기 2사 2루에서 타무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은 뒤 허리를 숙인채 안타까워하고 있다. 뉴시스 亞 프로야구 챔피언십 예선 1차전 10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숙적 일본에 통한의 7대 8 역전패 불펜 투수들 심각한 제구력 난조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 야구의 심장’으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펼쳐진 숙명의 한일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막바지에 불펜 투수들이 심각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
입력:2017-11-17 00:35:01
“풍부한 대북 교류 경험… 북한과 교회 잇는 가교될 것”
“퇴임 후에는 풍부한 대북 교류 경험을 살려 대북지원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하고 싶습니다.” 오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기총회를 끝으로 퇴임하는 김영주(사진)NCCK 총무는 ‘북한과 교회를 잇는 가교’가 되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 총무는 15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가진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년간 걸어온 총무로서의 소회를 담담히 꺼내 놨다. 그는 “7년 동안 총무로 활동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잘한 게 없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의 말마따나 김 총무 임기 동안 NCCK는 보수화되고 있는 교회들과의 소통이 단절됐고, NCCK 특유의 ‘운동...
입력:2017-11-17 00:10:01
동성애자=약자? 동성애=反생명!
각종 매체를 통해 ‘동성애는 소수자’라는 구도가 노출되면서 ‘동성애자=사회적 약자’라는 등식이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책에는 “동성애자는 자유롭게 부도덕한 성행위를 마음껏 즐기고 있기 때문에 차별받는 약자나 소수자가 아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동성애자와 동성애 옹호 조장론자들은 오늘도 개인의 이기적 성적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짜 인권, 가짜 혐오, 가짜 소수자 논리를 유포시키고 있다. 그리고 부도덕한 성행위를 피부색 인종 등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으려고 한다. 그리고 국가인권위법을 앞세워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입력:2017-11-16 00:10:01
“평창올림픽, 지구촌 평화축제로” 유엔 ‘휴전결의안’ 채택
93년 첫 결의… 패럴림픽 포함개막 7일 전∼ 폐막 7일 후일체 적대행위 중지 내용 담겨전 세계 평화 구축 기회 기대감2018 평창 동계올림픽(엠블럼)을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제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구촌이 뜻을 모았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평화적인 개최를 위한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결의안(the Olympic Truce Resolution for PyeongChang)’이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제72차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 건설(Building a peaceful and better world through sport and the Olympic ideal)’이라는 제...
입력:2017-11-14 00:05:01
거장 숨결 밴 ‘에디션 0번’… 자코메티 원본 석고상 15점 한국 온다
석고상은 조각 작업과정에서 작가의 손길이 가는 마지막 단계다. 이를 토대로 청동 조각상을 캐스팅하기 때문에 유일무이한 작가 원본이라고도 한다.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은 자코메티의 중요한 석고상이 대거 전시돼 미술애호가들을 설레게 한다. 석고상의 갈색 칠은 조각가들이 전시할 때 비싼 청동 캐스팅을 못해 흰 석고에 칠하거나 캐스팅 과정에서 표면이 더러워져 깨끗한 보존을 위해 칠하기도 한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재단 제공“그래요? 허, 그래요? 그걸 어떻게?”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70) 조각가는 13일 국민일...
입력:2017-11-13 18:25:01
예수, 영화 주인공으로 만나다
김수형 영화감독이 9일 경기도 안산 자택 앞마당에 전시된 기독교영화 포스터 앞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간증하고 있다. 1984년 영화 촬영 당시 김 감독(왼쪽) 모습.영화감독 김수형(72) 샘이깊은교회 장로를 9일 경기도 안산 자택에서 만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그의 영화포스터 수집벽(癖)이었다. 영화가 좋아 평생 모았다고 했다. 귀한 건 돈을 주고라도 구입해야 직성이 풀렸다. 수집벽은 기독교영화 포스터로 옮아갔다. 최근엔 집 근처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그가 모은 영화포스터 1000여점 가운데 기독교영화 포스터 100여점도 전시됐다. 기독교영화 이야기를 해달라고...
입력:2017-11-11 00:05:01
손흥민 살아나니 한국축구 날았다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러시아월드컵 평가전에서 2대 1로 승리한 뒤 손가락으로 팬들을 가리키며 인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6일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 이후 1년 1개월, 401일 만에 필드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한국의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신태용 감독에게 대표팀 사령탑 첫 승을 선사했다. 뉴시스경기력 부진으로 온갖 질타를 받던 신태용호가 마침내 A매치 첫 승을 수확하며 분위기 반전의 신호탄을 쐈다. 대표팀에서 유독 부진했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13개월 만에 필드골을 넣는 등 월드클래스다...
입력:2017-11-10 23:25:01
때론 한 편의 영화가 예배만큼 은혜와 감동을 준다
빈민촌 아이들 돌보는 선교사 이야기 ‘아이엠호프맨’강제 개종으로 고향 잃고 수백년 방황한 ‘숨겨진 유대인, 스파라딤 아누심의 알리야’한 편의 영화가 감동의 눈물을 선사할 때가 있다. 예배만큼이나 큰 은혜의 말씀을 나누게 한다. 우리 이웃을 소재로 했거나 전 세계 오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영화는 더 그렇다. 그들의 스토리는 언제나 깊은 공감과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영화 ‘아이엠호프맨(I Am Hopeman)’은 빈민촌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 선교사의 삶을 통해 감동과 눈물, 은혜를 한꺼번에 안겨준다. 영화의 배경은 캄보디...
입력:2017-11-10 00:10:01
평창 동계올림픽 때 ‘다문화 선교팀’ 뜬다
국내외 교계 스포츠선교 관계자들이 7일 경기도 구리 예본교회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교 국제포럼’에서 선교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다문화선교협의회 제공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거주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계올림픽 종목에 강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의 선수와 관광객이 대거 방한할 것으로 예상돼 적지 않은 선교효과가 기대된다. 국내 다문화사역팀과 중국 및 러시아·몽골의 스포츠선교 관계자들은 7∼8일 경기도 구리 갈매중앙로 예본교회(안영혁 목사)에서 ‘2018 평창 동계...
입력:2017-11-09 00:10:01
기독교라는 신세계에 첫발 내딛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포드 매독스 브라운의 작품 ‘베드로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 때때로 종교미술은 크리스천의 경건 활동에 도움을 준다. 생명의말씀사 제공기독교만큼 무구한 역사와 복잡한 교리, 다양한 신앙 형태를 가진 종교도 없다. 교회에 다니고, 스스로 기독교인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안팎에서 쏟아지는 기독교 관련 질문에 명쾌하게 답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특히 한국사회에선 이단이 판치면서 어느 때보다 기독교 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되고, 회의에 찬 무신론자의 날선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내가 믿는 종교를 제대로 아는 것이 점점 ...
입력:2017-11-09 00:05:01
모든 선택의 순간, ‘하나님의 방향’을 생각하라
‘이 학교에 진학하면 내가 꿈꿔온 성공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까.’ ‘나와 결혼을 앞둔 이 사람이 과연 평생의 반려자가 맞을까.’ ‘지금 저 회사로 이직하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고민하는 것. 바로 선택의 순간이다.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CD다”라고 했다. 알파벳 B와 D 사이에 C가 있는 것처럼 우리는 태어나서(Birth) 죽는(Death) 순간까지 끊임없이 선택(Choice)하며 산다는 의미다. 저자 크레이그 그로쉘 목사는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하나님의 방향’을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선택의 순간, 우리...
입력:2017-11-09 00:05:01
[단독] 데미안 허스트 ‘나전공예 작품’ 또 사갔다
지난 9월 스위스 바젤 공예 아트페어에 출품된 황삼용 작가의 ‘조약돌’ 연작. 이 가운데 대형 2점을 데미안 허스트가 구입했다. 크로스포인트갤러리 제공영국의 현대미술 거장 허스트나전칠기 끊음질 기법의 ‘조약돌’2015년 이어 올해도 2점 사들여각각 1억2000만원과 7000만원‘K-공예’ 한류 가능성 입증2015년 봄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컬렉터 페어’. 행사를 주관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관계자들에게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나전 장인’ 황삼용(57) 작가의 공예 작품 ‘조약돌’ 연작 2점을 슬그머니 사간 이가 영국 현대미술 거장 데미안 허...
입력:2017-10-23 18:20:01
휴스턴, 허리케인 상처 딛고 첫 ‘챔피언 반지’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7 미국프로야구(MLB) 월드리시즈 최종 7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마운드에 모여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1962년 창단한 휴스턴은 이날 다저스를 5대 1로 꺾고 5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오른쪽 위 작은 사진은 휴스턴 선수들이 유니폼 왼쪽 가슴 부분에 붙인 ‘휴스턴 스트롱’ 패치. AP뉴시스재난 이후 유니폼 왼쪽 가슴에‘휴스턴 스트롱’ 새긴 패치 붙여7차전까지 가는 혈전 속 축배‘휴스턴 스트롱(휴스턴은 강하다)’ 미국프...
입력:2017-11-02 18:30:01
휴스턴 43세 현치 감독, ‘소통야구’로 팀 조련
앤드류 제이 힌치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2일(한국시간)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창단 첫 월드시리즈를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탠 사람은 바로 젊은 사령탑 앤드류 제이 힌치(43) 감독이다. 그는 과거 실패 경험을 통해 배운 소통의 야구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힌치 감독은 미국 명문 스탠포드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또 선수로서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010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당시 그의 나이가 불과 35세. 파격이었다. 2002...
입력:2017-11-02 18: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