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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택의 순간, ‘하나님의 방향’을 생각하라



‘이 학교에 진학하면 내가 꿈꿔온 성공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까.’ ‘나와 결혼을 앞둔 이 사람이 과연 평생의 반려자가 맞을까.’ ‘지금 저 회사로 이직하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고민하는 것. 바로 선택의 순간이다.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CD다”라고 했다. 알파벳 B와 D 사이에 C가 있는 것처럼 우리는 태어나서(Birth) 죽는(Death) 순간까지 끊임없이 선택(Choice)하며 산다는 의미다.

저자 크레이그 그로쉘 목사는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하나님의 방향’을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선택의 순간,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의 방향으로 돌리게 하는 7가지 기준을 명령어처럼 제시한다. ‘시작하라’ ‘멈춰라’ ‘머물러라’ ‘가라’ ‘섬겨라’ ‘연결하라’ ‘신뢰하라’가 바로 그것이다.

사람들은 주변에서 공금을 횡령한 범죄자나 파산 위기에 직면한 사업가 이야기를 들으며 ‘나라면 절대 저런 짓을 저지르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공금을 횡령한 사람들이 ‘회삿돈 훔치기’를 장기 목표로 설정하진 않았을 것이다. 처음엔 소액을 점심값으로 쓰기 시작했을 것이다.

실패한 사업가들도 창업할 당시에 ‘파산 항목’을 준비해 두진 않았을 것이다. 제대로 평가하지 않은 위험한 일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초과 집행했을 뿐이다.

그로쉘 목사는 “이처럼 겉보기에 전혀 대수롭지 않은 결정들이 차곡차곡 쌓여 습관이 되고 누적 효과를 낸 습관이 삶을 바꿔 놓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더 나은 선택’을 통해 조언한다.

“평생 동안 매일 삶에서 마주치게 되는 결정의 순간, 결정하는 방식을 바꾸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원하시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 뜻에 맞는 결정’을 하나씩 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하길 원하시는 이야기가 드러날 것입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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