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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어떻게 해야 더 친밀해질 수 있을까
구약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다양한 어조로 반복해서 알려준다. 슬픔에서 기쁨까지,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서부터 가슴 먹먹한 감사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표출한다. 그리스도인이 구약 안에서 복음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신약 저자들이 구약을 전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책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친밀해질 수 있는지, 그 대가는 무엇인지, 그 모양과 느낌은 어떠한지, 애초부터 왜 그러한 일을 시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한다.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그 안에 머무는 것에 대해 논한다. 우리도 시편 기...
입력:2017-11-02 00:15:01
구도심 공동화·고령화·재정난까지… ‘교계의 허리’ 중형교회가 무너진다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가 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 마지노선 중형교회'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신현가 인턴기자 #서울 구로구 A교회는 최근 옛 도심 공동화와 고령화를 정면으로 맞고 있다. 2002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도시개발 목적으로 추진한 뉴타운 사업이 중단되면서 주민 다수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갔다. 3000명이 다니던 교회 인근의 초등학생 수는 이제 700명 남짓 남았다. 젊은 교인들은 자녀교육을 이유로 교외로 떠나고 남은 교인은 60대 이상 노년층이 대다수다. #경기도 안양의 구도심 지역에 있는 B교회. 한때 교인이 700명 정도...
입력:2017-11-02 00:15:01
가을, 기도를 더 풍성하게… 주목받는 기도책 네 권
올가을, 기도에 대한 책들이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저마다 특성은 달라도 책장을 덮을 땐 ‘나도 기도의 기쁨과 은혜를 맛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침체된 기독교 출판계에 ‘사건’이 하나 터졌다. 책이 잘 안 팔려서 초판 2000부를 찍기도 어려운 요즘, 초판 5000부를 찍은 책이 1주일 만에 완판된 것이다. 문제의 책은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대표 김요한 목사가 쓴 지렁이의 기도(새물결플러스)다. 교보문고와 알라딘 등 온라인서점 종교분야 1위에 오른 것뿐 아니라 기독교 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 종합 100위 안에 진입했다.책에서 저자는 직접 ...
입력:2017-11-02 00:15:01
왕좌의 게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LA 다저스 작 피더슨이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차전 7회말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때리고 있다. 다저스는 6차전을 승리하며 월드시리즈를 마지막 7차전까지 몰고 갔다. AP뉴시스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말처럼 LA 다저스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7...
입력:2017-11-01 19:00:01
‘홈런왕’ 이만수에 저축왕상… 금융의 날 기념식
프로야구 ‘홈런왕’인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저축왕’ 상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제2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 전 감독 등 195명을 포상했다. 정부는 1964년부터 이어 온 ‘저축의 날’을 지난해에 ‘금융의 날’로 개편했었다. 이 전 감독은 꾸준한 저축 습관을 실천한 점, 은퇴 후 비영리재단을 세워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 사업을 한 점이 높게 평가돼 국민포장을 받았다. 노숙인 무료급식, 꽃동네 후원, 장학금 기부 등을 해온 시인이자 소설가 안중원씨는 국무총리 표창, 저축을 해오면서 연탄나눔 봉사 등을 활발하게 펼친 ...
입력:2017-10-31 21:40:01
송중기♥송혜교, 눈물의 결혼식… 하객들도 ‘반짝반짝’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배우 송중기(왼쪽)와 송혜교가 본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교제 2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 제공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송중기 송혜교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치러졌다. 기자회견이나 포토월 등 언론을 대상으로 한 공식 행사는 전부 생략됐다. 주례 없이 진행된 결혼식은 절친한 동료들의 축하로 ...
입력:2017-10-31 21:40:01
KIA 우승 원동력은… 김기태 감독 ‘동행 야구’ 열매 맺었다
뉴시스金, 선수가 부진할 때 기다리며 격려SK와의 4대 4 트레이드 ‘신의 한 수’KIA 타이거즈가 8년 만에 한국프로야구(KBO) 최정상에 복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까. ‘동행 야구’를 표방하는 김기태(사진) 감독의 믿음 리더십, 그리고 올해를 우승의 적기로 판단한 구단의 과감한 외부 영입 등이 2017시즌 통합우승의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김 감독은 소속팀 선수들이 부진에 빠질 때도 언제나 기다려주며 배려했다. 나 혼자가 아닌 팀 전체가 함께 나아가는 야구를 원해서다. 이따금씩 김 감독은 선수들을 너무 기다려준 탓에 팬들의 불만도 샀지만 결국 우승을 ...
입력:2017-10-31 00:45:01
김주혁, 연기 열정 불태운 20년… 하늘로 무대 옮기다
“연기할 때는 늘 즐겁다. 이제는 어떻게 연기를 해나가야 하는지 방향성이 보이니 더 재미있다. (앞으로도) 잘할 테니 지켜봐 달라.” 지난 4월 ‘석조저택 살인사건’ 개봉 즈음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배우 김주혁(45·사진)이 한 말이다. 연기 20년차에도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 있던 그가 30일 교통사고로 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주혁이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아이파크아파트 앞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신의 검정색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가던 그가 앞서가던 그랜저 차량...
입력:2017-10-30 21:35:01
장군 멍군, 역대급 대포쇼… 휴스턴 vs 다저스 5차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5번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30일(한국시각)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팀이 1-4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2, 3루에서 상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초구를 받아쳐 4-4 동점을 만드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4-4로 맞서 있던 5회초 바뀐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날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AP뉴시스올 시즌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가 역대급 난타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7전4선승제의 월드시리즈...
입력:2017-10-30 18:35:01
“동아시아 선교 교두보 제주, 현지인 새신자 안 늘어 걱정”
류정길 제주 성안교회 목사가 지난 21일 교회 지하카페에서 제주도 선교 110주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안교회 전경.“선교 2세기의 제주 교회들은 여전히 현지인 복음화라는 도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류정길(제주 성안교회) 목사가 지난 21일 제주도 제주 성안교회 지하카페에서 제주 선교·성안교회 설립 110주년을 앞두고 내놓은 답변이다. 성안교회(설립 당시 성내교회)는 제주도 최초 교회다. 평양장로회신학교 1회 졸업생인 이기풍(1865∼1942) 목사가 1908년 제주도 선교사로 파송돼 설립했다. 류 목사는 “제주도는 복음화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이며 최근의 ...
입력:2017-10-27 00:05:01
내일 개막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 뮤지컬·음악회 등 문화행사 풍성
기독교한국루터회와 루터대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개최한 ‘루터란 미션 페스티벌’에 참가한 루터회 관계자들. 기독교한국루터회 제공기독교한국루터회(루터회) 주최로 28일 막이 오르는 ‘2017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돋보인다. 한국교회 22개 교단들을 소개하는 부스가 마련되고 뮤지컬과 음악회, 성가대 공연 등도 줄을 잇는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 22개 교단과 CTS 등이 참여하는 행사에는 음악회와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첫날 오후 기념대회 개막식에서는 루터의 일생 등 종교개혁 과정을 담은 샌드애니...
입력:2017-10-27 00:05:01
빛나는 완봉쇼 “양현종 200% 고맙다!”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9회초 마지막 타자 양의지를 삼진으로 잡은 뒤 왼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양현종은 역대 한국시리즈 10번째 완봉승이자 첫 번째 1대 0 완봉승을 거둔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전날 1차전에서 패했던 KIA는 양현종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1승1패로 시리즈 전적 균형을 맞췄다. 뉴시스승리에는 오직 1점 만이 필요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26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9회초 2사 후 두산 베어스 양의지를 11구의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낸 뒤 왼손을 하늘로 ...
입력:2017-10-26 23:40:01
동점…역전…재역전… 이게 바로 월드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10회초 역전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휴스턴은 연장 접전 끝에 다저스를 꺾고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AP뉴시스명불허전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은 연장까지 이어지며 동점과 역전, 동점, 재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7전4승제) 2차전에서 11회초 터진 조지 스프링어의 투런포로 7...
입력:2017-10-26 18:55:01
하나님께 다가가는 더 깊고 능력 있는 감동의 기도문
“오, 하나님. 이른 아침에 주께 부르짖습니다. 제가 기도하고 오직 주님만 생각하도록 도우소서. 저는 혼자 기도할 수 없습니다. 제 안에 어두움이 있으나, 하나님께는 빛이 있습니다. 저는 외롭지만, 주님은 저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저는 마음이 연약하지만, 주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십시다. 저는 불안하지만 주님께는 평안이 있습니다. 제 안에는 원통함이 있지만, 주님께는 인내가 있습니다. 주님의 길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주님은 저를 위한 길을 알고 계십니다.”(‘디트리히 본회퍼의 기도’ 163쪽) 때로는 다른 사람의 기도가 우리 자신의 관심과 갈망을 더 정확하게 표...
입력:2017-10-26 00:05:01
루터가 묻는다 “한국교회는 지금,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2017년 10월 한국사회는 500년 전 독일에서 ‘종교개혁’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수도사 마르틴 루터의 재발견 작업이 한창이다. 10월 31일은 1517년 그날 루터가 비텐베르크성 교회문에 면죄부 문제를 따지기 위해 95개조 반박문을 붙였다고 알려지면서 기념일이 된 날이다. 이를 앞두고 다방면에서 루터를 재조명하는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개신교 내부에서는 ‘이신칭의’, ‘만인사제론’ 등 루터의 신학에 주로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올해엔 중세의 문을 닫고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루터의 개혁 정신 자체에 주목하며, 500년 전 루터처럼 지금 한국교회의 ...
입력:2017-10-26 00:05:01
쌍웅담포, 호랑이굴서 폭발… 두산, KIA 5대 3 잡고 1차전 승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팀이 4-0으로 앞서던 5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린 후 덕아웃에 들어가 앞서 투런포를 쏘아 올린 김재환(오른쪽 두 번째)과 함께 재밌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시구를 위해 경기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경기를 관전하며 환담을 나누는 모습. 뉴시스정규시즌 1위 팀 KIA 타이거즈도 최절정에 오른 두산 베어스의 타선을 당해낼 방법은 없었다. 두산이 김재환과 오재일의 ‘쌍포’에 힘입어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3년 연속 한국시...
입력:2017-10-25 23:55:01
박지성 “北과 월드컵 공동 개최하면 좋은 일”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사진)은 25일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북 공동 개최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히딩크 감독과 퍼거슨 감독을 보면서 지도자는 내게 무리라고 생각했다”라며 축구행정가의 길을 걷는 이유를 설명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지성은 이날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남북한은 스포츠를 통해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화합의 연결고리를 이어왔다”며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과의 월드컵 공동 개최도 희망했다.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처럼 남북이 월드컵을 함께 개최...
입력:2017-10-25 18:55:01
커쇼, ‘전설’ 앞에서 빅쇼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왼쪽)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후 전설 샌디 쿠팩스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다저스 팬 인스타그램 캡처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전설 샌디 쿠팩스 앞에서 쾌투를 펼치며 성공적인 월드시리즈 데뷔전을 치렀다. 커쇼는 가을야구 울렁증을 극복하고 가을의 전설에 한걸음 다가섰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
입력:2017-10-25 18:55:01
[포토] “스트라이크”…文 대통령, KS 깜짝 시구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깜짝 시구자로 나서 KIA 투수 헥터 노에시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을 던지고 있다. ‘KOREA’가 새겨진 파란색 점퍼 차림의 문 대통령이 그라운드에 올라오자 2만 관중은 “문재인”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문 대통령은 전두환 김영삼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시구를 한 역대 다섯 번째 대통령이 됐다. 뉴시스
입력:2017-10-25 23:40:01
설경구 부활x최희서 이변… 작품상은 ‘택시운전사’ [54회 대종상]
영화 ‘택시운전사’가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박열’은 감독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대종상 영화제에서 ‘택시운전사’ 제작사 더 램프의 박은경 대표는 “이 상은 아픈 현대사에 대한 위로와 바른 언론에 대한 응원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훈 감독은 시상식에 불참했다. ‘박열’로 감독상을 받은 이준익 감독은 “난 이미 재능이 다 떨어진 감독이다. 젊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받아야 할 상을 대신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설경...
입력:2017-10-25 23:25:01
노래 가득한 시간여행으로 청장년 취향저격… 뮤지컬 ‘서른즈음에’ 리뷰
뮤지컬 ‘서른즈음에’ 주연 배우들. 왼쪽부터 젊은 이현식(백형훈) 옥희(러블리즈 케이) 중년 이현식(조순창). 에그플랜트 제공‘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가수 고(故)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노랫말처럼 우리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과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다. 청춘과 사랑은 한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떠나고 보내는 것에 익숙해져 너무 멀리 와 버린 것을 잊고 있다가 불현 듯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그럴 때 어울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김광석의 대표곡 ‘...
입력:2017-10-25 22:35:01
“통일 선교, 교계 흩어진 역량 모으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통일선교아카데미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한반도평화연구원 등 5개 통일선교단체 관계자들과 교계 인사들이 2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형남기념관에서 열린 통일선교연합콘퍼런스에서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한국교계의 주요 통일선교단체들이 ‘통일선교언약’을 만들어 선교역량을 한데 모아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기존에 흩어져 활동하던 각 단체들이 향후 사업 중복이나 행정낭비 문제 등을 해소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2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형남...
입력:2017-10-25 00:05:01
연기백 “도배와 벽지에 삶 바친 분들 위한 공동 전시회죠”
도배·벽지와 연관된 삶을 사는 세 사람. 한때 문학도였고, 직장생활을 했으나 결국엔 도배공으로 살며 시인의 꿈을 이룬 ‘노동 시인’ 50대 중반 강병길씨, 70대 후반의 장순용 건축가, 그리고 평생 도배공으로 살아온 50대 후반의 ‘도배 명장’ 신호현씨. 이들의 삶이 전시장 안으로 들어왔다. ‘도배 작가’ 연기백(43·사진)의 개인전 ‘마주하는 막’은 이들과의 협업에서 탄생했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아마도예술공간’에서 15일 작가를 만났다. 연 작가가 “작품을 하는 과정에서 3~4년 만나온 사람들”이라고 소개한 이들 세 명이 벽지에 바친 ...
입력:2017-10-15 21:25:01
“페미니즘에 꼭 갇힐 필요 없지요”…여성연출가전 백순원 대표
최근 개막한 ‘제12회 여성연출가전-리부트(RE:BOOT)’는 여성의 시선으로 담은 사회의 모습을 무대에 올린다. 2005년 십시일반 돈을 모아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사업과 대학로문화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여성 연출가들이 만드는 국내 유일 연극제로 또 한 번 의미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과정이 평탄치만은 않았다. 2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여성연출가전 대표 백순원(44·사진)씨를 만나 소회를 들었다. “너무 힘들었어요. 여성들이 모였다니 페미니즘이겠거니 하는 색안경을 끼고 보더라고요. 2013년에는 지원이 부족해 아예 ...
입력:2017-10-24 00:05:01
[2017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막] 국민일보, 대통령표창 수상… “온천산업 활성화 기여”
국민일보가 19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막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왼쪽부터 국민일보 부산 주재 윤봉학 국장, 김용백 국민일보 사업국장, 윤종인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실장. 부산 동래구 제공국민일보(사장 최삼규)가 19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막식에서 온천산업 활성화와 온천홍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동래구(구청장 전광우)도 함께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온천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온천산업화와 온천홍보, 온천자원관리 등 3개 분야를 대...
입력:2017-10-19 21: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