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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의인의 길을 걷고 있나요
픽사베이   성경 문학의 진수로 불리는 ‘시편’은 교회의 노래집이자 시집이며 묵상집입니다. 시편은 산문과 다를뿐더러 현대 시와도 다릅니다. 시편의 장르는 크게 찬양 시, 탄식 시, 감사 시, 신뢰의 시, 회상의 시, 지혜 시, 제왕 시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시편은 우리의 지성을 훈련하고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쓰이고 구성된 시편을 우리가 제대로 이해한다면 우리의 정서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윗이 쓴 시편을 중심으로 ‘시편 글쓰기’를 ...
입력:2022-05-14 03:10:01
[장창일 기자의 미션 라떼] 식민지 여성들의 강인함을 생각한다
1924년 한국YWCA 하령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YWCA 깃발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국민일보DB 애플TV+가 제작한 드라마 ‘파친코’는 모진 세월을 살아낸 한국 여성들을 세밀하게 관찰해 호평을 받고 있다. 1910년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의 주인공 ‘선자’는 숨 막힐 듯한 난관을 번번이 극복해내며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만든다. 드라마를 다 보고 나면 여성, 특히 일본에 살았던 한국인 여성들의 강인함을 새삼 생각하게 한다. 역경을 이겨낸 여성의 이야기는 이 땅에도 있었다. 1922년은 일제에 의한 문화통치가 한반도를 덮고 있었다....
입력:2022-05-14 03:10:01
[인 더 바이블] 제자(disciple)
우리말 신약성서에 ‘제자’로 번역된 원어는 고대 그리스어 마데테스(배우는 사람, 제자, 문하생)입니다. 만다노(배우다 익히다 알다)에서 온 단어입니다. 마데테스와 만다노는 ‘마드’라는 어근에서 파생됐습니다. 영어로 수학(mathematics)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마데테스는 신약에 263번 나옵니다. 영어 성경은 마데테스를 디사이플(disciple·제자, 예수의 사도)로 번역했습니다. 라틴어 디시풀루스(학생 견습생)에서 전해졌습니다. 예수의 열두 사도를 가리키는 어포슬(apostle·사도 주창자)은 임무를 띠고 보냄 받은 사람이라...
입력:2022-05-14 03:05:01
[미션 톡!] 평화 옹호하고 전쟁 종식 촉구해야 할 종교 지도자가 ‘정교 유착의 끝판왕’이라니…
키릴(왼쪽) 러시아정교회 총대주교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명단(일명 ‘블랙리스트’) 초안에 그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보도에 설마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자산동결 같은 제재를 부과할 대상자 초안에도 그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단한 전쟁광 아닐까 싶지만, 주인공은 1억명의 신자를 둔 러시아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입니다. 제재안이 통과되려면 EU 27개 회원국 정부의 만장일치 합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키릴 주교에 대한 개인 제재가 실제 이행될...
입력:2022-05-11 16:08:49
[인 더 바이블] 성전 봉헌절
고대 그리스어 엑카이니아(봉헌 헌신 재개 갱신 회복)는 엔(~안에, ~때에)과 카이노스(새로운)를 붙인 말입니다. 우리말 신약성서에 단 한번 등장(요 10:22)하는 단어입니다. 새번역은 ‘성전 봉헌절’이라 번역했고, 개역개정은 성전을 고쳤다는 의미에서 ‘수전절(修殿節)’이라 번역했습니다. 주전 165년 예루살렘 성전 제단을 다시 봉헌한 일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히브리력으로 아홉째 달인 키슬레브달 제25일부터 여드레 동안입니다. 양력으로는 대체로 12월입니다. 히브리어 하누카(봉헌 헌신)를 그리스어로 옮겼습니다. 영어 성경은 ...
입력:2022-05-07 03:10:03
세상의 변화를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픽사베이 ‘팔복’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영적 여정입니다. 미국의 신학자 제임스 C 하웰은 저서 ‘다시 읽는 팔복’에서 팔복을 ‘하늘에 닿을 수 있는 사다리’로 표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가난한 자가 애통하게 되고 애통하는 자가 온유하게 되며, 온유한 자가 의에 주리게 됩니다. 또한 의에 주린 자는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긍휼한 자는 마음이 청결하며,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는 화평한 자가 되고 화평한 자는 의를 위해 박해를 받습니다. 오늘은 팔복의 마지막 단계인 ‘의를 위해 받는 박해’에 관한 ...
입력:2022-04-30 03:10:02
[인 더 바이블] 사울(Saul)
사도 바울의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파울로스’입니다. 신약성서에 바울은 사도 바울과 로마 총독 서기오 바울(행 13:7), 이렇게 둘 나옵니다. 파울로스는 ‘작은 겸손한 변변찮은’ 뜻의 라틴어에서 왔습니다. 그리스어 파우오(멎게 하다, 그치다)와 연관있다고도 봅니다. 영어로 남성 이름 폴(Paul) 또는 여성 이름 폴라(Paula) 등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울의 히브리어 이름이 사울입니다. 샤알(묻다 문의하다)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구약에 이스라엘 첫 번째 왕(삼상 9:2)을 포함해 네 명 나옵니다. 로마제국 다소(Tarsus&...
입력:2022-04-30 03:10:02
[인 더 바이블] 보내다(send)
고대 그리스어 펨포(보내다)는 신약 성서에 주로 사람이나 물건을 누군가에게 또는 어느 장소로 보낸다는 뜻으로 번역됐습니다.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마 2:8) ‘백부장은 친구들을 보내어’(눅 7:6) ‘신도들에게 구제금을 보내기로’(행 11:29)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곧 보내고 싶습니다’(빌 2:19) ‘서로 선물을 보낼 것입니다’(계 11:10) 등에서 쓰였습니다. 펨포는 신약 전체에 79번 나오는데 요한복음에서 32번이나 썼습니다. 펨포와 비슷한 뜻을 가진 아포스텔로(보내다 파송하다)는 영어 ...
입력:2022-04-23 03:15:01
‘화평한 자’가 아닌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뜻은…
픽사베이 팔복의 일곱 번째 복은 예수님의 입술을 통해 이렇게 선포됐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여기서 ‘화평’이란 히브리어로 ‘샬롬’입니다. 샬롬은 ‘갈등이 없다’ ‘싸움이 없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 더 심오한 의미가 있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건강함과 온전함의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경험하는 삶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예수님은 화평(평화)을 소...
입력:2022-04-16 03:10:01
[인 더 바이블] 머릿돌(cornerstone)
우리말 구약성서에 나오는 ‘머릿돌’은 히브리어로 돌을 뜻하는 ‘에벤’과 함께 쓰인 핀나(모서리 모퉁이)를 번역한 말입니다. 핀나는 우두머리라는 뜻도 있어서 지휘관(삼상 14:38) 지도자(삿 20:2)로도 번역됐습니다. 핀나는 구약에 29번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핀나가 로쉬(머리)와 함께 쓰여 ‘모퉁이에 있는 머릿돌’입니다. 이 구절은 이사야 28장 16절 하나님께서 시온에 놓으신 모퉁잇돌과 관련지어 신약에서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여러 번 인용됩니다(마 21:42, 막 12:10, 눅 20:17, 행 4:11, 벧전 2:7 등). 영어 ...
입력:2022-04-09 03:10:02
하나님 보려면, 겉과 속 모두 청결해야 합니다
픽사베이 하루에도 열두번 이상 변하는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사람의 생각과 행동의 모든 문제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부정적이거나 불안한 생각, 남을 멸시하거나 의심하는 생각은 우리의 마음을 오염시킵니다. 반면 사랑과 믿음, 겸손과 연민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몸과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성경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팔복에...
입력:2022-04-02 03:10:01
[장창일 기자의 미션 라떼] 푸틴 러시아 정교회 신자라는데… 무익한 전쟁 그만둬야
러시아 모스크바 한 거리에서 2011년 5월 9일 대조국전쟁 전승기념일 퍼레이드를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이 탱크가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히틀러는 소련을 거대한 악으로 규정했다. 결국 1941년 6월 22일 ‘독·소 불가침 조약’을 깨고 국경을 넘는다. 소련 남부의 유전 지대를 차지하는 게 우선 목표였지만 마음이 바뀐 히틀러는 이듬해 7월 주력 부대를 스탈린그라드(현 볼고그라드)로 보낸다. 소련의 지도자 스탈린의 우상화를 위해 만들어진 도시를 폐허로 만든 뒤 소련의 전의를 상실케 하겠다는 ...
입력:2022-03-26 03:10:02
[인 더 바이블] 듣다(listen)
히브리어 샤마(듣다)는 우리말 구약성서에서 듣다(출 6:12, 신 8:20) 복종하다(창 22:18) 순종하다(창 26:5, 출 15:26)로 번역됐습니다. 구약 전체에 1160번이나 쓰였습니다. ‘듣다’는 말하다, ~이다, 하다, 오다, 주다, 가다, 보다에 이어 여덟 번째로 구약에 많이 쓰인 히브리어 동사입니다. 유대교 기도 가운데 하나인 쉐마(신 6:4~9)는 샤마의 명령형 쉐마(들으라!)로 시작합니다. 샤마와 같은 뜻으로 신약에서는 고대 그리스어 아쿠오(듣다)가 쓰였습니다. 신약 전체에 430번 나옵니다. 영어 어쿠스틱스(acoustics·음향시설) 어쿠스틱(acoustic&middo...
입력:2022-03-19 03:05:03
[인 더 바이블] 사로잡다(seize)
고대 그리스어 람바노(가지다 받다)는 우리말 마태복음에만도 예언자를 맞아들이는(마 10:41) 누룩을 가져다가(마 13:33) 광주리를 거두었더냐(마 16:9) 영생을 상속하리라(마 19:29) 등 문맥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뜻으로 번역됐습니다. 신약 전체에 56번 나오는 데코마이(받아들이다 받다)보다 훨씬 자주(261번) 쓰였습니다(국민일보 1월 8일자 참조). 예수께서 귀신들린 소년을 고치신 이야기에서 마태(마 17:15) 마가(막 9:17)와 달리 누가는 람바노를 써서 귀신이 아이를 사로잡는다(눅 9:39)고 합니다. 영어 성경은 이 구절의 람바노를 시즈(seize·움켜잡다 장악하...
입력:2022-02-26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십자가 가리는 영상 스크린 괜찮나
Q : 교회에서 강단 중앙에 있는 십자가를 가린 자리에 영상 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A : 영상시설을 설치하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도시뿐 아니라 농어촌 교회도 영상기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예배 프로그램도 영상으로 처리되고 휴대전화에 성경과 찬송이 저장돼 있어 요즘은 성경이나 찬송가 책을 갖고 다니지 않습니다. 교회마다 앞다퉈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가 하면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활용하는 영상 영역은 한계가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고가의 영상 기기나 고화...
입력:2022-02-14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설교 시간에 메타버스·인공지능 언급하시는데
Q :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성경 원어를 자주 언급하고 인용합니다. A : 인공지능이나 메타버스는 현대인의 삶과 미래에 직결돼 있어 외면할 수 없습니다. 성경의 경우 히브리어(구약)와 헬라어(신약)로 기록했기 때문에 원문 이해를 위해 원어를 인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설교의 경우에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대상 이해 전달 소통 공감 결단의 과정입니다. 대상이 유치부일 때는 그들의 언어로, 청년부에게도 그들 눈높이에 맞는 설교가 돼야 합니다. 설교의 대상이 누구인가를 이해해야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소통이 성립되면 공감과 ...
입력:2022-02-07 03:10:01
[장창일 기자의 미션 라떼] 100여년 전 선교사들처럼 ‘이웃 사랑’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지공원에 있는 한 묘비 모습. 6·25전쟁 때 총알을 맞아 묘비 모서리가 부서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했던 의료 선교사 올리버 에비슨(1860~1956)이 1900년 4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1893년 내한한 그는 조선 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인 제중원을 책임지고 있었다. 1885년 개원한 제중원은 환자가 늘면서 큰 규모의 새 병원이 필요했었다. 에비슨이 이날 무대에 선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는 “지금 제중원의 시설로는 밀려드는 환자를 다 볼 수 없어 새 병원이 급히 필요한데 예산이 부족하다&...
입력:2022-02-05 03:10:01
[인 더 바이블] 찬양하다(sing praise)
히브리어 자마르(음악을 만들다, 작곡하다)는 우리말 구약성서에 ‘찬양하다’ 또는 ‘찬송하다’로 번역됐습니다. 구약 전체에 46번 쓰였는데 그 중 42번이 시편에 나오는 단어입니다. 같은 발음 자마르(다듬다, 가지치기하다)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노래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쉬르(노래하다, 바라보다)는 구약 전체에 87번, 시편에서 27번 쓰였습니다. 자마르는 언제나 하나님 또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할 때 쓰였습니다. 예를 들어 “나 곧 내가 주님을 노래하련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련다.”(삿 5:3)에서 ...
입력:2022-02-05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사모가 전면에 나서야 하나
Q : 중소도시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아내입니다. 사모가 전면에 나서길 원하는 의견과 나서지 않기를 원하는 의견이 나뉩니다. 사모라는 호칭은 맞는 건지요. A : 사모란 스승이나 존경하는 윗사람의 아내에 대한 존칭입니다. 일반적으로 목회자의 아내도 나이를 떠나 사모님이라고 호칭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사모님이라고 부르거나 목회자가 자기 아내를 사모님이라고 호칭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한국교회의 경우 사모 자리는 애매합니다. 사역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특정 직임의 위임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조자인가 하면 교인들의 기대나 요구는 많고 기대치는...
입력:2022-01-24 03:10:02
다니엘·느헤미야처럼… 민족의 죄, 내 죄로 생각하고 회개해야
1938년 전북 군산신사 배전 앞에서 신사 종사자가 사진촬영을 했다. 배전은 신사에 배례하기 위해 본전 앞에 지은 건물이다.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지금까지 신사참배의 죄에 대해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할 여러 가지 이유를 살펴봤다. 그러나 의외로 이러한 신사참배 회개를 반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한 예로 2018년 광화문에서 교계 연합기관이 신사참배 회개기도회를 개최했을 때 일부 단체는 부정적인 논평을 내놓았다. 이 외에도 언론을 통해 이런저런 이유로 반대 의견을 제시한 사람들도 있었다. 심지어 총회 석상에서 노골적으로 반대한 사람들도 있었...
입력:2022-01-20 03:05:03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기도원장에게 기도 받으러 간다는데
Q : 기도 받으러 간다며 기도원 원장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가 받는 것인지요. A : 기도는 드리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 받는다는 말이 ‘기도하다’ ‘기도드리다’의 잘못된 표현으로 사용되곤 하지만 그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기도는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께 삶의 정황을 말씀드리고 응답을 듣는 거룩한 소통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로 시작합니다. 독백은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고 대화...
입력:2022-01-17 03:10:01
한국교회, 교파 초월 다 함께 ‘신사참배 회개의 날’ 가졌으면
‘신사참배 80년 회개 및 3·1운동 100주년을 위한 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에 참가한 목회자들이 2018년 10월 서울 광화문사거리에 설치된 강단에서 회개기도를 하고 있다. 국민일보DB 많은 사람이 1954년 39회 장로교 총회에서 신사참배 결의를 취소하고 회개 기도를 한 것으로 신사참배의 죄에 대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신사참배 문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첫째, 신사참배와 관련해 한국교회가 어떤 배도를 저질렀는지 가르치고 다시는 이런 일...
입력:2022-01-13 03:05:04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설날 세배해도 되나요
Q : 설날이 다가옵니다. 기독교인이 세배를 해도 되는지요. A : 세배란 새해가 되면 새 옷(설빔)으로 갈아입고 웃어른에게 절을 하는 전통적 예절입니다. 세뱃돈을 받기도 하고 덕담을 듣기도 합니다. 성경 안에는 절을 금한 예도 있고 절을 한 예도 있습니다.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출 20:4~5) 그것은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은 비인격체이며 물질이고 수제품입니다. 그것들을 섬기거나 절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절을 한 경우도 있...
입력:2022-01-10 03:10:01
[인 더 바이블] 받아들이다(receive)
우리말 신약성서에 ‘받아들이다’로 번역된 원어는 고대 그리스어 데코마이(받아들이다 받다)입니다. 영접하다(마 10:14, 막 9:37) 받다(눅 22:17, 행 7:38) 맞아들이다(마 10:40) 등으로도 번역됐습니다. 누가복음 16번 포함해 신약 전체에 56번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 성령을 ‘받다’로 두 번 쓰인 람바노(취하다 받다 모시다)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데코마이는 다소 수동적이라 한다면 람바노는 의지를 갖고 좀 더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람바노는 신약에 261번 나옵니다. 영어 성경은 데코마이와 람바노 둘 다 리시브(receive·받다 받아...
입력:2022-01-08 03:05:07
템플턴상 수상 한경직 목사 참회 눈물 이후 교계 회개 움직임
신사참배에 항거하다가 투옥됐던 목회자들이 1945년 8월 17일 평양 산정현교회에 모여 한국교회 재건 문제를 놓고 논의를 했다. 당시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투옥된 7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 중 50여명이 순교하고 17명만 살아서 출옥했다. 국민일보DB 신사참배 회개의 역사는 한국교회의 진실한 회개가 미흡했음을 보여준다.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투옥됐던 70여명의 교직자 중 50여명이 순교했다. 17명의 교직자가 살아서 1945년 8월 17일 출옥했다. 이들은 자신의 교회로 돌아가지 않고 2개월 동안 신사참배에 항거하다가 폐쇄된 산정현교회에 모여 한국교회 재건...
입력:2022-01-06 0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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