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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뒷담 까였는데…” 10대 언어로 들려주는 성경적 조언
정석원 예수향남교회 협동목사가 지난 5일 경기도 화성 교회 1층 예배당에서 두 손을 모으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화성=신석현 포토그래퍼 “고민이 많지만 털어놓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힘이 될 묵상 한 모금”(신현정 죠이북스 편집장) “청소년들의 매일 경건 생활을 도울 뿐 아니라 삶의 방향을 잡고 비전을 품도록 돕는 책”(박현철 청어람ARMC 팀장) “10대들을 위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어른들의 언어가 아닌 청소년의 시선에 맞춰 조언과 이야기를 건넨다.”(정재경 IVP 간사) 국민일보 올해의 책으로 ‘청소년, 기도...
입력:2023-01-13 03:10:01
[저자와의 만남]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느헤미야의 눈물과 기도
최성은 지구촌교회 목사가 최근 경기도 성남 교회 목양실에서 ‘살기 위해 울라’를 저술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구촌교회 제공 “느헤미야서가 이 시대의 답입니다. 무너진 개인, 가정, 교회 공동체, 민족과 국가의 위기 앞에서 하나님은 2400년 전 참혹한 역사의 현장으로 우리를 데려가십니다.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는 막막한 광야에서 어떻게 장미꽃이 피어날 수 있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미국 개척 시절 이민 교회, 그리고 지구촌교회에서 코로나 기간 절망의 한복판을 지나며 느헤미야서 설교를 나눴습니다.” 최성은(53) 지구촌교...
입력:2023-01-06 03:05:01
[저자와의 만남] 그리스도인의 성장·성숙으로 안내하는 ‘매일 만나’
‘하나님의 숨결’을 저술한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 교회 7층 회의실에서 한국교회 묵상 흐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성남=신석현 포토그래퍼 교회 4층 전체가 영상 녹화를 위한 스튜디오다. 규모가 큰 곳부터 1인 2인 3인이 각기 작업하는 작은 공간까지 총 6개의 스튜디오가 모여 있다.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만나교회 4층 메인 스튜디오에서 매일 묵상집 ‘하나님의 숨결’(두란노) 가운데 2023년 1월 24일자 분량을 녹화하던 김병삼(58) 목사를 만났다. 신(scene) 넘버와 제목이 적혀있는 촬영용 슬레이트의 ...
입력:2022-12-23 03:10:01
[저자와의 만남] “예수님은 돌밭, 가시밭에 꽃 피우길 원해”
박영선 남포교회 원로목사가 최근 서울 송파구 교회 목양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교회는 순교의 시대, 부흥의 시대를 지났다”면서 “영적인 성숙과 퇴보의 갈림길에 있다”고 말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젊은 시절 ‘믿음’이란 주제에 천착했던 한국교회 명설교자 박영선(74) 남포교회 원로목사가 이제 ‘사랑’이란 주제에 응답하고 있다. 박 목사는 최근 서울 송파구 교회 목양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하나님은 인간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실패하는 우리에게 계속 기회를 주신다”면...
입력:2022-12-16 03:10:01
[저자와의 만남] 존 스토트·조용기 목사… 20세기 기독교를 만들다
이재근 광신대 역사신학 교수가 지난 28일 서울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20세기 기독교를 이끈 인물들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날 2024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 관련 인근에서 열린 청년신학아카데미에서 강연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세계 기독교의 눈으로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일은 소중하다. 2000년 역사의 서구 기독교와 견주어 140년 역사의 한국교회는 아직 신생이다. 세계 기독교의 다양한 얼굴과 역동적 재편 과정을 객관적 시각으로 담아내는 일은 물론 지적으로 방대하고 난해한 작업이다. 그렇지만 정체된 한국교회의 현재를 진단...
입력:2022-12-02 03:05:01
[저자와의 만남-김동호 목사] 세 가지 암 투병에도 불구 ‘날마다 기막힌 새벽’으로 25만 구독자 만남 “한 번쯤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이다’ 용기 필요”
김동호 목사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날기새’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김 목사는 이틀에 한 번씩 스스로 스마트폰을 열어 25만 구독자와 함께하는 새벽예배 영상을 촬영한다. 유튜브 ‘김동호 목사 아카이브’ 제공   날기새 엔딩 화면. 유튜브 '김동호 목사 아카이브' 제공 요한복음은 가장 영적인 복음서다. 예수 그리스도가 육성으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한다. 영어 성경엔 정관사 ‘the’가 붙어 바로 그 길이고 그 진리이며 그 생명,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이요 진리...
입력:2022-11-25 03:05:01
[저자와의 만남-홍종락 번역가] 진리, 진부하지 않게 전하려면… 타인, 나아가 악마의 눈으로 보이는 현실도 직시해야
홍종락 번역가가 지난 10일 출판사 비아토르의 공유오피스에서 동서양 24권의 문학 작품을 소개한 자신의 책을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진부함은 죄악이다. 다음세대가 진리를 진부하게 여기지 않도록 전하는 것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당면 과제다. 20년 넘게 기독 출판 최일선에서 140권 넘는 외서를 번역한 홍종락(51) 번역가는 이를 위해 문학을 질문하며 함께 읽자고 말한다. 진부하지 않기 위해선 자기를 넘어서야 한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내면을 들여다 봐야 한다. 이때 독서가, 특히 문학이 도움이 된다. 세계적 기독교 변증가 CS 루이스는 ...
입력:2022-11-18 03:05:01
[저자와의 만남-조정민 목사] “젊은이, 트위터 한 줄에 호기심… SNS가 노방전도”
조정민 베이직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교회에서 답답함에 답하는 책을 저술한 계기를 말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청년세대의 답답함에 답하는 한국교회. 조정민(71) 베이직교회 목사가 ‘조정민의 답답답’(두란노)을 저술한 이유다. 베이직교회는 간판이나 표식 없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유명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빌려 예배를 드린다. 청년들이 많이 참석하는 주일 오후 예배 ‘아름다운 동행’ 순서엔 설교 후 담임목사에게 궁금한 것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답하는 ‘답답답’ 코너가 있다. ‘사람...
입력:2022-10-28 03:05:01
[저자와의 만남-강신욱 목사] “교회 밖, 울타리 바깥 사람들과 성경 얘기하고 싶었죠”
비신자와 새신자를 섬기는 공간, 부산 해운대구 낮은울타리에서 지난 7일 강신욱 목사가 전도서를 공부했던 화면을 설명하고 있다. 아파트 문을 열면 커피 도구가 놓인 아일랜드 식탁과 싱크대가 눈에 들어온다. 왼쪽엔 커다란 테이블에 대형 TV가 놓인 공부방, 오른쪽엔 서재와 더불어 성경과 십자가, 무릎 방석이 놓인 기도대가 있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 20평대 아파트에 위치한 ‘낮은울타리’(lowfence.net)의 모습이다. 지난 7일 ‘대화로 푸는 성경 : 창세기’(규장)의 저자 강신욱(52) 목사를 이곳에서 만났다.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60만원으로 얻은...
입력:2022-10-14 03:05:01
[저자와의 만남-은준관 실천신대 명예총장] “삶은 내 것 아닌 선물이자 은혜… 90 평생 따뜻한 손길에 이끌려왔다”
은준관 실천신학대학원대 명예총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 자택 서재에서 신앙고백록 ‘삶, 여정, 이끄심’을 펴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구순의 나이에도 새벽 2~3시까지 저술 작업에 집중하는 은 총장의 책상엔 새번역 성경이 놓여 있었다. 고양=신석현 포토그래퍼 6·25전쟁 당시 18세 나이에 학도유격대 통신대장으로 참전했다. 전쟁 후 감리교신학대를 거쳐 육군 군목 중위로 제대한 후 미국 듀크대와 버클리 퍼시픽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시카고 한인감리교회와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연세대와 감신대 ...
입력:2022-09-30 03:05:01
[저자와의 만남-신재철 목사] 중고 승합차 대신 만화방 선택한 동네 교회
신재철 좋은나무교회 목사가 지난달 ‘만화방 교회 이야기’의 저자로서 책에 삽입될 사진 촬영을 위해 미소를 짓고 있다. 좋은나무교회 제공 “아이고 말도 못 해요. 명절 지나고 나면 분리수거장에 어마어마하게 ‘쓰레기 산’이 생기거든요. 주차장 청소하고 불청객 같은 담배꽁초 정리도 하고 공문 온 거 처리하고 이제 좀 허리를 폅니다. 하하.” 영락없는 우리 동네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언어였다.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냈는지 묻는 안부 인사는 연휴 시작과 함께 떠나보냈다가 부메랑처럼 돌아온 갖가지 작업에 대한 ...
입력:2022-09-16 03:10:01
[저자와의 만남-서정민 교수] 한·일 관계는 한 사람의 친구로 시작된다
안식년을 맞아 한국에 체류 중인 서정민 일본 메이지가쿠인대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의 북카페에서 ‘일본이라는 이웃’을 집필한 계기를 말하고 있다. 동연 제공   서정민 교수가 그린 유화 ‘일본 설국의 들판’. 동연 제공 한국인은 그에게 일본은 뭐냐고 묻는다. 반대로 일본인은 그에게 한국은 왜 그러냐고 질문한다. 양국 정치인은 계산된 발언만 늘어놓고, 보수 언론은 일방적 목소리로 갈등을 부추기며, 인터넷 여론은 무책임한 파도처럼 휩쓸려 다닌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 배상, 독도 문제 등으로 ...
입력:2022-09-09 03:10:01
[저자와의 만남] 진료실이 선교지… 환자 손 잡고 기도하는 암 전문의
채영광(왼쪽 두 번째) 미국 노스웨스턴대 종양내과 교수가 지난해 1월 시카고의 병원에서 동료들과 함께 100번째 항암 약물 치료를 마친 환자를 축하하며 상장을 전하고 있다. 채영광 교수 제공   채 교수와 함께 한 다국적 의료진들. 채영광 교수 제공 “먼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썼습니다. 특히 신앙과 학문, 신앙과 진료가 통합된 삶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한 이들을 위해서요. 둘째, 스승이 없어 방황하는 젊은 의료인 또는 의료인 지망생들에게 책을 통해 멘토가 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몸과 마음...
입력:2022-09-02 03:10:01
[저자와의 대화] “일상이 시시하다? 그 속에 만나 같은 은혜가 가득하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벗어나 광야에서 만나를 만납니다. 일용할 양식인 만나는 히브리어로 ‘이것이 무엇이냐’는 뜻입니다. 만나는 지천으로 깔려 있습니다. 어디서든 누구도 비켜날 수 없었습니다. 비유하자면 일상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발견하는 일이 이렇습니다. 우리가 일상을 시시하게 생각하거나 일상은 하나님 은혜의 통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장소가 일상입니다. 시시해 보이는 부부관계 자녀관계 학교 공부와 직장일은 물론 친구와의 생활 등에서 은혜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입력:2022-08-19 03:05:01
[저자와의 만남-김학철 교수] 미켈란젤로 그림 보고 창세기 읽어볼까
김학철 연세대 기독교교양학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성서로 그림을 읽고, 그림으로 성서를 본 경험을 말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1475~1564)의 ‘아담의 창조’(아래 사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미지다. 구부러진 왼손을 힘없이 내미는 아담과 사력을 다해 오른손을 뻗어 검지를 내미는 신의 모습은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다. 이탈리아 로마의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중 하나인 이 그림엔 인간의 창조에 관한 하나님의 형상(창 1:27)에 대한 신학적 해석을 담고 있다. 신과 인간이 서로 ...
입력:2022-08-12 03:05:01
[저자와의 만남] 성경·교회도 없던 원시 기독교 성립 때 사람들은 ‘사도신경’으로 선교했다는데…
김진혁 교수가 최근 서울 서초구 우드베리연구소에서 저서 ‘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하여’는 사도신경이 형성된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에 초점이 있다고 말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1980년대 중반 이후 국내에서만 150권이 넘는 사도신경 주해서나 해설서가 나왔다. 매년 4~5권이 나온 셈이다. 김진혁(47)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교수가 최근 낸 사도신경 해설서 ‘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하여(복있는사람)’는 기존 책들과 어떻게 다를까. 저자인 김 교수에게 만남을 제의했을 때 그의 첫 반응은 “숱하게 나온 사도신경에 관한 책 중 하나&rd...
입력:2022-07-29 03:05:01
[저자와의 만남] 나를 기다리고 있던 오늘의 ‘꽃물’은…
성서와 묵상과 걷기와 시, 한희철 정릉감리교회 목사의 글감이다. 한 목사가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교회 담임목사실에서 저술한 책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여기에 물이 있다’   ‘고운 눈 내려 고운 땅 되다’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홀로 걷다’ “목회자에게 글쓰기는 중요합니다. 설교는 말씀을 언어로 풀어내는 행위이기에, 설교자는 결국 언어와 씨름해야 하는 숙명을 갖고 있습니다. 듣는 이, 읽는 이에게 가닿는 언어, 공감과 공명을 일으키는 ...
입력:2022-07-01 03:05:01
[저자와의 만남] 종들의 온전한 헌신·행함·기쁨은 ‘오직 믿음’으로만
‘종의 기쁨’을 저술한 이상학 새문안교회 목사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교회 목양실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종의 기쁨’(두앤북)은 뜨거운 책이다. 부제는 ‘사도 바울과의 대화, 갈라디아서로의 초대’이다. 율법도 아니고 할례도 아니고 유대교 관습을 복음과 섞으려는 그 어떤 시도도 아니다. 행위를 통해서 무언가 하나님의 은혜를 담보하려는 시도는 잘못이라고 말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그 자체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복음의 본질로의 초대다. 그렇기...
입력:2022-06-24 03:10:01
[저자와의 대화] 소설·시를 읽자… 문학은 신앙 더 깊게 해
이정일 목사는 문학을 전공했다. 시 소설 동화 SF 논문 등을 읽다가 감각을 깨우는 한 문장을 만나면 ‘신앙의 눈’으로 다시 읽는다고 말했다. 예책 제공 “요즘 성도들은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합니다. 자신의 고민을 나누길 원합니다. 이때 문학이 좋은 도구가 됩니다. 소설과 시에는 다양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까요. 교회에서 성경만 가르치려 하면 성도들은 내밀한 이야기를 전부 숨겨버립니다. 한국교회가 성경을 넘어 문학을 더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들이 소설에 빗대어 자기 이야기를 하고 나면 말씀이 들어갈 공...
입력:2022-06-17 03:10:01
[저자와의 만남-박영호 목사] 복음서 저자들의 자의식 떠올리며 말씀 이해를
초기 기독교 문서를 전공한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목사는 2016년 과천교회와 2020년 포항제일교회에서 전했던 말씀을 기초로 ‘쾌청 신약’을 저술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일교회 제공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마 27:25) 빌라도가 예수님의 무죄를 확인하며 스스로 물을 가져다가 손을 씻은 뒤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고 말하자, 유대인 군중이 내놓은 대답이다. 같은 관점의 공관복음 가운데 마태복음에만 있는 이 말씀은 유대인들을 증...
입력:2022-06-10 03:10:01
[저자와의 만남-조현삼 목사] 바울에게 주어진 ‘육체에 가시’가 복인 이유
조현삼 서울광염교회 목사가 1일 서울 노원구 교회 목양실에서 직접 컴퓨터로 작업한 세계지도를 배경으로 웃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아멘.’ 한국교회 여러 곳이 찬송가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부르며 주일 예배를 시작한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의 찬송가 28장을 거쳐 ‘이 천지간 만물들아 복 주시는 주 여호와’의 찬송가 5장으로 마무리한다. 복(福)에서 시작해 복으로 끝나는 기독교는 그렇기...
입력:2022-06-03 03:05:01
[저자와의 만남]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박치용 서울모테트합창단 지휘자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합창단 연습실에서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이어지는 교회음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시(詩)가 먼저다.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 양/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 가로/ 나를 늘 인도하여 주신다’ 노랫말을 먼저 시로 읽는다. 이어 찬송 해설이다. 박치용(59) 서울모테트합창단 지휘자가 이야기한다. 박 지휘자는 “찬송가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는 우리나라 합창음악과 교회음악의 개척자인 장수철 선생께서 아내 최봉...
입력:2022-05-27 03:05:01
[저자와의 만남] 잠들기 전, 자녀와 누워 드리는 가정예배의 기쁨
게티이미지뱅크 한 손에 가정예배, 다른 손엔 자녀기도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한국교회는 가정사역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 부모들이 ‘집콕’하면서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그에 비례해 다툼도 많아졌다. 신앙으로 가정을 잘 이끌도록 돕는 예배문과 기도문에 대한 수요가 확산했다. ‘모든 날, 모든 순간 가정예배’(생명의말씀사)와 ‘자녀를 세우는 52일 기도 챌린지’(생명의말씀사)를 잇달아 출간한 이도복(42·사진) 충신교회 교육총괄 목사를 최근 서울 용산구 교회 상담실에서 만났다. ...
입력:2022-05-20 03:05:01
[저자와의 만남] 쇠퇴하는 교회 최전선에서 만난 ‘일용직’ 목회자들
‘우리는 일하는 목회자입니다’를 저술한 서울대 인류학과 대학원의 김재완씨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20~30대 시절 교회를 위해 헌신했다가 교단 도움 없이 맨몸으로 홀로서야하는 개척교회 이중직 목회자들의 현실을 말하고 있다. 사진=신석현 눈물이 나는 책이다. 사회과학 가운데 인류학을 다룬 석사학위 논문이 책으로 나온 것이고, 팩트와 논리로 차가운 현실을 전하고 분석하는 책인데도 눈물이 난다. ‘우리는 일하는 목회자입니다’(이레서원)는 부흥과 성장의 시대를 떠나보내고 쇠퇴기에 접어든 한국교회의 ...
입력:2022-05-13 03:10:01
[저자와의 만남] “전쟁과 평화·진보와 보수·교회와 사회…그 경계선에서 기쁨·은혜 누리려면…”
‘신학 간증집’이란 새 장르의 신호탄인 ‘사이에서’를 저술한 송용원 장로회신학대 교수가 27일 서울 광진구 장신대 교정에서 활짝 웃고 있다. 송 교수는 천천히 마음으로 하는 독서를 강조했다. 사진=신석현 신앙 간증집이 아니고 신학 간증집이다.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익숙한 신앙 간증이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녹인 것이라면, 신학 간증은 다수가 어렵게 느끼는 신학을 필두로 역사 철학 문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독서와 통섭의 결과로 나오는 것이다. ‘사이에서’(IVP)는 신학 간증이란 낯선 장르의 문호를 여...
입력:2022-05-03 0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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