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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신재철 목사] 중고 승합차 대신 만화방 선택한 동네 교회
신재철 좋은나무교회 목사가 지난달 ‘만화방 교회 이야기’의 저자로서 책에 삽입될 사진 촬영을 위해 미소를 짓고 있다. 좋은나무교회 제공 “아이고 말도 못 해요. 명절 지나고 나면 분리수거장에 어마어마하게 ‘쓰레기 산’이 생기거든요. 주차장 청소하고 불청객 같은 담배꽁초 정리도 하고 공문 온 거 처리하고 이제 좀 허리를 폅니다. 하하.” 영락없는 우리 동네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언어였다.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냈는지 묻는 안부 인사는 연휴 시작과 함께 떠나보냈다가 부메랑처럼 돌아온 갖가지 작업에 대한 ...
입력:2022-09-16 03:10:01
[저자와의 만남-서정민 교수] 한·일 관계는 한 사람의 친구로 시작된다
안식년을 맞아 한국에 체류 중인 서정민 일본 메이지가쿠인대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의 북카페에서 ‘일본이라는 이웃’을 집필한 계기를 말하고 있다. 동연 제공   서정민 교수가 그린 유화 ‘일본 설국의 들판’. 동연 제공 한국인은 그에게 일본은 뭐냐고 묻는다. 반대로 일본인은 그에게 한국은 왜 그러냐고 질문한다. 양국 정치인은 계산된 발언만 늘어놓고, 보수 언론은 일방적 목소리로 갈등을 부추기며, 인터넷 여론은 무책임한 파도처럼 휩쓸려 다닌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 배상, 독도 문제 등으로 ...
입력:2022-09-09 03:10:01
[저자와의 만남] 잠들기 전, 자녀와 누워 드리는 가정예배의 기쁨
게티이미지뱅크 한 손에 가정예배, 다른 손엔 자녀기도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한국교회는 가정사역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 부모들이 ‘집콕’하면서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그에 비례해 다툼도 많아졌다. 신앙으로 가정을 잘 이끌도록 돕는 예배문과 기도문에 대한 수요가 확산했다. ‘모든 날, 모든 순간 가정예배’(생명의말씀사)와 ‘자녀를 세우는 52일 기도 챌린지’(생명의말씀사)를 잇달아 출간한 이도복(42·사진) 충신교회 교육총괄 목사를 최근 서울 용산구 교회 상담실에서 만났다. ...
입력:2022-05-20 03:05:01
[저자와의 만남] 코로나 팬데믹 끝나면… 책 들고 프랑스 샹티이성부터 가볼까
‘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를 펴낸 정설(왼쪽) 황희상 부부가 지난 14일 자신들이 출석하는 서울 마포구 나눔교회에서 유럽 20개 도시를 답사한 경험을 얘기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프랑스 샹티이성 전경. 강민석 선임기자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 팬데믹의 끝이 보이는 걸까.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 이후 해외 탐방을 일부나마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유럽 전역 20개 도시를 답사하고 쓴 ‘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세움북스)가 출간과 동시에 기독 출판계뿐만 아니라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일이 ...
입력:2022-02-18 03:05:03
[저자와의 만남] “시편은 세세한 일에 귀 기울이는 하나님 만나기에 장엄”
김기석 청파교회 목사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교회 목양실에서 시편의 장엄함에 관해 손을 꼽으며 얘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성경의 중심에 시편이 있다. 분노 원망 좌절 저주를 포함해 용서 감사 신뢰 찬양 등 인간의 경험이 오롯이 담겨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담은 이 위대한 노래와 기도는 정제된 언어로 이뤄지지 않았다. 원수들이 불행해지길 바라는 극단적 표현까지 담은 노래,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배치돼 보이는 이런 시편들까지도 통과해야만 한다고 김기석(66) 청파교회 목사는 말한다. 회피는 결국 우리를 위선으로 ...
입력:2022-02-11 03:05:02
[인터뷰]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는 연륜… 황정민·이정재에 감탄”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선보이는 홍원찬 감독. 5일 개봉하는 영화는 한국, 일본, 태국을 배경으로 한 강렬한 액션신을 108분간 펼쳐 보인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은 극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 5일 개봉하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불꽃이 튀긴다. 한국·태국·일본을 오가며 펼쳐지는 쉴 틈 없는 맨몸 액션을 따라가면 어느새 피를 두른 채 헐떡이는 두 남자를 발견하게 된다. 카메라 하나로 인물들의 액션을 끝까지 추적한 원테이크신들은 그동안 한국 ...
입력:2020-08-04 04:05:02
[저자와의 만남-존 레녹스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팬데믹 와중의 평안, 오직 예수 통해서만 가능”
존 레녹스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그는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왕관 모양의 바이러스가 아닌 그리스도의 가시면류관에 주목하자”고 말한다. 아바서원 제공 인간은 재난 앞에서 근원적 물음과 마주한다. 계몽주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이렇게 물었다. “(하나님은) 악을 방지하고픈 마음이 있지만, 그럴 능력이 없는가. 그렇다면 그는 무능하다. 능력은 있어도 그럴 마음이 없다면 그는 심술궂다. 그럴 능력도, 마음도 있다면 악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
입력:2020-04-17 00:15:02
“투표로 반기독교법 견제해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정훈(사진) 울산대 교수가 기독교인에게 선거 참여의 중요성과 교회의 건강한 정치참여 방식을 담은 ‘기독교와 선거’(도서출판 PLI)를 출간했다. 이 교수는 13일 국민일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차별금지법, 혐오표현금지법 등 교회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큰 반기독교 악법이 밀물처럼 몰려들 것이므로 이번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극단적 페미니즘, 동성애 인권운동, 반미의식화 교육,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을 투표로 견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교수는 “진정한 정치는 성경적 세계관을 ...
입력:2020-04-14 00:10:01
[저자와의 만남-김회권 교수] “예수 알려고 신약부터?… 소설 마지막 장부터 읽는 격”
김회권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캠퍼스에서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다. 복있는사람 제공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요한복음’(복있는사람)은 구약학자가 쓴 요한복음 주석서다. 저자는 김회권(60)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 한국교회에 ‘하나님 나라 신학’을 널리 소개해 온 신학자다. 구약학자인 그는 왜 신약 주석에 도전장을 내민 걸까. 지난 2일 봄꽃이 만개한 서울 동작구 숭실대 캠퍼스에서 김 교수를 만났다. 그는 이 질문에 “구약 연구의 종점은 예수”라고 짧게 답했다. “예수를 ...
입력:2020-04-10 00:10:02
[저자와의 만남-최요나 선교사] “선교 실패 아픈 경험담… 누군가 용기 얻었으면”
최요나 이스라엘 선교사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책을 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최요나(49) 선교사는 2011년 온 가족과 ‘성지’ 이스라엘 선교에 나섰다. 오전엔 대학에서 히브리어를 배우고 오후엔 노방전도를 했다. 하지만 현지어 실력은 좀체 늘지 않았고, 유대인은 복음에 냉담했다. 아들은 현지 학교 부적응으로 이를 갈다 ‘퇴행성 턱관절 디스크’를 얻었다. 분기마다 교회에 보낼 ‘선교편지’엔 적을 내용도 없었다. 처음엔 모든 게 감격이었는데 2년이 지나자 분노만 남았다. 여기까지만 보면...
입력:2020-03-27 00:15:01
[저자와의 만남-황을호 박사] “전염 무릅쓰고 병든 자 돌본 신앙선배들 큰 귀감”
황을호 박사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책 ‘대유행병과 기독교’를 쓴 계기를 밝히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가운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관한 기독교인의 인식과 대처를 다룬 책이 나왔다. ‘대유행병과 기독교’(생명의말씀사)다. ‘코로나19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부제로 단 이 책은 황을호(63) 박사가 썼다. 서울대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생명의말씀사에서 40년 가까이 출판기획 총괄과 번역을 맡았던 출판인이다. 2017...
입력:2020-03-13 00:10:01
[저자와의 만남-김동건 교수] “교회 ‘코로나 극복’에 적극 도움의 손길 내밀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가 매우 힘든데, 대부분 교회가 예배 방식에 온통 관심을 두니 안타깝습니다. 교회는 즉시 재정을 지원하고 봉사단을 꾸려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조직신학자 김동건(사진) 영남신학대 교수가 진단한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의 현주소다. 김 교수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교회의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과 역사의 하나님’인데, 한국교회는 사회 경제 등 공적 영역에서 기독교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ldqu...
입력:2020-03-06 00:05:01
[저자와의 만남-최윤식] “향후 5년 골든타임 놓치면… 한국교회 ‘7년 흉년’ 닥친다”
전 세계에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불안감에 소비심리가 크게 움츠러들면서 국내 소비는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 경제 ‘뇌관’ 가계 빚은 1600조를 돌파했다. 각종 규제에도 가격이 치솟는 부동산은 ‘거품’으로 불린지 오래다. 곳곳이 지뢰밭인 상황에서 한국 사회와 교회는 어떻게 이들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까. ‘앞으로 5년, 한국교회 미래 시나리오’(생명의말씀사)를 최근 펴낸 목사이자 미래학자 최윤식(49·사진)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을 지난 20일 화상 인터뷰로 만났...
입력:2020-02-28 00:10:01
[저자와의 만남-박영돈 교수] “주기도문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와 ‘밥’이죠”
박영돈 작은목자들교회 목사가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의 교회에서 자신의 책 ‘밥심으로 사는 나라’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주기도문을 “역사상 가장 끔찍한 순교자”라고 했다. 너무나 중요한 기도이지만, 별생각없이 주문처럼 되뇌는 이들이 많다는 의미다. 복음서에 기록된 주기도문(마 6:9~13)은 예수가 제자에게 직접 알려준 기도다. 1세기부터 지금껏 수많은 교회 지도자와 신학자들이 이를 ‘바른 기도의 전형’이자 ‘복음의 함축본’이라 정의했다. 이런 주기도문을 ‘...
입력:2020-02-21 00:05:01
[저자와의 만남-류호준 전 교수] “목회자는 성경 무시하고 교인은 성경에 무지… 이래서야”
류호준 전 백석대 신학대학원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최근 펴낸 책 ‘교회에게 하고픈 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자기중심적 신앙, 종교적 열정 강조, 구원의 사회성에 대한 무지와 외면, 무차별적 고소·고발,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도덕성, 기업화된 교회, 시대착오적 성경해석….” 류호준(67) 전 백석대 신학대학원 교수가 ‘교회에게 하고픈 말’(두란노)에 기록한 ‘교회와 신앙의 적폐 목록’ 중 일부다. 여기엔 총 62개의 폐습이 열거됐다. 일침은 여기에 그...
입력:2020-02-14 00:10:01
[저자와의 만남-한근영 사모] “나는 너를 한순간도 내버려 둔 적이 없단다”
한근영 인천 담트고길닦는교회 사모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앞에서 저서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를 손에 든 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목회자 남편은 희귀난치성 질병으로 투병 중이고 아들은 불안증을 앓는 개척교회 사모가 최근 책을 냈다.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규장)다. 남편이 원인불명의 ‘섬유근육통 증후군’을 않으면서 간병과 살림, 생계를 도맡게 된 저자가 쓴 신앙간증서다. 그는 이 가운데 불안과 강박 증세로 집 밖으로 좀체 나서지 못하는 첫째 아들을 돌봤고, 발달장애가 있는 조카의 특수학교 ...
입력:2020-01-31 00:15:01
[저자와의 만남-다니엘 김 선교사] “우리가 구할 건 사역의 완주 아닌 신앙 완주”
다니엘 김 선교사가 지난달 19일 인천 송도의 한 카페에서 신간 ‘완주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송지수 인턴기자 인생에도 계절이 있다. 풋풋한 소년 시절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의 때, 농익은 장년과 원숙한 노년 시기는 사계절을 떠오르게 한다. 누구나의 삶에 찾아오는 삶의 사계절에 성경적 인생관, 특히 다윗의 삶을 지표로 삼자고 권하는 이가 있다. 최근 ‘완주자’(규장)를 펴낸 예수세대운동(JGM) 대표 다니엘 김 선교사다. 자신의 이름을 알린 책 ‘철인’(2013)을 낸 지 6년여 만이다. 그를 지난달 19일 인천 송도의 한 카페에...
입력:2020-01-03 00:05:01
[저자와의 만남-손기철 대표] “말씀대로 말하고 말씀대로 살아야 주의 뜻 이뤄”
손기철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HTM)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HTM 본부에서 말씀대로 말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건국대 생명과학 부총장을 지낸 과학자이자 치유사역자인 손기철(62)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HTM) 대표가 신간 ‘말씀대로 말하라’(규장)를 최근 펴냈다. ‘주의 말씀대로 말할 때 하나님 뜻은 이뤄진다’는 부제가 달렸다. 동어반복처럼 보이는 ‘말씀대로 말한다’를 특별히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손 대표를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의 HTM 본부에서 만났다. 이 책은 그가 지난 1월 출간...
입력:2019-12-20 00:10:01
[저자와의 만남-‘어머니의 기도’ 윤미라 권사] 자녀 위해 기도문 쓴 엄마 “엄마들에 영적 힘 됐으면”
윤미라 권사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의 한 교회에서 한 손에 신간 ‘어머니의 기도’를 들고 출간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성남=강민석 선임기자 매일 아침 장성한 두 딸을 위해 기도문을 짓는 엄마가 있다. 자녀 이름을 넣은 이 기도문은 오전 6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로 딸에게 전송되고, 한 시간 뒤엔 자기 자녀를 놓고 기도하는 엄마들에게 공유된다. 기도문을 받아보는 엄마의 수는 국내외 500여 명이다. 여기에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들도 꽤 있다. 기도문 저자는 ‘한국 기도하는 엄마들’(MIP)의 경기도 성남지역 총무를 맡은 ...
입력:2019-12-13 00:25:01
[저자와의 만남-이성희 목사] “본향인 홈으로 달려야하는 야구, 순례의 삶 빼닮았죠”
이성희 서울 연동교회 원로목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 집필실에서 저서 ‘홈런’을 들어 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야구는 홈에서 출발해 홈으로 돌아옵니다. 축구 농구 핸드볼 등은 공이 골대에 들어가야 점수를 내는데, 야구는 공 대신 사람이 홈에 들어가야 이깁니다. 잔루에 주자가 아무리 많아도 홈에 돌아오지 못하면 경기에서 집니다. 본향으로 돌아가길 소원하는 그리스도인의 순례와 닮았습니다. 희생타와 구원투수는 야구에만 있는 개념입니다. 야구를 통해 신앙을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성희(70) ...
입력:2019-12-06 00:10:01
[저자와의 만남-김인환 목사] “믿기만 하면 된다는 주장은 ‘반쪽 구원론’에 불과”
김인환 목사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성은교회에서 믿음과 행함이 조화를 이루는 구원론이 한국교회에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는 말씀은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로 내건 성구로 ‘이신칭의’라고 불린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행위 구원’만 강조하던 로마 가톨릭에 대항했던 루터가 제시한 참된 구원의 길이었다. 하지만 그저 믿기만 한다고 구원에 이를 수 있고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 있는 것일...
입력:2019-11-29 00:10:01
[저자와의 만남] “나라와 교회 위한 ‘횃불 기도’ 42년째… 한인 디아스포라 힘모아 선교 힘쓸 때”
이형자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이사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횃불선교센터에서 최근 펴낸 ‘담장을 넘은 평생 기도’를 설명하고 있다.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제공 18세기 영국의 영적 대각성에는 조지 윗필드와 웨슬리 형제의 공헌이 크다. 하지만 셀리나 헌팅던(1707∼1791) 백작부인의 역할도 잊어선 안 된다. 그는 윗필드와 웨슬리 형제의 후원자였으며, 복음을 위해 자신의 재산과 명예를 바쳤다. 한국의 ‘헌팅던 백작부인’을 찾으라면 누가 떠오를까.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을 이끌며, 대규모 선교대회와 집회를 열고 신...
입력:2019-11-22 00:10:01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이야기 마음 끌려요”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이야기에 늘 끌리는 것 같아요. 이 작품을 하면서 시청자들께 ‘위로받았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어요. 덕분에 저까지 따뜻해졌죠.”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이혜리(25·사진)는 ‘청일전자 미쓰리’(tvN)를 끝맺은 소회를 이렇게 전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극은 위기의 중소기업을 다시 일으키려는 오합지졸 직원들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여기서 하루아침에 회사 대표가 된 말단 경리직원 이선심 역을 맡은 이혜리는 사회초년생의 고충과 성장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안방에 희망의 메시지...
입력:2019-11-20 04:10:01
[저자와의 만남-김온유] “자가호흡도 못하는데 행복하냐구요?… 네!”
자전적 에세이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를 낸 김온유씨와 아버지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종합병원 병실에서 함께한 모습. 아버지가 딸의 목에 연결된 수동식 인공호흡기, 앰부로 숨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호흡, 살기 위해 자동으로 몸이 수행하는 이 평범한 행위가 누군가에겐 기적이다. 11년째 자가 호흡 대신 수동식 인공호흡기(앰부)로 24시간 숨 쉬는 김온유(31)씨가 그렇다. 김씨는 2008년 ‘갈비뼈가 사라진 소녀’란 기사로 세상에 알려졌다. 2002년 흉막에 혹이 보인다는 의료진의 오진 이후 수차례 수술을 받다 ...
입력:2019-11-15 00:10:01
이하늬 “매 순간 최선 다할 뿐… 올해는 기적같은 선물 받아”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으로 1000만 흥행을 달성한 이후 실화 소재의 영화 ‘블랙머니’로 돌아온 이하늬. 김지운 감독이 프랑스에서 연출하는 드라마 ‘클라우스47’(가제) 출연을 앞둔 그는 미국 에이전시와도 계약해 할리우드 진출을 타진 중이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저의 2019년은 ‘선물’ ‘기적’ ‘은혜’라는 세 단어로 압축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배우로서 방황을 많이 하다가 이제 하루하루 연기하는 것에 만족하며 살자고 마음먹은 참이었는데, 때마침 생각지도 못...
입력:2019-11-14 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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